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또 오해영' 시청률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

'또 오해영' 시청률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 동명 오해 로맨스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긴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평균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 오해영'은 28일 18화를 끝으로 호평 속에 행복한 종영을 맞았다. 같은 이름에서 비롯된 오해와 로맨스, 미스터리 요소 등 흥미로운 소재들이 잘 어우러지며 로코드라마 그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은 '또 오해영'은 최고의 화제성으로 로코 명가 tvN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0.6%,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순간 최고시청률 11.4%를 기록한 장면은 18화의 엔딩인 해영과 도경의 결혼식 장면으로 방송 끝까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전했다. 최종화에서는 온 마음을 다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래마저 바꾼 도경(에릭)과 해영(서현진)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은 그 동안 자신이 죽기 직전 미래의 장면이 보였던 데자뷔 현상에 대해 해영에게 털어놓았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해영은 마음 아파하며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해영은 집을 나가 도경의 곁에 있겠다고 부모님께 울면서 애원했고 ,도경은 해영의 부모님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해영과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함께 살게 된 도경과 해영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그 행복의 틈에 도경이 잠시 방심한 사이,죽음의 순간이 예고 없이 찾아왔다. 해영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기다리던 도경이 차에 치어 위기를 맞은 것. 바닥에 쓰러진 도경은 "결국 난 이렇게 누웠다. 바뀐 건 밤하늘 대신 파란 하늘.그리고 차가웠던 그녀의 모습 대신 웃는 그녀의 모습이 생각난다는 것.빨리 와서 손 좀 잡아주라"라며 해영을 생각했다. 해영은 그런 도경에게 달려와 "괜찮아. 괜찮아"라며 도경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공포를 사라지게 했다. 해영은 응급실 앞에서 도경을 기다렸다. 도경과 해영을 응원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이미 도경이 살아난다고 기정사실화하고 그 다음의 일을 미리 약속하는 모두의 기운이 통한 듯 해영은 흔들림 없이 굳은 마음으로 도경을 기다렸고, 둘은 결국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에 골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 오해영'은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도 대단했다. CJ E&M과 닐슨미디어가 공동 발표하는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 5월 3주부터 6월 3주까지 5주 연속 1위에 등극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로맨스 감정을 배가 시키는OST 역시, 음원으로 출시될 때마다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송현욱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현설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박해영의 작가의 필력이 더해진 '또 오해영'은 기존 로코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 남녀주인공 에릭과 서현진을 비롯해 '또 오해영'의 배우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호연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했다. 에릭, 서현진, 전혜빈, 이재윤, 예지원, 김지석, 허정민, 허영지, 김미경, 이한위, 남기애, 강남길 등 모든 배우들이 인생캐릭터라 자부할 만큼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깔 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대본, 연출, 연기, 시청률, 화제성 등 모든 것이 완벽했던 '또 오해영'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이야기를 매듭지었다.후속작으로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 '싸우자 귀신아'가 방송된다.

2016-06-29 11:22:4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국가대표선수회, 올림픽 응원송 '나의 영웅' 내달 1일 발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후배들을 위한 응원송을 발표한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장윤창) 회원 23명과 SM엔터테인먼트의 이특, 수호, 그리고 넥스타엔터테인먼트의 케이시 등은 다음달 1일 리우 올림픽 응원가 '나의 영웅(My Hero)'를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프로젝트인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발표한다. '나의 영웅'은 아티스트들의 재능 기부로 곡 작업과 가창 등을 진행해 완성된 노래다. 국내 최정상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조영수가 작곡을 맡고 수영 국가대표 출신의 한수지가 조영수와 공동 작사했다. 노래는 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배구)을 비롯해 백현만(복싱), 송희(리듬체조), 신숙재(스키), 심권호(레슬링), 여갑순(사격), 여홍철(체조), 우주연(보디빌딩), 윤영주(골프), 윤현경(핸드볼), 이경근(유도), 이윤영(아이스하키), 이은철(사격), 이해명(볼링), 이희문(조정), 임오경(핸드볼), 장윤창(배구), 정국현(태권도), 정용준(바이애슬론), 제갈성렬(빙상), 조해리(쇼트트랙), 천은숙(농구), 한수지(수영), 현지원(당구) 등 전직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함께 노래 불렀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과 엑소 리더 수호, 글고 차세대 음색 여신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예 케이시가 가창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연주는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맡았다. '나의 영웅(My Hero)'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섬세한 피아노 연주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승리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조영수 작곡가는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녹음할 때 이전까지 가수들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한 느낌의 또 다른 미세한 떨림과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음원 수익의 일부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KANTM)에 기부해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6-06-29 11:12:1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전반기 복귀 적신호…재활 등판 폭우로 조기 교체

