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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스튜어트와 재계약…총액 75만 달러

NC 다이노스가 29일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29)와 총액 7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NC는 '다승왕' 투수 에릭 해커(90만 달러), 'MVP' 타자 에릭 테임즈(150만 달러)에 이어 스튜어트까지 2015년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 전원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튜어트는 부진으로 방출된 찰리 쉬렉을 대신해 지난 6월 NC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9경기에서 117⅔이닝을 던져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NC 마운드를 지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달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완투승을 거두며 NC에 포스트시즌 첫 홈 승리를 이끌었다. 스튜어트는 긴 곱슬머리와 뛰어난 활약으로 '마산 예수' '창원 예수'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는 "멋진 동료와 코치진, 열성적인 창원 팬 덕분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KBO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미국에서 팀 동료인 테임즈, 해커의 타이틀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쁘면서도 부러웠다"며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펼쳐 동료와 함께 시상식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NC는 지난해에도 해커, 테임즈, 찰리 등 2014시즌 활약한 외국인 선수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해 2015시즌을 맞이한 바 있다.

2015-11-29 13:12: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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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영입 전쟁 시작…정우람·박석민·유한준 등 FA 시장에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영입 전쟁이 시작됐다. 2016년 FA 권리를 갖춘 선수는 총 22명이다. 그중 11명은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마감일인 28일까지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그러나 남은 11명은 원소속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29일부터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다음달 5일까지 협상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다음달 6일부터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만날 수 있다. 타 구단에서 배출한 FA와 계약하는 팀은 해당 선수의 2015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1명으로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치 않으면 2015년 연봉의 300%를 지급한다. 각 구단은 타 구단 소속 FA를 최대 3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올해 FA 시장 대어로는 현역 최고 왼손 불펜 정우람(30), 2014년 골든글러브 3루수 박석민(30), 올 시즌 최다 안타왕 유한준(34), 구원왕 출신 손승락(33)이 있다. 2016 FA 투수 최대어인 정우람은 SK 와이번스와 장시간 협상했지만 소득 없이 돌아섰다. SK는 "정우람에게 역대 불펜 FA 최고액을 넘은 금액을 제시했으나 계약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와 만난 박석민, 넥센 히어로즈와 협상한 유한준과 손승락도 원소속구단이 제시한 조건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FA도 즐비하다. 특히 10개 구단 중 최다인 6명의 FA를 배출한 SK에서 계약하지 못한 4명이 눈길을 끈다. 정우람을 비롯해 포수 정상호, 우완 중간계투 윤길현, 베테랑 외야수 박재상 등이다. 이들 중 정상호는 타 구단과의 협상이 시작된 29일 LG 트윈스와 옵션 2억원을 포함해 4년 총액 32억원에 계약했다. LG는 "정상호를 영입함으로써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됐던 포수 자원을 보강하게 돼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부활한 우완 심수창도 새 둥지를 찾는다. '타격기계'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에 "일단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며 "해외 진출 추진 상황을 구단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내야수 오재원은 두산과 협상할 기회를 얻지 못해 퇴소 후 FA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두산 내야수 고영민은 경험을 무기로 새 팀을 찾는다.

2015-11-29 13:08: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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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뚫는 남자' 맞춤옷 입은 이지훈과 1인4역 고창석이 안기는 재미

'벽을 뚫는 남자' 맞춤옷 입은 이지훈과 1인4역 고창석이 안기는 재미 기발한 무대장치, 4인 라이브 밴드도 볼거리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를 보러 온 관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 원작, 영화 '쉘부르의 우산'을 작곡한 미셸 르그랑이 작곡한 작품이다.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난 그저 보통남자, 성실한 공무원~"이라고 노래하는 소심한 우체국 공무원 듀티율은 이지훈이 연기했다. 등을 구부리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던 듀티율은 어느 날 벽을 통과하는 능력을 갖게 된 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집 안에 갇혀서 불행한 날을 보내고 있는 여인 이사벨(배다해)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뒤부터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과감한 도둑질도 서슴지 않는다. 사랑을 이뤄내는 과정에서는 현세대의 부정부패도 함께 꼬집어 관객에게 공감과 함께 통쾌함을 선사한다. 듀티율과 이사벨의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는 서정적이고 잔잔해서 다소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고창석이 등장해 큰 웃음을 안긴다. 고창석은 '벽을 뚫는 남자'에서 정신과 의사 듀블, 변호사, 경찰, 형무소장 1인4역을 소화한다. 빠르고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연기하는 모습에 관객은 저절로 환호하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 외에 무대장치도 볼거리 중 하나다. 벽을 뚫을 수 있는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빛과 그림자 이용은 물론, 벽을 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벽'을 준비했다. 아울러 무대 양 옆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건반, 플루트, 피콜로, 클라리넷, 색소폰, 실로폰, 비브라폰, 차임, 우드블럭 등 총 20여 악기를 4인의 라이브 밴드가 전부 소화한다. 2006년 국내 초연 이후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2015년에는 배우 이지훈과 유연석이 남자 주인공 듀티율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듀티율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이사벨 역은 배다해와 문진아가, 관객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캐릭터 듀블, 경찰, 변호사, 형무소장 역에는 고창석과 조재윤이 더블캐스팅 됐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내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02-749-9037) [!{IMG::20151129000043.jpg::C::480::배우 이지훈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프레스콜에서 극 중 하이라이트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연합}!]

