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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민석 총리 시청 방문…APEC 준비 직원들 격려

경주시는 20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운영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부서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시청에 도착해 중국 출장 중인 주낙영 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부시장의 영접을 받은 뒤 APEC 관련 실무 부서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식품위생과, 교통행정과, 도로과, 안전정책과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상회의 기간 도시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과정에서 직원들이 수행한 업무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총리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이어진 근무와 돌발 상황 대응을 언급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를 지킨 경주시 공무원 여러분이 APEC 성공의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지방도 세계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사례로 기록됐다"며 "경주는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받는 도시가 됐다.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 이러한 성과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협조 덕분"이라며 "경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공개 행사 없이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 총리는 의전을 최소화하고 실무 부서를 직접 찾아 현장을 확인하며 직원 의견을 듣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는 총리 방문을 계기로 부서별 간단한 업무보고와 함께 현안과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일부 부서에서는 단기 인력 보강, 야간 근무 부담 완화, 시설 확충 필요 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준 부시장은 "정상회의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부서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직원들을 직접 격려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1-21 09:14:3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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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국 명문 CCB와 국제학교 설립 MOU 체결

경북도와 포항시는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영국 왕립 명문학교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설립과 행정·법적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원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직무대행, CCB 학교장과 개발이사, 시행사인 ㈜포항융합티앤아이 대표, 주한영국대사관 참사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달 14일 포항시 방문단이 CCB를 찾아 국제학교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는 설립계획과 이행사항, 경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그리고 ㈜포항융합티앤아이 간 협력관계 등이 포함됐다. 설립될 국제학교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되는 정규 외국교육기관으로, 일부 내국인 입학이 허용된다. 졸업생은 국내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현재 국내에는 대구국제학교 1곳, 인천 송도 2곳 등 총 3개 외국교육기관만 운영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CB 측은 영국 본교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포항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CCB 방문단은 경제자유구역 내 예정부지와 포스코 홍보관, 경북과학고등학교 등 지역의 교육·산업 인프라를 둘러봤다. CCB 측은 포항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과 교육환경이 본교의 교육 철학 및 커리큘럼과 조화를 이루면 세계적 교육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약 성사에는 주한영국대사관의 역할도 컸다. 대사관은 양측의 의견 조율과 협력 논의를 지원하며 실무적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CCB의 공학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산업 등 지역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에 취업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학교 건립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제학교는 우수 인재 양성과 글로벌 기업 유치의 핵심 인프라"라며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포항은 글로벌 인재 양성, 연구개발, 기업 유치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혁신 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1 09:14: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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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도 “폐기물 대란 없을 것”

파주시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과 관련하여, 파주시는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어 정책 시행에 따른 이른바 '폐기물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현재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소각시설, 운정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등 두 곳에 소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두 곳의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 용량은 각각 200톤과 90톤으로, 이를 통해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생활폐기물의 총량은 연간 7만 톤에 이른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각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기 위한 2만8370㎡ 규모의 자체 소각재 매립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자체적인 처리능력을 완비한 상태인 만큼 정부의 이번 '직매립 금지' 방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없을 뿐 아니라, 수도권매립지 반입 제한에 따른 폐기물 대란 우려 또한 기우에 가깝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처리능력 저하에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루 7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략영향평가 본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이미 직매립을 하지 않는 선진적 처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직매립 금지 정책의 직접적 영향은 사실상 없다"라며 "앞으로 추진될 신규 소각시설 건립은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1 09:14: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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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역대 최대 2조1,000억원 내년도 예산안 편성

경주시는 20일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1,000억원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750억원(3.7%)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7,840억원과 특별회계 3,160억원으로 이뤄졌다. 시는 경기침체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도비 공모 대응과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나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하고 경상경비·보조금·업무추진비 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민생 중심 분야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편성의 핵심 방향은 △포스트 APEC 기반 구축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 대응 △서민경제 안정 △청년정책 강화 등이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사회복지 5,896억원(28.1%)으로 가장 많고 △공공질서·안전·환경 3,152억원(15%) △국토·지역개발 2,482억원(11.8%) △농림해양수산 2,322억원(11.1%) △문화·관광 1,979억원(9.4%) △교통·물류 802억원(3.8%) 순이다. 포스트 APEC 사업에는 총 113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APEC기념관 25억원 △미디어월 조성 15억원 △보문관광단지 나이트 트레일 15억원 △포스트 APEC 경상북도 투자포럼 3억원 등이다. 취약계층과 저출생 대응 예산으로는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41억원 △출산축하·장려금 42억원이 포함됐다. 청년정책 분야에는 △청년 주택자금지원 10억원을 포함해 총 116억원이 편성됐다. 지역경제 안정 대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8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32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5억원 등이 배정됐다. 공약 및 현안 사업에는 △천북동산교-면소재지 확포장 36억원 △신실크로드520센터 8억원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7억원 △현곡체육공원 20억원 △베이스볼파크 3구장 10억원 △불국구정새마을교 5억원 △천북화산안길교 4억원 등이 포함됐다. 도로와 농어촌 기반 시설 정비도 이어져 △동국대-현곡 도로개설 36억원 △모화2리 도시계획도로 10억원 △문산산단-부영아파트 도시계획도로 5억원 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주역 공영주차장 확장 8억원을 포함한 14개 공영주차장 조성 예산이 반영됐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 91억원을 편성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재해·재난 대응 관련 예산으로는 △산림·문화재 재선충 방제 107억원 △라원지구 배수개선 73억원 △경주교 재가설 50억원 △대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 18억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성장 분야에는 △SMR제작지원센터 80억원 △글로벌원자력공동캠퍼스 40억원 △e모빌리티 기술혁신 5억원 △탄소 소재·부품기업 지원 3억원 등이 반영됐다. 경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APEC 성과를 미래 발전으로 연결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서민경제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청년정책을 포함한 주요 민생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5-11-21 09:13: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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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정책 성과 공유하며 양성평등 실현 프로그램 운영

