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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토(土)가 없다면

"사람이 유순하고 참 좋아 보여요. 제 말도 잘 듣고요. 그런데 뭔가 믿음이 가지는 않고 사귄 지 일 년이 넘었는데 마음 정하기가 어렵네요." 남자 친구와 오래 교제해 온 여자분이 상담에서 하는 말이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여자분은 서른이 눈앞인 나이이다. 이런저런 고민이 될 만한 나이라서 생각이 더 많아 보였다. 내놓은 남자친구 사주를 보니 특징이 있었다. 오행 중에서 토가 없는데 단순히 말해 토 없는 사주는 땅이 없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발 디딜 곳이라곤 없으니 인생행로도 성품도 상대적으로 더 흔들리는 편이다. 어떤 일을 하던 균형 감각이 부족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 자기 소신도 뚜렷하지 않기에 이리저리 쓸려 다니니 마음도 갈피를 잘 못 잡아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니 딱 잘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힘들었지만 나타난 그대로 설명해주는 수밖에 없었다. 여자분은 남자 친구가 자기 말을 잘 듣는다고 하지만 소신이 없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포용력이 부족한 편이라 남녀교제에도 문제를 종종 일으킨다. 여자분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모를 일이다. 많은 고민이 있었을 테고 자기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했기를 바랄 뿐이다. 팔자에 모든 사람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니다. 숨어 있는 다른 요소들에 따라 다른 형국이 되기도 한다. 사주학은 팔자의 구성을 종합하여 판단해야 할 것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짚어주지만 그걸로 끝나지는 않는 무한대의 학(學)이다. 채우고 넘치는 것이 있으면 덜어내는 조화를 추구한다. 단순히 한 면만으로 판단을 내리는 게 아니라 그 판단을 바탕으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비책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2021-06-09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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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8일 화요일

[쥐띠] 36년 동남방에서 해결책이 보인다. 48년 가정의 화목이 최고의 행복이다. 60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72년 돼지띠와의 만남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84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상쾌하니 즐거운 하루. [소띠] 37년 의심이 일어나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61년 행복은 멀리 있지 않으니. 73년 검은머리 가진 짐승은 구제 마라했는데. 85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신중. [호랑이띠] 38년 아랫사람에게 득을 준다. 50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도 꿈꿀 시간은 있다. 62년 표현이 중요하니 머뭇거리지 마라. 74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부단히 노력. 86년 다다익선이니 모을 수 있을 때 모아라. [토끼띠] 39년 자식이 아프니 근심이다. 51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63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문제가 해결된다. 75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7년 과거의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용띠] 40년 추운겨울에도 잘 지켜왔다. 52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64년 성공이 코앞이니 적극적으로 행동. 76년 성하고 쇠퇴함이 하루일진에도 발생된다. 88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뱀띠] 41년 소득이 많아 주변이 행복하다. 53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 65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77년 가족과의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대화가 필요. 89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작은 고난은 참고 견뎌라. [말띠] 42년 석화광음처럼 세월이 빠르다. 54년 나이 든다는 것은 한층 성숙 되는 것. 66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해서 처리하면 잘 해결. 78년 소문난 잔치에 별 먹을 것은 없다. 90년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진행. [양띠] 43년 미리 짐작하는 지혜는 선대의 선물이다. 55년 자식 일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67년 그물에 갇힌 물고기처럼 답답하지만 오후에는 풀린다. 79년 길 떠나려는데 손님이 오니 지체. 91년 경치는 좋으나 머물 곳이 아님. [원숭이띠] 44년 급한 마음에 자꾸 잊어버린다. 56년 아랫사람과의 연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 68년 친구 따라 주식을 투자해보려. 80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92년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미끼도 많이 준비해야 하는 법이다. [닭띠] 45년 첫딸이 재산이라는 말이 실감. 57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6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명은 다음에. 81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마음을 흔들어 댄다. 93년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니 안부를 묻자. [개띠] 4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58년 과감한 투자는 리스크가 발생된다. 70년 부동산 문서매수가 순조롭다. 82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나 영업이득이 발생. 94년 종일 눈 위에 서리가 내리는 격. [돼지띠] 47년 송사에 엮이기 쉬우니 말조심. 59년 영원한 부자도 영원한 가난도 존재하지 않는 법. 71년 남의 단점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83년 오늘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조심히. 95년 일이 지혜롭게 해결된다.

