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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4호선 한성대입구역 -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성북동 탐방 <2>

성북동은 오랜 역사가 깃든 곳이자 예술의 정취를 가득 안고 있는 곳이다. 조선 말기를 대표하는 화가 오원 장승업은 이곳에 집을 마련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미술사가 고 최순우의 옛집, 문화재 수집가였던 간송 전형필이 세운 간송미술관, 그리고 화가 운보 김기창과 그의 아내인 우향 박래현 화백의 집터에 있는 운우미술관이 있는 곳도 바로 성북동이다.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성북동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명소들을 소개한다. ◆ 성북구립미술관 소설가 이태준의 고택을 찻집으로 꾸민 수연산방 바로 옆에 성북구립미술관(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34)이 있다. 2009년 12월 문을 연 이곳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중심지와도 같은 성북동에 자치구 최초로 건립된 미술관이다. 깊이 있는 미술 연구 활동과 함께 수준 높은 기획 전시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 대중 친화적인 미술관이다. 지난 17일부터는 젊은 작가들의 색다른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네오포럼(NeoForum) 프로젝트 기획전인 '네오포럼 2016-원네스(Oneness)' 전(展)이다. '여럿으로 구성된 하나' 또는 '하나로 연결됨'으로 의역되는 '원네스(Oneness)'를 주제로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신건우, 유나얼 작가와 피아니스트 몽라, 미디어 디렉터 송원영이 전시에 참여해 다양한 예술 장르 간의 소통과 교감으로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달 31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요금: 무료) ◆ 우리옛돌박물관 북악산과 맞닿아 있는 성북동 깊숙한 곳에는 정감 가는 이름의 박물관이 있다. 바로 우리옛돌박물관(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 13길 66)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국내외로 흩어져 있던 한국 석조유물을 한 자리에 모아 2015년 11월 11일에 개관한 박물관이다.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석조유물을 통해 옛 선조들의 수복강녕과 길상을 향한 염원을 느끼고 개인의 소원도 기원할 수 있는 곳으로 꾸며진 곳이다. 박물관은 환수유물관, 동자관, 벅수관, 자수관, 기획전시관 등이 있는 실내 전시관과 '돌의 정원'인 야외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능묘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조각으로 일제강점기 때 대거 밀반출된 문인석, 무덤 주인의 시중을 드는 역할을 한 동자석, 돌로 만들어진 장승인 '벅수'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여인들의 염원과 정성을 담은 자수, 한국인의 심상과 예술 정신을 나타내는 근현대 미술 작품도 전시한다. 야외 전시관인 '돌의 정원'은 '오감만족' '제주도 푸른 밤' '마음의 정화'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이 자유롭게 돌 조각 사이를 거닐며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요금: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 한국가구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에서 길상사 쪽으로 내려오면 또 하나의 이색적인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전통 목가구를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는 한국가구박물관(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 121)이다. 이곳을 설립한 정미숙 관장은 1960년대부터 전통 목가구를 수집해왔으며 1993년에 사립박물관으로 등록해 1995년부터 약 15년 동안 한국의 옛 가옥을 옮겨 놓아 현재의 한국가구박물관을 완성하게 됐다. 2010년 G20 정상회의 당시 20개국의 영부인이 공식 방문해 주목을 받은 곳으로 2011년부터 일반 관람을 시작했다. 미국 CNN으로부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되기도 한 숨은 명소다. 한국가구박물관은 옛 가옥 10여 채와 함께 조선 후기 전통 목가구 550여점을 재료, 종류, 지역 특성별로 분류해 전시를 하고 있다. 또한 실내 장식과 꽃담, 마당 등이 어우러져 선조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가구와 집, 자연,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한국의 주거 생활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한국가구박물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이드 투어로만 진행된다. 예약은 한국가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투어 소요 시간: 약 1시간 / 매주 일요일 휴관 / 관람료: 성인 2만원이며 초중고생은 할인 가능)

2016-06-28 07:00:00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부귀(富貴)를 바란다면

