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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매치퀸 등극…다승·상금·대상 포인트 ‘독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 박성현(22·넵스)이 '매치퀸'에 등극했다. 박성현은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6천323야드)에서 막 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지현(25·한화)을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 대회는 KLPGA투어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64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1대1 맞대결에서 6번 이겨야 한다. 박성현은 대회 직전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가 마음에 쏙 든다. 매치 플레이 대회에서 꼭 한번 우승하고 싶다"며 '매치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우승에 대한 기대는 결국 현실이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4번째 우승을 챙긴 박성현은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보태 다승 1위와 상금 선두, 대상 포인트 1위 등 각종 부문 맨 윗자리를 굳게 지켰다. 6개 대회 만에 시즌 상금을 5억2천767만원으로 늘린 박성현이 김효주(21·롯데)가 2014년에 세운 시즌 최다 상금 12억890만원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또한 지난해 전인지의 시즌 5승 뿐 아니라 2014년 김효주(21·롯데)가 세운 시즌 6승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을 받게 됐다. K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07년 신지애(28)의 9승이다. 경기 초반에는 김지현의 반격에 휘청대기도 했다. 김지현은 1홀차로 뒤진 11번홀(파4)에서 5m 버디로 따라붙은 뒤 12번홀(파5)에서 박성현의 난조를 틈 타 1홀차로 역전했다. 박성현은 16번홀(파3)에서도 샷이 흔들려 2홀차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17, 18번홀을 따내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비겨도 우승을 내줘야 하는 상황에서 맞은 17번홀에서 박성현은 두 번째 샷을 홀 한 뼘 거리에 떨구는 이글성 버디로 승부를 이어갔다. 18번홀에서는 1m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버디 퍼트는 놓쳤으나 김지현이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박성현은 기사회생했다. 10번홀(파4)에서 벌어진 첫번째 연장전에서 박성현은 3m 버디를 잡아내 짜릿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지현은 투어 99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지난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두 번이나 박성현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는 이상희(24)가 3년 9개월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상희는 2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7209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다.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1타차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2016-05-22 17:18: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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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투어, 일본 동북지방 골프장 2곳 이용 가능한 '더블 회원권' 모집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아이엘투어가 일본 동북지방에 있는 골프장 두 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회원권' 창립회원을 모집한다. 골프장은 국내 건설업체인 청광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 반다이고원 아이즈지방에 있는 청광아이즈 골프장과 도치기현의 골든우드CC다. 청광아이즈 골프장은 도쿄 북부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니가타 공항에선 자동차로 1시간 20분 거리다. 인천공항에서 도쿄 니가타공항까진 1시간40분 걸린다. 일본 동북 지방은 우리나라의 강원도 용평과 기후가 비슷하다. 해발 600m의 고원지대는 여름엔 날씨가 시원하고 1년내내 황사와 미세먼지가 없어 골프나 스키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청광아이즈 골프장 주변에는 스키장이 8곳이나 위치해있다. 골프장내에 있는 천연 온천은 칼슘, 철분 함량이 풍부한 대욕장을 갖추고 있고 노천온천에선 반다이산도 조망할 수 있다. 골프, 스키, 온천 등 완벽한 힐링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이번에 아이엘투어가 모집하는 창립회원의 경우 가족형은 495만원에 회원 1인, 무기명 1인 회원대우를, 법인회원권은 기명 1인, 무기명 3인 회원대우를 각각 받게 된다. 10년 만기로 10년후 소멸성 또는 연장할 수 있다. 회원혜택은 연간 횟수에 관계없이 그린피가 무료다. 또 이번에 창립회원을 모집하면서 6월말 까지 4박5일에 108홀 99만원 특가로 다녀올 수 있다. 대한항공 이용으로 답사 라운딩후에는 창립회원으로 가입시 선착순 20명에 한해 왕복항공권 1매도 지급한다. 아이엘투어에서는 일본 니가타 골프 이외에도 태국 파타야 라용CC를 1일에 4만원(그린피, 식사, 골프텔, 전동카트 포함), 말레이시아 해발 800m 위치한 버자야힐CC 1일 8만5000원(4성 호텔, 그린피, 전동카트, 식사 포함), 그리고 중국 칭다오 골프를 6일, 70만원에 특별한 가격에 모집하고 있다.

