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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사냥' 조진웅 "힘들고 괴로워 도망가고 싶지만…현장 가면 달라지죠"

"연기를 어떻게 평생 하겠어요. 매 작품마다 괴로울 때가 많거든요. 내일 어떤 신을 찍어야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잠도 안 오고 죽을 것 같죠. 현장 가면 나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그게 정말 무섭고 힘들어요."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 배우가 할 법한 말을 조진웅(40)이 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 실력을 갈고 닦은 뒤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수많은 작품을 거치며 지금의 빛나는 자리까지 올라왔다. 그런 조진웅마저도 연기가 어렵다는 것이 조금은 낯설다. 하지만 그는 "세상 어느 직업 가운데 안 힘든 일이 어디 있겠냐"며 웃었다. "사람들은 아로마 향으로 정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스트레스를 재생산시켜야 해요. 그게 쉽지가 않죠. 어떤 때는 멀쩡한 사람도 죽이고 해야 하니 조울증도 오죠. 하지만 세상에 안 힘든 일이 어디 있겠어요? (웃음)" 연기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태도, 그것이 배우 조진웅의 미덕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사냥'(감독 이우철)은 드라마 '시그널'에 앞서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조진웅은 극중 산에 묻힌 금을 찾기 위해 엽사 무리를 이끌고 들어온 동근, 그리고 동근에게 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쌍둥이 명근으로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명량'으로 인연을 맺은 김한민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로 선배 배우 안성기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선뜻 참여를 결심했다. 조진웅은 '사냥'을 "추격과 액션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드라마가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극중 동근과 엽사 무리가 저지르는 사건을 목격한 사냥꾼 기성(안성기)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조진웅이 시나리오에서 끌렸던 점도 바로 영화가 지닌 이 강렬한 드라마였다. 그러나 가을에서 겨울까지 실제 산에서 진행된 촬영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많은 계산을 하고 현장에 갔지만 그때마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체성을 잃을 때가 많았다. "사실 시나리오에는 깊은 철학 같은 건 담겨있지 않았어요. 그만큼 이야기가 명확했죠. 그러나 막상 산이라는 공간에 들어가니 굉장히 많은 것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야 하더라고요. 가끔은 '이 산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에 혼란을 느낄 때도 있었죠."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하기 힘들 때는 직접 총대를 메기도 했다. "다들 한 컷이라도 어떻게든 찍으려고 하죠. 하지만 대안이 없으니까요. 그럴 때는 제가 나서서 '내려가자'고 하죠. 그렇데 다음날 다시 '으쌰으쌰' 해서 하면 더 나아지니까요." 조진웅이 동근을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쓴 점은 바로 동근의 행동이 갖는 당위성이었다. 사실 영화에서는 동근이 왜 그렇게 집요하게 금에 집착하는지, 그리고 광기에 가까울 정도로 기성을 쫓는지가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배우로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동근을 악역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정체불명의 엽사라고 하지만 사실은 평범한 공무원이죠. 산이라는 공간에서 맹목적인 행동을 하는 인물로 변하지만 그것 이상의 당위성을 주려고 했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떠올랐죠. 스트레스가 일상이 된 인물이라고 이해했거든요. 그걸 조금 더 명확하게 짚어서 보여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기대를 가졌던 1인 2역 연기도 아쉬움이 남았다. "동근과 명근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꽤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완성된 영화를 보면서는 동근과 달리 명근이 조금 더 풀어지는 캐릭터로 보였으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시나리오에서도 명근이 등장하는 분량이 많지 않아 어떻게 할 수는 없었지만요." 고된 촬영의 연속이었지만 그럼에도 조진웅은 현장에서 힘든 기색을 좀처럼 드러낼 수가 없었다. 옆에서 선배인 안성기가 자신만큼 힘든 장면을 아무 말 없이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체력으로는 감당이 안 될 부분도 선배님은 의지를 갖고 가져가시는 것 같았어요. 내가 저 나이까지 연기를 한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었죠. 저는 못 하겠더라고요(웃음)." 최근 화제 속에서 종영한 드라마 '시그널'에서 연기한 이재한에 대해서도 조진웅은 "괴로운 감정이라 연기하는 게 재미는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토록 힘든 연기를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하는 이유는 단 하나, 현장이 지닌 힘 때문이다. "내일 찍어야 하는 신 때문에 힘들다가도 현장에 가면 기분이 달라져요.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 모두 우리 편이거든요. 그들도 한 컷을 만들기 위해 새벽 잠도 안 자고 이렇게 와서 함께 힘을 뭉치는 거니까요. 그래서 늘 현장에 가고 싶어요. 지금은 드라마 '안투라지 코리아'를 찍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캐릭터라 재미있어요. 막 잡아 올린 고등어 같은 캐릭터죠. 지금도 빨리 현장에 가고 싶은 마음뿐이에요(웃음)."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16-07-07 07:00:00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기도는 인생의 매듭 풀어주는 열쇠