얼마 전에 태어난 손자의 이름을 짓고 싶다며 상담을 온 노부인이 있었다. 아기의 태어난 연월일시를 보니 재관인(財官印, 재물·명예·학문)이 다 살아있는 부귀한 사주였다. 이에 "손자님은 커서는 국록을 먹는 사주로서 관직운이 확연하며, 명예가 있어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거기에 인수까지 있으니 수명과 건강 또한 상품에 해당됩니다."라고 풀어드리자 노부인은 얼굴에 화색이 돌며 기뻐하였다. 성년이 되어 국가적인 인재로 발탁 등용되어 큰 일을 하게 될 거라는 설명에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하며 몹시 기뻐하며 돌아갔다. 워낙 사주가 좋아서 이름을 지을 때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보통 관운이 좋고 하는 일이 잘 풀리면 자칫 자신감에 빠져 자만하다가 감언이설에 현혹되어 낭패를 보기도 하는데, 이 아기의 경우는 인수운까지 있어 겸손함도 겸비하였다. 그러니 만인의 인정과 사랑을 받는 격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삶에 있어 부와 귀를 지니는 삶을 으뜸으로 친다. 부자라 하여도 인품에 격이 낮으면 멸시 받기 일쑤요, 아무리 격이 높아도 물질이 곤궁하면 품격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일차적으로는 물질적인 풍요를 우선으로 하는 성향이 강해서 '귀부'라고 하지 않고 '부귀'라 하여 부자 부(富)자를 앞에 놓고 있다. 인간 삶의 필수요소는 우선 생명을 유지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인 까닭이리라. 부에 대한 충족이 이뤄지고 나면 그 다음은 명예를 찾게 되는데, 이 명예를 통해 흔히 귀족의 반열에 들게 되기 때문이다. 인생이 노력의 결과인 것도 맞지만 역학을 하는 필자의 견해로는 인생의 부귀는 전생에 닦았던 수행 공덕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본다. 현생(現生)은 전생(前生)의 업연의 결과이다. 그렇기에 전생의 일을 알려거든 현생에 받고 있는 것을 보라하였고 미래생이 궁금하면 지금 내가 이생에서 하고 있는 일을 보면 된다고 잡아함경이나 법구경에 보여 지고 있다. 지혜의 눈으로 보아도 그러하지만 생과 사를 뛰어 넘는 통찰지를 얻은 깨달은 이들의 수없이 반복되는 지적이자 엄연한 인과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가르침이다. 역(易)은 자연을 그대로 본받은 기호이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유동(流動)하는 자연의 운행법칙을 통찰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때의 시기를 알아 길흉화복을 예지하는 게 역학이며 그 원칙은 대단히 통계적이며 과학적이다. 그렇기에 좋은 운명을 타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전생에도 근본적인 마음 바탕을 잘 갈고 닦았을 뿐 아니라 선업을 쌓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6-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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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어머니' 하나의 무대 두 가지 이야기

