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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2026년도 예산 3조 880억원 의결

포항시의회는 19일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시의회는 포항시가 제출한 3조 880억 원 가운데 243억 5852만 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조 7180억 원에서 240억 9252만 원을, 특별회계는 3700억 원에서 2억 6600만 원을 각각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980억 원, 6.85퍼센트 증가한 3조 880억 원 규모다. 분야별 증가율은 교육 분야가 115.3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43.36퍼센트, 일반 공공행정 분야 22.96퍼센트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예산 총규모에서는 사회복지 분야가 39.1퍼센트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시의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 2840억 원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시가 제출한 원안 그대로 의결했다. 양윤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기침체와 철강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주요 현안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김형철 의원은 K-스틸법이 지역구 이상휘 의원 주도로 여야 합의를 이끌어 통과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도, 법 통과만으로 포항이 자동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니라며 철강산업 전환을 위한 도시 차원의 로드맵 마련과 시민 이해·참여 확대, 준비 절차의 지속적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병국 의원은 화장장과 소각장 등 필수 공공시설이자 기피시설의 입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만을 앞세운 공모 방식이 갈등과 재정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시·주민·전문가·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공식 협의체를 통한 책임 있는 입지 선정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정원석 의원은 행정과 기업, 대학이 분절적으로 작동할 경우 도시 성장의 시너지 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포항형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의 제도화와 실전형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2025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6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모두 11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오는 23일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제327회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12-20 12:02:37 김준한 기자
[인사] 경북교육청

◇3급 전보 ▲행정국장 정종희 ◇4급 전보 ▲기획예산관 장중찬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관장 황원식 ▲기획예산관 교육협력관 우성희 ▲행정국 총무과장 강기태 ▲행정국 총무과 (교육파견) 윤경옥 ▲행정국 행정과장 박상숙 ▲행정국 미래학교추진단장 권기업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총무부장 이명숙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행정연수부장 김상천 ▲경상북도교육청영주선비도서관장 박순관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장 류선기 ◇4급 승진 ▲경상북도의회사무처 교육수석전문위원 권영훈 ▲기획예산관 예산조정관 이영화 ▲행정국 총무과 (교육파견) 남경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총무부장 주현미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총무부장 김서우 ▲화랑교육원 총무부장 윤순례 ▲정책국 교육안전과장 홍장표 ◇5급 전보 ▲감사관 최진수 ▲감사관 최선동 ▲교육국 중등교육과 권혁주 ▲정책국 미래교육정보과 윤명희 ▲정책국 교육안전과 김수정 ▲행정국 총무과 (교육파견) 양기원 ▲행정국 총무과 (교육파견) 김병대 ▲행정국 행정과 권세진 ▲행정국 행정과 박정훈 ▲행정국 학교지원과 김미자 ▲행정국 학교지원과 윤창수 ▲행정국 시설과 정재석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총무과장 김치헌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박경린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변봉호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장세은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희점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서진태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박상섭 ▲김천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종수 ▲구미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권용진 ▲구미정보고등학교 행정실장 권이현 ▲인동고등학교 행정실장 권순미 ▲상모고등학교 행정실장 최미경 ▲형곡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영주 ▲영주제일고등학교 행정실장 박상우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성식 ▲경북일고등학교 행정실장 나영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유태화 ▲장산중학교 행정실장 엄갑영 ▲호명초등학교 행정실장 김옥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미래정보과장 권춘식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김형기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김광현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시설거점지원센터장 최동철 ◇5급 승진 ▲행정국 총무과 (교육파견) 안미정 ▲행정국 총무과 (교육파견) 심상왕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총무과장 신은식 ▲포항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유정 ▲포항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서호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행정실장 남영기 ▲포항장성고등학교 행정실장 조상국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서우찬 ▲경주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정훈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행정실장 조숙현 ▲율곡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상덕 ▲금오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 이명희 ▲영덕고등학교 행정실장 황병목 ▲영해고등학교 행정실장 이한규 ▲울진고등학교 행정실장 강현정 ▲후포고등학교 행정실장 정병윤 ▲경희학교 행정실장 김주오 ▲창포중학교 행정실장 이상엽 ▲포항여자중학교 행정실장 정장섭 ▲양덕중학교 행정실장 이창현 ▲황남초등학교 행정실장 전민오 ▲운남중학교 행정실장 윤숙자 ▲해마루초등학교 행정실장 박미진 ▲구미인덕초등학교 행정실장 박기석 ▲옥계중학교 행정실장 홍성애 ▲인동중학교 행정실장 이근열 ▲형곡중학교 행정실장 이상열 ▲해마루중학교 행정실장 김현욱 ▲정책국 미래교육정보과 김대경 ▲교육국 체육건강과 김순자 ▲행정국 시설과 서주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제훈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행정실장 (자인중 겸임) 최병환 ◇지방전문경력관 가군 신규 ▲행정국 총무과 이종민

