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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을지연습, 실전처럼 임해달라”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2025년 을지연습 수원시 전시종합상황실인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을지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을지연습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박 4일 훈련에 실전처럼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삼성전자 등이 참가한다. 전시 전환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18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19일에는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한다. 20일에는 을지 1종 사태를 선포하고, 전시 예산편성 과제 토의를 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한다.

2025-08-18 16:07: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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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사업부문 희망퇴직 실시..."인력 선순환 차원"

LG전자가 TV 사업을 맡고 있는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최근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AI(인공지능)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재조정에 나선 것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 MS사업본부는 구성원 중 만 50세 이상이거나 최근 3년 간 성과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MS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1917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사업부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 전환했다. 시장 수요 감소와 판가 인하, 중국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대상 직원이 원하는 경우를 전제로 진행한다. 근속 및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젊고 힘 있는 조직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며 "이는 인력 선순환 차원의 취지"라고 전했다. 최근 50대 이상 직원이 증가한 가운데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의 평균 연령을 낮춰 AI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 관측된다.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 50대 이상 정규직 임직원 수는 1만1993명으로, 전년 대비 1547명 늘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희망퇴직 제도를 운영한 바 있다. 희망퇴직 외에도 인력 선순환 차원의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만 50세 이상 구성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브라보마이라이프 제도는 1년간 근무시간의 절반을 할애,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창업 및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18 16:05: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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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구매시 최대 30% 할인' 공항공사, 공항 면세점·면세물품 할인

한국공항공사가 여행객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공항 면세점의 수요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김포·김해·제주·청주 등 4개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과 공동으로 면세물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온라인 쇼핑, 로드샵 방문 등 여행객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고환율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항 면세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공항별 특성과 매출 분석을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하는 등 맞춤형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8100만원을 지원한다. 김포공항 롯데면세점은 구매 금액(100~500달러)에 따라 1만원~5만원의 금액할인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김포공항 롯데면세점에서 로얄살루트 21년산을 200달러에 구매하면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공항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달러, 250달러 이상 구매시 각각 1만원, 3만원을 할인 적용한다. 김해·청주공항 경복궁면세점은 주류, 담배, 건강기능식품, 패션잡화 등 인기 품목에 대해 최대 40% 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공항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면세점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와 연말에도 면세업계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6:0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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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금융 정책' 공개…핵심 내용은?

