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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축제 위한 ‘우주급 준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6일 군청 흥양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 축제를 목표로 고흥군 축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고흥군 축제위원회는 전국 단위 축제 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준비 속도 자체가 경쟁력'이라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감독 선임을 위한 심사·평가를 진행했으며, 축제 개최 시기와 앞으로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과 연계한 가족 체험형 축제로 구성하고, 우주항공산업과 문화관광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학 고흥군 축제위원장은 "2026년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콘텐츠와 운영, 파급력 전반에서 완성도를 높여 고흥형 우주항공축제 모델을 정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5:00: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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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통합문화이용권·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확대

영암군이 올해부터 최대 통합문화이용권을 16만원, 청년문화예술패스를 20만원으로 확대한다. 영암군민이 경제적 형편에 상관없이 문화 향유 기회를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와 비교해 지원 규모를 넓힌 것. 문화누리카드로 지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은 지난해에서 1만원 인상된 15만을 지원한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여행·체육 활동 기회를 보장하는 이 이용권은, 13~18세 청소년, 60~64세 생애전환기 주민에게는 1만원 더 추가 지급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이달 21일까지 자동 재충전되고,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 준다. 공연·전시 관람에 쓸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세에서 19~20세로 확대해 지급한다. 지원금액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고, 영화관도 사용처에 추가해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올해 신규 발급되는 통합문화이용권은 2/2일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영암군홈페이지, 휴대전화와 앱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는 2/25일부터 청년문화예술패스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경제 형편에 상관없이 문화예술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1-19 15:00: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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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6년 지방소멸위기극복 골든타임! 294억 원 투입

30년 만의 인구 순유입을 기록한 보성군은 2026년을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총사업비 294억 원 규모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보성군은 ▲1995년 이후 순유입(+380명) 전환, ▲합계출산율 1.2명(전국 17위) 및 2025년 출생아 수 12.7% 증가, ▲벌교고등학교 2026학년도 대입 성과(서울대 2명, 의치대 10명) 및 학생 유입 급증(전입 장려금 전년 대비 3.3배 집행) 등 인구 반등 신호를 감지하고 집중 투자에 나섰다. 또한, 2027년부터 2031년까지를 아우르는 중장기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도 함께 수립해 인구 백년대계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시행계획은 '미래를 그린! 녹차밭 위에 미래를 그린(Green) 꿈, 보성의 미래를 열다!'를 비전으로 삼고 생활 인구 3,000명 증가, 청년인구 500명 증가, 주민만족도 30점 이상이라는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보성군은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보성프롬나드 조성 사업,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보성 차산업 재도약 전략사업, ▲녹차마을 워케이션, ▲그린느린마을, ▲보성청년자람터 등 9개 계속사업에 총 245억 원을 투입해 왔다. 2026년에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율포 청년활력 온(ON) 플랫폼,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 ▲보성 올인원 창업 성장 이음 사업, ▲보성 마을 집사, ▲청년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등 총 49억 원 규모의 9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가동한다. 핵심 전략은 거점 고도화다. 보성프롬나드 조성사업(70억 원)을 통해 창업 거리와 율포해변 소통광장 등을 조성하는 한편, 율포 청년활력 온(ON) 플랫폼(25억 원)을 연계 추진해 청년마켓, 주차장 등 청년 활동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자만 권역에는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10억 원)를 통해 꼬막 자원 회복, 벌교꼬막 패키지 개발, 꼬막거리 야간 경관 조성, 지역 크리에이터 육성 등 생활·관광 인구 유입을 본격화한다. 보성 올인원 창업 성장 이음 사업(8억 원)은 ▲우리 동네 함께 성장 클리닉, ▲보성 상생 이음 프로젝트, ▲보성 앤(N)잡러 허브, ▲보성 새싹 키움터, ▲보성 두드림 스테이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운영돼, 창업부터 정주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보성군은 전라남도·보성군 출생기본소득(1세부터 18세까지 월 20만 원)을 지속 추진해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학교 유학 장려를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관외 학생 전입 장려금, ▲보성군장학재단 장학사업 등의 교육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19 14:59: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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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혈압·당뇨 환자 대상 자조교실 운영

봉화군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조교실을 운영하며 만성질환의 생활 속 관리에 나섰다. 보건소 주도 하에 주민 스스로 질환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교육이 주 2회 진행된다.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혈관튼튼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임기보건지소와 어지보건지소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교육은 약물치료를 넘어선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보건소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건정보시스템(PHIS) 등록자 25명을 1기(12명)와 2기(13명)로 나눠 선발했다.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비율을 적절히 배분해 유사 질환자 간 상호 지지와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을 실습하고, 개인별 측정 계획을 수립한 뒤 '건강 약속'을 통해 행동 실천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봉화군 건강관리과장은 "환자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작은 습관이 합병증 예방의 핵심 수단"이라며 "교육 종료 후에도 주민 주도 건강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4:59: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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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생 성장·균형잡힌 건강한 식생활 지원 확대

