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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0월 집값 ‘전주 독주·익산 침체’ 심화…한국부동산원 발표 통계

10월 전북지역 주택시장이 전주권은 상승, 익산·군산은 하락하는 뚜렷한 분화 흐름을 보였다. 실수요가 집중된 전주가 시장을 견인한 반면, 익산과 군산은 거래 부진과 공급 부담에 발목이 잡히며 회복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5% 상승,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겉으로는 소폭 상승이지만, 실제 시장은 전주가 대부분의 상승분을 책임지는 '한쪽 치우친 회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주는 완산구(0.50%), 덕진구(0.48%) 두 구 모두 도내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완산구는 서신동·효자동 등 중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지됐다. 덕진구 역시 송천동·인후동1가 등 정주여건이 좋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실수요 유입이 이어졌다. 전세시장도 같은 흐름이다. 완산구 0.23%, 덕진구 0.28%로 전북 내 유일하게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전주권의 탄탄한 실수요 기반과 안정된 교육·상권 인프라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익산시는 0.31%로 도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구축 비중이 높은 데다 지역 내 이동수요가 약해 투자수요까지 빠지면서 하락 흐름이 뚜렷하다. 전세가격도 0.31%로 매매와 동일한 낙폭을 보이며 수요 부진이 겹쳤다. 군산도 0.10%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조촌·나운동 등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됐으며, 전세 역시 0.11%로 동반 하락한 모습이다.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정체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주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 남원(0.23%), 정읍(0.05%)이 소폭 상승했다. 남원은 도통동 일대, 정읍은 상동·수성동 등 준신축 단지의 제한적 거래가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두 지역 모두 수요 규모가 작아 전주처럼 흐름을 주도할 정도의 힘은 부족하다. 완주·김제·임실·순창·무주 등 군 단위 지역은 거래량 자체가 적어 지수 변동성이 미미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북 시장의 구조를 한목소리로 '전주 단일축'이라고 정의한다. 인구·교육·중심상권·교통 인프라가 전주에 집중돼 있는 데다, 전주 혁신도시·만성지구·효천지구 등 신도심이 꾸준히 확장되며 전주권의 수요 흡입력이 도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전주 송천동 A공인중개사 대표는 "익산·군산의 약세는 단기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며"전북 부동산 시장이 전주권 중심의 단핵 구조로 사실상 굳어져 있는 만큼 전주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5-11-18 15:57:22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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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스쿨팜 체험 행사 실시...도심 초등학생들 손수 기른 배추로 ‘김장’

도심 속 초등학생들이 직접 기른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그는 뜻깊은 체험 행사가 열렸다. 전북농협은 18일 전주시 효자초등학교에서 스쿨팜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다듬고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며 전통 식문화를 배우는 교육적 현장이다. 이번 김장 수업은 전북농협 스쿨팜 사업의 올해 마무리 단계로, 전주·익산·군산 12개 학교 약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쿨팜은 201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3개 시와 함께 추진되는 대표적 도농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도내 30개 초등학교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이날 김장을 체험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김치를 학교에서 먹어보니 맵지 않고 더 맛있었다"며 "집에 가져가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 학생들이 도시에서 직접 농작물을 기르고 전통식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모두 충족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하며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농업과 농촌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5:55:2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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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제10대 원장 연임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18일 제10대 원장 취임식을 열고 향후 3년간의 기관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제9대 원장을 지낸 이은미 원장은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ESG경영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조성,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등 굵직한 사업을 발굴·수주하며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해 왔다. 또한, 안전보건·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을 확보하며 기관의 ESG경영 체계를 공고히 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부지사는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진흥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인프라 구축, 신규 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력양성, ESG경영 선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전북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설계자로서 첨단기술 융합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전주기로 강화해 글로벌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연결과 협력,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 원장은 전북대학교 화학공학·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로, 지난 3년간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연구개발특구위원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과학기술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해 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공자 표창(2018), 국무총리 표창(2020) 등을 수상했다.