2015-11-29 12:4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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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나라' 찾은 헨더슨, 한국 첫 UFC 대회에서 판정승

벤슨 헨더슨(32·미국)이 '어머니의 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UFC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한국 UFC 대표 간판선수인 김동현(34)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4)도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헨더슨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조지 마스비달(31·미국)에 2-1로 판정승을 거뒀다. 헨더슨은 이날 승리로 지난 2월 웰터급 전향 후 2연승을 달렸다. 격투기 통산 전적은 23승 5패가 됐다. 헨더슨은 전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메인이벤트 경험이 많다. 하지만 이날 승리는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UFC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따낸 승리라 의미가 컸다. 당초 헨더슨은 웰터급 강자인 티아구 알베스(브라질)와 격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알베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원래 김동현의 상대였던 마스비달이 헨더슨의 상대로 정해졌다. 마스비달은 알베스에 비해 한 수 아래의 상대로 평가됐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난적'이었다. 5라운드까지 지치지 않는 힘을 보여준 마스비달 앞에서 헨더슨은 레슬링 기술을 제대로 쓸 수 없었다. 헨더슨은 자신보다 3㎝가 더 큰 마스비달을 상대로 사이드를 돌면서 기습적인 펀치와 변칙공격, 레그킥으로 포인트를 따냈다. 반면 마스비달은 우직하게 밀고 들어오면서 헨더슨을 경기 내내 압박했다. 결국 둘의 승부는 판정으로 갈렸다. 판정 결과 첫 부심은 48-47로 마스비달의 손을 들어줬고, 두 번째 부심은 48-47로 헨더슨의 우세를 선언했다. 세 번째 부심의 판정이 49-47로 헨더슨의 우세로 나오면서 헨더슨의 승리는 확정됐다. 헨더슨은 경기 뒤 "주심이 내 손을 들어서 감사하다. 재미있는 경기였고, 나 역시 대결을 즐겼다"며 "이렇게 좋은 경기력을 갖춘 선수와 경기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코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도미닉 워터스(26·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11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강력한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제압한 김동현은 이후에는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공격으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최두호는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가볍게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에서 불과 18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은 최두호는 UFC 2승째 역시 단시간 내에 화끈한 승리를 거둬냈다. '사랑이 아빠' 추성훈(40)은 잘 싸우고도 아쉽게 졌다. 알베르토 미나(33·브라질)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아쉬운 1-2 판정패를 당했다. 2라운드 막판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추성훈은 3라운드에서 체력이 고갈된 미나를 몰아붙이며 경기를 압도했지만, 1, 2라운드에서 포인트를 쌓은 미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언더카드 경기에서는 양동이(31)가 제이크 콜리어(27·미국)와의 미들급 경기에서 '황소'라는 별명에 걸맞게 강력한 힘과 저돌적인 패기로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한국 최초의 여성 UFC 선수인 함서희(28)는 감격스런 UFC 첫 승을 거뒀다. 함서희는 여자부 스트로급 경기에서 코트니 케이시(28·미국)와의 경기에서 신장 열세를 극복하고 판정승을 거뒀다. 방태현(32)도 레오 쿤츠(32·미국)와 라이트급 경기에서 불굴의 투지로 판정승을 거뒀다.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4)은 페더급에서 마이크 데 라 토레(29·미국)에게 1-2 판정패했다. UFC 데뷔전을 치른 '마에스트로' 김동현(27)은 도미닉 스틸(27·미국)과의 웰터급 경기에서 충격적인 3라운드 KO패를 당했다. [!{IMG::20151129000035.jpg::C::480::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경기를 추성훈이 가슴에 손을 얹고 옥타곤을 돌며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2015-11-29 11:28: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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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