최근 정부가 향후 5년간의 '정책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주요 금융정책에 관심이 쏠린다. 가상자산 시장 선진화, 포용금융 확대, 청년 금융지원 확대 등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공약했던 금융 정책이 대거 포함됐고, 가계부채 증가 억제, 밸류업 지속 등 금융권의 당면과제도 담겼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공개했다. 5개년 계획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지난 6월부터 국민 참여로 접수한 정책 제안을 기반으로 마련된 123개의 국정과제를 포함했다. 123개 과제 중 금융위에 할당된 것은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 혁신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금융안정을 위한 가계부채 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 ▲생애주기별 금융 자산 소득 형성 ▲금융투자자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 7종이다. 세부 내용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정책 제안 내용을 통해 방향성을 유추할 수 있다. ◆ 산업 경쟁력 및 기업가치 제고 '생산적 금융'은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재원은 정부 자금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에 조성된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과 연기금·금융사 등을 통해 조성될 50조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를 통해 마련한다. 마련된 자금은 민간 자산운용사의 참여가 자유로운 펀드 형태로 운영되며, AI·반도체·2차전지 등 주요 산업 육성에 투자한다. 호남·영남·충청 등 비수도권 지역의 개발 사업에도 자금을 지원한다. '디지털자산의 생태계 구축'은 기본법 부재와 제도 미흡으로 국제 표준에 뒤쳐진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내용이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를 규율하는 기본법의 입법, 스테이블 코인의 도입 등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또한 금융당국이 진행 중인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허용, 파생상품 규제 완화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자본시장 혁신'과 '투자자 보호 강화'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밸류업 프로그램'의 연장이다. '코리아디스카운트(국내 기업가치가 해외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받는 현상)' 해소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기업 인수 시 의무공개제도 도입,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요건 강화 등 투자자 보호와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다수 마련한다. ◆ '대출 문턱' 낮추고…'한도'도 낮게 가계대출 부문에서는 정책상품 확대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부동산대출을 규제해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한다. 정부는 앞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90% 수준인 가계부채를 점진적으로 80%까지 줄여나가겠다고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포용금융 확대'는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 기존 제도권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정책상품 및 금융권의 포용금융 상품 취급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은행권에 '포용금융 확대'를 적극 주문하고 있는데, 이를 정책적으로 추진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것.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인 부동산 대출에서는 전세대출과 버팀목(전세자금대출)·디딤돌(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정책상품을 스트레스 DSR 규제 대상에 편입해 공급을 억제한다. 대신 은행권의 고정금리 상품 취급 비중을 늘리고, 가산금리를 개편해 금융 소비자가 과도한 이자를 부담하지 않도록 한다. ◆ 청년 자산 형성 지원…양육비 지원도↑ '생애주기별 금융 자산 소득 형성'은 노동시장에 진입한 청년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높은 납입액 및 긴 가입 기간으로 지적받았던 기존 '청년도약계좌'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문재인 정부의 '내일채움공제'와 유사한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한다. 청년 부부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수당 확대도 추진된다. 현행 아동수당 제도는 만 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정부는 아동수당 재정을 확대해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13세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날 공개된 국정 과제가 확정된 내용은 아니라며, 향후 정책 추진 시 세부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위의 기획안은 정부의 확정된 정책안은 아니다. 국정위원들이 바람직한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국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정책안으로 다듬어나갈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8 15:57: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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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사무실·법원 앞으로', 국민의힘 특검 당사 압수수색 규탄대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씨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이 여의도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자 국민의힘은 18일 광화문 특검사무실을 항의 방문하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중기 특검 광화문 사무실 인근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피켓을 들고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민중기 특검은 2023년 통일교가 교인들을 국민의힘에 입당시켜 당대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로 수사관을 지난 14일 보냈다. 국민의힘은 특검이 당원 전체 명부를 요구했다고 주장하지만, 특검은 기술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최소한의 명부만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치러지고 있음에 따라, 반탄파 후보인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는 특검의 압수수색을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각각 당사에서 농성하거나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규탄대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정권의 행동대장 민중기 특검에 경고한다. 지금 특검은 위헌적, 위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범죄행위와 무관하게 수백만명의 개인정보를 털어가겠다는 압수수색은 이 특검의 영장이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형사소송법 215조 포괄영장 금지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반인권적, 반헌법적, 반민주적 민중기 위헌 특검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송 비대위원장은 "500만명에 이르는 국민의힘 당원 전체 명부를 압수수색으로 털겠다는 것은 국민의힘 당원 전체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본다는 것"이라며 "야당은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가는 민중기 특검이야말로 수사를 빙자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광화문 규탄 대회 이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부당함을 호소했다. 박형수 법사위 야당 간사는 중앙지법 앞 규탄대회 모두발언에서 "특검은 정당 민주주의의 요체인 정당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이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이를 발부했다"며 "더군다나 당원 명부는 정당 민주주의에 있어서도 핵심요체다. 만약 당원 명부가 어느 순간에 수사기관에 의해서 유출되고 누구에게나 공개될 수 있다면, 누가 정당에 가입하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간사는 "정당 민주주의는 정당 가입과 활동의 자유, 당원 명부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법원은 이를 무시하고 가벼이 영장을 발부했다. 우리 민주주의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정당이 그나마 민주적인 기능을 유지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법원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장외에서 열띤 홍보전을 펼치는 동안에도 민중기 특검팀은 국회 본청을 찾아 국민의힘과 자료 제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만약 영장 집행하는 것이 의도라면 지난번과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영장 집행에 응할 수 없다"며 "설명하러 온 것이라면 좀 더 들어보고 판단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08-18 15:51: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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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 지키는 것… 기존 남북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제질서 재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안보 개념도 매우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서서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평화를 위한 남북 간 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다"라며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그것보다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고 자주 말씀드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하게 내딛는 용기"라며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에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또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부처는 기존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에서는 전시 상황을 대비한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을지연습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내년도 연습계획에 반영해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훈련의 기본적인 목적은 한반도 평화를 달성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18 15:47: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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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비지원·무상보육에 가구소득 920만원 증대

