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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카고서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3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주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6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위해 시카고에 왔을 때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매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에 한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다음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3세로만 밝혀진 이 여성은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강정호가 호텔로 불러 술을 권했고 이후 15분에서 20분 정도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이틀 뒤인 지난달 20일 인근 병원을 찾아가 '성폭력 증거채취 응급키트'(rape kit)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말께 경찰에 신고했다. 피츠버그의 프랭크 쿠넬리 시장은 "강정호가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우리 구단은 이런 종류의 혐의에 대해 무척이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함께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더 이상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시카고 경찰이 심각한 이번 일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MLB 사무국은 조사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2016-07-06 09:08:2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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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가대표] 유도의 이경근 "어떤 고비도 슬기롭게 넘길 수 있어야 하죠"

"누구나 시합에 나가면 한 번의 고비가 있어요. 그걸 넘기면 메달을 딸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좌절하면 메달을 못 따게 되는 거죠. 그래서 어떤 고비가 오더라도 슬기롭게 넘길 수 있어야 합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남자 65㎏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경근(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유도단 감독)은 당시만 해도 금메달 유망주가 아니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고 같은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에게는 유망주가 아닌 '기대주'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이경근은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메달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바라봤다. 스스로도 "평생 운동을 그렇게 많이 한 것은 그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맹훈련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메달을 못 따면 '하늘의 뜻'이겠구나 싶었죠. 메달에 대한 마음이야 간절했죠. 그럼에도 최선을 다한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만족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갔습니다." 올림픽에서 유도는 하루 동안 여러 차례의 경기를 치러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그래서 대진표와 그에 따른 체력 분배가 중요하다. "운이 많이 따라야 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운이 따르게 되고요." 서울 올림픽에서 이경근에게 찾아온 운은 막강한 금메달 후보였던 일본의 야마모토와 소련의 소콜로프가 일찌감치 탈락한 것이었다. 대신 이경근은 소콜로프를 한판으로 제압한 프랑스의 카라베타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치렀다. 메달을 향한 여정에서 맞이한 처음이자 마지막 '고비'였다. "그때가 참 힘들었습니다. 메달을 따기 위해 넘어서야 할 고비였죠. 그런데 가까스로 이기고 나니까 몸이 제 컨디션을 찾게 됐어요. 그 뒤로는 여유롭게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승에서는 폴란드의 파블로프스키와 맞붙었다. 이경근은 신기술 '가위치기'로 공세를 펼친 끝에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해보였다. 이경근이 유도를 하게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그의 아버지는 1958년 도쿄 아시안게임 시범대회에서 유도 우승을 차지한 고(故) 이석도다. 이경근을 비롯한 5형제는 아버지를 따라 모두 유도를 배웠다. 이경근도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유도 경기를 보면서 유도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유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된 1980년 마침내 태릉선수촌에 입촌했다. 물론 좌절의 순간도 있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아쉽게 2등을 해 올림픽 출전 기회를 놓쳤을 때였다. "그때는 유도를 그만두려고 마음도 먹었어요. 하지만 아버지께서 한 번 더 해보라고 다독여주셔서 다시 유도복을 입게 됐습니다." 좌절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이경근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일궈냈다. 유도는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 선수 생활이 짧은 편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경근은 이듬해인 1989년 말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때 그의 나이 스물일곱이었다. 하지만 청춘의 피와 땀을 쏟아부었던 유도를 완전히 떠날 수 없었다. 은퇴와 동시에 국가대표 여자 유도부 코치를 맡은 그는 김미정, 조민선, 현숙희 등의 후배들을 양성했다. 2005년 한국 마사회 유도단 코치를 시작으로 2008년 감독을 맡게 됐다. 마사회 유도단 소속인 최민호, 김재범 등이 이경근의 지도 아래 각각 베이징과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경근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복지와 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이하 국가대표선수회)의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도 마련하고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도 하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나올 국가대표 선수들이 갈 곳 없이 잘못되는 일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싶다"며 "좋은 자리, 좋은 환경에서 후배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도 어느 덧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대표적인 메달 종목인 만큼 올해 유도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경근은 "남자부에서는 김원진, 안바울, 안창림, 이승수, 곽동한이, 여자부에서는 김잔디, 김성연, 김민정이 메달을 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후배들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을 전했다. "지금이 참 중요한 시기입니다. 악착 같이 해서 무언가를 이룩하면 그때부터는 참 편하거든요. 하지만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정말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죠. 피땀 흘린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면 패배자가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IMG::20160705000034.jpg::C::480::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65㎏ 금메달리스트 이경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유도단 감독./손진영 기자 son@}!]