한 해 동안의 여성정책 성과를 나누고,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한 여성 활동가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여성정책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지역 여성단체 회원 및 내빈 약 200명과 함께 올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수 감사패 3명과 협의회장 표창 14명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의 활동 영상 시청을 통해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으며, 축하공연과 특강도 이어져 풍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모돈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을 키우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하자"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여성단체의 헌신적 활동이 군정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정책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57: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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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국 최대 농기계 거점센터 준공…임대·정비·교육 기능 통합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 임대·정비·교육 거점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지역 농업인의 기계화 수요를 반영해 구축된 이번 시설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 농기계 거점센터'는 지난 20일 구 안정역 인근 안정면 일원리에 문을 열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부지 26,202㎡, 건물 연면적 4,718㎡ 규모로 완공됐으며, 9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A·B동에는 임대사업장, 정비실, 부품실, 교육장 등이 배치돼 있고, 대형 농기계를 수용할 수 있는 격납창고와 콩선별장, 운전 실습장 등도 갖춰졌다. 이번 센터 조성은 단순 임대 공간을 넘어, 농업인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 및 휴식 공간을 강화하고 역사적 상징성을 살려 품격 있는 농기계 복합단지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진입로의 대형 소나무와 구 안정역을 형상화한 구조물은 단지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영주시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농기계 임대 장비를 기존 608대에서 900대로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도 본격 도입한다. 또한 실습장을 활용한 안전교육 강화로 영농철 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농업의 기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임대, 정비, 교육, 지원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거점센터로 육성해 농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중소형 농기계 300대, 2026년 400대 지원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며, 고령농 대상 농작업 대행서비스 확대도 병행할 방침이다.

2025-11-21 08:57: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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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일본 농기계업체 타카키타와 기술교류 및 장비 시연회 개최

일본 농기계 제조사 타카키타와 함께 기술교류 및 장비 시연회를 열고 장비 운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실증 중심의 이번 시연회는 현장 정비 기술 공유와 성능 개선 논의를 통해 농기계 임대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울진군(군수 손병복)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18일, 일본 농기계 제조사 타카키타(TAKAKITA) 엔지니어와 국내 협력업체 관계자 등 7명이 방문한 가운데 기술교류 및 장비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임대사업소 직원들과 제조사 기술진 간 실질적인 운용 기술 공유와 정비 역량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지역 농가에서 활용도가 높은 볏짚 베일러와 자주식 옥수수 랩피복기를 중심으로 실증 시연과 기능 점검이 이뤄졌다. 타카키타 기술진은 장비별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 뒤 운용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자문과 유지관리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울진군 임대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각 장비의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성능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외국 제조사와의 협력은 농기계 임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필요에 맞춘 기술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8:57: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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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 대사 추모 다례제 봉행

해상왕 장보고 대사 제1184 주기 추모 다례제가 지난 11월 18일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사)장보고연구회(이사장 박봉욱)가 주최하고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후원하는 '장보고 대사 추모 다례제'는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정신으로 동북아 해상 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1월 18일에 열리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 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와 헌화, 헌시 낭독, 살풀이 등 추모 의식을 통해 대사의 도전·통합·상생의 정신을 되새겼다. (사)장보고연구회 관계자는 "올해 다례제는 전통 예술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대사의 정신을 접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연구·선양 활동을 지속해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15년부터 제주 법화사 내 매몰·방치된 장보고 대사 기념비 및 석상의 원상 복구를 위해 (사)장보고연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제주 법화사 측으로부터 이전·복구를 약속을 받았다", "앞으로도 (사)장보고연구회가 민간 차원에서의 장보고 선양 사업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2028년 청해진 설치 1,200주년을 앞두고 청해진 유적 관광 자원화, 국가유산 경관 개선 사업, 문화유산 야행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30년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과 연계해 청해진 일대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장보고 선양 사업을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2025-11-21 08:56: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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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구직단념 청년들 사회참여 지원…청년도전 지원사업 결실

목포시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과정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 실패, 경력 단절, 자신감 부족 등으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18세~45세 청년들을 발굴해 최대 25주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85명의 청년 중 174명이 과정을 이수해 94%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 목표를 재정비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올해 사업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취감과 자신감 회복에 중점을 두고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하반기 외부활동으로 진행된 '마음챙김 청년워크숍'은 스트레스 관리와 참여자 간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돼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 청년들이 취업, 직업훈련, 사회참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1 08:56:44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