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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포전인옥, 성공으로

포전인옥抛?引玉은 중국병법의 36계 중 열일곱 번째. 적을 공격할 때 쓰는 계책인데 '돌멩이를 던져서 옥을 얻는다'는 뜻이다.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어 자기의 의도를 숨기거나, 작은 미끼를 던져 상대의 핵심 전술을 파악하는 전술이다. 현실에서는 미숙한 의견을 먼저 내놓아 상대방의 좋은 의견을 끌어내거나, 작은 이익을 던져 더 큰 이익을 얻는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작은 미끼로 나와 상대방의 판세도 읽을 수 있다. 이는 군사 전략을 넘어 인간관계 그리고 운명 해석에도 중요한 의미이다. '돌멩이'는 하찮은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사주팔자의 약점이나 부족한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사주에 표현력이 부족하거나 재물운이 약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러한 약점은 때때로 좌절을 만들지만, 포전인옥 계책은 이를 지혜로 활용하라고 일러준다. 나의 부족함을 드러냄으로써 상대방의 협조를 얻거나 서로 힘을 합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약점을 억지로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드러내서 이득을 얻는 관계를 만드는 지혜이다. 명리학은 개인의 기질과 잠재력에 따라 삶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다. 이때 말하는 운명은 정해진 것이라기보다는 손에 든 씨앗과 같다. 어떤 씨앗을 가지고 태어났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씨앗을 어떻게 키워내는지는 개인의 노력과 선택에 따라서 달라진다. 자기에게 주어진 씨앗을 키워내는 것을 운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때 포전인옥의 지혜가 빛을 발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돌멩이와 옥을 만나게 된다. 인생에서 마치 정체된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는 돌멩이를 던질 때일 수 있다. 運은 때로는 한발 물러서서, 흐름을 파악하는 거시적인 안목을 제공한다면, 포전인옥은 그 흐름 속에서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를 알려준다.

2025-11-06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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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쥐띠] 36년 뒤늦게 이사가 웬 말인가. 48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도록 언행을 조심. 60년 오후에 음주는 절대적으로 사양해야 할 것. 72년 친구 만나 돈 자랑하지 않도록. 84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기 오니 반갑다. [소띠] 37년 꿈을 안 믿을 수도 없으니 결단이 필요. 49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도 꼼꼼히 살펴라. 61년 계산에 차이가 있다. 73년 아침부터 사소한 사건으로 무능을 실감한다. 85년 상대에게 뭔가를 바라지 말아야 덜 슬프다. [호랑이띠] 38년 문서운이 길하니 매매가 될 것이다. 50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가는 것이 세상 이치. 62년 주식 투자는 내일 다시 신중히. 74년 인색하다가 인심 잃고 대화가 단절된다. 86년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토끼띠] 39년 외부의 감언이설을 주의. 51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 63년 이웃의 도움이 있으니 차후 나도 베풀도록. 75년 수입이 늘어나니 품위가 달라진다. 87년 어려움이 생겨도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 했으니. [용띠] 40년 생각만큼 진전이 있다. 52년 영업에 이익이 생기고 활력이 인다. 64년 승진의 기쁨이 있다. 76년 오전의 노력은 있었겠으나 오후 여유 있을 때 베풀어라. 88년 이성과 부적절한 관계는 들통 나서 모두 잃게 된다. [뱀띠] 41년 작은 고민으로 문제는 해결된다. 53년 절이 싫으면 절이 떠날 수 없으니 중이 떠나라. 65년 신경질보다는 대화로. 77년 여우의 꼬리는 왔다 갔다 할 수밖에. 89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분석해 보라. [말띠] 42년 삶의 질은 신념에서 결정되니 생각하자. 54년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 66년 무리한 행동보다는 계획 아래에 실행. 78년 노새 젊어서 노새 하다 나이 들면 슬픔만 남는다. 90년 근거 없는 구설이니 모임은 다음날로. [양띠] 43년 조상님의 기운으로 뒤늦게 삶의 질이 평온해진다. 55년 인생은 언제나 늦는 것이 아니다. 67년 음주가 왠말? 79년 잘못된 투자로 외화내빈이니 차 바꾸는 것은 지출이 늘어난다는 의미. 91년 먼 곳의 인연을 만나지 못한다. [원숭이띠] 44년 목표 지점에 가야 할 길이 멀다. 56년 생각을 바꾸면 답도 보인다. 68년 일이 많아지지만 도와주게 되니 초조함을 버려라. 80년 돈 달라는 형제로 고민이 많으나 해결책은 어디에도. 92년 오래전 투자의 결실이 보인다. [닭띠] 45년 구정이 엊그제 지났는데 가족이 모이기만 하면 싸운다. 57년 죽마고우(竹馬故友)도 신용에서 나온다. 69년 용띠와 만나서 남의 험담 하지 마라. 81년 위생적으로 청결에 힘쓰자. 93년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니 마음을 포근히. [개띠] 46년 사돈에게 예의를 지켜서 신뢰를 얻는다. 58년 동료와 힘을 합치니 조직이 강화된다. 70년 모임의 다른 이성에 대해 삼각관계 만들지 않도록. 82년 봄날에 꽃이 피듯 행운이 기다린다. 94년 복 삼재처럼 내 뜻대로 풀려간다. [돼지띠] 47년 대인관계에 주의. 59년 운이 약할 때는 잠시 복지부동하자. 71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적다. 83년 가정사라도 내키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순리일 듯. 95년 부모님께서 과거 베풀어준 공덕이 다시 되돌아오니.