2016-05-22 15:5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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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투어, 청광건설 보유 일본 골프장 2곳 이용 창립회원 모집

아이엘투어는 청광건설이 보유한 일본 동북지방 반다이고원 아이즈지방에 위치한 청광아이즈 골프장과 도치기현의 골든우드CC 두 곳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회원권 창립회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형은 495만원에 회원 1, 무기명 1인 회원대우를, 법인회원권은 기명 1, 무기명 3인 회원대우를 받게 된다. 10년 만기로 10년후 소멸성 또는 연장할 수 있다. 회원혜택은 연간 횟수에 관계없이 그린피가 무료다. 청광아이즈 골프장은 도쿄 북부 동해에 접하고 있는 니가타 공항에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천공항에서 니가타공항까지는 1시간 40분 거리다. 일본 도호쿠지방은 우리나라 용평과 같은 지역으로 골프장 주변에 스키장이 8곳 있고 일본 동북지방 해발 600m 고원지대에 위치해 여름에 날씨가 시원하고 1년 내내 황사와 미세먼지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이때문에 일본에서도 유명한 장수마을이 산재해 있어 국내 골퍼들이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에 골프와 온천을 겸한 힐링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골프장내에 있는 천연 온천은 칼슘, 철분 함량이 풍부한 대욕장과 노천온천에서 반다이산을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청광건설에서 골프장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창립회원을 모집하면서 6월말 까지 4박5일에 108홀 99만원 특가로 다녀올 수 있다. 대한항공 이용으로 답사 라운딩후에는 창립회원으로 가입시 선착순 20명에 한해 왕복항공권 1매도 지급한다. 아이엘투어에서는 일본 니가타 골프 이외에도 태국 파타야 라용CC를 1일에 4만원(그린피, 식사, 골프텔, 전동카트 포함), 말레이시아 해발 800m 위치한 버자야힐CC 1일 8만5000원(4성 호텔, 그린피, 전동카트, 식사 포함), 그리고 중국 칭다오 골프를 6일, 70만원에 특별한 가격에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02-541-4242.

2016-05-22 15:4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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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거의 모든 거짓말 外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문학동네/안톤 체포흐 지음 안톤 체호프의 단편소설 중 단연 수작으로 꼽히는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 문학동네에서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로 출간됐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실패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 구로프와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는 여인 안나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76쪽, 1만1500원. ◆거의 모든 거짓말 민음사/전석순 지음 '거짓말 자격증' 2급 소지자인 주인공이 거짓말 자격증을 소지했을지도 모르는, 혹은 거짓말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일지도 모르는 상대방에게 자신만의 거짓말을 치는 내용을 그렸다. 책 속에서 거짓말은 능력과 스펙이다. 독자는 주인공의 거짓말을 따라가며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지점에 이르게 될 것이다. 저자는 '거짓말의 이데올로기'를 통해 현시대의 문제를 꼬집어낸다. 248쪽, 1만3000원. ◆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 갈매나무/디아나 드레센 지음 인생의 갈피를 못 잡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진로 변경이라는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한 이들을 응원하며 이제 겁먹지 말고 시작해보라고 어깨를 토닥인다. 어떻게 하면 습관처럼 길들여진 생각과 행동의 패턴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낼 수 있을지 조언한다. 240쪽, 1만3000원. ◆부자의 집사 다산 4.0/아라이 나오유키 지음 부자의 곁에 24시간 머무르며 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사람이 집사다. 이책의 저자 아라이 나오유키는 집사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는 일본 최고의 집사다. 그가 그들의 곁에서 남몰래 기록한 부자의 '53가지 돈의 철학'을 담은 책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로 만든 투자 노하우, 돈과 사람을 불러들이는 인맥 관리 비법까지 부자들의 가르침이 공개된다. 254쪽, 1만4000원. ◆호모 무지쿠스 창비/진중권 지음 팟캐스트'진중권의 문화다방'을 찾은 신해철, 윤종신, 신대철, 이자람, 손열음, 장일범, 고건혁. 7명의 '호모 무지쿠스(homo musicus)'를 만난 진중권이 미학자의 눈으로 그려낸 한국 음악계의 지형도다. 저자는 음악인들과의 심도있는 대화를 이책에 담았다. 고(故)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 기록이 담겨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356쪽, 1만6500원. ◆아직도 협상이 어려운가 청림출판/로렌스 서스킨드 지음 이책은 쌍방이 건설적이로 생산적인 협상을 할 수 있도록 돌파구를 제시할 것이다. 저자는 비즈니스, 가정불화, 국제관계 등 처해있는 갈등상황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6가지 해법을 상세히 써내려갔다. 260쪽, 1만4000원.

