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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 개최...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20%) ▲1인 가구 2만1천472세대(42%) 등 구조적노후화와 인구 변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GTX-C 개통 이후에는 창동 등 인근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잃고, 부동산 가치 하락과 지역 간 불평등 심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시는 정체된 도심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중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교통,상업,주거,보행,공공시설 등 도시 기능 전반을 시민 일상의 흐름 속에서 유기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전략이다. 노후 건축물개별 정비에 머물지 않고, 공간과 기능을 통합해 도심의 활력을 근본부터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중심 기능을 복원하는 'Rebuild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 ▲보행,교통,공공시설 등 생활 기반을 정비하는 'Revive 생활 인프라 강화' ▲첨단산업과 상권이 공존하는 경제 생태계로 전환하는 'Reform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시는 오랫동안 교통과 상업, 생활의 중심이었던 흥선권역의 특성을 살려, 도심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도시 전반의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흥선권역의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기능을 재배치해, 도시 구조 전반을 일상 중심으로 재편하는 공간 혁신에 나선다. 먼저,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단절된 도심의 동서축을 회복하기 위해 '의정부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을 새롭게 구성한다. 해당 지역은 GTX-C 노선 등 철도망과 연계된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교통,상업,문화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시티로 개발할 방침이다. GTX-C 개통 이후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21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창동 등 인근 지역 개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교통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생적인 중심기능 회복과 상권 확장을 통해 '빨대효과'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 정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유도한다. 시는 평균 1년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용적률 완화와 종 상향 등 기반시설 설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합운동장 일원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엘리트 체육인 중심이었던 체육시설을 시민 모두의 생활레저 거점으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시는 도시공간 재편과 공간 간 단절을 해소하고 보행과 교통, 공공시설 이용 등 일상의 흐름을 정비해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람 중심의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능동 C.Street, 도시비우기 프로젝트,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차량 중심의 공간 구조를 전환해 시민이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생활 거점을 확충하려는 시도다. 의정부문화역 이음, 의정부 기억저장소 등 도심 내 문화거점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활권 전반에서 문화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도 정밀하게 개선하고 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통에 이어, CRC 도시계획도를 개설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또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양주시계~가능역)을 완료한 데 이어, 경민광장교차로 외 8개소를 대상으로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TSM)을 추진해 통행 여건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연계버스 노선 신설과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도 확대하고 일상 속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구 의정부1동 주민센터 자리에 아동돌봄통합센터를 조성했고, 시민 건강을 위한 맨발 황톳길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민대학로 도시재생 사업도 완료했다. 또한 호호당 2호점 조성과 의정부농협 복합시설 건립 등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돌봄,여가 지역 커뮤니티 기능이 고루 작동하는 일상 기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소비 중심의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안에서 일자리, 기업, 인재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다. 약 84만㎡에 이르는 이 부지는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 등 신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기존 군사시설의 보존 가치를 살리는 한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규제 완화, 맞춤형 인센티브,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기업 유치 경쟁력 또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의 구조 혁신도 병행된다. 시는 의정부제일시장, 행복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등을 포함한 '구도심 상권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상권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행복로에는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해 유동인구 흐름을 유도하고, 소비 활동과 도시 활력이 함께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역 교육과 산업을 연계하는 기반도 강화된다. 시는 경기북과학고에 '지역우수인재 선발 전형'을 신설했으며, 의정부공고는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스포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스포츠비즈니스고등학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정부 안에서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 인재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산업 중심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의정부는 수도권 북부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다시 도약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의 활력은 공간의 재구성과 일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GTX-C 착공 등 도시 외부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의정부의 중심을 스스로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절된 구조를 연결하고 일상과 산업, 문화가 함께 작동하는 도시를 통해 의정부가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38: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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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계획 자료 분석으로 농지보전부담금 9억 절감

