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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색상 조합 가능한 802L 양문형 냉장고 출시

위니아 냉장고도 감각적인 컬러를 입었다. 위니아는 802L 양문형 냉장고를 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각도어를 다양한 색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지와 블랙, 오트밀과 애쉬그린, 라벤더와 바닐라 등 6개 색상을 골라 5개를 선택할 수 있다. 샤인 라벤더+샤인 베이지, 샤인 베이지+샤인 블랙, 샤인 오트밀+샤인 베이지+샤인 애쉬그린, 실키 오트밀+실키 베이지, 실키 바닐라+실키 베이지 등이다. 소재도 매트한 질감의 실키 글라스와 광택이 나는 샤인 글라스를 고를 수 있다. 성능에도 충실했다. 냉장실과 냉동실에 냉각기를 설치하는 '듀얼 독립 냉각' 기능으로 냄새 섞임을 막고 특성에 맞게 맞춤 온도와 습도를 설정할 수 있다. '듀얼 냉기홀'을 고루 분사해 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프레시 디 존으로 김치 맛도 지켜준다. 딤채의 정온 기술을 적용해 온도편차를 0.5도 내외로 유지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EZ홈바로 전체 도어를 열지 않아도 자주 사용하는 식품을 쉽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도록 했다. 냉기 손실도 줄일 수 있다. 냉장고 상단에는 냄새 제거에 탁월한 청정탈취 플러스 필터를 사용해 위생도 강화했다. 출하가는 230만원대다. 위니아전문점과 백화점,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 위니아 관계자는 "냉장고를 통해 화사하고 감각적인 주방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 및 소재를 조합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디자인은 물론 냉장고 본연의 기능까지 완벽히 갖춘 이번 신제품에 소비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1 09:57: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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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인터컨티넨탈 출신 권익범 신임 대표이사 영입

이디야커피는 권익범 전 인터컨티넨탈 호텔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권 대표는 편의점, 백화점, 호텔 등 B2C 전문 기업들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유통·마케팅·구매 전문가다. LG백화점 전략기획팀장, LG유통 마케팅 총괄 상무를 역임했으며 이후 GS리테일 전략부문장 전무, GS리테일 MD 본부장을 거쳐 최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파르나스)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또한 GS25편의점 MD부문장으로 재직하며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사업 및 구매·물류 등 경영전반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영입으로 문창기 총괄대표이사 회장 체제 하에서 기존 이석장 대표와 권 대표가 기업경영을 함께 책임지기로 했다. 권익범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인 이디야커피의 경영에 참여해 가맹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구매경쟁력 제고 및 상생협력을 통해 가맹점주·협력기업들과의 윈-윈모델을 만들겠다"며 "또한 ESG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한단계 더 도약하고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는 이디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1 09:54: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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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서울 코믹월드’서 첫 오프라인 유저 행사 진행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만화 종합 행사 '서울 코믹월드'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 위치한 '블루 아카이브' 부스를 방문하고 게임 설치를 인증한 유저에게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이 새겨진 음료, 부채, 쇼핑백을 선물한다. 또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청아한 배경을 바탕으로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트월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공식 4컷 만화 작가의 일러스트를 포함한 '샬레의 특제 디지털 굿즈팩'을 제공한다. 디지털 굿즈팩은 배경화면, 스티커,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23일 정오부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첫 오프라인 유저 행사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공식 커뮤니티와 트위터에 현장 인증 후기를 업로드한 유저들 중 선정을 통해 선물을 지급한다. 또, 23일 정오부터 3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청휘석 600개'와 '1백만 크레딧 포인트'를 지급한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는 23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7-21 09:48: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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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고속도로 '전기차 공공충전기' 557기 정상운영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부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557기의 정상 운영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차 충전 등에 차질이 없도록 8월 31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기 557기를 특별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또, 관계기관 등과 전기차 충전기 대응 전담반을 구성해 실시간 조사를 벌인다. 콜센터도 운영해 충전기 문제 발생시 즉각 대응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환경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시설을 포함해 충전기의 고장수리 조치 완료 여부 등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1일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고속도로 내 급속충전시설도 확대된다. 전기차 충전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장거리 이동시 충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달 말 고속도로 휴게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178기가 추가로 준공돼 상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추가 확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등 휴게시설 관리기관과 부지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가 기간 환경부 급속충전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휴게소 및 주유소 등에 급속충전시설을 집중 확대해 충전 편의를 높이고,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21 09:45:4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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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M' 이벤트 콘텐츠 업데이트... 