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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35)"SK의 백년대계를 위하여"…역삼역, 최태훈의 '스킨 오브 타임'

2호선 역삼역 8번 출구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테헤란로를 따라 200m 가량 내려가면 KFAS 타워(Korea Foundation for Advanced Studies)를 만난다. '인재보국(人材報國)'을 사회공헌의 핵심철학으로 삼은 SK그룹이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의 보금자리다. 그 상징적인 의미에 화답하는 공공조형물이 타워 앞에 자리해 있다. 장학재단을 상징하는 '책'이 탑처럼 쌓인 모습의 작품으로 지난 '아틀라스' 작품편에서 소개한 바 있는 최태훈 작가의 '스킨 오브 타임(Skin of Time)'이다. '스킨 오브 타임'은 계단식으로 자유롭게 엇갈려 쌓인 책들이 4미터에 가까운 10개의 층을 이루고 있되, 무게 중심을 잃지 않으려 균형을 잘 잡고 있다. 스테인레스스틸에 강한 공기 압력으로 철을 갈아내고 구멍을 뚫고 용접하는 최태훈 작가만의 독창적인 프라즈마 기법이 사용된 작품이다. 겉표면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서는 빛이 새어 나가도록 작품 내부에 LED 조명을 설치했는데, 밤에는 차가운 철에서 따뜻한 생명력이 뿜어내는 듯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해낸다. 직접 찾아가 만난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2012년 빌딩 완공 당시 건축주에게 직접 의뢰를 받고 오랫동안 구상해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의미를 조화롭게 상징할 모티브를 책에서 찾았다고 한다. 쌓여진 책에는 제목처럼 몇 가지 글귀가 크게 새겨져 있다. 배움과나눔, 백년대계(百年大計), VIRTUS(탁월함을 의미하는 라틴어), LIBERTAS(자유를 의미하는 라틴어), VERITAS(진리를 의미하는 라틴어), HUMANITAS(박애를 의미하는 라틴어) 등이다. 석학을 길러내고, 영재를 발굴하고자 하는 재단의 지향점을 담은 글귀들이다. 오랜 시간 고되게 두드리고 절단하는 작업인 프라즈마 기법은 오랜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사와 닮아 있다. 작가는 "철에 생명을 불어 넣고 싶었다. 이기적인 편리를 위해 매끈하게 가공된 철의 표면을 긁어 내어 문명 이전의 근원적인 시간으로 환원시키는 것이다. 곧 현미경을 통해 바라본 세포의 형태 속에서 일종의 우주를 발견해는 작업과도 같다"며 "책이 단순한 목적성을 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유를 고양시키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의 가구와 같은 기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밑단의 책은 넓게 제작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잠시 걸터앉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시민들이 일상의 삶에서 예술을 접하면서 예술작품을 좀 더 친숙하고 가깝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가와 만난 곳은 '철에 남긴 흔적'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 그의 개인전 전시장이다. 인터뷰 다음날 끝나는 개인전에서 작가는 '자연'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가 지금까지 보여온 단단히 응축해낸 철의 견고함이 아닌 가늘게 군집된 철선이 만들어내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인위적 소재인 철의 본연의 차가운 성질까지 포용하는 듯 자연을 닮아있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문체'가 바뀌었다. 이처럼 인간 존재의 물음, 예술가치에 대한 물음 등 끊임없는 화두를 스스로에게 던지며 작품을 진화시켜온 최태훈 작가는 데미안, 니체, 키에르케고르 등 실존주의 관련 책과 철학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스킨 오브 타임'에는 그가 읽어온 책의 향기가 배어 있다.

2016-10-12 10:23: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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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에 0-1 패…슈틸리케호 최대 위기