2025-12-20 12:01: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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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산업용 전기요금 결정권, 지방에 있어야”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5·국민의힘)은 19일 열린 제35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지방이 결정해야 한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포항제철소의 용광로가 식고 있다. 산업의 심장박동이 약해지고 있다"며 지방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를 언급하고, 단순한 요금 인하를 넘어 지방의 생존과 대한민국 산업의 존립을 위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두 배 가까이 급등했고,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이 미국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들며 "비싼 전기요금이 철강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전·화력·태양광·풍력 등 전력 생산지는 대부분 지방에 있지만, 그 혜택은 수도권이 누리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력을 생산하는 지방이 전기요금 결정권을 갖지 못하는 현실이 산업 불균형의 핵심 원인이라며 "이제 산업용 전기요금은 지방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기요금 결정 권한을 시·도 단위로 이양해야 한다는 공식 제안도 내놨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에너지 체계를 에너지 분권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포항을 에너지 자립 시범 지역으로 지정해 전력 가격의 자율 결정과 수익 환류 구조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체계가 정착되면 지역 산업 경쟁력 회복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던 배경에 대해 "그날 들고 섰던 '포항의 용광로가 식으면 대한민국의 심장도 식는다'는 문장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산업 현장의 절규였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기업이 떠나면 청년이 떠나고, 청년이 떠나면 지방이 비게 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포항의 제철소는 높은 전기요금을 감당하지 못해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그는 "산업용 전기요금 개혁은 포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을 살리고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지방의 전기가 지방의 산업을 살리고, 그 산업이 다시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0 12:01: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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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민숙 의원, 주차 행정 손질 촉구

고양시의회 김민숙 의원이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해법으로 고양시의 탄력적 주정차 운영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덕양구에서만 저녁 시간대 주차 허용이 이뤄지지 않고, 점심시간 주차 허용 역시 지나치게 짧다는 점을 짚으며 지역 간 행정 불균형 해소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제3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물가와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즉각적으로 체감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은 주차 접근성 개선"이라며 제도 손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 내 탄력적 주정차 허용 구간 52곳 가운데 약 85%에 해당하는 44곳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만 운영되고 있다. 그는 "오후 1시 30분은 식사를 마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단속을 의식해 서둘러 자리를 떠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산동구의 경우 정발산로 등 주요 상권에서 점심시간 주차를 오후 2시까지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덕양구를 포함한 전 지역의 점심시간 주차 허용 시간을 오후 2시로 일괄 연장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녁 시간대 주차 정책을 둘러싼 지역 격차에 대해서는 더욱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상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6시부터 8시, 일부 구간은 9시까지 주차를 허용하고 있는 반면, 덕양구는 탄력적 허용 구간 17곳 중 저녁 시간대 주차가 가능한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일산에서는 저녁 시간에도 비교적 편하게 차량을 대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지만, 덕양구에서는 단속 우려 때문에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같은 세금을 부담하는 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명백한 행정적 불균형"이라고 꼬집었다. 집행부가 경찰청 심의 사항을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경찰서 관할이 달라서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다는 데이터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협의하느냐의 문제"라며 "일산 지역 사례처럼 근거를 갖고 끈질기게 설득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덕양구와 일산서구의 점심시간 주차 허용을 오후 2시까지 통일하고, 덕양구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한 저녁 시간 탄력 주차 구간 신설을 위해 전수 조사와 경찰 협의체를 즉각 가동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주차 정책 하나가 상권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거듭 요구했다.

2025-12-20 12:00: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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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조 AX 대전환 포럼 개최…AI 자율제조 본격화

경북도는 1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조 인공지능 전문가와 관계기관, 대학, 기업, 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제조 AX 대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제조 AX는 제조 디지털전환의 고도화 단계로, 인공지능이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예측, 의사결정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을 제조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도의 제조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주영섭 서울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제조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다. 이어 지역기업 디지털전환 솔루션 보급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 무인화 공장 전환을 위한 모두의 인공지능 공장', 김재성 인터엑스 CBO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AX 기반 산업안전 강화 전략' 등 제조 현장 적용 중심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제조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조 현장의 운영 방식과 경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 제조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 자율 제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전환 확산사업을 한층 확대·고도화하고, 지역 기업들이 인공지능·로보틱스·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완전 자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5-12-20 12:00: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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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787억 투입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청사진 공개