2025-11-06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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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저추신,

부저추신釜底抽薪은 가마솥 밑의 장작을 뽑아내는 계책이다. 아궁이에 불길이 사라지면 솥에 담긴 내용물은 더는 요동치지 않는다. 이는 근본을 차단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로 겉으로 드러난 증상보다 원인을 제거해서 국면을 바꾸는 방법이다. 중국 병법 36계의 열아홉 번째 계책인 부저추신은 인간의 인생과 운명의 이해, 그리고 명리학의 사유에도 중요한 의미를 전해준다. 사주의 오행은 상생과 상극의 법칙으로 얽혀 있으며, 그 조화가 깨질 때 불균형과 갈등이 생기는데 이 불균형을 다루는 방식과 비슷하다. 겉으로 드러난 불운을 탓하기보다, 근본을 파악하고 만약 빈번하게 재물의 손실이 생긴다면 단순히 재물을 지키려는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주에서 재성을 갉아먹는 인성이나 관성이 지나치게 강한 것은 아닌지, 오행의 흐름에서 무엇이 불균형을 일으키는지 살펴서 원인을 알아야 적절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직장에서 갈등이 생기면 상대방 성격을 탓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면 단순히 돈을 더 벌 방법만 찾는다. 문제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왜 그런 상황이 반복되는지를 보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오행과 십성의 조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고, 돈이 모이지 않으면 허세 부리는 습관이나 재성이 지나쳐 탐욕에 휘말린 사주는 재물을 줄이고 印星을 기르면 안정이 찾아온다. 관성이 지나쳐 압박이 심한 사주는 관의 기운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환경을 바꾸면 삶이 가벼워진다. 운명 속의 불균형을 찾아 조율하는 부저추신 계책은 이 지혜와 맞닿아 있다. 불운이 닥쳐도 원인을 파악하면 운명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고치지 않고 약만 찾는다면 근본적 해결은 불가능하니 문제의 뿌리를 뽑아내라는 것이다.