한국이 이란 원정에서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1974년 9월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0-2로 패한 이후 42년 동안 계속 이어진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에 또 다시 발목이 잡혔다. 이날 패배로 테헤란 원정에서 2무 5패를 기록했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은 9승7무13패가 됐다. 경기에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새로운 역사를 쓰러 이곳에 왔다"며 이란 원정 무승 탈출을 자신했다. 그러나 1패만 추가하고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실리를 전혀 챙기지 못한 경기였다. 승점 1점도 챙기지 못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한국은 A조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해 우즈베키스탄(3승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란(3승1무)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도 힘들게 됐다. 3위는 월드컵 본선행이 위태로운 자리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A·B조 2위까지만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한다. 아직 최종예선 6경기가 남았으나 잔여 경기에 대한 부담이 늘었다. 명분도 잃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선수탓으로 돌리며 팀 사기를 저하시켰다. 경기가 끝난 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에 김신욱을 투입해 카타르전처럼 롱볼을 활용해 득점 루트를 만들려고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면서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카타르의 세바스티안 소리아 같은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같은 슈틸리케 감독의 태도는 경기에 패한 선수들을 감싸기보다 희생양으로 삼는 것이라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앞으로 한국은 가시밭길을 헤치고 나와야 잃어버린 실리와 명분을 찾을 수 있다. 먼저 남은 최종예선 경기의 대부분을 승리해야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최종예선 1, 2차전을 마친 후 한국이 러시아로 가기위해서는 승점 22점을 확보해야한다고 했다. 지금보다 15점이 더 필요한 상황으로 남은 6경기에서 무조건 다섯 번 이상을 이겨야한다. 아울러 슈틸리케 감독은 한층 엄격해진 잣대를 통과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와 축구팬, 취재진과의 소통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2016-10-12 08:58:51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12일 수요일 (음력 9월 12일)

[쥐띠] 48년생 주변에서 도움을 받게 됩니다. 60년생 헛된 욕심을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72년생 공연한 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겠습니다. 84년생 창업을 준비한다면 무리하게 시작하지 마세요. [소띠] 49년생 땅을 파서 금을 캐내니 마침내 형통할 운입니다. 61년생 집에 기쁨이 가득 할 것입니다. 73년생 어떠한 이유로든 여행을 떠나세요. 85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원하는 것을 이룰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세요. 62년생 추진력이 있어야만 대성할 수 있습니다. 74년생 눈치 보거나 하는 행동은 없어야겠습니다. 86년생 화술이 뛰어나니 사람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토끼띠] 51년생 고난을 잘 극복하면 후에 좋은 일이 생깁니다. 63년생 구설수를 많이 듣게 되니 주의하세요. 75년생 기대했던 만큼은 충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87년생 오래 시간을 끌수록 불리합니다. [용띠] 52년생 귀인이 서쪽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64년생 주위의 유혹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76년생 막힘 없이 나갈 수 있습니다. 88년생 재물 운이 좋으니 사소한 계획도 성공합니다. [뱀띠] 53년생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를 이롭게 합니다. 65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을 것입니다. 77년생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세요. 89년생 사업 시기가 좋습니다. [말띠] 54년생 매사 노력하고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66년생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78년생 지금은 조금 이른 시기입니다. 90년생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외출보다는 집에서 쉬는 게 좋습니다. 67년생 동업자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79년생 진행하는 일에 실속이 없으니 대안이 필요합니다. 91년생 약속을 지키면 명예가 크게 오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당장은 힘이 들더라도 어려운 쪽을 선택하세요. 68년생 아랫사람보다 윗사람을 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80년생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92년생 겸손해야 안 좋은 일을 면합니다. [닭띠] 57년생 모나지 않게 행동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69년생 일은 많은데 손은 부족합니다. 81년생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93년 지속적으로 대화해야 관계가 좋습니다. [개띠] 58년생 일관되게 계획대로 진행하세요. 70년생 상황은 좋지 않지만 주위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82년생 주변 사람이 잘 도와주어 어려움을 극복하게 됩니다. 94년생 이동수가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빠른 결정보다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71년생 많은 변화 속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83년생 포기하지 않고 인내해야 결과가 좋습니다. 95년생 일보다는 마음 편히 쉬는 게 좋습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10-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사십구제는 허황된 얘기가 아니다