은밀하게 나를 사랑한 남자 문학동네/에릭 포토리노 지음 페미나상 수상 작가 에릭 포토리노의 진실하고 내밀한 자전적 에세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자살 이후 벌어지는 일들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격정적인 필체로 써내려갔다. 한 남자의 죽음 이후 그 원인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은 추리소설에 가깝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진솔함에 있다. 책 속의 모든 문장에서 아버지에 대한 작가의 깊은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에게 점차 낮은 위치를 차지하는 아버지의 거대한 사랑을 형상화함을 시작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본연의 문제에 대한 통찰로 사유를 확장시켜나간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아버지가 화자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아버지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부모와 자식이 아닌 인간 대 인간의 위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자살에서 촉발되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종내에는 깊은 공감과 묵직한 울림을 전달한다. 이 책의 저자 에릭 포토리노는 1991년 첫 장편소설 '로셸' 출간 후 자전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섬세한 언어로 사랑과 죽음 등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위주로 써왔다. '아프리카의 심장' '코르사코프 증후군' '붉은 애무' 등이 있다. 208쪽, 1만2000원.

2015-11-29 10:56: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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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슬로농부·오늘의 남자 外

◆쓰면 이루어지는 감사일기의 힘 평단/애나 김 '감사는 결국 훈련이고 습관이다. 진정한 감사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저자가 16년 동안 감사일기를 쓰면서 일어난 기적과도 같은 체험 사례가 수록됐다. '감사파워'의 위대함을 알고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책은 감사일기를 접하게 된 동기부터 감사 사례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의 끝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직접 써볼 수 있는 '감사일기 쓰기' 공간이 마련됐다. 352쪽, 1만4000원. ◆비닐우산이 세 개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이큰/고도 토키오 지음 일상 속에서 사라진 돈을 찾는 생각 훈련법이다. 저자는 책에서 부를 이루는 데는 소비습관보다 예견하고 상상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지 각종 사례를 통해 심리적, 논리적 메커니즘을 밝히고 어떻게 하면 예견력을 기를 수 있는지 그 훈련법을 검증해 소개하고 있다. 224쪽, 1만2800원. ◆어, 그래?-세상 모든 관계심리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설명서 느낌이 있는 책/왕리 지음. 전 세계 100여 개 대학교의 심리학 연구팀이 진행했던 심리학 실험을 토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행동, 외모, 연애와 관련된 심리 현상을 풀어냈다. 책은 인간관계의 열쇠는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심리 문제 중에서도 국제 심리학 간행물 30개에서 치열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 해결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288쪽, 1만4000원. ◆성장문답 세바시북스/세바시 지음 대한민국 대표 강연 콘텐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의 5분 인생 상담 영상 '성장문답'에서 시작된 책이다. 대중의 질문을 받고 적절한 대답을 해줄 멘토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는 형식의 이 모바일 콘텐츠 영상은 입소문만으로 대박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그동안 대중이 가장 열광한 40가지 질문과 답을 새롭게 편집해 담았다. 막막한 인생을 사는 현대인에게 인문학적 성찰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320쪽, 1만4000원. ◆슬로농부-슬로푸드를 만드는 사람들 디자인하우스/행복이가득한집 편집부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고 가공식품을 만들어내는 슬로푸드 생산자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울릉도, 충남 예산, 전북 남원, 제주도, 강원 인제 등 전국의 슬로푸드를 만드는 농부들의 이야기가 솔직담백하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인 행복이가득한집 편집부는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 264쪽, 1만5000원. ◆오늘의 남자-다시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이야기 창비/김형경 지음 이해할 수 없는 남자때문에 속끓이는 여자를 위해 국내 최고 심리 에세이스트 김형경 작가가 펜을 들었다.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남녀간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쾌하고 진솔한 언어로 조언한다. 김형경표 남녀관계 심리 연구서를 읽다보면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환상은 현실감을 되찾고 조화로운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220쪽, 1만4000원..

2015-11-29 10:5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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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11경기 연속골…EPL 신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8)가 11경기 연속 득점으로 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제이미 바디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골로 바디는 8월 29일 본머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종전 프리미어리그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은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2003년 3월부터 8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운 10경기 연속이었다. 이번 시즌 득점 기록에서도 제이미 바디는 14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디는 "골을 넣어 기쁘지만 우리도 실점하는 바람에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양팀 1-1 무승부로 끝났다.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판 니스텔로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했다, 바디. 이제 네가 넘버 원이고 너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며 축하했다. 제이미 바디는 2007년까지 잉글랜드 8부 리그를 전전했다. 2010년 5부 리그를 거쳐 2012년 당시 2부 리그 소속이던 레스터시티로 이적했다. 다음달 6일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1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레스터시티는 14라운드까지 8승5무1패, 승점 29로 맨체스터시티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8골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1 차이다.