2025-11-18 15:54:22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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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해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시군과 총력 대응

새해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예산 확보, 공공소각시설 확충, 민간시설 감독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18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9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2026년 시행될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과 겨울철 자연재난의 철저한 준비와 협력을 시군에 당부했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현재는 생활폐기물을 시군별 자체 소각시설을 통해 처리하고 부족한 용량에 한해 수도권매립지를 통해 직매립하는 형태다. 그러나 소각 등의 처리가 의무화되면서 시군 재정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현재 도내 공공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 가능용량은 3,500톤으로 종량제 발생량 4,700톤 이상에 비해 부족하다. 성남 등 21개 시군에서 공공 소각시설을 짓고 있지만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공공 소각시설(약 3,000톤 규모)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당장 내년에는 쓸 수 없다. 결국 민간 처리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비용 부담이 대폭 커진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처리비는 1톤당 11만 원인데, 민간 처리시설 위탁 처리비는 17만~30만 원대 수준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날 ▲폐기물 처리비 예산 반영 ▲공공 소각시설 확충 ▲민간시설 관리감독 강화 등을 시군에 주문했다. 우선 시군의 재정 부담이 늘어난 만큼 내년도 예산에 폐기물 처리비용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 부단체장들에게 적극적으로 움직여 줄 것을 주문했다. 지속 가능한 공공 처리체계 유지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공공 소각시설의 건립 일정을 서두르고,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민간 시설을 활용하는 만큼 민간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직매립 금지 시행 이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시설·용량 등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시군의 선제적 대비를 주문했다. 지난해 11월 이례적인 대설로 대규모 피해가 있었던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 ▲기후위기 대비 제설역량 강화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통제·대피 체계화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직매립금지 제도가 예정대로 시행되는 만큼 각 시군은 철저하게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현장에서 폐기물 처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2025-11-18 15:53: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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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한국 통근시간 세계 최장… 건강 위험 신호 커진다

전 세계 43개국을 대상으로 한 통근시간 조사에서 한국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가장 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캐나다 맥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에서 한국의 통근시간은 조사 대상국 중 최장으로 확인됐다. 반면 모로코는 평균 48분으로 가장 짧았으며 전체 평균은 1시간 8분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통근시간은 세계 평균보다 약 1.5배 긴 수준이다. 연구진은 통근시간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 개인의 식사와 휴식 패턴 나아가 건강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에릭 갤브레이스 박사는 장시간 이동이 생활 리듬과 신체 상태에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하얼빈 동북농업대학교의 조사에서도 주당 6시간 이상 통근하는 사람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 지표가 모두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장시간 이동의 부정적 영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 올바른 자세 유지가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이라고 설명한다.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할 때 등받이를 과하게 젖히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과 허리가 앞으로 굽는 자세는 척추관절에 직접적인 부담을 준다. 탑승 전에 허리와 목을 좌우로 반복해 돌려주고 가슴을 펴고 양팔을 뒤로 뻗는 스트레칭을 여러 차례 시행하는 것이 도움 된다. 이는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한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저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보로 출퇴근하는 경우에는 자연환경이 조성된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정신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는 나무와 잔디 등 자연 요소가 풍부한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수준이 낮고 정서적 안정감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 도시 환경에서 자연 요소가 심리적 피로를 덜어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장시간 이동이 일상화된 사람에게는 식습관 관리도 필수다. 이동 시간 증가로 신체 활동량이 줄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과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이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최소 2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천천히 식사할 것을 조언한다. 이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정상화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장시간 통근으로 발생하는 피로 누적과 체력 저하에 대응하는 기본적인 관리법으로 꼽힌다. 세계 최장 수준의 통근시간을 기록한 한국의 현실은 개인의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통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교통 환경 개선과 더불어 개인 차원의 건강 관리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25-11-18 15:47:1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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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언포럼, '미디어는 AI 없이 생존할 수 있는가?' 세미나 개최