모든 종교는 어느 정도 신비주의나 초월주의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초월적 존재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은 원초적인 것이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 어떤 신적인 존재가 있어 인간의 태어남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삶은 물론 죽음 이후의 영혼까지도 관장한다고 믿는 그 초월적 존재.. 그런 의미에서 종교적 대상은 객관적 그 어떤 실체라기 보다는 우리 인간의 원초적 두려움의 산물일 수도 있고 희망이나 기대일 수도 있다. 아니면 이 양자가 모두 복합된 것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우리 동양권 특히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신앙체계에 있어 염라대왕은 불교뿐만 아니라 도교 그리고 토속종교인 샤머니즘 전통에서도 저승세계를 관장하는 신명으로 알려져 있다. 염라대왕의 시원은 힌두교의 베다에서도 보여지듯 명부를 관장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으며 깨달음 얻기를 간곡히 바라는 욕계천신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이 염라대왕은 우리 인간이 명을 마친 뒤 지옥이나 천상 또는 축생의 세계나 다시 사람의 몸을 받을지 아닐지에 대하여 판별하는 감독관으로서의 두려움만 주는 대상이 아니라 지옥고를 받는 중생들이 어서 빨리 지옥고를 면할 수 있도록 사후세계의 준엄함을 제시함으로써 악한 행위를 경계하는 신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관념은 시왕신앙으로도 발전하게 되는데 우리 중생들이 착한 마음으로 공덕을 많이 쌓아 극락왕생할 것을 장려하는 신명이기도 하기에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공경을 표하는 것이다. 염라대왕은 지옥을 관장하는 시왕(十王)들의 장일뿐 아니라 저승세계의 천자로서 부하들을 거느리고 지옥을 지배하며 나아가 인간의 수명까지도 관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목숨을 마치는 마지막 순간에 데리러 오는 저승사자는 염라대왕의 부하들인 것이며 이처럼 명부에도 위계질서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위계질서로서 각 시왕은 인간의 선악을 감시한다는 생각이 일반 대중에게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감시의 결과는 불교신앙에 고스란히 녹아들어서 명을 마친 후 7일마다 시왕 앞에 나아가 생전에 지은 죄업은 물론 선업까지도 판단하여 어느 세계로 다시 윤회할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불가에서 49재를 지내는 연유이다. 다음에 더 언급하겠지만 시왕(十王)사상은 도교적 관념에서 출발했다고 보며 49재의 중요성은 티벳의 훌륭한 구루인 파드마삼바바의 사자의 서에 나오는 죽음의 과정과 사후과정 이후의 묘사와 많이 흡사하므로 불가에서도 의심없이 받아들여진 사후관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10-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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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400m도 金…전국체전 2관왕 등극

박태환(27·인천시청)이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200m에 이어 자유형 400m까지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1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은 인천 대표로 출전해 3분43초6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는 예선 없이 세 조로 나눠 결선경기를 치렀다. 세 번째 조로 나선 박태환은 3분43초68을 기록하며 같은 조 2위 장상진(충북·국군체육부대)의 3분53초24를 여유 있게 앞서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서 박태환은 3분45초63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50명 중 10위에 그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때에 비하면 1.95초 빨라진 것이다. 만약 리우 올림픽 결승에서 이 기록을 냈다면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 된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전국체전 기록 3분46초71을 앞선 대회신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전국체전 기록 역시 박태환이 2013년 대회에서 세운 것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때는 두 어깨에 짊어진 부담감이 제일 컸다. 전국체전에서는 그걸 만회하고 싶었다. 좋은 기록이 나와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얼마나 선수생활을 할지 모르지만 리우 올림픽 때 못 보여준 것을 이번에 조금이나마 보여줬다"면서 "세계무대에서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늘부터 시작일 거라 기대한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2016-10-11 17:10: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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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스타, 내한공연 셋리스트 공개…비틀즈 명곡 대거 선보여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멤버 링고 스타가 54년 만의 첫 내한공연을 앞둔 가운데 공연에서 선보일 셋리스트가 공개됐다. 공연 주최사 월드쇼마켓은 11일 오전 SNS를 통해 '링고 스타 앤드 히드 올 스타 밴드' 내한공연의 전체 셋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셋리스트에는 비틀즈의 명곡인 '왓 고즈 온(What Goes On)' '보이즈(Boys)' '돈 패스 미 바이(Don't Pass Me By)' '옐로우 서브마린(Yellow Submarine)' '아이 워너 비 유어 맨(I Wanna Be Your Man)' '액트 내추럴리(Act Naturally)', 그리고 '위드 어 리틀 헬프 프롬 마이 프렌즈(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등 링고 스타가 보컬을 맡았던 비틀즈의 대표곡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1973년 발매된 링고 스타의 명반 '링고(Ringo)'의 수록곡 '포토그래프(Photograph)'와 '아임 더 그레이티스트(I'm The Greatest)'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올스타 밴드 멤버들의 명곡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스티브 루카서가 속해 있던 토토의 '로잔나(Rosanna)'와 '홀드 더 라인(Hold The Line)', 토드 룬드그렌의 '아이 소우 더 라이트(I Saw the Light)', 산타나 출신 그레그 롤리의 '이블 웨이즈(Evil Ways)' 등이 셋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내한공연의 관계자는 "60~70년대 비틀즈와 링고 스타의 음악부터 80~90년대 토토, 유토피아, 산타나의 음악까지 팝 음악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논의 중에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링고 스타의 내한 공연은 다음달 5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현재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16-10-11 15:31: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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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신은수 "강동원, 대선배님이라 어렵게 느껴져"