왼 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반기 복귀가 사실상 무산됐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 속해 있는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 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전에서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던진 공은 26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가 20개였다. 1회초는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마쳤다. 이어진 2회 1사 후에는 맷 머튼과 크리스토퍼 네크론에게 우전 안타와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더블스틸과 폭투로 1점을 내줬다. 2사 3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쏟아겨 경기는 중단됐다. 오클라호마 벤치는 류현진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투수를 교체했다. 류현진은 이날 등판에서 투구 수를 늘리면서 구속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26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다음 재활등판 결과에 따라 전반기(다음 달 11일) 이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비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구위를 점검할 시간이 부족해졌다. 류현진은 빅리그에 오르려면 투구수 뿐만 아니라 구속도 더 끌어올려야하는 상황이다. 최근 트리플A 재활등판 결과도 좋지 않다. 결과보다는 경기 내용이 중요한 재활등판이지만 류현진은 직전 등판을 포함해 최근 트리플A 2경기에서 5⅔이닝 13피안타 9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에 현재로서는 류현진의 전반기 복귀가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6-06-29 10:51:5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YG 새 걸그룹 이름은 '블랙핑크'…4인조로 데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걸그룹으로 4인조 '블랙핑크'를 선보인다. YG는 29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최종 멤버인 제니, 지수, 리사, 로제의 완전체 모습을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YG가 투애니원(2NE1)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 동안 YG에서 연습해온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당초 9명 정도의 걸그룹을 기획하려고 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4명의 멤버로 최종 확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왔다. 또한 양현석 대표는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를 블랙핑크의 전담 프로듀서로 지목해 데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하게 했다. 테디는 그 동안 투애니원과 빅뱅의 히트곡을 다수 프로듀싱해왔다. 이에 블랙핑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이름은 가장 예쁜 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색과 이를 살짝 부정하는 의미의 '블랙'을 덧붙인 이름이다. YG 측은 "'예쁘게만 보지 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반전의 뜻을 갖는 이름으로 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팀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블랙핑크는 3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다. YG는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데뷔곡 안무를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에 진행시키며 데뷔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MG::20160629000020.jpg::C::480::}!]

2016-06-29 10:19:4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메시, 대표팀 은퇴에 '떠나지마 캠페인' 본격화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은퇴 선언에 메시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메시 떠나지마' 캠페인이 아르헨티나에서 본격화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메시의 실물 크기 동상 제막식이 여렸다. 이날 행사에서 오라시오 라레타 로드리게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은 "메시에게 정중하게 대표팀에 남아서 우리와 함께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메시의 대표팀 잔류를 원하는 의미로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메시 동상 옆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 27일 있었던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칠레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싸움에서 킥을 허공으로 날려 팬들에게 실망을 남겼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메시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메시의 결정에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나서 대표팀 은퇴 결정을 번복해 달라고 나섰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도 트위터를 통해 '메시 떠나지마(No te vayas Lio)'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다. 팬들은 트위터에 '#NoTeVayasLio'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메시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의견을 올리며 메시가 대표팀 은퇴 선언을 철회할 것을 기원하고 있다. 또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들도 함께 모여서 '#NoTeVayasLio'라는 팻말을 듣고 사진을 찍으며 메시가 마음을 돌려주기를 부탁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의 교통 전광판에도교통 상황 대신 'No te vayas Lio'라는 문자가 떠오를 정도로 메시의 대표팀 은퇴 철회를 향한 국민적인 캠페인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2016-06-29 10:19:24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6월 29일 수요일 (음력 5월 25일)