2016-05-22 14:4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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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간 본성의 악을 면밀히 그린 '종의 기원'

[새로나온책] 인간 본성의 악을 면밀히 그린 '종의 기원' 3년동안 손꼽아 기다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새로운 작품을 내놓을 때마다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하는 작가 정유정이 전작 '28' 이후 3년만에 장면소설 '종의 기원'을 들고 돌아왔다.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작품 안에서 늘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했던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그녀의 상상력은 빛을 발한다. 미지의 세계가 아닌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지금껏 '악(惡)'을 집요하게 쫓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악 , 그 자체가 됐다. 그 어떤 작가와 비교할 수 없는 정유정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악에 대한 통찰을 선보인다. 줄거리는 집안에서 '의문의 인물'에게 살해된 어머니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인공 유진은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며칠간 끊은 상태였고, 넘치는 기운을 주체하지 못해 사건 전날 외출을 했었다. 그리고 다음날 형 해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어제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 다는 것. 자리에서 일어난 유진은 피투성이인 방과 피범벅이 된 자신을 확인한다. 어머니의 죽음과 관계된 단서들을 따라 지난밤의 기억을 되짚어보는 주인공. 그리고 망각에 가려졌던 끔찍한 진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과거의 이야기를 빼고나면 사흘이라는 짧은 시간이 흐를 뿐이지만, 그 기간동안 독자는 숨막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가장 끔찍한 것은 외부가 아니라 여기, 바로 우리 내면에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빠른 호흡과 거침없이 써내려간 문장, 앞뒤로 꽉 짜인 이야기 구조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작가 정유정은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장편소설 '7년의 밤'과 '28'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왜 그동안 본인이 악에 관심을 가져왔는지 대답한다.

2016-05-22 14:4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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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인기 견인하는 코믹 어벤저스 캐릭터들