2016-07-06 07:00:0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6일 수요일 (음력 6월 3일)

[쥐띠] 48년생 재난과 수난을 겪게 됩니다. 60년생 생활에 안정치 못하고 불안하고 위태위태합니다. 72년생 기대만 컸을 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84년생 일손을 놓고 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소띠] 49년생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세요. 61년생 귀하는 사업이 차차 진전이 있습니다. 73년생 동쪽으로의 외출은 길합니다. 85년생 곧 좋은 소식이 오게 됩니다. [범띠] 50년생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62년생 원통할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74년생 사방에 귀하를 해하려는 자들의 음모가 진행 중 입니다. 86년생 하루라도 빨리 건전한 사고를 지니도록 하세요. [토끼띠] 51년생 업종은 바꾸지 마세요. 63년생 매사가 기로에 서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75년생 순리에 역행하는 생각은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7년생 희망하는 직종을 찾았으나 능력이 부족합니다. [용띠] 52년생 분명한 행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4년생 순탄하게는 하루가 흘러갈 것입니다. 76년생 조금 더 욕심 부려도 됩니다. 88년생 병이 찾아오는데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 정도입니다. [뱀띠] 53년생 재물이 저절로 쌓일 것입니다. 65년생 운 대가 맞아 떨어지는 날 입니다. 77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얻으니 그 이로움이 아주 많습니다. 89년생 노력이 빛을 보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길을 잃거나 해를 당하게 됩니다. 66년생 모든 일이 어렵게 꼬이게 됩니다. 78년생 근신하고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90년생 치성을 다해 빌도록 하세요. [양띠] 55년생 모든 일이 복잡하게 되고 어려워집니다. 67년생 새로이 시작하려는 일은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입니다. 79년생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91년생 인간관계를 잘 관리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68년생 크게 운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습니다. 80년생 일이 매우 잘 풀려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92년생 귀인이 저절로 찾아 옵니다. [닭띠] 57년생 근심은 마음에 품는 것이 아닙니다. 69년생 개업 전업 모두 때가 좋습니다. 81년생 님도 보고 뽕도 따겠으니 잘 풀려 나가게 됩니다. 93년생 상황이 조금 좋아졌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가정에 큰 경사가 생깁니다. 70년생 쉽게 이루어지기는 어렵겠습니다. 82년생 역경을 물리치기는 하나 결실은 만족 치 못합니다. 94년생 사방이 험한 산들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심기를 안정 시키고 기다리세요. 71년생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계획하세요. 83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95년생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7-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돈으로 인한 형제간의 갈등

"관음기도를 했으면 합니다." 상담을 온 중년의 남자는 자리에 앉자마자 기도 이야기를 꺼냈다. "왜 기도를 하려고 하시는지요." "형제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집안에 불화가 커져서 그렇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라 하니 남자는 "부끄러운 일이어서 어떻게 이야기하기가 꺼려지네요. 원장님이 기도를 잘 이끌어주시고 기도의 효험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복잡한 집안일이 좀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형제간의 갈등이라는 건 돈 문제였다. 어느 집에서든지 일어날 수 있고 숱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사업을 하던 형이 돈을 빌려달라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 형편이 넉넉지 않았던 남자는 많은 고민 끝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사업자금을 빌려줬다. 형의 사업은 기대 이상으로 성공을 했고 많은 돈을 벌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다. 형이 돈을 많이 벌었으니 이자까지 듬뿍 쳐서 갚을 것이라고 남자는 생각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형제간 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만약에 남자가 형과의 돈거래를 고민할 때 사주를 봤으면 어땠을까. 돈거래와 사주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그렇지 않다. 자기의 사주와 당시의 운세를 조합해보면 어떤 대응을 하는 게 좋을지 답을 찾기가 한결 수월하다. 형제자매와 친구는 평생 친분을 유지하는 관계인데 사주에서는 비겁(比劫)과 월주로 판단을 하고 중년의 운세를 참고로 한다. 일간이 약한데 인성이 없고 비겁으로 일간을 도우면 부모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형제의 도움은 있다. 반면에 관살이 득지(得支)했는데 사주에 비겁이 없고 인성이 왕성하다면 형제가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 나아가서 비겁이 용신을 파괴한다면 형제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긴다. 상담온 남자는 식신이 칠살을 지나치게 제압하고 있는데 비겁이 식신을 생하고 있어서 형제로 인해 손해를 볼 사주였다. 이런 곤란한 지경을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만일 그 즈음에 사주와 운세를 알았다면 부드러운 대응으로 돈 거래를 하지 않는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뒤늦게나마 집안의 화목을 위해 관음기도를 택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관음기도는 세속의 대중들에게 지극한 사랑을 내려주고 대중들이 만나게 되는 집안 불화 배우자와의 마찰 시험이나 승진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을 풀어준다. 집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정회복에 도움이 된다. 살아가면서 어려운 선택이 생길 때 방향을 잡는 좋은 방법은 사주를 보는 것이다. 사주와 운세의 어우러짐을 보면 자기에게 합리적인 방향이 어느 쪽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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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비온 뒤 굳어진 비스트, 5인조 컴백