황성공원 일원에 조성될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경주시는 19일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건축의 '경주서화, 책과 책 사이, 여백에서 나누는 삶의 이야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황성공원 일원 3만여 ㎡ 부지에 독서와 문화, 시민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도서관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한국수력원자력 자사고 대안 사업비 787억 원이 투입된다. 당선작은 경주의 역사문화도시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공공도서관의 기능과 이용자 경험을 균형 있게 반영한 설계안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간 구성의 완성도와 공공성이 조화를 이룬 설계안"이라며 "운영과 활용 측면에서도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외 건축 설계사무소 등 모두 40개 팀이 참여했으며, 기술 검토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시설 내부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청소년 공간, 개방형 보존서고, 경주자료실, 전시·교육 공간 등 다양한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한 자료 열람을 넘어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경주시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의 지식 인프라를 확충하는 미래지향적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이라는 장소성과 경주의 도시 맥락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설계안이 선정됐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0 11:59: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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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빈건축물 활용 청년창업거점 ‘popen’ 개소

포항시는 19일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빈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창업거점 'popen(pohang open space)'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거점 popen은 포항시 빈건축물 정비사업 제1호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구도심 빈건축물을 철거가 아닌 활용 방식으로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청년 창업 지원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다. 시민과 지역대학, 지자체가 협력해 조성한 이 공간은 청년들에게 창업과 도전을 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침체된 구도심에는 사람들이 다시 모이며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popen은 포스텍과 연계해 운영되며, 포스텍 애플 아카데미 수료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제1호 사업을 시작으로 도심 곳곳에 방치된 빈건축물을 활용한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청년창업 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창작 지원 공간과 신산업 교육 공간이 어우러진 사람이 머무는 도심 환경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천원주택 등 청년 주거정책과 연계해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를 함께 해결하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청년창업거점 개소는 오랫동안 방치된 빈건축물을 청년과 도시를 위한 공간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꿈을 펼치고, 구도심에도 새로운 활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0 11:58: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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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어촌마을 특색 ‘등대 조형물’ 준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이 어촌마을 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등대 조형물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산해수청은 등대에 지역 특색을 담은 조형물을 제작·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2일 학리항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일 부산해수청,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기관장 협의회에서 도출된 적극행정 과제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한 '주민 주도형 경관 개선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부산시 구·군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심사를 거쳐 학리항, 동암어항, 하리항 등 3개 어촌마을을 선정했다. 공모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5개 어촌계가 참여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색을 살린 조형물이 설치됐다. 학리항에는 지역 상징성을 담은 학(鶴) 모형, 하리항에는 마을 최초 해녀 모형, 동암어항에는 대표 수산물인 미역·다시마 모형이 제작됐다. 학리마을 주민들은 학리항 동·서방파제등대 2기에 설치된 조형물이 주변 어촌마을의 대변항 장승등대, 칠암항 야구등대, 임랑항 물고기등대 등과 연계돼 어촌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강온 과장은 "등대가 단순히 어촌의 선박 통항 안전 시설 역할뿐만 아니라 어촌마을의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등대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0 11:5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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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 자원봉사 실적 연간 목표 초과 달성

울산시 공직사회에서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며 연간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울산시는 '2025년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2월 2일까지 공무원과 동아리·동호회,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한 결과, 총 1만 3226시간의 봉사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치 9000시간 대비 147%에 해당하며 전년도 실적 8962시간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자원봉사 활동은 시정 핵심 과제인 '온기로 하나 되는 따뜻한 울산' 실현을 목표로 공직사회가 지역 사회 나눔을 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 봉사활동과 가족 봉사, 동아리·동호회, 공공기관 참여, 헌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156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개인 봉사에서는 울산양육원 아동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급식 봉사에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 공직자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졌다. 동아리·동호회에서는 '울산소방 환경지킴이'가 태화강과 남천 일원에서 수변 쓰레기와 폐기물 수거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공무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핸즈온 봉사 프로그램'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환경 입체책 400권을 제작해 관내 아동복지시설 23곳에 기부하는 활동을 펼쳐, 전년보다 봉사 시간이 406% 증가하며 가족 단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서 단위로는 '사랑의 제빵 봉사'를 비롯해 해양 정화 캠페인과 쓰레기 수거 봉사가 진행됐다. 울산시 소속 공공기관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울산시설공단은 결연시설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한 설 명절 꾸러미 제작·기부 등 자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시청 마당에서 세 차례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공직자 105명이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힘을 보탰다. 신규 임용 후보자들도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서 시설 정화와 프로그램 보조 활동에 참여하며 공직자로서 봉사의식을 다졌다. 울산시는 이달 중 자원봉사 유공 공무원을 선정·포상하고, 내년에도 '2026년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참여 기반과 지원 체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무원 개인을 넘어 가족과 동호회, 공공기관까지 함께 참여하며 자원봉사가 공직문화로 자리 잡은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온기 나눔 문화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0 11:57:37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