[쥐띠] 48년생 재정문제가 당분간 어려워집니다. 60년생 주위 사람들과 불화가 생겨 마음이 불편합니다. 72년생 아랫사람과 화합을 이룰 수 있겠습니다. 84년생 여행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띠] 49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61년생 어려운 때를 만나 방황할 수 있겠습니다. 73년생 윗사람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85년생 집에 있음이 좋을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친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2년생 세상은 너무나 많이 변해 있습니다. 74년생 소인배와 함께 다니면 불길합니다. 86년생 판단이 서지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입니다. 63년생 친구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5년생 건강운이 길하지 못합니다. 87년생 주변과 화합하면 자신의 허물을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용띠] 52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4년생 부모님의 도움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깁니다. 76년생 가족간 단합이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88년생 애정운이 길합니다. [뱀띠] 53년생 몸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세요. 65년생 마음이 매우 심란합니다. 77년생 마음을 여니 모든 사람이 나의 벗이 됩니다. 89년생 주변의 사람들의 도움으로 모든 일이 원만히 풀려 나갑니다. [말띠] 54년생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66년생 귀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동쪽에 있습니다. 78년생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0년생 위엄이 있고 리더십이 뛰어나 지도자격입니다. [양띠] 55년생 뜻하는 바대로 밀고 나가세요. 67년생 늘 배운다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세요. 79년생 바라는 것을 이루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91년생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사람들을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68년생 친구에게 심한 언행을 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80년생 성급히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92년생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닭띠] 57년생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69년생 백만 대군의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81년생 하늘의 뜻이 곧 나의 뜻 입니다. 93년생 돈에 욕심을 부리면 길하지 못한 일들에 계속 이어집니다. [개띠] 58년생 이제 호기를 만날 것입니다. 70년생 귀하의 덕이 널리 알려져 명성과 부를 얻게 됩니다. 82년생 하늘도 귀하의 뜻을 알고 돕는 형국입니다. 94년생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가세요. [돼지띠] 59년생 일이 순조롭게 풀립니다. 71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은 하루입니다. 83년생 뜻밖의 제안으로 곤란에 처합니다. 95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혼자서 이겨나가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6-2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영원한 국가대표] 임오경 감독 "꿈은 실천해야 하는 것, 포기 않고 도전해야죠"

"1989년부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어요. 꿈의 무대라는 생각으로 태릉선수촌에 들어왔는데 하루하루 눈을 감는 것도 뜨는 것도 무서울 정도로 힘이 든 거예요. 그래도 목표가 컸기에 포기할 수 없었죠. 메달만 획득하면 반드시 은퇴하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제가 20년 동안 국가대표를 하고 있더라고요."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 팀을 이끌고 있는 임오경 감독은 한국 여자 핸드볼을 이야기할 때 빠트릴 수 없는 인물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그리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한국 여자 핸드볼이 걸어온 영광의 길에는 늘 임오경이 함께 했다. 특히 아테네 올림픽 당시 덴마크와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야기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져 금메달에 버금가는 감동으로 남아 있다. 임오경 감독이 핸드볼을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어릴 때부터 관찰력이 뛰어나 눈으로 배운 걸 몸으로 익히는 걸 즐겼던 그는 핸드볼을 시작한지 2개월여 만에 상급생과 함께 경기를 뛸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그때부터 임오경 감독의 꿈은 '국가대표'가 됐다. 중학교 3학년 때 지금의 국가대표 주니어 선수에 해당하는 상비군이 됐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마침내 국가대표가 됐다.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이었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반드시 저 자리에 있어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관중석이 다 차서 밖에서도 경기를 구경할 정도였거든요. 저도 그렇게 관중석 안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포부가 컸죠." 서울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단 임오경 감독은 이듬해인 1989년 1월 마침내 태릉선수촌에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태릉선수촌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었다. 유럽 선수들과 상대해야 하는 핸드볼은 유독 훈련이 심했다. 체력, 근력, 민첩성 모두를 갖기 위해 훈련을 하다 보니 한계를 넘어설 때도 자주 있었다. "내 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았어요. 얇았던 다리가 두꺼워지고 여성인 내가 마치 남성이 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죠."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었다. 태극마크를 단 이상 금메달을 따는 것, 그 강한 열망으로 임오경 감독은 힘든 훈련을 견뎌냈다. 힘든 노력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 마침내 출전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오경 감독은 "힘든 지옥 훈련의 고통마저도 잊게 만드는 기쁨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힘든 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도전해서 얻은 결과가 얼마나 값지고 기쁜지 알기에 그는 계속해서 핸드볼에 온몸을 내던졌다. 2008년부터는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 팀 감독을 맡아 후배들을 이끌기 시작했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모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이하 국가대표선수회) 사무총장을 맡아 사회 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임오경 감독의 마음이 향하고 있는 곳은 여전히 코트 위다. 임오경 감독은 "올림픽은 돌아서면 후회가 많이 남는 대회"라고 말한다. "올림픽은 그런 것 같아요. 4년에 한 번이지만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무대죠. 지금도 사회에 나와 일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저의 가장 화려했던 최고의 순간은 바로 선수로 올림픽에 섰을 때에요. 스포츠인에게 올림픽은 최고의 무대니까요." 그래서 임오경 감독은 리우 올림픽을 앞둔 후배들에게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충실히 해서 그 과정을 즐기라"고 조언한다. 또한 "국가대표선수회 선수회에서도 후배들을 응원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임오경 감독이 그러했듯 후배들에게도 힘든 순간이 있을 것이다. 임오경 감독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메달을 못 땄다면 포기하지 말고 또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도전은 멈춰서는 안 되는 것이에요. 꿈이라는 것은 갖고 있으라고 있는 게 아니라 실천하라고 있는 거거든요. 꼭 스포츠가 아니라도 무엇이든 꿈꾸고 실천하며 도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임오경 감독 또한 자신의 또 다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으로서, 그리고 국가대표선수회 사무총장으로서 스포츠계에 도움이 될 일을 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실패를 하더라도 얼마나 빨리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지가 중요하다"며 "후배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전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 코트에서 좌절하는 모습이 아닌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IMG::20160628000049.jpg::C::480::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수장이자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임오경 감독./손진영 기자 son@}!]

