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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박찬홍 감독 "tvN의 자부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것"

'기억' 박찬홍 감독 "tvN의 자부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것" '기억' 박찬홍 감독이 복수극이 아닌 휴먼드라마를 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찬홍 감독, 배우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가 참석했다. 복수극에 일가견있는 박찬홍 감독은 "항상 인간적인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다는 욕심은 있었고, 김지우 작가 선생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남성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40대 중년 남성인 드라마를 tvN이 황금 시간대에 편성한 것은 의외다. 이에 박 감독은 "국장과 미팅하는 자리에서 드라마 기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었다. 흔쾌히 '기억' 편성을 수락해 놀랐다. 공중파에 뒤지지 않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작진을 믿고 편성한 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 현재까지 촬영한 결과물은 굉장히 만족스럽고 중년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연출을 배우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부활' '마왕' '상어' 등을 만들어낸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작품이다. 18일 8시 30분 '시그널' 후속작으로 첫방송한다.

2016-03-11 09:1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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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성민 "'시그널' 후속이라 부담+기대 돼"

'기억' 이성민 "'시그널' 후속이라 부담+기대 돼" '기억' 이성민이 '시그널' 후속으로 편성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찬홍 감독, 배우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주인공 박태석을 연기하는 이성민은 '시그널' 후속에 대한 부담에 대해 "솔직히 '시그널'이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고 입을 뗐다. 이어 "속으로 김원석 감독님 연출력에 화낸 적도 있다. 개인적으로 부다스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시그널' 후속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감독, 작가를 비롯한 모든 제작진의 열정을 극찬하며 "연출력과 스토리가 대단하기 때문에 '시그널'을 뛰어넘을 거라 생각해본 적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부활' '마왕' '상어' 등을 만들어낸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작품이다. 시그널' 후속작으로 18일 8시 30분 첫방송한다.

2016-03-11 09:19:24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 최고의 경지가 바로 신(神)

"타인보다 우수하다고 해서 고귀한 것은 아니다. 과거의 자신보다 우수한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고귀한 것이다." 한 일 년 전쯤에 본 영화에 나오는 대사 중 한 마디다. 제목이 '킹스맨'이었던 것 같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아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하루하루 퇴보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특히 마음 씀씀이에 있어서는…. 사람들은 대부분 최고를 좋아한다. 그렇기에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이나 동메달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금메달 한 개에 대한 환호에는 못 미친다. 그래서인가 일본 같은 나라는 모든 분야에 있어 최고의 경지로 인정받는 사람들에게는 성(聖) 또는 신(神)이라는 칭호를 붙이는 것을 당연시 여긴다. 신격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최고의 칼을 만들어 내는 장인에게는 도신(刀神), 차의 대가에게는 다성(茶聖), 최고의 사무라이에게는 검성(劍聖)의 칭호를 붙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하기에 장인들은 대대손손 자손에게 가업을 물려주어 독보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합치하게 하여 기술과 일 자체를 수행처럼 대하니 어찌 최고가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다도(茶道)나 도예(陶藝)가 그 좋은 예이다. 다도의 경우 잎차를 심고 키우고 수확하여 말려서 그 찻잎에 적당한 물을 취하여 정성스레 끓여서 최상의 맛을 내기까지 우려내는 그 전 과정에 온 마음과 혼까지 쏟아야 비로소 최상의 차가 준비될 수 있는 것이라 본다. 이는 보통의 훈련과 정성 마음가짐 아니면 안 되는 일임을 알기에 차의 도 즉 다도(茶道)라 명명한 것이며 이는 차의 신(茶神)만이 해 낼 수 있는 과정이라 보는 것이다. 도예 역시 일본이 임진왜란 때 당시 조선의 도공들을 포로로 잡아가서는 융숭하게 대접했다. 그 도공들이 훌륭한 최상품의 질좋은 도자기를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고 더 나아가 귀한 신분을 하사하며 존숭했다. 당시 최고의 도공으로 불리는 이는 도신(陶神)으로 비견되어 그의 사후 사당까지 지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얼마 전에 인용한 프랑스의 유명 셰프가 사찰음식에 대하여 말하면서 사찰음식은 스님이나 재가불자 모두에게 수행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데 재료를 준비하든 요리를 하던 현재에 집중하도록 한다고 했다. 현재에 집중한다는 말은 법구경에서 부처님의 말씀처럼 '직시현금 갱무시절'(直視現今 更無時節)이라는 가르침임을 알 수 있다. "과거에도 집착하지 말고 미래를 너무 생각하지도 말며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을 집중하라"라는 뜻이다. 신의 경지에 오르려면 생각이 흩어져서는 안 된다. 오롯이 마음을 다하여 그 하나에 집중할 때는 어떤 사사로운 것도 침범하지 못한다. 그러한 기운이 뭉쳐진 최고의 경지상태가 바로 '신'인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공하려면 '직시현금 갱무시절'을 새겨 볼 일이다. /김상회의 사주 속으로 02) 533-8877