신인 배우 신은수가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으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에서 신은수는 "영화 현장이 처음이라 낯설었다. 그래도 촬영을 하면서 강동원 선배님과 감독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나중에는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대선배님이고 나이 차이가 있어서 불편한 마음도 없지 않았다. 많이 어려웠다. 지금도 조금 어렵다. 그래도 현장에서 잘 해주셔서 나중에는 괜찮아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신은수는 "처음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친구들이 '축하한다'고 해줬다. 그런데 강동원 선배님이 상대역인 걸 알고 나서는 나보다 강동원 선배님의 안부만 물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이후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난 소년 성민(강동원)과 그런 성민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감정 판타지 영화다. 신은수는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수린 역에 캐스팅돼 배우로 첫 데뷔를 하게 됐다. 영화는 단편영화 '숲'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독립영화 '잉투기'로 장편 데뷔를 한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2016-10-11 15:19: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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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복귀 12월로 연기…부상 아닌 부담감 때문

미국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복귀를 12월로 연기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그는 "많이 고민한 끝에 아직 PGA 투어에서 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몸과 마음은 모두 건강하지만 경기를 치르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앞서 우즈는 허리 부상 재발로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필드에 나서지 못했다. 세이프웨이 오픈을 통해 1년2개월 만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세이프웨이 오픈에 이어 11월 터키항공 오픈도 불참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주 세이프웨이 오픈 출전을 발표하고 라이더컵에서 시간을 보내며 강한 복귀 의지가 생겼지만 이후 훈련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투어 복귀를 열망했지만 그럼에도 복귀 연기를 결정한 것은 부상이 아니라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즈는 "내가 원했던 상황은 아니지만 모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 정상 컨디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12월 (우즈 재단 주최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복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오는 12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우즈가 두 달여 동안 샷을 가다듬어 완벽한 샷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16-10-11 15:18: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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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후예들, 랭킹대회로 실력 대결…차준환·박소연 등 총출동

'피겨여왕' 김연아의 후예들이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를 통해 실력 대결에 나선다. 대한빙상연맹은 오는 14~16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2017년 1월 29일~2월 8일)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2017년 2월 19일~2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2017년 2월 15일~19일)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다. 이에 김연아의 뒤를 이어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연아의 후예들이 총출동한다. 남자 싱글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한 차준환(15·휘문중)이다. 차준환은 지난 9월 2016~2017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ISU 공인 주니어 역대 최고점인 239.47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주 독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내린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는 220.54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5-2006시즌 김연아 이후 11년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맛봤다. 또한 차준환은 이준형(20·단국대)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해 랭킹대회에서는 국내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인 220.40점을 얻어 우승한 바 있다. 시니어 무대에서 활동 중인 김진서(20·한국체대)와 이준형도 남자 싱글 우승 후보다. 둘은 차준환의 등장 이전까지 한국 남자 싱글의 양대산맥을 이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 여자 싱글에서는 1세대 '김연아 키즈'의 선두주자인 박소연(19·단국대)이 2016-2017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국내 대회에서 예비고사를 치른다. 지난해 랭킹대회에서 최다빈(16·수리고)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박소연은 설욕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최다빈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개 대회에 초청을 받은 최다빈은 그랑프리 2차 대회를 앞두고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다. 임은수(13·한강중), 유영(12·문원초)도 언니들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등 피겨 4개 종목이 모두 열린다. 남녀 싱글은 1그룹(7·8급)과 2그룹(5·6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남자 싱글 14명, 여자 싱글 91명, 페어 4개팀, 아이스댄스 2개팀 등 총 117명이 참가한다.

2016-10-11 15:18:3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