'또 오해영' 인기 견인하는 코믹 어벤저스 캐릭터들 예지원·김지석·허정민·허영지…통통 튀는 매력 뽐내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 서현진, 문정혁(에릭), 전혜빈 삼인방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것 못지않게 예지원, 김지석, 허정민, 허영지 등 맛깔나는 배우들의 명연기 또한 인기 견인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 이후 두번째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예지원은 회사에서는 냉정하고 무서운 상사지만, 집에서는 동생들에게도 무시당하는 박수경 역을 맡았다. 매회 상상 이상의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극 초반 수경은 자신이 사무실을 자주 돌아다니는 이유를 "대장증후군 있다. 안에서 해결할까?"라는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오밤중 머리를 산발한 채 맥주 3만cc를 마셔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든다. 앞서 방송된 6화에서는 그녀가 왜 밤만 되면 술집을 전전하는지 속사정이 그려졌다. 과거 사랑하는 연인과의 헤어짐이 상처로 남은 것. "당신이 떠난 이후로 난 매일 술을 마십니다. 외계인은 꼭 와야 한다. 지구는 꼭 박살 나야한다"며 박수경다운 과격하고 특이한 표현 방식은 시청자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겼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열연으로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예지원은 향후 이진상(김지석)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진상 역의 김지석은 '또 오해영'에서 철부지 캐릭터로 확실히 변신했다. 진상은 도경네 식구들과는 한가족처럼 지내며 어떤 때는 도경, 수경의 속내를 알아채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지난 16일 '또 오해영' 기자간담회에서 김지석은 "이진상 캐릭터가 없었다면 오해도 발생하지 않았을 거고, 새로운 러브라인이 형성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진상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지석의 말처럼 '또 오해영'에서 이진상은 매주 중요한 역할이다. 얽히고설킨 남녀주인공 도경과 해영 사이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이자 앞으로 수경과 연상연하 커플의 충격적인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예정. 김지석의 대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다른 커플 박훈(허정민)-윤안나(허영지)의 케미도 볼거리 중 하나다. 두 사람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야밤에 담벼락 밑에서 대담하게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발각돼도 아무렇지 않게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준다. '또 오해영'은 단 6회만에 평균 시청률 6%를 돌파했다. 밤 11시라는 늦은 시간 비지상파에서 방영되고 있음에도 두 오해영(서현진, 전혜빈)과 박도경(에릭)의 삼각관계가 시청자의 큰 공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인물들까지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6-05-22 14:4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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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정글북', 전 세계를 사로잡은 비결은?