정부가 의료·교육 등에서 제공한 '사회적 현물이전'이 가계의 소득을 연간 900만 원 이상 불리는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현물이전이란 국가·민간비영리단체 등이 가구 또는 개인에게 화폐가 아닌 현물로 제공하는 상품·서비스를 뜻한다. 국민건강보험, 국가장학금,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이 이에 속한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사회적현물이전을 반영한 소득통계 작성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사회적현물이전소득은 평균 924만 원으로 가구소득 대비 12.9%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가구소득의 12.9% 정도를 정부가 대신 지출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적 현물이전은 2021년 892만 원, 2022년 923만 원, 2023년 924만 원으로 등으로 증가했다. 2023년 가구소득은 7185만 원 수준이었는데 사회적 현물이전을 합한 조정가구소득은 8109만 원까지 높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비중이 낮아졌다. 사회적 현물이전이 가구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9%로 고점을 찍은 뒤 2020년 14.2%, 2021년 13.8%, 2022년 13.6%, 2023년 12.9%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의 김현기 복지통계과장은 "사회적 현물이전이 2018년 이후 계속 증가해 2023년에는 가장 큰 수준을 기록했지만, 최근 가구 소득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소득 대비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3년 사회적 현물이전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의료가 472만 원으로 전체의 51.1%에 달했다. 이어 교육 392만 원(42.4%), 보육 35만 원(3.8%), 기타바우처 25만 원(2.7%) 순으로 조사됐다. 의료 부문 지출은 2022년에 비해 13만 원(2.9%), 기타바우처는 5만 원(21.7%) 증가했지만, 교육은 15만원(3.7%), 보육은 2만원(4.5%)씩 감소했다. 김현기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요양급여와 같은 의료지 지출은 늘어나지만 출산율이 낮아지고 학령 인구가 줄어들면서 교육과 보육 지출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현물이전의 양은 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에서 많았지만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저소득층일수록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5분위(상위 20%)의 사회적 현물이전은 1233만원에 달했고, 4분위는 1110만원, 3분위는 881만원, 2분위는 670만원, 1분위는 723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에서 사회적 현물이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1분위(48.0%)에서 가장 높았고 2분위(19.1%), 3분위(15.5%), 4분위(12.9%), 5분위(7.4%)로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낮아졌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8 15:41: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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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정책 제안 보고회 성료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한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이 정책 제안 보고회를 끝으로 3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는 향후 울진군 정책에 반영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4일 '2025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단 정책제안 보고회'를 열고, 총 21일 동안 운영된 행정체험단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59명이 참여해 행정, 복지, 민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체험하며 울진의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4주간 각 부서에 배치돼 행정보조, 민원 응대, 문서 정리 등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체험을 통해 얻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정책 제안은 1차·2차 서면심사를 거쳐 9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발표 당일 참가자들은 자유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위원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심사에서는 '울진 대표 먹거리 콘텐츠 개발 및 박람회 운영 개선 전략'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울진이 도시로 왔다!(도심 속 팝업)'와 '네비게이션 앱을 활용한 농어촌버스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이 차지했다. 이들 제안은 관련 부서의 실무 검토를 거쳐 향후 군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정체험단이 단순한 근로 경험을 넘어 군정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 울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5:32: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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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울진 청소년 물총축제 <오락(樂)가락(樂) 페스티벌>' 성료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민과 함께 만든 여름 워터파티가 영덕에서 펼쳐졌다. 물총과 웃음이 쏟아진 현장은 지역 간 벽을 허물고, 청소년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뜨거운 실험장이 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예주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진행한 '영덕·울진 청소년 물총축제 <오락(樂)가락(樂) 페스티벌>'을 500여 명의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영덕·울진 이웃사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접 지역 청소년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공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영덕과 울진의 청소년들이 행사 전부터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참여하며 주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축제는 한낮 더위를 뚫고 오후 2시, 영덕 청소년들의 바투카타 북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DJ 퍼포먼스와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무대가 진행된 뒤 물총놀이가 시작되자 현장은 순식간에 물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자리에서 청소년과 가족은 물세례를 맞으며 하나가 됐다. 메인 무대는 양 지역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댄스팀과 밴드, 힙합팀 등이 무대에 올라 전문 공연자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을 보여주며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축제 중간에는 랜덤플레이댄스, 잠수게임 같은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져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준비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병곡중학교 바리스타 동아리, 뚝딱이네 공방, 고래산마을 먹거리존, DJ 체험 부스 등에서 다양한 활동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사용된 100여 개의 물총은 환경 NGO '사단법인 트루'가 기부한 재사용 물품으로, 놀이와 함께 환경 보호 실천이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처음 만난 울진 친구들과 물총을 쏘며 금세 가까워졌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청소년이 직접 문화 주체로 참여하고 이웃 지역과 연결되는 실험적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18 15:31:2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