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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나의 절친 악당들] 돈과 권력 향한 임상수 감독의 하이킥

지누(류승범)는 인턴 직원이다. "취직해서 월급쟁이가 돼 '따까리'로 사는 건 X 같은 거다"라고 말하는, 정규직이 보면 정신 나간 것처럼 보이는 청년이다. 나미(고준희)는 맨발로 렉카차를 운전하는 거친 여자다. 가진 것 하나 없다는 점에서 나미와 지누는 닮았다.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는 이들에게 권력가의 검은 돈가방이 굴러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상수 감독의 영화를 볼 때마다 불편함이 들었다. 그가 영화를 통해 그려낸 세상은 너무 위악적이었다. 상류층을 향한 풍자를 담은 '하녀'와 '돈의 맛'이 통쾌함보다 씁쓸함으로 기억에 남았던 이유다.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임상수 감독은 영화 초반 돈가방을 배달하는 운전부로 출연한다. 등장과 동시에 일어난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역할이다. 영화에 작은 재미를 더하는 카메오 출연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이전 영화와는 다른 영화를 만들겠다는 임상수 감독의 선언처럼 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실제로 '나의 절친 악당들'은 임상수 감독의 전작과 많이 다르다. 무엇보다도 불편함이 덜하다. 세상에 대한 위악적인 묘사는 여전하지만 그 속에서 한결 힘을 뺀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세상에 대한 큰 고민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욕망에 충실한 지누와 나미의 모습은 '쿨함' 그 자체다. 진지함과는 거리가 먼, 그럼에도 유쾌한 청춘의 모습이 두 캐릭터 속에 녹아 있다. 그러나 "젊은이에게 힘을 주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임상수 감독의 말처럼 '나의 절친 악당들'이 지금 한국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갈지는 의문이다. 재벌을 위시한 상류층에 대한 풍자와 조롱을 담고 있지만 그 밑바탕에서 현실적인 공감대를 찾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돈가방을 둘러싼 지누와 나미, 그리고 회장(김주혁) 사이의 갈등과 대결에서도 계급투쟁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영화적 긴장감을 만들어내기 위한 장치에 가깝다. 영화 후반부의 복수극이 생각만큼 짜릿하게 다가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뜬금없는 엔딩도 키치적으로 느껴진다. 물론 그런 점들이 영화를 더욱 '임상수 감독스럽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6월 25일 개봉.

2015-06-24 15:25: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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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손호준, "유노윤호와 통화료만 200만원 나온다"

'해피투게더3' 손호준, "유노윤호와 통화료만 200만원 나온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손호준이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의 전화 통화로 요금폭탄을 맞았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2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여심 저격수 특집'으로 꾸며져 손호준, 임원희, 김동욱, 유병재, 김풍이 출연한다. 이날 손호준은 연예계 대표 절친인 '유노윤호'와 뜨거운 우정이 담긴 에피소드를 풀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호준은 "유노윤호와 어릴 때부터 매일 붙어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해외를 나가고 바빠지면서 볼 수가 없더라. 그래서 전화 할 때마다 1-2시간씩 통화하는데 해외라서 요금이 엄청 나오더라. 200만원 넘게 나온 적이 있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미선이 "요금은 누가 내나?"라고 묻자, 손호준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유노윤호가 냈다"고 해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호준은 군대 첫 휴가 역시 유노윤호와 함께 보냈던 사연을 고백했다. 손호준은 "유노윤호가 내 첫 휴가 때 좋은 곳을 데려가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잔뜩 기대했는데 놀이동산이더라"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유노윤호가 곧 군대를 간다. 첫 휴가 때 똑같이 놀이동산에 데려가 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워 폭소를 자아냈다.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5-06-24 13:23:4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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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일본, 네덜란드 2-1 제압하고 8강서 호주와 대결

[FIFA 여자월드컵] 일본, 네덜란드 2-1 제압하고 8강서 호주와 대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지난 대회 챔피언 일본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일본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사오리 아리요시와 미즈호 사카구치의 연속골로 네덜란드를 2-1로 제압했다. C조 조별리그(1위)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이로써 이번 대회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본은 A조 3위(1승1무1패)의 네덜란드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18개의 슈팅을 날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은 전반 10분에 터졌다. 일본 공격수 유키 오기미가 날린 슈팅이 네덜란드 골대를 맞고 나오자, 아리요시가 쇄도하며 이를 밀어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33분 아야 미야마의 도움을 받은 미즈호 사카구치가 네덜란드의 골망을 가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추가시간 네덜란드에 1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추가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일본은 브라질을 1-0으로 꺾은 호주와 28일 8강전을 치른다. 일본-호주 외에 독일-프랑스, 중국-미국(이상 27일), 잉글랜드-캐나다(28일)가 4강 진출권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2015-06-24 13:23:0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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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출전해 삼진 후 교체