2021-06-08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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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참모의 때

리더가 주연이라면 조연의 위치지만 그 아래 훌륭한 참모가 존재하고 있음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한 참모들의 역할이 극대화되었던 때가 동북아에서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였다. 진시황에 의해 중국이 최초의 통일제국을 이루기까지 그 이후 진나라가 무너지고 유방 한고조에 의해 재차 통일국가를 이룰 때까지 말하는 참모인 책사들의 역할로 제후국들의 성쇠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참모와 책사를 두기 위해 각 나라의 왕들은 요즘 대기업 못지않은 스카우트 열풍이 항시 있어 왔다. 유비가 제갈 공명을 책사로 삼기 위해 삼고초려를 했다는 일화와 공자가 자신을 등용해 줄 제후를 찾아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던 일들이 있다, 그럼에도 어느 제후도 자신을 찾아주지 않자 심지어 '상가집 개'라는 치욕적인 말까지 들었던 일을 생각해보자면 춘추전국시대에 있어 책사들은 자기들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는 권력가나 제후들을 찾아 주유했다. 당시 개념으로는 나라가 세워졌다가도 몇 년을 못가서 패망하는 경우도 허다했기에 오늘날과 같은 고정된 국가관은 약했던 것 아닌가 싶다. 영웅의 리더도 사주격상 보이는 특징이 뚜렷하듯이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차석에 해당하는 지위에 오르는 이들 역시 사주가 범상치 않다. 머리가 비상한 상관격이 특징으로 언변이 뛰어나고 순발력이 예리하다. 다만 자신의 대운이 어느 나이 때 좋은 기운으로 펼쳐지는 지에 따라 두각을 나타내는 시기가 정해진다. 대표적인 예로 음양오행에 달통했던 강태공은 시절을 읽을 줄 알았기에 자신의 때가 오려면 한 참을 기다려야 하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위수(渭水)에서 때가 올 때까지 낚시질을 하며 세월을 낚고 있었다.

2021-06-08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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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

미술 전공자의 의대 합격기를 담은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이미지)가 출판사 깊은나무에서 출간됐다. 서점과 온라인에선 오는 18일부터 판매된다. 이 책의 저자 김유연은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해 지난 2016년 홍익대학교 미대에 수석으로 입학한 전형적 예체능 학생이었다. 2년간의 미대 생활을 지내던 어느 날 의과대학 진학을 결심하게 되고 1년만의 준비끝에 수능을 거쳐 모 의과대학에 정시로 당당하게 합격하며 2019년 의대생으로 변신한다.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는 저자의 절실한 도전을 다룬 기록이다. 의대생으로 변신하기 위해 특히 뒤쳐진 수학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을 이루고자 어떤 마인드가 필요했는지를 저서에서 소개한다. 1년간 입시를 다시 준비하면서 획득한 공부 노하우를 '2부: 독학 마스터가 제안하는 공부법'에서 상세히 다뤘다. 1년 간의 공부과정을 담은 에세이와 함께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담았다. 저자는 수학 기초부터 시작했다. 초등학교 4학년이 푸는 수학 교재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고등학교 수학까지 풀었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때로는 수학 과외로 부족한 부분은 보충했다. 자기의 목표만 생각하면서 묵묵히 공부했다. 간절한 목표 의식이 필요한 일이었다. 저자는 브런치 등의 플랫폼에 취미로 글을 쓰며 실력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한 새로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2021-06-07 21:4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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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7일 월요일