이용자 소통 강화 나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21일 신규 출석 이벤트 및 콘텐츠 개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음달 31일까지 빠른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이유비의 7일 출석 이벤트'를 공개했다. 출석을 통해 전투 효율을 높이는 물약과 탈 것의 포만감을 높이는 먹이, 동전 등 풍성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수라대전과 영물 보감, 거래소 및 문파 등 핵심 콘텐츠를 집중 개선했다. 먼저, 하루 3회 실시되던 '수라대전'이 오후 8~10시까지의 타임제로 바뀐다. 이용자들은 두 시간의 매칭 시간 동안 최대 3회 수라대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전 규모도 팀당 15인으로 변경돼 최소 30인이 모이면 즉시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더불어 '영물 보감'이 소환과 동시에 자동 등록되도록 변경된다. 기존에는 보감에 등록해 능력치를 획득하는 방식이었다면, 자동 등록으로 전환돼 합성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수 있다. 영물 효과 및 화신과 탈 것의 능력 또한 추가돼 더욱 많은 속성별 능력치를 발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다라 맥점 초기화 기능의 '망천단' 등장 ▲거래소 이용 편의성 개선 ▲마을 복귀 시 활력 자동 충전 ▲문파 기부 시스템 ▲사냥 난이도 하향 등 이용자들의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주요 사항들을 변경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용자 분들의 의견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빠른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1 09:4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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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코퍼레이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통해 '배그' 메인 영상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이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통해 '펍지 네이션스 컵 2022(이하 PNC 2022)'의 메인 트레일러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의 아이콘시암(ICONSIAM)에서 열린 'PNC 2022'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돼다. 'PNC 2022' 메인 트레일러 영상은 360도 거대 타원형 LED 월(가로 53.5m, 높이 8m, 지름 19m)로 구성된 버추얼 스튜디오인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에서 촬영됐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이번 영상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파트에 참여해 콘텐츠의 정교함을 강화시키고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현장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PNC 2022' 메인 트레일러 영상은 게임 IP 배경에 연기자, 소품 등 물리적 요소를 조화롭게 구성해 높은 퀄리티의 영상미를 선보였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배틀그라운드의 정글과 설원 배경, 길리슈트를 포함한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템과 연기가 피어 오르는 전투 현장, 경계하는 플레이어의 조화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이 제작됐다. 김동언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게임 속 가상환경을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완벽히 구현한 새롭고 의미 있었던 시도였다"며, "이번 시도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게임 IP의 다양한 활용성을 증명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7-21 09:38: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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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박홍근 '탄핵' 발언에…"野 정치인 발언 언급할 필요 있나"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0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탄핵'을 언급한 것을 두고 "야당 정치인의 발언을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겠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민주당 교섭단체 연설에서 비판이 과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있는데 어떻게 들으셨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대통령실의 인사 참사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위기 해법 등을 질타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문고리 3인방'을 빗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장악됐다며 탄핵을 언급하는 등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임금 30%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서도 "빨리 불법 행위를 풀고 정상화시키는 게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까지 시사한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노동계와 야당의 움직임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로 집중되며 현장의 긴장감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와 관련해서도 "아직 세우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해소되면"이라며 "여름휴가를 저도에 계속 갔다고 하는데, 거제도라서 대우조선 때문에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21 09:32: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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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시계(視界)제로 자산시장

