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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최저 시청률…반전 기회 남아있다

KBS2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가 시청률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정통 멜로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앞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다. 작품이 고전하는 데엔 경쟁작의 영향이 크다. MBC '기황후'는 기승냥(하지원)·타환(지창욱)·타나실리(백진희)를 둘러싼 궁중로맨스와 암투로 역사 왜곡 논란을 잠재울 만큼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SBS '신의 선물-14일'도 타임워프라는 판타지 소재와 추리극이라는 부분을 앞세워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원·이보영·조승우 등 주연 배우들이 연기 대상 경력이 있다는 점도 녹록지 않다. 반면 '태양은 가득히'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통속적인 내용으로 극의 재미를 떨어트리고 있으며 배우의 스타성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11일 8회 방송으로 반환점을 찍은 '태양은 가득히'에도 아직 희망은 있다. 짜임새있는 구성과 감상적인 영상미,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로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청자 게시판에는 "흡입력있는 최고의 드라마" "슬퍼서 더 아름답다. 시청률 이해가 안된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배경수 PD는 지난 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이 그리는 그림과 대중들의 평가 기준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드라마의 숨겨진 매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2014-03-11 15:05:0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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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가요사 방자전' 소방차 출신 정원관 "지금 아이돌한다면 2PM이랑 하고파"

80년대를 풍미했던 원조 아이돌 소방차의 멤버 정원관이 2PM을 언급했다. 정원관은 11일 광화문에서 열린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활동했던 소방차의 퍼포먼스와 2PM이 보여주는 아크로바틱 퍼포먼스가 어느 정도 유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아이돌로서 활동할 수 있다면 2PM 친구들과 하고싶다"고 말했다. 정원관은 오는 14일 첫방송되는 '방자전'에서 8,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들과 함께 진행을 맡아 과거 가요계와 연예계의 비화를 파헤칠 예정이다.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의 약어로 나훈아와 남진으로 대표되는 트로트 전성기를 '고대가요',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현대가요'로 보고 그 사이인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까지 대한민국 가요계가 꽃 피우던 시절을 '근대가요'로 정의내려 그 시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진행은 90년대의 인기 프로그램 '주병진 쇼'의 원조 국민MC 주병진이 약 2년만의 공백을 깨고 맡게됐다. 또 8090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완선과 변진섭도 합류해 근대가요사의 천태만상을 풀어낸다. 음악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한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데뷔 27년차의 개그계의 대모 박미선도 가세해 '방자전'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4-03-11 15:04:3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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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요계 신구대결 눈길…소녀시대·2NE1·포미닛 VS 싸이·이승환

가요계에 부는 '봄바람'이 심상치 않다. 1월 걸그룹의 '섹시대란', 2월 보이그룹 '퍼포먼스 대란'에 이어 3월에는 거물급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와 2NE1이 동시 컴백으로 3월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승환과 싸이가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신구 세대간 접전도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걸그룹 포미닛은 오는 17일 미니 5집 '포미닛 월드'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성룡이 직접 기획한 남성 5인조 아이돌 JJCC도 K-팝 시장에 뛰어든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수는 싸이다. 싸이 컴백 소식은 국내 가요시장을 넘어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2012년 '강남스타일', 2013년 '젠틀맨'으로 각종 음원방송은 물론 음원차트까지 평정했기 때문이다. 이승환은 지난달 23일 정규 11집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3월 말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2010년 발표한 10집 이후 4년여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평소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뮤지션으로 정평이 난 만큼 음악의 완성도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겨냥해 성룡이 준비한 JJCC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20대 초반의 한국인 멤버 네 명과 중국인 멤버 한 명 등 총 다섯 명으로 구성된 JJCC는 평균 신장 180cm 이상의 화려한 비주얼과 체계적 트레이닝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겸비한 아이돌 그룹이다. JJCC는 이달 중 공식 데뷔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미닛은 최근 공개한 티저로 소녀적인 감성과 성숙미를 한꺼번에 내뿜으며 '섹시 카리스마의 아이콘'으로서 귀환을 알렸다. 이에 3월 가요계는 경쟁구도가 아니더라도 신구 세대들의 조화로 한층 풍요로운 가요 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014-03-11 12:42: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