'아버지'·'어머니' 하나의 무대 두 가지 이야기 한 무대에 두 작품 올려…국립극단의 도전 국립극단이 오는 7월 프랑스의 젊은 천재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대표작 '아버지'와 '어머니'를 동시에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27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윤철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를 '국립극단의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동일한 무대에 서로 다른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다. 김 예술감독은 "두 작품은 국립극단이 표방하는 '배우중심' 연극에 걸맞는다고 생각했고, 요즘과 같은 고령화 시대에 젊은 세대가 관람함으로써 극중 아버지와 어머지가 겪는 고통, 외로움, 존재적 위기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 2010년, 2012년에 쓰여진 '어머니'와 '아버지'는 작품의 형식과 주제에 있어 닮은꼴이 상당히 많다. 자신을 돌보지 않는 딸을 그리워하는 '아버지', 그리고 더이상 자신을 찾지 않는 가족들때문에 빈 둥지 증후군을 겪는 '어머니', 이 두 작품을 따로 공연하는 것보다 교차공연하는 게 관객입장에서 봤을 때 의미가 강하게 올 거라 생각했다"고 교차공연 의도를 설명했다. 두 작품은 동일한 무대에서 주중에는 번갈아 공연된다. 주말에는 두 작품을 연이어 상연한다. 관객들은 아버지의 치매와 어머니의 우울증을 1인칭적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 공연에는 원로배우 박근형과 윤소정이 각각의 작품에 '아버지', '어머니'로 등장한다. 1967년 '이끼 낀 고향에 돌아오다'를 끝으로 국립극단을 떠나 드라마,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박근형은 40년만에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선다. 박근형은 "대본을 보고 꼭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늘 연극은 나의 모태라고 생각해왔다"며 "가족에게 사랑을 갈구함과 동시에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 역은 연기 폭을 넓히는 데 굉장히 좋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맡은 배역에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오셔서 냉철히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윤소정은 평생을 가족을 위해 희생한, 그리고 모두 떠나보내고 난 뒤 공허함에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를 연기한다. 아들의 여자친구를 향한 질투심, 남편의 외도에 대한 병적인 믿음 등 상실감과 의심으로 가득찬 어머니의 심리를 심오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병훈 연출은 "중년기에 접어들어 정체성을 잃어버린 여성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잘 그려내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90분 내외의 짧은 연극이지만, 노령화, 치매, 빈 둥지 증후군, 우울증 등 현대사회의 사회적, 심리적 병인들을 깊이있게 다루면서 독특한 방식의 스토리텔링으로 충격과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06-27 13:14: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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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뷰티풀마인드', 같은 의드 다른 반응

'닥터스'·'뷰티풀마인드', 같은 의드 다른 반응 의학드라마 장르 같지만, 시청률 3배 차이 같은 의학드라마지만, 시청자 반응은 상반된 두 월화드라마가 있다. 바로 SBS '닥터스'와 KBS2 '뷰티풀마인드'다. 지난 20일 베일을 벗은 '닥터스'와 '뷰티풀 마인드'. 첫방송 시청률 승기는 '닥터스'가 잡았다. 1회 시청률 12.9%를 기록하더니 2회는 그보다 1.3%포인트 오른 14.2%를 찍었다. 반면, '뷰티풀 마인드'는 4.1%의 시청률로 시작, 2회 역시 4.5%에 머물렀다. 무려 3배 차이다. 두 드라마 모두 메디컬드라마를 표방했지만, 이러한 극과 극의 결과를 낸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터. 방송가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은 요즘 밝은 로맨스를 앞세운 '닥터스'가 시청자의 구미를 당긴 것같다고 분석했다. 아직은 국내 시청자에게 장르물 서스펜스 드라마는 생소하게 다가왔을 거라는 것이다.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의 성장 이야기를 담는다. 불량학생 유혜정(박신혜)이 서울대 의대 출신 선생님 홍지홍(김래원)을 만나면서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드라마다. 2회에서는 홍지홍과 유혜정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채는 모습과 함께 진서우(이성경)가 질투심에 불타며 악녀로 변신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서우와 지홍은 병원을 두고 싸우는 대립 관계가 될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후의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게다가 '닥터스'에서 눈여겨볼 배우는 박신혜다. 극중 '캔디' 역할만 해온 그녀가 학교 칠공주들과 일당백으로 싸우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어설프지 않고, 완벽하게 이미지 변신한 그녀에게 호응도가 상당하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닥터스'와는 달리 '뷰티풀 마인드'는 스릴러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신의 경지에 오른 수술실력을 자랑하지만 타인과의 교감능력이 없는 결함을 가진 이영오(장혁)와 마음씨 따뜻한 교통순경 계진성(박소담)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사건의 발단은 계진성이 퀵서비스 기사 강철민(이동규)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것이다. 계진성은 이 사건이 교통사고로 위장된 살인사고를 직감하고 진실을 파헤친다. 여기에는 국내 최고 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현성 병원의 천재 의사 이영오가 얽혀있었다. 사고 직후 실려온 강철민의 상태를 본 이영오는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며 수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흉부외과 전문의 현석주(윤현민)의 설득에 협진을 했고, 결국 강철민은 수술 도중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이영오의 행동은 의아함을 자아냈다. 환자의 죽음에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는 것. 무엇보다 계진성이 사건의 범인으로 자신을 의심하자 갑작스럽게 목을 조르거나 그의 몸을 메스로 찌르는 엔딩이 이어지며 충격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장르물 드라마로서 나름대로 흥미로운 전개를 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냈다. 배우들의 연기를 향한 시청자의 볼멘 소리도 있었다. 장혁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는 인정하지만, 박소담과 윤현민의 어딘가 겉도는 듯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것. 하지만, 아직 극 초반이다. 향후 의학드라마인만큼 누가 더 완성도 있는 의술 장면을 만들어낼지, 남녀 주인공들의 케미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두고봐야할 일이다.