전라남도는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1천633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별로 무상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전남도 496억 원, 전남도교육청 745억을 포함한 총 1천241억 원을, 친환경농산물과 유전자 변형 없는 식품(Non-GMO) 식재료 차액 지원사업에 전남도가 392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인가대안학교 등 총 2천193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21만 1천545명으로,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간장, 두부, 옥수수콘 등 14개 품목으로 한정됐던 기존 유전자 변형 없는 식품 식재료 지원품목 외에도 추가로 학교에서 자유롭게 구매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학교급식 식재료의 발주, 공급,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시스템을 8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다, 22개 시군으로 전면 도입해 2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안심하고 신뢰할 친환경농산물과 유전자 변형 없는 식품 식재료 공급,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공동 T/F 등 운영을 통해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비율을 지방정부 40%, 교육청 60%로 확정하고 3년간 적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중장기 재정 운영의 예측 가능성과 급식 정책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6-01-19 14:59: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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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고속열차 정면충돌… 21명 사망, 100여명 부상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충돌하고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40분(현지 시간) 코르도바주 아다무즈 인근에서 말라가를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인접 선로로 넘어지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상자 규모는 아직 집계 중으로 일부 외신은 이번 사고로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25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한 여성 승객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출발 10분 뒤 열차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6호차 뒤에서 탈선이 발생했다"면서 "조명이 꺼졌고 상황은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아다무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철도 사고로 깊은 슬픔의 밤이 찾아왔다"며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이지만, 이 어려운 순간에 온 나라가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실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펠리페 6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는 성명을 통해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각국 정상들도 잇따라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2026-01-19 14:40:0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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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16일 견본주택 오픈

- 1월 20일(화) 특별공급, 21일(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진행 - 2층 ~ 지상 29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 ~ 127㎡ 총 1,275가구 분양 - 산업단지 편리한 출퇴근 가능한 직주근접형 입지 - 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 인접, 오산대역 이용 가능한 오산 핵심지 GS건설이 16일(금)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905번지 일원(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럭)에 공동주택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으로 총 10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382가구 △74㎡ 280가구 △84㎡ 502가구 △99㎡ 108가구 △126㎡PH 2가구 △127㎡ PH 1가구로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수) 1순위 해당지역, 22일(목) 2순위 청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월 28일(수)이며, 정당계약은 2월 8일(일)~10일(화) 3일간 진행된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이마트 오산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직주근접형 입지가 장점이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과 평택캠퍼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LG 디지털파크, 동탄 테크노밸리, 동탄 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교통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위치해 서울과 수원·용인·평택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계획이며,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돼 있는 동탄 학원가도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량, 조망권을 강화했다. 세대당 1.4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갖췄다. 주택형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 등 다양한 공간 옵션을 마련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대단지의 이점을 살린 특화조경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중심부에는 중앙마당과 티하우스가 조성돼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자이의 시그니처 조경인 엘리시안 가든도 마련된다. 자이만의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작은 도서관 내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되며, 카페테리아도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품격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동탄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산의 핵심 입지에 자리해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이점을 바탕으로 오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90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9년 3월 예정이다.

2026-01-19 14:18:20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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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3조3천억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강진군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3,00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농어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미래 첨단 AI 산업으로 재편하는 첫발을 뗐다. 강진군은 지난 16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베네포스와 함께 '강진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현효 ㈜베네포스 회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KT 등 사업 참여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300MW급 대형 프로젝트 2029년 운영 개시 목표 이번 협약에 따라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일원 약 8만7,000평 부지에 300MW급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현재까지 국내 최대 수준의 규모로, 민간주도 산업단지 지정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9년 6월 완공, 7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분야별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원팀으로 참여한다. 대우건설(시공) KT(설비설계) 탑솔라(재생에너지 공급)가 핵심 역할을 맡으며, 유진투자증권과 시드인베스트먼트가 금융 투자를 담당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입지적 강점과 행정력의 결합… '신강진변전소'가 핵심 강진군이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끌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철저한 분석과 선제적인 대응이 있었다. 군은 전남 서남부권 유일의 345KV 변전소인 신강진변전소가 사업 부지 인근(0.2km)에 위치해 전력 공급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이용해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다. 특히 해남과 신안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가 신강진변전소로 집결되는 구조여서,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연간 100억 이상 세수·고용 창출 등 '강진 경제 대전환' 예고 강진군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로 지역 경제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재정 확충. 유사 규모 데이터센터 사례를 비춰볼 때, 운영 개시 후 매년 최소 100억 원 이상의 지방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창출이 기대 이상이다. 200여 명의 전문 인력 직접 고용은 물론, 유지관리 기업들의 입주를 통한 연쇄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접근성 향상도 눈여겨봐야 한다. 올 하반기 강진~광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주와의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단축돼 인근 AI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3조3,00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는 강진이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담 조직을 통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14:04:0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