2015-11-29 10:06: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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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밴드 12월 5일 두번째 단독콘서트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가 내달 5일 나루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오늘만이라도 같이 있어줘' 공연을 연다. 데뷔 2년 차 두 번째 단독 콘서트다. 정흠밴드는 보컬리스트 정민경과 기타리스트 황명흠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듀오'다. 2013년 12월 결성한 뒤 월간 프로젝트 '별' 작업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별 일곱 ? 자꾸만 맴돌아'를 발표했다. SBS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OST 참여, 가나자와 재즈스트리트 공연 등 곡 발표 외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정흠밴드의 음악 기반에는 정교한 기타 선율과 맑은 보컬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감성이 있다. 황명흠은 피크를 사용하지 않는 핑거스타일 연주법을 고수한다. 보다 넓은 폭의 연주를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도 한다. 황명흠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기분 좋은 음악을 지향하지만 그 안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폭 자체가 넓기 때문에 다양한 느낌의 어쿠스틱 음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명흠은 탄탄하게 쌓아온 연주 실력을 입증 받아 제2회 마틴 어쿠스틱 기타 앤 보컬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야마하코리아의 후원을 받는 야마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정민경은 정흠밴드 활동을 하기 전 재즈 보컬리스트로도 활동했다. 재즈 보컬 특유의 묵직한 느낌을 살리는 대신 깨끗한 음색으로 여유롭게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황명흠이 함께 밴드를 하자고 제안하며 정흠밴드가 탄생했다. 따뜻함을 담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둘의 바람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원동력이 됐다. 2014년 11월부터 시작한 싱글 발표 프로젝트의 이름을 '별'이라고 붙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민경은 "별이라는 말이 따뜻하고 힘을 주는 느낌이라 정흠밴드의 음악을 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3일에는 별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인 '좋아죽겠어'(가제)를 내놓을 예정이다. 정민경은 "다른 때보다 화려한 구성의 음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5일 공연에서도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흠밴드가 처음으로 밴드와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음원에 가까운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발표한 '별' 시리즈 곡을 포함해 커버곡과 '하수상'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진행한 '운수 좋은날'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정흠밴드의 '오늘만이라도 같이 있자'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15-11-27 15:10:4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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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진영, 2차 드래프트 1순위로 KT행

LG 트윈스의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35)이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막내구단 KT 위즈에 둥지를 틀었다. 이진영은 27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201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KT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1차 지명 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진영은 2000년 SK 와이번스가 쌍방울을 인수해 재창단하며 자연스럽게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KBO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자리 매김한 그는 2008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했다. 2012시즌 종료 뒤에는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했고 LG와 잔류 계약을 했다. 이진영은 1군 무대 1832경기에 나서 타율 0.303을 기록한 교타자다. 젊은 선수를 집중 육성 중인 LG는 이진영을 40인 보호 선수에서 제외했다. 경험 있는 외야수가 필요한 KT는 이진영을 지명했다. 지난해 좌완 장원준이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맺으면서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던 우완 투수 정재훈은 한 시즌 만에 친정팀 두산으로 복귀하는 등 2차 드래프트 결과 총 3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LG는 전체 2순위로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태형을, 롯데는 3순위로 넥센의 외야수 박헌도를 지명했다. KIA 타이거즈는 넥센의 투수 배힘찬을 뽑았다. 한화 이글스는 두산 외야수 장민석, KIA 타이거즈 포수 차일목, 넥센 우완 투수 송신영을 뽑아 전력을 다졌다.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최정용, 넥센은 SK 내야수 김웅빈, NC 다이노스는 KT 투수 윤수호, 삼성은 두산 포수 김응민, 두산은 NC 투수 박진우를 각각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10개 구단이 올 시즌 성적 역순으로 3라운드까지 선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는 KT-LG-롯데-KIA-한화-SK-넥센-NC-삼성-두산 순으로 진행됐고, 2라운드부터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실시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40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외국인 선수와 FA 승인 선수, 군 보류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 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이다. 구단은 오늘 회의에서 지명한 선수와 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구단의 미계약 시 양도금은 지급하되 지명권은 말소되며, 지명선수가 계약 거부 시 해당 선수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로 2시즌 간 등록이 불가하다. 또한, 지명된 선수는 타 구단에 1년간 양도가 금지되며, FA 보상선수로 적용받지 않는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KBO 리그 출장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11년 첫 드래프트에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5-11-27 13:05:1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