2016-06-27 13:14: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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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2년 연속 코파아메리카 우승…승부차기로 아르헨 제압

칠레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이하 코파아메리카)에서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칠레(FIFA 랭킹 5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 아르헨티나(FIFA 랭킹 1위)와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칠레는 1년 전 자국에서 열린 같은 대회 결승에서도 득점 없이 승부차기로 아르헨티나를 4-1로 제압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를 꺾고 2년 연속 아메리카 대륙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1993년 에콰도르 대회에서 우승한 뒤 23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정상 탈환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최근 5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4번 하는 징크스도 겪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부진한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했다.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선 메시는 공을 허공으로 날려 보내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팀의 패배가 확정되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칠레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는 이번 대회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은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에게 돌아갔다. 최고 수문장인 골든 글로브는 칠레의 클라우디오 브라보(FC바르셀로나) 차지가 됐다.

2016-06-27 12:59: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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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45년 동안의 솔로 활동 담은 베스트 앨범 발매

비틀스 멤버로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인 폴 매카트니의 45년 동안의 솔로 활동을 담은 베스트 앨범이 발매됐다. 폴 매카트니의 새로운 베스트 앨범 '퓨어 매카트니(Pure McCartney)'는 27일 국내에 발매된다. 비틀스 해체 이후 폴 매카트니가 1970년에 처음 발표한 솔로 앨범 '매카트니(McCartney)'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참여한 싱글 '세이, 세이, 세이(Say, Say, Say)' 등을 포함한 45년 동안의 솔로 활동을 집대성한 앨범이다. 폴 매카트니의 베스트 앨범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발매됐던 컴필레이션 앨범 '윙즈 그레이티스트(Wings' Greatest)' '올 더 베스트(All The Best)' '윙스팬: 히츠 앤 히스토리(Wingspan : Hits And History)'가 각각 1970년대, 80년대, 90년대 대표곡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 '퓨어 매카트니'는 비틀스 시기를 제외한 윙스(Wings)활동과 솔로 활동시기 전체를 아우르고 있어 의미가 크다. 수록곡은 폴 매카트니가 직접 선곡했다. US싱글차트 TOP10을 기록한 12곡과 UK 싱글차트 TOP10을 차지한 10곡의 히트곡을 포함해 총 39곡이 2CD에 담겼다. 마이클 잭슨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세이 세이 세이'를 비롯해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 And Ivory)' '원더러스트(Wanderlust)' 등은 2015년 리믹스 버전으로 수록됐다. 2000년대 이전에 발매됐던 트랙들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됐다. 폴 매카트니는 이번 앨범에 대해 "그냥 듣고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모아 수록하기로 멤버들과 결정했다"며 "오랜 자동차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저녁 홈 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곡들이다. 나의 활동 중에서 여러 시기에 걸친 다양한 곡으로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커리어'라는 말은 내게 단순히 직업이라기보다 음악여정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한 곡 한 곡이 특별하기 때문에 많은 곡들을 쓰고 녹음하는 일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도, 놀랍게도 만든다"며 이번 앨범 수록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앨범은 총 39곡이 수록된 스탠다드 버전이 라이선스로, 67곡이 수록된 디럭스 버전과 41곡 구성의 4LP박스 세트가 수입으로 각각 발매된다. 이번 앨범의 전곡이 실려 있는 디럭스 버전은 디지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6-06-27 11:56: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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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데뷔 8년 만에 첫 팬 사인회 개최