[쥐띠] 36년 남편은 평생 내 재산의 양상군자. 48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60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이니 의견통일이 우선. 72년 상대의 실수를 이해. 84년 가끔은 보이는 포장도 중요하니 외모에 신경. [소띠] 37년 비몽사몽같이 어지러운 날. 49년 음식을 빠르게 먹는 것은 건강에도 이롭지 못하다. 61년 기회는 스스로 잡는 것이니 노력을. 73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85년 성공이 앞에 있어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호랑이띠] 38년 계획은 오늘 하여 풀어가자. 50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너무 실망하지 마라. 62년 날씨도 좋으니 피서 겸 여행을 떠나보자. 74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편안하다. 86년 흘러가는 대로 두어야 일을 풀리게 한다. [토끼띠] 39년 후배의 일시적인 눈가림에 주의해야. 5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떠나는 법. 6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매사에 주의. 75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7년 조언도 사람 봐가며 하는 법. [용띠] 40년 박장대소할일이 발생. 52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64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임을 실천하도록 하자. 76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 날이다. 88년 너무 늦기 전에 돌아오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뱀띠] 41년 뱀띠를 만나면 다툴 일이 발생. 53년 남의 것을 부러워하지 마라. 65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77년 무더위가 갔다고 그늘의 덕을 잊으면 안 된다. 89년 윗사람의 합심하여 전략을 짜서 마무리. [말띠] 42년 아침에 갑작스런 소나기를 맞는 격. 54년 계속된 삶이니 지치지 말고 전진. 66년 경치 좋은 곳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78년 상대의 실수를 이해하면 보답을 받는다. 90년 갈팡질팡 중심 잡기가 힘든 날. [양띠] 43년 받은 게 많으니 인정도 베풀자. 55년 불만은 가족에게도 나타내지 마라. 67년 주변에 꼬임이 많으니 매사에 중심을 갖고 조심. 79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 91년 머뭇거리지 말고 내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 [원숭이띠] 44년 군자는 상대의 약점을 노리지 않는다. 56년 놓친 고기가 크게 보이는 법. 68년 파란색 동남쪽이 오늘의 행운을 가져다준다. 80년 물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 순리. 92년 욕심을 부리면 될 일도 꼬이게 되니 사심을 버려라. [닭띠] 45년 여우가 죽을 때에 제가 살던 굴 쪽으로 머리를 향한다. 57년 작은 행운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69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81년 분노를 품는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때. 93년 웃으면 화가 물러날 것. [개띠] 46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58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 유의하고 운동을 열심히. 70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날. 82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94년 부모님이 그립다. [돼지띠] 47년 가는 사람도 때로는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 59년 불어오는 바람이 근심을 가져간다. 71년 어여쁜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 83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좀 더 노력을. 95년 책을 손에서 놓을 사이 없이 열중.

2021-06-07 06: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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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만의 말씀

마음이 곧 세상이라는 말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도 통하는 말이다. 나뭇가지에 걸린 크로아상빵을 보고 파충류라고 생각하며 두려움에 떨었듯이 우리 일상에서는 이와 비등한 일들이 사실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옛 속담도 그러하다. 요즘 들어 더욱 화두가 되고 있는 양자역학은 우리의 마음이 펼쳐지는 대로 세상을 만든다는 가설을 단지 가설 이상의 실제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운명개조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중의 하나이다. 보통 생각들 하기로는 사주명리학이라 하면 타고 난 운수대로 사는 것이라 생각하며 혹시 언제나 좋은 운이 올까를 기대하며 운명의 길, 호운 시기를 점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혹여 점사가 그렇게 나왔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운명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과 마음가짐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자는데 명리학의 목표가 있는 것이다. 즉 비운이 오는 시기에 어떻게 하면 개운 쪽으로 향방을 잡느냐 하는 것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호운으로 전환되는 때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하자는 취지다. 이럴 때 선수행과 더불어 약간의 작정기도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도는 몸과 마음을 정히 하고 일정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작정한 시기 동안 길거리를 오갈 때 혼자 있을 때 진언을 반복해 염송하기로 한다든지 하는 것도 가하다. 그렇게 지속하다 보면 마음의 결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주변의 지인들은 물론 타인에 대해서도 관대해지면서 뭔가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게 되는 여유도 생긴다. 더불어 인연 닿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운을 바꾸는 방법들이다.