[스타인터뷰] 비온 뒤 굳어진 비스트, 5인조 컴백 "장현승의 공백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 장현승의 팀 탈퇴로 5인조가 된 비스트가 1년 만에 정규 3집 음반 'HIGHLIGHT'로 컴백했다. 팀내 한 사람의 공백이 생긴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를 불식시키듯 '하이라이트' 음원은 공개되자마자 음반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랑하는 비스트를 4일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만났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열정적인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등장한 비스트는 멤버 변화에 대해 입을 뗐다. "음악적 성향의 차이가 컸던 것 같아요. 비스트가 서정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팀인 반면, 현승이는 '트러블 메이커'와 같은 파워풀한 음악을 선호했던 것 같아요. 수차례 회의를 했고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팬분들께 직접 말하지 않고, 기사를 통해 멤버 변화를 알린 점 죄송하고요. 다섯 명 체제의 비스트도 열심히 활동할테니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손동운)" 다섯 명으로 서는 무대는 처음이다. 게다가 팀 내 퍼포먼스를 담당하던 장현승의 부재로 팀원들의 부담감도 상당했을 터. 양요섭은 "현승이의 공백이 아예 안보이게 할 수는 없겠지만, 빈 자리가 조금이나마 덜 느껴질 수 있게 팀원들이 100% 이상의 뭔가를 끄집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며 "그 부분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했고, 무대를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비스트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성장을 반영했다. 그를 입증하듯 타이틀곡 '리본'은 공개 직후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등 8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트의 메인 프로듀서 용준형을 중심으로 앨범 작업을 했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앨범 작업은 다른 때보다 수월했던 것 같아요. 다같이 작업한 결과물을 모아서 플레이한 뒤 한곡이 끝날 때마다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했죠. 그러면서 앨범 수록 여부를 결정지었어요. 타이틀곡 '리본'의 경우는 일본 투어를 앞두고 일주일 전에 긴박하게 작업한 뒤 멤버들에게 공유했어요. 다행히 반응들이 좋더라고요.(용준형)" 컴백 타이틀곡 '리본'은 헤어진 이와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빈티지한 바이올린 사운드와 다섯 멤버의 애절한 보이스가 쓸쓸한 감성을 한층 극대화한다. 용준형은 가사 내용에 대해 "'리본'이라는 주제만 정해놓고 오랜 시간 생각했었다. 당시 곡을 쓸 때의 주변상황(장현승의 팀 탈퇴)과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났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보다 많은 분이 자신의 상황에 대입했을 때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가 우선적이었다"고 진솔하게 말했다. 이어 팝 R&B 장르의 곡을 타이틀로 정한 것에 대해 "현승이의 부재를 메꾸려고 오히려 임팩트 있는 곡을 선택했다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웠을 것 같다"며 "그동안 비스트가 해온 색깔과 우리가 가장 잘소화할 수 있는 걸 고려해 정했다. '리본' 무대를 통해서도 충분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목소리나 창법은 깔끔하고 담담하게 말하는 것처럼 디렉팅했어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슬픈 가사를 전달할 때 감정 호소력이 짙어지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고 생각하거든요. 아, '리본' 마지막 부분에 요섭이가 애드리브하는 부분은 요섭이가 안무연습 때 즉흥적으로 흥얼거린 애드리브로 바꿔 수정녹음 했어요. 생각지도 않은 지점에서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웃음) 그리고 저 또한 아직은 미숙하기 때문에 작업 후 멤버들에게 의견을 물어봐요. 그렇게 해서 나온 곡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고요.(용준형)" 최근 있었던 같은 소속사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와 곧 있을 재계약과 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비스트는 올 10월 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10대에 데뷔해 계약기간인 7년이 흘러 20대가 되면 누구나 많은 생각을 할 거예요. 비스트 자체는 문제없이 오랫동안 활동할 것 같아요. 회사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 결정을 해야겠지만요.(웃음) 포미닛이 해체했기 때문에 많은 팬분이 저희들도 걱정하시는데 굳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윤두준)" 특히 양요섭과 이기광은 "비스트의 멤버 누구로 있었기 때문에 개인 활동도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비스트를 파하면서까지 개인 활동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7년동안 함께해온 멤버들은 동료나 친구 이상의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비스트는 이번 활동의 목표를 "좋은 성적, 상을 많이 받는 것과는 별개로 '아직 비스트가 열심히 노래하는 구나. 이 친구들의 노래는 지금도 들을만 하구나'라는 평을 듣는 것"이라며 "팬이 아닌 분들에게도 회자되는, 고루고루 많은 분께 사랑받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전했다. 데뷔 7년에도 변함없는 성실함으로 대중 앞에 서는 비스트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2016-07-05 17:00: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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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올해 상반기 TV화제성 1위 쾌거