강정호, 대타 출전해 삼진 후 교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성과 없이 한 타석 만에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근 4경기 11타수 1안타로 부진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1(166타수 4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7-5로 앞서던 5회말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투수인 자레드 휴즈의 9번 타순이 돌아오자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 카드를 꺼냈다. 신시내티 중간계투 카를로스 콘트레라스와 마주한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시속 151㎞ 몸쪽 빠른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초 수비부터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교체돼 1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경기를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7-6으로 승리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등 경련으로 이날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 구단 홍보팀은 추신수가 이날 허리 쪽 경련으로 뛰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경기 후 "추신수가 전날 스트레칭을 하다가 허리 쪽이 뻐근하다고 했다"며 "오늘 경기장을 떠날 때에는 이전보다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추신수의 허리 상태를 매일 점검해야 하는 'day-to-day'라면서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에 대비해 마이너리그에 있는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에게 콜업 대기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까지 팀이 7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추신수는 시즌 7번째로 결장했다. 결장은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이래 24일 만이다. 추신수가 빠진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8로 재역전패해 3연패를 당했다.

2015-06-24 13:09:3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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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사진 무단사용한 병원에 승소…2500만원 배상 판결

김선아, 사진 무단사용한 병원에 승소…2500만원 배상 판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김선아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을 무단으로 쓴 성형외과를 상대로 일부 승소했다. 24일 서울고법 민사19부(노태악 부장판사)는 김선아가 한 성형외과 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 성형외과는 2012년 온라인 마케팅을 하는 업체에 병원 홍보를 맡겼고 이 업체는 블로그를 개설해 김씨의 사진과 사인 등을 올리면서 "김선아님이 직접 추천하는 성형외과랍니다"라는 글로 홍보했다. 김선아는 이 성형외과가 자신의 동의나 허락 없이 사진과 이름을 쓰고 허위의 사실을 암시하는 글로 퍼블리시티권 또는 성명권·초상권을 포함한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1억원을 배상하라고 청구했다. 1심은 "원고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고객 흡인력을 갖는 경제적 가치를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리시티권'을 가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른 재산상 손해를 당시 김선아가 받던 광고료 등을 기준으로 1500만원으로 정하고, 위자료를 1000만원으로 정해 총 25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했다. 양측의 항소로 이뤄진 2심에서는 1심과 달리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성명권과 초상권을 포함한 인격권 침해 사실을 인정해 배상액을 원심과 똑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게시글을 보면 원고가 이 성형외과를 직접 추천하고 있다고 명시적으로 기재해 원고의 성명과 초상이 동의나 허락 없이 광고에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며 "여자 연예인은 성형과 조금이라도 연관되는 것을 극히 꺼릴 수밖에 없는 사정에 비춰보면 인격권을 침해한 것으로 인정하기 충분하다"고 밝혔다.

2015-06-24 11:14:1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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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DJ 홈커밍데이' 엄정화·최강희, 25일 라디오 DJ석 앉는다

'전설의 DJ 홈커밍데이' 엄정화·최강희, 25일 라디오 DJ석 앉는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엄정화와 최강희가 일일 라디오DJ로 돌아온다. KBS는 24일 "오는 26일은 대한민국 최초의 FM 방송 주파수 89.1㎒로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지 꼭 50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를 기념해 25일에는 그동안 89.1㎒를 통해 방송을 했던 유명 DJ들이 온종일 스페셜 진행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KBS쿨FM(89.1㎒)은 개국 50주년 특집 '전설의 DJ 홈커밍데이'를 오전 5시부터 24시간 동안 방송한다. 이에 1998년부터 3년간 '엄정화의 가요광장'(낮 12시)을 진행했던 엄정화가 14년 만에 DJ 자리에 앉고, 2008~2011년 심야 라디오를 진행했던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밤 12시)의 유희열도 라디오 마이크를 다시 잡는다. 또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최강희의 야간비행' 등을 이끌었던 최강희와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마이라이프'의 김종진은 각각 오후 8시와 6시 프로그램 진행자로 돌아온다. 김종진은 현재 투병 중인 전태관 몫까지 혼자서 2시간 생방송을 끌어갈 예정이다. 10년 넘게 '유열의 음악앨범'(오전 9시)을 맡았던 유열, 서태지와아이들 해체 후 방송 복귀작으로 '이주노의 FM 인기가요'(밤 10시)를 선택했던 이주노도 다시 추억의 프로그램들과 함께 만나고, 지오디의 데니안은 오후 4시 '뮤직쇼'를 진행한다.

2015-06-24 11:14:04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