2021-06-07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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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맞은 골프…스크린골프 웃고, 골프연습장 울고

-KB금융, 자영업 분석 시리즈-⑦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국내 약 9300개의 골프연습장 영업 중 -MZ 세대 중심으로 신규 골프 입문자 ↑ /KB금융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골프산업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연습장은 작년 한 해만 1000개가 문을 닫아야 했지만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한 스크린골프는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KB금융그룹은 6일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일곱번째로 코로나19로 인한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의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보고서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골프산업의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결과를 담았다. 지난해 연간 골프장 이용객 수는 약 4700만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4%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다수의 산업분야가 타격을 입었지만 골프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이 적은 실외활동으로 인식돼 이용객 수가 오히려 늘었다. 지난달 기준 국내에 영업 중인 골프연습장은 약 9000개다. 골프연습장의 개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약 1.6%씩 증가했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도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오상엽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실외활동으로 인식되는 골프장의 이용객은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밀집도가 높고 실내활동으로 인식되는 골프연습장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스크린골프장은 호황을 누렸다. 스크린골프는 소수의 지인들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적은 장소로 인식된 덕분이다. 골프존 가맹점수는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말 기준 1423개로 집계됐다. 오 연구원은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골프장은 실외 골프장의 대체재 역할을 하며 이용객이 증가했다"며 "실내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필드 대비 비용이 저렴해 골프 입문자가 이용하기에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신규 골프 입문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골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이라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골프연습장 시장의 단기적인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골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06 10:47: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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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6월 4일 금요일

[쥐띠] 36년 숫자에는 철학이 담겨있다. 48년 친척의 방문으로 근심이 생긴다. 60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72년 맛있는 장맛은 집안의 동티도 물리친다. 84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만남은 다음에. [소띠] 37년 백화점에 가보는 날. 49년 평생 고생은 했으나 기술력은 최고이다. 61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하라. 73년 돈이 부자의 상징이나 허전함을 채울 수가 어렵다. 85년 제사식품을 형제와 나누어 시장 보러간다. [호랑이띠] 38년 청소년의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 50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62년 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74년 원숭이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서. 86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세상도 넓게 보인다. [토끼띠] 39년 도화의 기운이 살아난다. 51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63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오니 주의하자. 75년 심신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이다. 87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이니 거칠 것이 없다. [용띠] 40년 집안청소로 기운전환을. 52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64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었다. 76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 88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없는 속빈 강정. [뱀띠] 41년 자식의 복은 겸손에서 온 것. 53년 최선의 해결책은 양보와 타협이다. 65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77년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89년 튀는 것보다는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 [말띠] 42년 본격적인 부동산 운이 온다. 5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66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78년 집안제사는 합심하여 참여할 것. 90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양띠] 43년 우주의 기운의 자석과 같다. 55년 미워하는 마음을 접어도 운은 바뀐다. 67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고 신경 쓰자. 79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91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원숭이띠] 44년 오늘따라 화사한 얼굴에 빛이 난다. 56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6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80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92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닭띠] 45년 어깨를 피고 출근하도록. 57년 자손의 일로 자랑할 일이 생긴다. 69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이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81년 멍석이 깔렸으니 마음껏 역량을 발휘. 93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살펴야 실수가 없다. [개띠] 46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우선. 58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라. 70년 복을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오게 된다. 8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할 것. 94년 오후에 바쁜 일이 쏟아진다. [돼지띠] 47년 일도 때로는 해야 한다. 59년 잠깐 투자했는데 결실을 얻는 운 좋은 날. 71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83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넓은 마음이 필요. 95년 막말은 부메랑 같으니 말조심하자.

2021-06-04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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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이 곧 세상