경언포럼(회장 황우섭)이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인사라운지에서 '미디어는 AI 없이 생존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 중심 시대를 넘어 생성형 AI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변화하는 소통 방식과 미디어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주제발표는 강성주 세종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강 교수는 한국 경제·사회 도약을 위한 'AI 신성장 르네상스'를 제안하고, DX·AX 8대 권고안, 생성형 AI와 LLM 환각 보완책, '불완전한 현장배치 억제' 중심의 규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재·데이터·인프라·세제·규제혁신과 예산·협력을 축으로 "AI는 늦었지만 AX는 앞서가자"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좌장은 황우섭 회장(미디어연대 상임대표)이 맡고, 김영환 콘텐츠제작사 사름 대표PD, 조영준 '패션저널'발행인, 임송국 젠포유 대표가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이후 참석 회원 전원이 자유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은다. 경언포럼은 경륜을 갖춘 언론인 출신들이 전문역량을 연마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독립포럼이다. 세미나·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미디어·산업·공공 영역의 현안과 대안을 연결하는 지식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2025-11-18 15:28: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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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경기도 자연재난 종합평가 1위 달성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월 14일 '2025년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종합 평가'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 태세 구축과 탁월한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 시군 1위에 선정됐다. 종합 평가 1위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지사 기관 및 개인 표창(공무원 1점, 개인 2점) 수상과 더불어 '26년 상반기 사업예산 4.5억 원의 포상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시는 최근 기상 여건 변화와 극한 호우로 인한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예방과 대비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여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 지정 관리, 배수펌프장 펌프 시설 교체 및 유지보수, 침수·사면위험감지 경보시스템 10개소를 설치하는 등 시설점검을 강화했다. 평가 항목인 ▲재난 예방 사업 추진 ▲여름철 사전 대비 실태점검 ▲위험 기상 발효 시 재난상황대응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자율방재단의 침수우려지역 합동 순찰, 빗물받이 점검·정비, 피해 복구 활동 등은 민간 협력 풍수해 대응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종합 평가 1위 선정은 지난 5월 국가재난관리 유공 3관왕[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단체) 국무총리 표창, 이천시 자율방재단 김남성 단장(개인) 대통령 표창] 수상과 함께 이천시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 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전 부서와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이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에도 자연 재난(대설·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8 15:06: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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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원

여주시는(시장 이충우) 오는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통큰세일'과 연계하여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주사랑카드 사용자는 11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참여상권 가맹점에서 '여주사랑카드'로 합산 금액 20만원 결제 시 소비지원금 1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적용 상권은 △여주한글시장 △세종시장 △오학동상점가 △점봉동상점가 △터미널상점가 △로터리상점가 △창동먹자골 상점가 △강변상점가 △ 가남상점가 △여주프리미엄빌리지 총 10개 상권이다. 지급된 소비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 12. 31. 까지이며 미사용시 소멸된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연계한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여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여주사랑카드는 현재 충전 금액의 10% 인센티브를 지급 중이며, 1인당 월 최대 충전금액은 200만원으로 1인당 인센티브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위 혜택은 2025년 연말까지 계속된다.

2025-11-18 15:06: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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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엑스코서 기업지원 정책·산업단지 비전 홍보

영주시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 참가해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술 인프라를 중심으로 전국 기업과의 연계 확대에 나선다. 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산업전에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조성 현황과 투자환경을 적극 알린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총 265개 기업이 참여하며, 자동화기기와 첨단소재를 아우르는 전시 외에도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X), 반도체, 방위산업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조망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영주시는 홍보관을 통해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에게 도시의 산업 아이덴티티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베어링 산업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영주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홍보 내용에는 현재 조성 중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구축 전략과 기업 참여 유도 방안도 포함된다. 산업단지 완공 후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와 성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등 기술 지원기관도 집중 조명된다. 두 기관은 첨단 장비 제공과 연구개발(R&D) 협력, 기술 자문을 통해 입주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는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번 산업전을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전국 기업의 관심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8 15:05:5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