2016-03-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11일 금요일 (음력 2월 3일)

[쥐띠] 48년생 눈 앞에 성공의 열매가 있습니다. 60년생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72년생 오랜 친구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84년생 금전운은 길하나 곧 나가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심신이 고달픕니다. 61년생 가까운 친인척을 만나보세요. 73년생 과욕은 금물입니다. 85년생 지나친 의탁이나 의존은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62년생 당신을 신뢰하는 이가 더 많으니 좌절하지 마세요. 74년생 일찍 귀가하세요. 86년생 긴 안목을 가지도록 하세요. [토끼띠] 51년생 누명이나 사기를 조심하세요. 63년생 현실적인 소망을 먼저 이루도록 하세요. 75년생 현실을 직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7년생 다 끝낸 일이 다시 불거집니다. [용띠] 52년생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64년생 몸의 작은 상처라도 정성껏 치료해야 합니다. 76년생 친구들과의 약속은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88년생 마음이 잘 맞는 주위 사람과 상의하세요. [뱀띠] 53년생 작은 도움이 큰 결실을 보게 됩니다. 65년생 남쪽에 귀인이 있습니다. 77년생 좋은 운이 돌아오니 순리대로 처신하세요. 89년생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그 동안 심고 가꾼 곡식이 알찬 열매를 보게 됩니다. 66년생 주위의 유혹이 많은 날입니다. 78년생 마음에 중심이 없고 흔들림이 많은 날입니다. 90년생 안정을 취하세요. [양띠] 55년생 심장과 소화기에 병이 들 수 있습니다. 67년생 일을 추진하기 앞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합니다. 79년생 사소한 욕심을 부리지 마세요. 91년생 지나친 신경은 건강을 해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순리대로 진행하세요. 68년생 심기가 편치 못합니다. 80년생 미리 악재를 대비하여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92년생 돈이 막히는 날입니다. [닭띠] 57년생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다시 돌아 보세요. 69년생 천생배필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81년생 오늘은 서쪽이 길방입니다. 93년생 냉철한 이성으로 오늘을 이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개띠] 58년생 사업의 확장이나 투자는 금물입니다. 70년생 상대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82년생 자녀 문제로 고민하게 됩니다. 94년생 중요한 거래는 다음으로 미루세요. [돼지띠] 59년생 자기 발전을 위해 매진하세요. 71년생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부딪혀 보세요. 83년생 강직하게 밀고 나가세요. 95년생 만족할 만한 결과로 일이 마무리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3-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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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인공지능 알파고에 충격의 2연패

이세돌, 인공지능 알파고에 충격의 2연패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에 2연속 불계패를 당했다. 10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서울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211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인류 대표'로 나선 이세돌 9단은 전날 제1국에서도 186수 만에 흑 불계패를 당한 바 있다. 전날 알파고의 냉철함에 허를 찔린 이세돌 9단은 이날 전에 없던 신중함으로 무장해 알파고의 변칙적인 수를 무력화했다. 그러나 미세하게 쫓아오던 알파고가 중앙 백 대마를 공격하자 갑자기 흔들리면서 형세가 기울었다. 특히 이세돌과 프로기사들을 더욱 놀라게 한 수는 13수째다. 알파고는 우하귀에서 정석을 늘어놓다 갑자기 손을 빼고 상변에 '중국식 포석'을 펼쳤다. 김성룡 9단은 "어! 인간 바둑에서는 처음 보는 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파고는 흑139부터 153까지 프로기사들도 감탄할 정도로 완벽한 마무리 솜씨를 보여주었고 흑165까지 중앙에 큰 집을 지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세돌 9단은 마지막 1분 초읽기에 몰리며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알파고는 좀처럼 허점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세돌 9단은 뒤집을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결국 돌을 던지고 말았다. 현장에서 이세돌 9단의 대국을 지켜본 유창혁 9단은 "1, 2국에서 이세돌 9단이 본인의 바둑을 두지 못했고 이상하리만큼 안전운행을 했다"면서 "3국부터 본인의 바둑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패배로 이세돌 9단은 총 5차례 열리는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이세돌 9단은 이제 남은 세판을 모두 이겨야 승자가 된다.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벌어지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3국은 하루 쉬고 12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는 중국룰을 채택했다.