폴란드 남부의 한 동물복지협회가 동물 혹은 파충류로 추정되는 수상한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를 신고한 주민들은 라일락 나무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가 이틀이 지나도록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파충류처럼 보이는데 혹여 이 수상한 물체가 집 안으로 들어올까 봐 창문도 열지 못하고 지낸다는 것이다. 이에 조사관은 현재 기후로 볼 때 파충류가 생존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누군가가 버린 애완동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찾은 조사관은 이것이 괴생물체가 아닌 크루아상 빵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존재가 빵이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난감했다고 한다. 이 뉴스를 보면서 '빵!"하고 터지는 웃지 못 할 현실에 이내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인생살이는 미망 그 자체인 것이다 를 확신시켰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을 일러 석가모니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이라 했다. 여실지견이 우리를 진리 곧 자유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잘못 보고 생각한 의식은 계속 편견과 선입견 등 망상을 만들어 내며 마음은 그것을 관념으로 고정시킨다. 달마와 혜가에 이어 선의 삼조인 승찬대사는 신심명에서 호리유차 천지현격(毫釐有差 天地懸隔)이라 했다. 털끝만치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 만큼 어긋난다는 뜻으로서 처음에는 털 끝 하나의 차이지만 나중에는 하늘과 땅 사이만큼의 차이로 벌어진다는 뜻이다. 잘못 보고 잘못 들은 것도 사실과 진실인양 각인시켜서 사견과 망상 고착화하게 하는 것이다. 잘못된 인식은 우리를 두려움과 고통에 머물게 한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예수님말씀도 같은 맥락의 가르침이라본다.

2021-06-04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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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스타 브레인

안데르스 한센 지음/김아영 옮김/동양북스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데 어머니가 국을 한 수저 뜨더니 맛이 영 시원찮았는지 식탁에 밥숟갈을 탁 내려놓고는 동생을 쳐다보며 말했다. "저기 가서 그거 가져와" 그러자 옆에 있던 아버지가 "저기는 어디고, 그거는 뭐여?"라고 물었다. 그때는 다 같이 깔깔대고 웃었지만 어머니가 자꾸 이것저것 깜빡깜빡하는 것 같아 여간 걱정스러운 게 아니었다. 하루는 이런 일도 있었다. "어머, 나 요새 치매인 가봐… 오이지를 했는데 까먹고 있었네"라며 다 쉬어 빠진 오이소박이를 밥상에 꺼내 놓았다. 반찬을 만들고 잊어버린 것도 문제인데 오이소박이를 오이지라고 부르고도 뭐가 잘못된 것인지 전혀 알아채지 못해 걱정이 근심이 되어가고 있었다. "같이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쯤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해 준 사건이 하나 벌어졌다. 그끄저께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던 중이었다. 친구는 이날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다래끼에 걸렸다고 알려줘 놓고는 5분도 채 안 돼 그 사실을 깜빡했는지 "나 오늘 다래끼 나서 눈탱이 밤탱이됐잖어"라고 또 말했다. 대화창은 'ㅋㅋㅋㅋ'로 도배됐다. 이 친구는 요즘 말하거나 글을 쓸 때 명사와 동사가 잘 생각이 안 나는 게 걱정돼 다른 동료에게 고민을 털어놨더니 그 역시 대화할 때 다음에 할 말이 팍팍 떠오르지 않아 경도 치매에 걸린 줄 알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돌이켜보니 필자도 다른 일을 하다가도 수시로 스마트폰을 손에 쥐곤 했는데 핸드폰으로 하려던 일이 생각이 안 나 포털에 접속해 '뭐 하려고'까지 쳤는데 뒤에 '했지'가 자동으로 붙어 '뭐 하려고 했지'를 강제로(?) 검색하게 된 적이 있었다. 지식인 세번째 답변이 가장 웃겼는데 다음과 같다. '내가 방금 뭐하려고 했지???'라는 질문에 한 누리꾼이 "일단 휴대폰을 내려놓고 생각해보시는 게 어떤가요. 엉덩이 긁으시려고 했습니다. 마저 긁으시면 됩니다"라는 답변을 달아놨다. 사람들 참 재밌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우리가 왜 이렇게 건망증 걸린 사람처럼 구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스웨덴의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인 안데르스 한센이 쓴 '인스타 브레인'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되지 않아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바꿔 주머니에 넣어두면 문제가 해결될까?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우리 뇌가 디지털 기기의 매력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기 위해 정신적 에너지를 쓰게 돼 집중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하루에도 수백번씩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는 이 요물에 인간이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것이다. 금붕어만큼의 기억력을 갖게 된 인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296쪽. 1만5000원.

2021-06-03 13:48:1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