바야흐로 디즈니 전성시대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22일 현재까지 2016년 전 세계 흥행작 톱5 영화 중 무려 3편이 디즈니에서 제작한 작품들이다. 국내에서도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9억9968만 달러, 한화 약 1조1911억원)와 '주토피아'(9억7207만 달러, 한화 약 1조11582억원)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한 편의 작품은 바로 '정글북'이다. 지난달 15일 북미 지역에서 먼저 개봉한 '정글북'은 22일까지 전 세계에서 8억3661만 달러(한화 약 9962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2016년 전 세계 흥행작 4위에 올라 있다.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 속에서 국내 개봉도 당초 예정보다 빠른 다음달 9일로 결정됐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정글북'의 인기 비결을 살펴봤다. ◆ 디즈니 실사 영화의 새로운 전환점 디즈니는 최근 자사의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글북'도 그 일환으로 제작됐다. 1894년 발간된 러디어드 키플링의 소설, 그리고 1967년 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2016년의 감성으로 새롭게 만들어냈다.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화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2010년 개봉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다.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소녀가 아닌 19세의 앨리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루이스 캐롤의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었다. 영화는 전 세계에서 10억2546만 달러(한화 약 1조2218억원)의 높은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에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화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이후 선보인 작품들은 흥행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013년 개봉한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4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는데 그쳤다. 2014년 '말레피센트'와 2015년 '신데렐라'도 기대만큼의 흥행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작품성 면에서도 다소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정글북'은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 받음으로써 최근 부진했던 디즈니 실사 영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 실제만큼 자연스러운 CG 기술 '정글북'은 기본적으로 원작 소설과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따라간다. 정글에 홀로 남겨져 늑대들로부터 키워진 인간 아이 모글리가 호랑이 쉬어칸의 위협 속에서 정글을 이끌어갈 일원으로 성장한다는 스토리다. 정글을 무대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는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빌 머레이·스칼렛 요한슨·벤 킹슬리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정작 영화 속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없다. 이들은 극중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목소리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는 실사 캐릭터인 모글리를 연기한 아역 닐 세티 뿐이다. 놀랍게도 '정글북'은 모글리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와 장면이 CG로 제작됐다. 물론 이전에도 '라이프 오브 파이'처럼 동물 캐릭터를 CG로 제작하는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정글북'은 수많은 동물 캐릭터를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이 구현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속 정글도 실제 공간이 아닌 CG로 재탄생한 가상의 공간이다. CG지만 사실 같은 영상미가 '정글북'의 인기 비결이다. 여기에 '아이언맨' 1편과 2편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의 연출력도 영화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꿈과 성장이라는 디즈니 특유의 테마도 영화에 잘 녹아 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화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오는 9월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실사판 '미녀와 야수'도 선보인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THE BGG'(가제)와 '캐리비안의 해적' 신작 등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새롭게 부활한 디즈니의 명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6-05-22 14:33: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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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행 확정' 여자 배구, 도미니카공화국에 완패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자 배구 세계 예선 최종 7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3(23-25 11-25 26-28)으로 패했다. 총 8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이번 세계 예선에서 한국은 전날 태국을 상대로 승점 1을 챙겨 승점 13(4승 2패)으로 전체 4위를 확보해 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세계 예선에서는 아시아 국가(한국·일본·카자흐스탄·태국) 중 1위를 차지하거나 아시아 1위 팀을 제외한 상위 3위에 들어야 리우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최소 4위를 확보해 일찌감치 본선행을 결정한 한국은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으면 아시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만큼 경기에 무리하지는 않았다. 한국은 터키 리그를 마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해 강행군을 이어간 '주포'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과 전 경기에 출전해 거의 풀타임을 소화한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대신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1승 5패로 리우행 가능성이 사라진 도미니카공화국은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대표팀에서 가장 타점이 높은 김연경과 양효진이 한꺼번에 빠진 한국은 평균 신장 190㎝의 도미니카공화국 블로커들을 따돌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배유나(한국도로공사), 김수지(흥국생명), 염혜선(현대건설), 김해란(KGC인삼공사)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1세트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이 연타 수비에 취약한 점을 이용해 재치 있는 밀어 넣기 공격으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갔다. 상대 공격 범실로 19-15, 4점 차까지 리드를 벌인 한국은 이소영의 2단 공격이 성공하면서 22-19를 만드는 등 줄곧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이동 공격에 계속 실점하며 23-23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고공 스파이크를 막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에서 서브 리시브가 급격하게 흔들리며 공격다운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8-20까지 크게 뒤진 끝에 내리 두 세트를 빼앗겼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24-22로 세트 포인트에 2점 차로 선착하고도 듀스를 허용한 한국은 김희진(IBK기업은행)의 이동 공격과 쳐내기 득점으로 계속 세트 포인트를 맞이하고도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26-25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타점 높은 공격에 연속 3실점 하고 무너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이번 올림픽 세계 예선을 4승 3패에 승점 13으로 마쳤다.

2016-05-22 13:59: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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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강정호, 2루타 활약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8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애리조나의 선두타자 필 고셀린을 상대로 오승환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끝에 5구째 시속 148㎞(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후속타자 진 세구라에게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8㎞(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브랜든 드루리를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0㎞(87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다. 지난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시작된 오승환의 무실점 행진은 8경기로 늘어났다. 평균자책점은 1.25에서 1.19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9회초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로젠탈이 9회 2점을 내주면서 6-2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시즌 성적은 23승20패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에 안타가 나왔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타일러 챗우드의 3구째 시속 91마일(약 146㎞)짜리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올 시즌 3번째 2루타다. 다만 4회에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왼손으로 홈플레이트를 쓸던 중 상대 포수의 왼 무릎에 손을 부딪쳐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는 8회까지 콜로라도와 1-1로 팽팽히 맞서다가 9회 투수진이 줄줄이 무너지면서 1-5로 졌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3(38타수 10안타)으로 올라갔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선발 출전했으나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이대호가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그러나 전날 역전 적시타에 시즌 6호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활약한 이대호는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54(59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호투와 구티에레스의 3점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토론트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33에서 0.228(123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5-3으로 승리했다.

2016-05-22 13:50:4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