MBC, 올해 상반기 TV화제성 1위 쾌거 MBC가 상반기 TV화제성 방송국별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5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TV화제성 결산 자료에 따르면 MBC가 방송국별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해 명실상부 화제성이 높은 채널임을 입증했다. 'TV화제성'은 방송 프로그램의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상반기 모든 프로그램의 화제성 합산 기록에서 MBC가 1위를 차지한 것. MBC는 전체 화제성 중 22.7%의 점유율로 1위, KBS2는 20.2%로 2위, SBS가 18.4%로 3위, tvN이 16.3%로 4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부문의 순위에서도 MBC는 27.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1, 2위를 기록한 '무한도전'과 '복면가왕'의 활약이 돋보였다. '무한도전'은 상반기 잭블랙이 출연한 '예능학교 스쿨 오브 樂', '못친소2', '웨딩싱어즈', '토토가2-젝스키스' 특집 등 새로운 기획이 추진될 때마다 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최근 방송 중인 '릴레이툰' 특집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면가왕'은 9연승에 빛나는 음악대장 하현우를 비롯, 매주 진정성 있는 노래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 복면가수들로 화제를 일으켰다. 한편 2016년 상반기 TV화제성 결산 자료는 1개 이상 프로그램 화제성이 측정된 총 38개 방송국과 총 315개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1월 1주차부터 6월 3주차까지의 데이터가 집계된 것이다.

2016-07-05 16:5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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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30일 앞으로…진종오 시작으로 메달 행진 '기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막이 6일로 어느 덧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리우 올림픽은 다음달 6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17일 동안 펼쳐진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5일 현재 28개 종목 가운데 21개 종목에서 19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골프와 수영은 출전이 확정됐으나 선수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다. 복싱은 신종훈과 함상명이 마지막 올림픽 선발대회 관문을 남기고 있다. 농구와 테니스, 럭비, 트라이애슬론 등 4개 종목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불참이 확정됐다. 복싱이 출전권을 따낼 경우 최대 24개 종목, 그렇지 못하면 23개 종목에 약 210명 정도의 선수가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하계 대회로는 최소 규모의 선수단이다.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4회 연속 종합메달 순위 '톱10'에 드는 것이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10-10' 달성에 도전한다. 개막 이튿날인 7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사격의 진종오(KT)가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1호 금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격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 태권도, 유도, 사격, 펜싱, 골프, 배드민턴 등에서 대거 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림픽 7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여자 양궁 대표팀은 8일 단체전에서 올림픽 8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런던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 기보배(광주시청),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 4년 전 대표선발전 탈락의 아쉬움을 씻은 장혜진(LH)의 선전이 기대된다. 대회 후반부에는 효자종목 레슬링과 태권도,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돌아온 골프가 열린다. 21일에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와 여자 골프가 메달을 노린다. '우생순'의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여자 핸드볼도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손연재와 같은 날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올림픽을 30일 앞두고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각오를 전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은 "체육회는 정부를 위시한 여러 관계기관과 함께 우리 선수단이 안전한 가운데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우리 대표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은 올림픽을 목표로 매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훈련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선수단 결단식은 오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27일 출국한다.

2016-07-05 14:54:0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