경주시는 과거 도시계획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해 총 9억1,000여만 원의 농지보전부담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주식물원(라원)' 조성사업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과정에서 이뤄졌다. 시는 대상 부지에 대한 농지보전부담금 납부 여부를 검토하던 중, 해당 토지가 수십 년 전 이미 도시계획에 포함된 사실을 밝혀냈다. 경주시 건축허가과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관련 기록 수집에 착수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옛 경주관광개발공사)를 직접 방문해 1975~1978년 사이 작성된 사업 초기 도면과 내부 자료를 확보했고, 국가기록원에서는 1972~1978년 사이 도시계획 구역 결정 자료와 보문유원지 실시계획 인가 도면 등을 추가로 수집했다.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해당 부지는 1973년 '경주도시계획 보문유원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인가 당시 이미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농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에 납부한 농지보전부담금 7억2,000여만 원에 대한 환급을 결정받아, 지난 4일 자로 경주시 세입으로 돌려받았다. 또한, 인근에서 추진 중인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대형주차장 조성공사' 부지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납부 예정이던 1억9,000여만 원의 농지보전부담금도 절감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총 9억1,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약한 경주시는 수십 년 전 자료를 바탕으로 제도 적용의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고 예산 누수를 방지한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전용허가를 받은 자가 전용면적에 해당하는 개별공시지가의 20%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납부하는 제도이며, 도시계획에 포함된 토지는 납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상식 건축허가과장은 "정확한 법령 해석과 기록 검토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지킬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소한 규정 하나라도 꼼꼼히 살펴 예산 낭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례는 행정의 기본인 기록과 법령에 대한 치밀한 검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사 사례를 면밀히 점검해 시 재정을 지켜내고, 도시계획 자료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38: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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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활밀착형 교통정책 본격 추진…원도심 주차 20만 면 목표

인천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한 생활 중심 교통정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주차 공간 확대부터 대중교통 환경 개선, 교통약자 지원 확대까지 전방위적인 정책을 통해 도시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교통정책을 본격 시행하며 주차, 버스, 철도, 정류장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주차면 20만 면을 확보하는 대규모 확충 계획을 추진한다. 현재 43% 수준인 주차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상반기에는 총 2,709면을 공급했고, 공유주차는 4,949면 확보해 각각 목표 대비 56%와 24%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중앙근린공원과 구월근린공원 등 23개소에 2,735면이 추가 공급되며, 공공기관과 협업해 공유주차 1만 6천 면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혼잡 해소를 위한 '중련열차 운행 기반 개선'도 추진된다. 시는 2025년부터 승강장 안전설비 보강, 안내방송 시스템 개선 등 기반 구축을 시작해 2030년에는 5량의 중련열차를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버스 이용 환경 개선도 본격화된다. 시는 도시 외곽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수요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6개 노선에 총 38대를 신설했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특히 영종지역 노선은 오는 12월 제3연륙교 개통과 연계해 운행된다. 광역버스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준공영제 도입 이후 운행률은 77.4%로 상승했으며, 노선은 3개, 차량은 97대가 늘었다. 상반기에는 M6461, M6462, M6659 노선이 개통됐고, 8월에는 M6660이 추가 개통된다. 시는 수도권 광역교통 안정화를 위해 국비 확보와 준공영제 전환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소도 대폭 개선된다. 올 한 해에만 쉘터 125개소, 조명등 126개가 설치되며, 폭염과 한파 대응을 위한 에어송풍기와 온열의자도 보급된다. 시는 이 같은 편의시설이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도 확대된다. 인천시는 특장차 20대와 바우처택시 30대를 증차하고, 수도권 이동을 위한 광역 전담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운전원도 50명을 확보해 서비스 질을 높였다. 와상장애인을 위한 이동지원 시범사업도 6월 말부터 시행됐다. 시는 응급환자이송업체 3곳과 협약을 맺고 사설구급차 22대를 활용해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예산은 약 7,560만 원이 투입됐다. 성과에 따라 정규사업화도 검토된다. 장애인 콜택시의 브랜드화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7월 중 새로운 명칭이 확정되며, 신규 차량부터 해당 BI를 적용해 10월에는 공식 인계식도 열릴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출퇴근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정책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인천 전역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38: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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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토론토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재외동포 경제협력 견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를 찾았다. 현지 상설판매장을 중심으로 농수산·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재외동포 경제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정복시장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점에서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을 개최하고 현지 소비자와 교민 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인천 식품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마련됐다. 2022년 10월 인천시는 강화군, 현지 유통업체 KFT(Korea Food Trading)와 3자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강화섬쌀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2024년 6월에는 욕밀점에 첫 상설판매장을 열었고 이어 옥빌점과 쏜힐점까지 3개소로 판매장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강화섬쌀 147톤과 58개 품목의 농수산·가공식품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당일에는 강화섬쌀, 홍삼, 잡곡류, 천일염 등 총 39개 품목이 전시·판매됐으며, 현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강화섬쌀 500g과 인천시 홍보용 에코백이 배포됐다. 토론토는 아시아계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인천시는 이곳을 북미 K푸드 진출의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강화섬쌀 수출을 시작으로 확대해 온 농수산·가공식품 해외 진출 사업이 북미 교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인천은 K푸드의 전략적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과 수출 품목을 더욱 넓혀 농수산 기업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 시장은 토론토에서 재외동포 경제인 간담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재 주토론토 총영사, 세계한인무역협회(W-OKTA) 이영현 명예회장, 이민호 토론토지회장, 이종윤 무역관장, 헤롤드 김 오로라 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인천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번 토론토 방문은 단순한 외교나 행사 참석이 아니라, '토론토 상륙대전'이라는 구체적 목적을 갖고 진행됐다"고 강조하며,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푸드 열풍 속에서 인천 식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이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갖춘 제2의 경제도시임을 설명하며, "인천은 300만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잇는 1천만 글로벌 네트워크 도시다"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토론토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2025-07-16 10:37:5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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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2~6공구)' 계약 의뢰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접지구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2~6공구) 사업을 16일 조달청에 계약의뢰 했다고 밝혔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를 잇는 총 연장 17.59㎞ 구간에 8개 정거장(환승3개소)과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조 9,334억원이 투입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조달청 사전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완료했다. 하반기부터는 2·3·4·5·6공구 기본설계를 추진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마친 뒤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3기 신도시 주민 입주 시기를 고려해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37:4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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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한복창작해커톤대회’ 상주 개최