2016-06-29 07: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봉이 김선달' 유승호 "젊고 섹시한 사기꾼에 마음이 빼앗겼죠"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의 주인공 김인홍(김선달의 본명)은 타고난 사기꾼이다. 온갖 분장으로 능청스럽게 사람들을 속이고 다니는 그는 기생들에 둘러싸여 풍류도 즐길 줄 아는 사내다. 이 장난기 가득한 김인홍을 유승호(22)가 연기한다.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반듯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사뭇 놀라운 변신이다. 유승호가 '봉이 김선달'을 선택한 것은 바로 이 독특한 캐릭터였다. 자신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김선달에 호기심이 생겼다. 전역 후 첫 작품이었던 '조선마술사'에 이어 또 다시 사극을 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다. 그러나 장르도 성격도 전혀 다른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저함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 '봉이 김선달'은 한국 설화 속에서 흔치 않은 사기꾼 캐릭터인 김선달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다. 청나라 노예로 끌려갔던 김선달이 위장 전문인 보원(고창석)을 만나 조선으로 다시 돌아와 벌이는 갖가지 사기극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으로 난생 처음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코미디였어요. 감독님 말씀처럼 조금 더 노력해서 젊고 섹시한 사기꾼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죠." 실제로 영화에서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유승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초반 궁궐 안에서 내시와 왕 분장을 하며 벌이는 사기극은 능청스러운 매력이 빛을 발한다. 사기극을 위해 김선달이 여장까지 감행하는 장면도 파격적이다. "여장을 내심 해보고 싶었어요. 막상 해보니까 정말 충격적이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예쁘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여장은 이번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웃음)." 성격과 정반대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배우로서 큰 도전이었다. 나름대로 밝고 명랑하게 연기를 해도 박대민 감독으로부터 "조금만 더 하면 '김선달스러울 것 같다'"는 말을 들을 때가 많았다. 코믹한 모습을 위해 망가져야 하는 선을 넘어서기 위해 유승호는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촬영 후반에 들어서야 여유가 생기면서 마침내 코믹 연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무겁고 우울한 작품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 걸 연기하는 건 솔직히 많이 힘들어요. 마음도 아프고요. 그런데 코미디는 마냥 즐거워요. 현장 분위기도 좋을 수밖에 없고요. 그런 게 코미디의 매력인가 봐요. 다음에 또 코미디를 한다면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승호는 김선달에게 가장 부러운 것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그가 김선달과 정반대라고 생각한 것도 바로 그 자신감이었다.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유승호가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고 말하는 게 조금은 낯설다.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자신감이 많이 없어져요. 사람들에게 많이 데이기도 했고요. 작품 선택이 실망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래요. 사실은 기자 분들을 만나는 것도 솔직히 무섭거든요(웃음). 좋은 이야기도 있지만 가끔 가슴 아프지만 맞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인터뷰로 만난 유승호는 예상과 달리 부끄러움도 많은 평범한 20대 청년이었다. 배우라는 길이 자신에게 맞는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청춘이었다. 그럼에도 유승호가 계속해서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작품' 때문이다. "작품을 받으면 또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이번에는 잘 될 것 같다는 마음이 생기면 또 다시 작품을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 유승호는 배우라면 누구나 지나치게 되는 성장통의 과정을 겪고 있다. 군대에 있는 동안 연기의 갈증을 깊이 느낀 유승호는 전역과 동시에 쉬지 않고 달렸다. '조선마술사'와 '봉이 김선달'를 촬영하고 드라마 '상상고양이'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출연했다. 바쁘게 달린 만큼 당분간은 영화 홍보를 하며 여유를 갖고 작품을 고를 생각이다. 고민도 생각도 많지만 그럼에도 유승호가 연기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여전히 하고 싶은 역할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지질하게 구석에서 쓰러져 죽어가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한없이 가볍거나 촐싹거리는 인물, 또는 입으로만 싸울 줄 아는 정말 약한 캐릭터도 좋고요. 멜로요? 멜로는 자신이 없어요. 절절한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공감이 안 가더라고요. 아! 얼마 전에 본 '주토피아'에서 주디와 닉의 멜로는 공감이 가던데요? (웃음)." [!{IMG::20160628000029.jpg::C::480::배우 유승호./손진영 기자 son@}!]