2016-03-10 19:16: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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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바둑에 없는 수…바꿔치기도 역부족

"인간 바둑에 없는 수를 봤다." 이세돌 9단이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에서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의 초반 변칙수를 막아내며 유리한 형세를 만들어 갔다. 흑을 쥔 알파고는 3수째 좌상귀 소목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유럽챔피언 판후이 2단과의 대국에서도 5판 모두 화점 포석을 펼쳤다. 화점 포석은 실리와 세력의 균형을 중시한다. 반면 소목 포석은 실리를 추구한다. 현대 바둑에서 화점 포석을 선호한다. 알파고는 13수째 우하귀에서 정석을 늘어놓다 갑자기 손을 빼고 상변에 '중국식 포석'을 펼쳤다. 변칙수였다. 김성룡 9단은 "어! 인간 바둑에서는 처음 보는 수"라고 놀라워했다. 이세돌 9단도 5분 가까이 장고 끝에 좌변을 갈라쳤다. 이어 알파고는 다시 우하귀로 돌아와 흑이 한 칸 벌린 곳을 들여다봤다. 알파고는 37수로 우변 백돌에 입구 자로 어깨를 짚었다. 프로 바둑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수다. 이 수에 대해선 대다수 프로기사도 이 수를 '악수'로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무슨 의미가 담긴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의구심도 품었다. 다소 당황한 이세돌 9단은 10분 가까이 장고하다 중앙으로 밀어 올렸다. 알파고는 한 수만 받은 뒤 좌하귀로 방향을 틀었다. 알파고가 전투를 걸은 것이다. 이세돌 9단은 하변을 타개하면서 좌변에도 집을 만들어 미세하게 앞서나갔다. 중반에 접어들자 '인공지능'의 엄청난 계산력에 이세돌 9단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이세돌 9단은 중반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다 하변에서 흑집을 부셔 집으로 다소 앞섰다. 그러나 알파고가 중앙 백 대마를 공격하자 갑자기 흔들리고 말았다. 위기를 느낀 이세돌은 좌상중앙의 다섯 점을 떼주고 우상귀 흑집을 도려냈다. 하지만 이 바꿔치기는 명백히 이세돌의 실패라는 게 프로기사들은 평가했다. 이로인해 형세는 우세를 가릴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오히려 집이 다소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파고의 엄청난 계산력 때문이다. 이세돌 9단은 또 초읽기에 몰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좌상중앙 전투에서 실패해 형세는 나빠졌다. 이세돌 9단은 이후 마지막 1분 끝내기에 몰리면서도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끝내 돌을 던졌다. 이난 대국을 지켜본 유창혁 9단은 "이세돌이 오늘은 이창호처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이세돌 9단 답지 않게 안정적이고 신중함으로 무장한 모습에 깜짝 놀란 것이다. 그러나 이세돌 9단의 회심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날 알파고는 예상을 뛰어넘는 변칙적인 수를 놓고, 싸움을 먼저 거는 등 도발적인 바둑을 뒀다. 그러나 이세돌 9단은 응징하지 않고 안정을 추구하는 듯 두터운 바둑으로 일관했다. 이 작전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너무 신중했던 이세돌 9단은 제한시간 2시간을 모두 쓰고 초읽기에 몰렸다. 초조하게 끝내기를 이어가던 이세돌 9단은 형세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결국 이세돌 9단은 이틀 연속 '무형의 기계' 알파고의 존재를 너무 의식해 심리전에서 패했다. 이세돌 9단은 "내용상 정말 완패였다"며 "조금도 한순간도 앞섰다는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한테서) 특별히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어제는 이상한 점이 있지 않나 했는데, 오늘은 알파고가 완벽한 대국을 펼쳤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2016-03-10 18:43:0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