한복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북도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상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2025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를 열고 열띤 경연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오상철 상주 부시장, 도의원, 대회 참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했다. 전국에서 모인 19개 팀은 한국한복진흥원에 마련된 창작공간에서 이틀간 집중 창작에 돌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한복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산하고, 침체된 한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다. '한복'이라는 전통문화와 '해커톤'이라는 IT 대회 방식을 결합해 전국에서 유일한 창작 경연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는 대학생부터 평생 한복을 제작해 온 장인까지 다양하며, 창작 주제는 '전통·APEC 2025 KOREA·세계화'다. 실크로드 출발점이자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반영해, 한복을 세계와 연결하는 상징으로 승화시키려는 의지가 담겼다. 행사장인 한국한복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복 전담기관으로, 전문 장비와 숙소 등 최적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틀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한 한복 창작물을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평가받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복의 품격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에 참여한 여러분이야말로 한복 세계화의 주역"이라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복이 세계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한복 전문가 양성, 체험 교육, 한복문화주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사업'에 대해 우수 평가를 받아 추가 국비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 대상 한복문화교육과 한복문화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16 10:37: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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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블루밸리산단 중심으로 첨단전략산업 유치 추진

포항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력 산업의 위축 속에서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 자동차·선박·기계 등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됐지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포항시는 이차전지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과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그 결과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핵심기업이 잇따라 입주했고, 산단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3년 7월 에코프로는 블루밸리산단 내 약 21만 평 부지에 5년간 2조 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며, 1,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블루밸리산단 분양률은 약 60% 수준으로, 일부 대규모 투자 철회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포항시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40여 개 기업의 입주를 이끌어냈고, 이들 기업의 총 투자 규모는 2조4,000억 원, 예상 고용 인원은 2,600명에 달한다. 향후 MOU를 체결한 기업들까지 포함할 경우, 누적 투자 규모는 5조1,000억 원, 고용 인원은 3,30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그래핀스퀘어는 460억 원을 투자해 그래핀 필름과 모듈을 생산하며, 국내 최초 그래핀 대량 합성 기술의 상용화와 함께 '그래핀 밸리' 조성을 통해 포항의 미래 신성장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약 28만㎡ 부지에 1,918억 원을 투입해 ▲기업 집적화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 실증 코어로 구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30여 개 수소기업 유치와 1만 명 이상 고용, 8,000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밸리산단 입주 기업에는 R&D 및 인력 양성 지원은 물론, 법인세와 소득세 5년 전액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포항시는 이러한 제도적 강점과 우수한 입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배터리, 수소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맞춤형 행정 지원과 인센티브를 병행해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산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37: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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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회복력 평가’ 전국 10위…경북 1위