2016-06-29 07:00:00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외로운 독산고목(禿山枯木)격 사주

얼마 전이다. 기술직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상담을 온 청년이 있었다. 취업이 너무나 어려운 요즘, 대한민국의 대다수 청춘남녀들은 '공고' 즉 공무원 고시생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한다. 일단 시험은 준비하고 있지만 열심히 해도 워낙 응시자가 많다 보니 백점을 맞지 않으면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불안해하였다. 나이는 먹어가고 주변 사람들은 걱정 반, 위로 반으로 이런 저런 조언들을 하는데 당사자에게는 모두 부정적인 말들로 들린다 한다. 마음을 굳건히 먹어야지 하면서도 말이다. 그러므로 시험운이 있다 하면 굳게 마음을 먹고 매진하고 싶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해 봐야하지 않나요 라며 상담을 온 것이다. 이 청년의 경우, 사주명조를 들여다보니 갑자년생에 일주가 갑술일이였다. 전형적인 독산고목(禿山枯木)격 사주였다. 한 마디로 높은 산에 홀로 선 나무와 같이 고독한 면이 있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여 주위의 원성을 사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독산이라 하면 일단은 우거진 수풀보다는 민둥산으로 보아야 한다. 민둥산에 나무 한 그루가 버젓이 서 있으니 도와주는 손길은 적고 홀로 결정하고 홀로 버티는 형국이다. 운이 좋을 때는 그래도 독야청청하듯이 버틸 수가 있지만 운이 좋지 않을 때는 바로 세찬 바람을 홀로 맞이해야 하니 힘에 부치는 경우도 자주 만나게 된다. 따라서 상명하달식의 직장생활은 생리에 맞지 않아 취직을 하더라도 뛰쳐나오는 경우도 보게 된다. 대운과 환경만 받쳐 준다면 지도자의 상으로도 손색은 없으며, 혹 사주체가 식신격이라면 이재능력이 뛰어나 일확천금의 운기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시험을 보려는 기술직 공무원은 본인의 사주성격상 맞기는 하였으나 해우년이나 대운을 비춰볼 때 올해 공무원시험의 합격은 기대하기가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다행히 음력 오월생으로서 태어난 달의 지지(支持)가 일주의 천간에 식신격이었다. 그러니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해가 갈수록 분명 이재의 기회가 찾아와 경제적으로는 당당할 수 있는 미래가 엿보였다. 머리도 있는 편이고 독산고목격의 장점인 뚝심도 있으니 세운으로도 식신이 들어오는 내년 시험은 기대해볼만 하다고 일러주었다. 그러니 낙담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조언하였다. 이런 독산고목격 사주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라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슬슬 주변에 함께 하게 되고 그 사람들이 큰 나무주변의 관목처럼 힘이 되어준다. 사실 잘 들어주는 일은 매우 어렵다. 모두 자기 얘기 하기에 바쁘기 때문이다. 오늘날 소통의 부재로 인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곤 하는데 이 모두가 잘 들어주는 태도들이 부족하기 때문이리라.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6-2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