육중하고 정교한 금고는 어떤 유명한 기술자라도 열기 힘들다. 그런 금고를 손쉽게 열 수 있는 건 열쇠이다. 굳게 닫힌 문을 여는 것도 작은 열쇠이다. 살면서 힘겨운 일에 처하는 것은 누구나 겪는 일이다. 그럴 때는 앞뒤가 모두 막힌 듯 답답하다. 그런 일을 당하는 사람들은 금고나 문을 쉽게 열어주는 열쇠처럼 곤경을 벗어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필자는 그렇게 인생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곤경을 풀어주는 열쇠로 기도를 우선 꼽고 싶다. 기도는 자기의 힘으로 어찌하기 힘든 일들을 종교의 힘이나 초월적 존재에 의지하는 의례의 하나이다. 불교에서의 독경과 기독교에서의 주기도문 등이 그런 예라고 할 수 있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는 마음으로 기도를 올릴 때 응답도 빠르고 가피도 크다. 불교에서 행해지는 기도에 약사기도는 몸에 질병이 생겨서 고통을 받을 때 올리는 기도이다. 사람은 생로병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다. 약그릇을 양손으로 받쳐 들고 있는 약사여래는 인간의 고통 중에서 가장 중한 질병의 치유를 가장 중하게 여긴다. 약사여래에게 기도를 올리면 쌓아온 업이 소멸되면서 마음이 가벼워지고 질병 또한 가벼워진다. 관음기도는 관세음보살에게 청하고 불공을 드리는 기도이다. 관세음보살의 모습은 마치 어머니처럼 후덕한 모습인데 이는 대중의 아픔을 안아주는 자비로움을 보여준다. 불교를 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건 관계하지 않고 누구나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외면하지 않고 가피를 내려 준다. 고난에 빠진 사람이나 가족의 복락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올리는 기도이다. 칠성기도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많이 익숙한 기도이다. 어릴 적에 어느 집에서나 어머니가 새벽에 정안수를 놓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이 바로 칠성기도에서 온 것이다. 북두칠성을 향해 마음을 다해 빌던 토속적 민속신앙을 불교에서 받아들인 것이다. 칠성기도는 자손의 번창을 바라고 자손의 삶이 더 윤택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리는 기도이다. 자손들에게 재앙이 멀어지게 하고 복이 가깝게 다가오도록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손들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도 빨리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고비를 만나게 된다. 감당할 수 없는 힘겨움에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런 순간에는 기도의 힘에 기대어 보는 게 좋다. 심신의 매듭이 풀리면서 인생의 매듭도 풀려나간다. 그렇게 다시 살아갈 힘을 준다. 곤경에 처했을 때 기도는 열쇠가 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0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7일 목요일 (음력 6월 4일)

[쥐띠] 48년생 수양을 하면서 때를 기다려 보세요. 60년생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면 사업은 할 수가 없습니다. 72년생 귀인이 있으니 도움을 청하면 얻을 것입니다. 84년생 재물운이 매우 좋습니다. [소띠] 49년생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61년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73년생 노력하면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85년생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할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목표를 정했으면 빠르게 움직이세요. 62년생 주변에 귀하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74년생 시간을 낭비해선 안됩니다. 86년생 여행도중 꿈속에 그리던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매사에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63년생 생각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집니다. 75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습니다. 87년생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세요. [용띠] 52년생 외지로 나가지 마세요. 64년생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습니다. 76년생 불상사가 생길 수 있겠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하세요. 88년생 몸을 다칠 수가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됩니다. 65년생 남과 다투지 마세요. 77년생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89년생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슬픈 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됩니다. 66년생 사업실적이 크게 늘어납니다. 78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습니다. 90년생 반가워하는 사람이 없으니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띠] 55년생 독선에 빠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67년생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79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합니다. 91년생 마음이 작고 담이 크니 항상 안정을 누리셔야 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68년생 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엉망입니다. 80년생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일 처리를 진행하세요. 92년생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입니다. [닭띠] 57년생 부도덕한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9년생 주위의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81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93년생 과감하게 밀고 나가세요. [개띠] 58년생 꿈꿔오던 일이 이루어집니다. 70년생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꿈은 불길합니다. 82년생 눈 앞에 이익만 보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세요. 94년생 앞질러가려 하지 말고 순리에 따르도록 하세요. [돼지띠] 59년생 반드시 길하게 됩니다. 71년생 나이 들어 응시한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83년생 천천히 단계를 밝아 올라가도록 하세요. 95년생 노력하면 반드시 얻는 바가 있겠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7-0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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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백성현, 이정도면 '갑 오브 처세왕'

'닥터스' 백성현, 이정도면 '갑 오브 처세왕' '닥터스' 백성현이 유들유들한 처세왕으로 등극했다. 배우 백성현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완벽한 연기변신을 성공했다. 백성현은 펠로우인 동기들과는 달리 혼자 레지던트이지만, 거리낌없이 완벽한 처세술을 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지난 월, 화요일에 방송된 드라마 '닥터스'에서 영국(백성현)은 빈 수술실에서 몰래 쪽잠을 자고 있다가 의국장인 강현(강경준)의 호출에 화들짝 놀라 깼으면서도 커피 한 잔을 들고 여유롭게 나타나 "도현경 환자, 홍지홍 교수님 회진 전에 체크했습니다. 아이~섭섭합니다"라며 화를 내는 강현에게 찔리는 기색도 없이 상황을 모면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뻣뻣하고 할말 다 하는 성격인 강수(김민석)를 감싸 안으며 연륜있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환자 앞에서 어려운 의학용어를 그대로 말한 경준에게 화가 난 부원장 태호(장현성)가 경준의 잘못이 무엇인지 영국에게 물었을 때에도 "문제점을 알지만 대답할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는 등 처세왕다운 모습으로 직장을 다니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이렇게 눈치와 센스, 재치, 순발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등장마다 극에 재미와 활기를 더하고 있는 백성현은 이성경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연애 및 인생 상담사이자 신경외과의 모든 소문과 정보를 알고 있는 '신경외과 와이파이'라는 캐릭터를 200%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방송 5회 만에 18%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SBS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6-07-06 17:30: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