포항시가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경북 22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포항시의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해석된다. 14일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처음 발표된 이번 평가는 환경(30점), 경제(30점), 사회(40점) 등 3대 영역에서 총 10개 부문 38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했다. 경기도 광명시, 수원시, 광주 북구가 1~3위를 차지했으며, 성남시, 서울 성동구, 하남시, 대전 유성구, 대구 중구, 여주시, 포항시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 회복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 도시의 위기 대응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목받고 있는 지표다. OECD는 회복력 있는 도시를 '미래의 충격을 흡수·회복·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포괄적 성장을 추진하는 도시'로 정의한다. 포항시는 전 영역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총점 63.4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4위(20.4점)를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다. 연구원은 "철강 산업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상풍력 기반의 공공형 에너지 모델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했으며, RE100 실현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 영역에서는 지역내총생산, 고용 안정성, 사회연대경제 부문에서 19.6점을 기록하며 중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300인 이상 사업장 상용 일자리 증가율(9.41%)과 일자리 기회 충분도(21.3%)에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사회 영역에서는 공중보건, 사회복지, 주거·교통, 시민사회 등 전반에 걸쳐 23.4점을 얻었다. 포항시는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하고,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 급식,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을 시행하는 '3무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소아 응급센터 운영과 '맘스케어팀' 활동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포항시가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36: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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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남동 물빛놀이터 칙칙한 교각 감성 놀이터로 재탄생

무채색 구조물로 어두웠던 도심 철도 하부 공간이 생동감 넘치는 놀이터로 변모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여름철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남동 물빛놀이터에 교각 벽화와 포토존을 조성하며 도시경관 개선에 나섰다. 남동 물빛놀이터는 수인선 고가 하부에 조성된 야외 물놀이 시설로, 철도를 지지하는 6미터 높이의 교각 5개가 공간의 전면에 자리하고 있다. 구조물의 압도적인 크기와 무채색 콘크리트 마감은 물놀이장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이용객들 사이에서 미관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남동구는 교각에 인천의 상징색을 적용한 '몬드리안' 스타일 패턴과 바닷속을 주제로 한 벽화를 더해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통해 물놀이터와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구현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감성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바다를 달리는 기차를 형상화한 조형벤치를 설치해 '바다기차 포토존'을 마련했다. 놀이를 마친 아이들과 부모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놀이터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교각 벽화와 포토존을 통해 어두운 철도 하부 공간이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여름철 물놀이장 이용은 물론 사계절 모두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6 10:36: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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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포도·와인 콘셉트 숙박 랜드마크 건립 추진

영천시는 지난 8일 조달청으로부터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결과를 통보받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를 고려한 합리적인 배치계획, 효율적인 공간 구성, 상징적인 입면 설계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화랑설화마을과 금호강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조망계획, 체계적인 주차장과 동선 구성, 실내외 확장 공간을 활용한 물놀이 공간·옥상정원·전망대 설치 등이 돋보인다. 또한 영천의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을 콘셉트로 반영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해당 사업은 금호읍 황정리 9번지 일원에 연면적 2,506.9㎡,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물놀이 시설, 관리실, 편의시설이, 2~3층에는 총 25개의 객실이 마련된다. 아울러 외부에는 독채형 고급 숙박동 5개 동도 배치돼 다양한 숙박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시는 오는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당선작의 우수한 설계를 바탕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화랑설화마을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6년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16 10:36:2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