"(통화)긴축을 하고 경기가 좋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앞으로 우리는 여러가지 경제 지표들이 나빠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수요를 억눌러서 물가를 잡는 처방이 내려지고 있지만 그 다음에는 경기 침체가 따를 수밖에 없다."(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연말이 오기 전에 자산시장 경착륙에 대비해야 한다. 내년 주식시장에 이어 주택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진짜 위기에 휩싸일 것이다."(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최근 자산시장은 멘붕 상태다. 미국, 한국이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잡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경기와 자산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커진 상황이다. 주식시장의 나침반은 사라졌다. 한마디로 시계(視界) 제로다. 주식투자의 바로미터인 기업 실적도 하향추세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을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212곳의 올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228조305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 추정치 대비 3.4% 감소했다. 순이익 추정치도 176조5061억원으로 한달새 3.3% 줄었다. 분석 대상의 절반인 106곳(적자 확대·적자 전환 포함)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달 전보다 줄었다. 문제는 하반기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실적하락이 불가피하다. 국내 증시에서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주변에선 휴대폰에서 주식투자 앱을 지웠다는 사람이 많다. 종목 시세판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사람도 늘었다.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등을 돌리고 있는 셈이다. 숫자로도 나타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거래대금은 260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171조3000억 원) 대비 37.5%나 급감했다. 직전 반기(3415조 원) 대비로도 23.7%나 하락했다.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후퇴했다. 지난 13일 코스피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5조9985억원까지 추락했다.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난해 1월 11일(44조4338억원)에 비하면 86.5%나 급감한 것이다. 2020년 8월과 2021년 1월 20조원대에 이르던 코스닥 하루 거래대금도 5조원 대까지 꺼졌다. 지난 4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5조2949억원이었다.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코스피,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7조1776억원, 6조1062억원을 기록했다. 증시가 반등할 해법은 없는 것일까. 결국 우크라이나 사태가 종결되고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물가상승에 따른 금리인상이 중단돼야 투자시장의 시계도 뚜렷해진다. 그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다. 일부에선 금리 인상이 물가를 잡더라도 '전쟁'과 '질병'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한다. 우-러 전쟁과 코로나19 팬데믹이 사라져야 경제도, 증시도 반등할 수 있다. 최근 메트로신문이 주최한 '100세 플러스포럼'에서 김학균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경기 침체를 멈출 수 있는 것은 미국에게 달려 있다"며 "미국 중앙은행이 올 가을 이후 매파(통화긴축)적인 기조를 완화한다면 우리가 얼마 전에 봤던 주가의 저점이 이번 사이클의 저점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찬바람이 불때까지 자산시장 기상도는 '흐림'일 수밖에 없다. 그때까지 인내하는 것만이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이다. 섣불리 주식 등 자산시장에 뛰어 드는 건 위험하다. /금융·건설부동산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2-07-21 09:28:0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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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상장 계획 철회 "투자 심리 위축, 정유주 저평가 고려"

투자심리 위축, 코스피 약세, 정유주 저평가 등 시장상황 종합적으로 고려 "미래사업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끊임없이 추진할 것"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공개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정유업계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황을 유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업계 업황악화에 대한 우려 ▲투자심리 위축 ▲코스피 약세 분위기 등으로 '제 값'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상장 철회 결정을 내렸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최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인상, 경기불황 우려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30% 가까이 하락해 23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공모시장 역시 급격히 경직돼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등 금년도 상장을 추진했던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 등을 철회 배경의 이유로 들었다. 게다가 정유사들의 핵심 수익 지표로 꼽히는 정제마진의 하락세도 심상치 않다. 정제마진은 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정유업계에서는 통상 정제마진의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앞서 정제마진은 국제유가 상승과 석유제품의 수요가 맞물려 29.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9.4달러까지 떨어지는 급락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0조 6066억원, 영업이익 1조 14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고,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 7조 2426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을 기록했지만, 대내외적인 변수들로 인해 세 번째 상장 도전도 미완에 그치게됐다.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 2019년도 기업공개를 시도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현 시장 상황에서 더 이상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록 기업공개는 철회하기로 했지만,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소재와 바이오연료, 수소사업 등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2022-07-21 09:21:0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