2025-11-05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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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쥐띠] 36년 늘 전화위복이 있는 것도 인생. 48년 상대방의 나쁜 계략을 미리 알고 대처. 60년 허상을 통해서라도 이성에게 과시하고 싶다. 72년 마음이 한결같으면 어떤 일도 해낸다. 84년 내 처지가 초라해도 한탄하지 말자. [소띠] 37년 마음에 불만이 있다고 마구 행동하면 본인 발등만. 49년 처음부터 가질 게 없고 기대할 게 없다. 61년 황금색이 행운을. 73년 언제나 일인당백(一人當百)을 한다. 85년 인재를 적당한 자리에 배치하는 부모님 지혜. [호랑이띠] 38년 눈으로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사람. 50년 돈 문제로 이혼 위기. 62년 결심이 사흘 못 간다. 74년 봄날 달밤은 천금의 값어치가 있다네. 86년 고학력임에도 생활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불성실의 결과일 것. [토끼띠] 39년 입과 입속을 청결히만 해도 좋은 기를 받는다. 51년 야간 음주는 종일 하루를 힘들게 한다. 63년 낮에는 일하고 밤사이에 공부한다. 75년 뛰어난 작품이 드디어 태어난다. 87년 행운은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데. [용띠] 40년 자두연기(煮豆燃箕)라 서글프다. 52년 수면을 충분히 취해서 운기를 좋게 만들어보라. 64년 연인에게서는 아무 소식이 없다. 76년 은덕을 입으면 보답을 해야 내 도리. 88년 殺의 기운이니 멀리 있는 길에서 운전조심. [뱀띠] 41년 내가 한 일은 내가 받는다. 53년 나쁜 기운이 있을 때는 외출은 삼가. 65년 바람은 손에 잡히지 않으나 손재로 이어질 수 있다. 77년 꽃에는 향기가 있고 달빛은 아름답게 비추네. 89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절박하다. [말띠] 42년 주변의 신뢰를 잃게 되니 말조심. 54년 얼굴빛이 어두우니 음식도 조심해서 먹도록. 66년 개미구멍이 점점 커져 마침내 큰 둑이 무너진다. 78년 웃는 것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는데. 90년 현재 상황에 따라 움직이도록. [양띠] 43년 복권이 되려면 복권을 먼저 사도록. 55년 정신을 한곳에 모아보자. 67년 직원 중에 도둑이 한 마리의 물고기가 물을 흘리듯 한다. 79년 우물 속에서 하늘을 쳐다보듯 답답하지만 헤쳐나간다. 91년 초저녁 음주는 조심. [원숭이띠] 44년 엷디엷은 살얼음 위를 걷는 심정으로 전전긍긍. 56년 수성(水性)이라 예능적 기운이 탁월. 68년 화장이 짙어지는 일진. 80년 한 가지 일을 보고 내일 할 일이 짐작이 간다. 92년 순간의 감정과 기분으로 약속하지 말자. [닭띠] 45년 집안 문제는 오전에 슬프고 이른 오후에 기쁨이 있다. 57년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을 수 있을 정도. 69년 내 능력은 새 발의 피로 적지만 발전적. 81년 3가지 소식을 몹시 애타게 기다린다. 93년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유지. [개띠] 46년 앞의 실수를 슬퍼하지 말고 재조명하는 거울로 삼자. 58년 스승은 인품이나 글이 아름다우니 존경. 70년 정서 교육도 중요시. 82년 한바탕의 꿈처럼 헛된 인생이 아니니 공부하자. 94년 오늘 귀인은 전생에 이미 맺은 인연. [돼지띠] 47년 사업의 장구한 이익을 위해 신용을. 59년 남의 단점을 바라보듯이 나의 단점도 찾자. 71년 이사는 다음 날로 결정해야. 83년 귀인을 만나고 보니 옛날 지인. 95년 예수님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

2025-11-05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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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 'Contemporary Music- 깃털 달린 작은 희망' 개최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이사장 장병용)는 제8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를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Contemporary Music-깃털 달린 작은 희망'이라는 주제에 맞춰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대 창작 곡과 다양한 현대음악이 펼쳐친다. 창작곡으로 조우성 작곡가의 '희망은 깃털 달린 작은 새'가 국내 초연된다. 이 곡은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장애아이들의 돌발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과 소리를, 혼란이 아닌 다른 의미와 축복이 담긴 음악적 언어로 바라봤다. 그 안에서 모든 존재의 소리를 감싸 안는 순간, 다름이 음악이 되고, 혼란이 희망의 울림으로 변하는 순간을 마주한다. 이 작품을 통해, 장애, 비장애를 넘어선 '깃털 달린 희망'의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함께한다. 그는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주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등과 같은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세계 주요 극장에 출연하였다. 2022년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수여받은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에이블뮤직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된 챔버앙상블로, 2016년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의 대표 공연예술사업으로 창단되어 최상의 음악을 향해 활동무대를 넓히고, 장애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본 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2025년도 수원시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으로 수원시가 후원하고 있다.