그룹 어반자카파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사인회로 팬과 만났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보라매대교타워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프랑스에서 온 외국인까지 참여하는 등 많은 팬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의 질문에 현장에서 직접 대답해주며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모든 팬들과 셀카를 찍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반자카파는 지난 5월에 발표한 미니앨범 '스틸(Still)'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와 미니앨범의 수록곡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면' '다 좋아'의 무대도 함께 선보였다. 데뷔 후 첫 팬 사인회를 마친 어반자카파는 "설레고 반가웠다. 오랫동안 하나 같은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라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선물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 사인회를 찾아준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반자카는 오는 7월 열리는 '사운드 베리 페스타 2016'에 참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앨범 작업도 준비 중이다.

2016-06-27 11:56: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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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석현준·장현수, '와일드카드'로 신태용호 승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와일드카드'로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최종 발탁했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리우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23세 이하(U-23)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았던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는 손흥민, 석현준(이상 공격수), 장현수(수비수)가 이름을 올렸다. 당초 신태용 감독은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와일드카드 후보로 낙점했다. 그러나 홍정호의 소속팀에서 차출을 거부하자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한 끝에 공격수인 석현준을 뽑았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서 공격수 2명을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것은 와일드카드가 도입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처음이다. 석현준은 소속팀에서 프리시즌을 준비하다가 다음달 19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날아와 대표팀에 합류한다. 장현수는 7월 23일 정규리그 경기를 마친 뒤 7월 25일 브라질에 도착한다. 손흥민은 7월 25~29일 호주에서 소속팀의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 뒤 7월 30일 브라질 사우바도르로 날아올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달 18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해 현지에서 이라크(7월 25일)와 스웨덴(7월 30일) 올림픽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피지와 조별리그 C조 1차전(8월 4일)을 치르지 위해 브라질 사우바도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와 함께 할 23세 이하 선수 15명의 명단도 확정됐다. 골키퍼에는 올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김동준(성남)과 일본 무대에서 뛰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부름을 받았다. 수비라인에는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2선 공격의 핵심인 권창훈(수원)을 필두로 박용우(서울), 이찬동(광주), 이창민(제주), 문창진(포항), 류승우(빌레펠트)가 낙점을 받았다. 공격진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첫 올림픽 출전 기회를 따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에 뽑힌 선수들은 2~3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최종 명단이 18명밖에 되지 않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선수 위주로 선발했다. 벤치 멤버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한 가지 포지션에만 전문성을 가진 선수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감독은 "18명의 멤버 중에도 소속팀에서 선발로 꾸준히 나서지 못하는 선수가 있어 지금 대표팀을 평가하면 60~70점밖에 줄 수 없다"며 "리우 현지에 도착해 100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MG::20160627000061.jpg::C::480::장현수./연합뉴스}!]

2016-06-27 11:21: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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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온몸으로 사운드를 느끼는 ‘서브팩관’ 선보여

CGV는 온몸으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특별관 '서브팩(SUBPAC)관'을 다음달 1일부터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브팩관'은 백팩 디자인의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 서브팩을 각 좌석마다 장착한 상영관이다. 서브팩은 저역대의 사운드 파장을 진동으로 바꿔 음향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다. CGV는 서브팩의 최신 모델인 S2를 상영관 시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오디오 시스템에서 경험하기 힘든 강력한 저음부터 화려한 고음까지 영화 사운드의 울림을 풍부하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관객은 시트 왼쪽에 부착된 조그셔틀을 이용해 직접 음향의 진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사운드에 특화된 전용 헤드폰이 각 좌석마다 설치돼 있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좌석은 온몸을 감싸주는 편안한 가죽시트로 설치됐다. 서브팩관 이용 가격은 주중 1만5000원, 주말 1만7000원이다. CGV복합화파트 김진평 과장은 "서브팩관은 좀 더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관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개념 극장"이라며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음악 영화, 콘서트 실황 등 사운드가 매력인 작품들을 가장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6-27 11:09:3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