2025-11-04 16:18: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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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어, 단독 콘서트 'FEATHERS' 전석 매진 …오는 12월 개최

밴드 리도어(Redoor)의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 리도어는 오는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2025 Redoor 단독콘서트 <FEATHERS>(2025 리도어 단독콘서트 <페더스>)'를 개최한다. 특히 티켓 예매처 예스24를 통해 오픈된 이번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달성하면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재 리도어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모던 록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유려하게 결합해 감성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음악을 통해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들이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1년 싱글 '영원은 그렇듯'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리도어는 다양한 메시지를 녹인 음악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리스너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이들은 자연 속의 고요함을 담고 있는 음악을 내세워 대체 불가한 감성 밴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리도어는 다수의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 밴드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무대에서 대중을 만나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5-11-04 15:20: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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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쥐띠] 36년 옛 은인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48년 살가운 권모술수를 조심해야 할 듯. 60년 이성을 바꾸어가며 만나는 복잡한 상황을 만들지 마라. 72년 더위는 더위로 해결하도록. 84년 분수를 알아야 분수를 지킬 것 아닌가. [소띠] 37년 직장에서 도덕심은 나를 오래도록 이끌어준다. 49년 조상님 제사에는 반드시 참석하도록. 61년 양다리 걸치지 마라. 73년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다 쓸모가 있다는 것. 85년 진정한 부자는 베풀면서 겸손해한다. [호랑이띠] 38년 옛말에 삼재팔난이라 했으니 먼저 배려하라. 50년 종일 시장을 다니며 물건을 구경한다. 62년 너무 계산하다가 좋은 사람 놓친다. 74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다. 86년 시대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토끼띠] 39년 옷이 남루하여도 슬퍼 말자. 51년 돈도 능력이니 부지런히 벌어라. 63년 태풍 뒤에는 언제나 하늘은 맑아지게 됨. 75년 간사 한자에 모함에 걸리지 않게 나도 말조심. 87년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을 격려하여 기쁘다. [용띠] 40년 본심이 밝고 맑다면 행복한 결과가 온다. 52년 약속이나 기한이 늦어져도 다투지 마라. 64년 집이 없어도 화목함이 있으니 다시 일으키게 된다. 76년 자격증시험 합격소식. 88년 인간사새옹지마(人間事塞翁之馬)이니. [뱀띠] 41년 이리저리 어지럽게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다. 53년 희로애락은 가정의 행복에서 출발. 65년 남의 말에 간섭하지 마라. 77년 마음이 어진 선배 조력은 힘이 된다. 89년 세상사 모든 것이 마음가짐에 달렸다 한다. [말띠] 42년 죽음의 허무함이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도 있다. 54년 연인의 자취를 찾을 길이 없다. 66년 자식은 부모님의 말씀이 간섭이라 하지만. 78년 일이란 혼자 힘으로는 되는 일이 없다. 90년 기술력은 좋으나 세상 물정은 모른다. [양띠] 43년 바쁠 때 건널목에서 차량주위. 55년 조부모님 재산상속이 이루어질 듯. 67년 자신의 허물은 생각 않고 항상 남의 잘못만 끄집어낸다. 79년 뜻 맞는 사람이 모이면 못할 일이 없다. 91년 최소한 자기 주변에 인색하지 말자. [원숭이띠] 44년 잘난 사람은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다. 56년 때로는 안경을 벗어보면 보인다. 68년 영업에서 실적이 없으면 더욱 피곤한 것이다. 80년 주택 집에 오동나무를 심어 볼까나. 92년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익을 얻는 날. [닭띠] 45년 작은 부주의로 일을 그르치니 잘하자. 57년 약한 자가 강자에게 달걀로 바위를 친다는 말을 살펴보라. 69년 남의 탓하지 말고 현명하게. 81년 가까운 곳에 귀인 있다. 93년 역마의 기운으로 먼 길 떠나 객지 밥을 먹는다. [개띠] 46년 과시에 치중하면 복덕을 깎는다. 58년 자식의 학력위조는 결과가 시끄럽다. 70년 말이 많다 보니 내면이 빈곤. 82년 공부하니 작은 것을 가지고 큰 것을 바꾼다. 94년 돈을 벌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다물라 하는 글귀를 보다. [돼지띠] 47년 의외로 묶여있던 어려운 일이 풀린다. 59년 증권도 계획 없는 투자는 손실로 이어진다. 71년 가족은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 83년 마음에서 마음인 심심상인(心心相印)이다. 95년 상승세도 알 수 없는 기운으로 느슨해진다.

2025-11-04 00:01: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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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중생유 계책,

무중생유無中生有는 36계 병법 중 일곱 번째 계책으로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이 계책에는 창조와 변화를 통해 불리한 상황을 유리하게 바꾸는 지혜가 담겨있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병법은 인생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특히 개인의 운명을 탐구하는 학문인 명리학과 접점을 이루는데 사주팔자를 통해 개인이 타고난 기운과 운의 흐름을 분석한다. 명리의 진정한 가치는 주어진 기질과 운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지혜를 얻는 데 마치 인생의 지도와 같다. 중요한 것은 이 지도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길을 선택하여 나갈 것인가 하는 점이다. 살면서 노력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고 주변 환경은 나를 돕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때를 만난다. 흉운의 시기에 많은 사람이 좌절하고 포기한다. 그러나 無中生有의 지혜를 가진 사람은 고난의 상태를 절망의 시간이 아닌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준비 단계로 인식한다. 사주에 재성이 약해 돈을 버는 재능이 부족하다면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분야를 개척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주어진 한계를 뛰어넘어 고유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한계의 지점에서 길을 찾아내는 지혜를 말한다. 운세가 약한 시기에는 심리적으로도 약해지는데 무중생유의 태도로 마음을 추스를 수 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확신으로 행동하면 자기 운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명리가 인생의 큰 흐름과 개인의 기질을 알려주는 지도라면, 無中生有는 그 지도 위에서 나아가야 할 길을 개척하는 지혜로운 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계책이다

2025-11-04 00: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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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으로 되살린 항일독립정신',독립군탈춤한마당 7일 서울 공연

해방맞이 하늘굿 등 6개 마당...역사적 메시지 실감나게 되살려 15일(토) 오후 3시에는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에서도 광복 80주년 맞이 '독립군탈춤한마당' 공연이 오는 7일 오후 3시, 7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봄에서 두차례 열린다. '독립군탈춤한마당'은 전체 여섯 마당으로 구성됐다. 첫째 마당 '해방맞이 하늘굿'에서는 해설과 함께 마고춤, 햇님춤, 달님춤, 수심정기춤, 멍석말이 해방 비천무 등을 선보인다. 1970년대와 80년대 민주민중열사 들을 모셔들여 오방신장무를 추는 둘째마당에 이어, '여성독립군 초망자굿'과 '독립지사 덧배기춤ㆍ꿈하늘 채찍춤'이 셋째와 넷째마당으로 펼쳐진다. 적진을 섬멸하는 다섯째마당 '의병독립군 말뚝이춤'에 이르러 기운은 보다 고조된다. 이어 마지막 여섯째마당에서 '대나무 신칼 뭇동춤'을 추면서 더욱 격렬해져 집단 빙의가 일어나고, 마침내 집단 고무진신(鼓舞盡神)으로 새 세상 앞당기기에 도달한다. 이번 공연의 표현 형식은 독특하다. 예를 들면 넷째 마당에서 탈꾼들이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을 대신하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민족 기업인 백산 안희제 선생역 탈꾼이 만주땅에 발해 농장을 펼치고 '지신밟이 덧배기춤'을 추는가 하면, 민족역사가 단재 신채호 선생역이 '나라를 팔아먹은 14마리 도적들'을 징치하는 '꿈하늘 채찍춤'을 추는 식이다. 둘째마당에서는 70, 80년대 전태일, 김상진, 박종철, 김경숙, 이한열 등 열사들을 오행 오방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모셔들인다. 이같은 형식은 전체 마당들을 관통하면서 지난 역사의 메시지를 오늘에 실감나게 되살려 전한다. 예술감독인 채희완 민족미학연구소장은 "광복80주년을 맞은 오늘에도 덜 죽은 채 목숨줄을 퍼덕이는 일제잔재와 극우 깃발을 제대로 청산하기 위해서는 남녀노소 국민들의 일대 각성이 필요하며 그 같은 여망을 탈춤으로 표현코자 하였다"고 말했다. '독립군탈춤한마당'은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15일(토) 오후 3시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에서도 펼쳐진다.'독립군 탈춤한마당'은 2025원로 예술인 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후원을 받아 (사)민족미학연구소 생명평화제전 추진 본부와 (주)새두레가 함께 주관한다. 공연 문의. 010 2572 6077.

2025-11-03 15:59:0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