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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상 처음으로 비만 아동이 저체중 아동 초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아동이 저체중 아동보다 사상 처음으로 많아졌다고 유엔 아동기금(UNICEF)이 밝힌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UNICEF 아동영양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저체중 아동 비율이 13%에서 9.2%로 줄어든 반면 아동 비만율은 높아졌다. 현재 아동 10명 중 1명이 비만이며 5명중 1명은 과체중이다. 비만은 2형 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등 200개 이상의 질환을 유발한다.보고서는 값싼 초가공식품의 범람을 아동 비만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초가공식품들은 대체로 열량이 높으며 자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설탕·소금·지방의 조합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동들이 이들 식품에 쉽게 중독돼 과소비하게 된다. UNICEF 보고서는 고소득 국가의 경우 가난한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음식이 부족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식품들이 넘치는 환경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 비만 아동은 주로 부유한 가정 아동들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과체중 아동이 2배 이상 증가했으나 고소득 국가에서는 20%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또 지난 2022년 전 세계 과체중 아동의 81%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 아동들이었다. 캐서린 러셀 UNICEF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가 학교에서 정크 푸드를 금지하고 건강한 음식들을 지원하며 식품 및 음료 산업계가 정부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과도하게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2 14:49: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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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10일 일정 마무리…총 43건 안건 심의·의결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12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8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동의안 21건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조례안 15건이 의결되고 동의안 1건은 보류됐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조례와 예산은 시민 생활과 밀접히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도 꼼꼼한 심사와 건설적인 대안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뜻을 받드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오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성길용 부의장은 지난 7월 발생한 가장동 서부로 옹벽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시민 안전 우선 원칙을 강조하고 ▲사고 구간 교량 재시공 ▲시민·전문가 참여 협의체 구성 ▲추모·안전 공간 조성 등을 제안했다. 전도현 의원은 현행 도시계획 조례 제19조가 산지 개발 허가 기준을 과도하게 제한해 시민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하며, 공동주택과 일반 건축물에 대한 규제 차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 재산권 보장을 위해 10월 임시회에서 개정안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송진영 의원은 지난 6월 부결된 '오산아이드림센터를 육아종합지원센터 부속시설로 편입' 조례안이 동의안 형태로 다시 제출된 것에 대해, "절차를 무시한 행정으로 의회의 의결권을 경시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집행부에 절차 존중을 요구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다음 달 16일 집행부와 의원 간담회를 열어 시정 당면사항 보고와 제297회 임시회를 비롯한 의회 현안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27일부터 31일까지 제297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2025-09-12 14:05: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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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북수원 테크노밸리 'AI 기반 자족형 15분 도시' 비전 발표

12일 수원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를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국회의원, 도의원, AI·반도체·바이오 분야 기업 관계자, 돌봄·의료 전문가, 지역 주민 등 약 60여 명과 함께 계획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작년 3월 북수원 테크노밸리 계획을 발표한 후 오늘 마스터플랜을 주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은 교통의 요지로, 영동고속도로와 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위에 삶터, 일터, 쉼터가 함께 들어서는 15분 복합단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교 1·2 테크노밸리는 사람이 거주할 공간이 부족해 저녁에는 공동화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판교 3과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직장, 주거, 여가 공간이 통합되고, 통합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범적 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지난해 3월 발표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구체화한 마스터플랜과 돌봄의료 원스톱센터 설치 기본구상이 공개됐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며, 2026년 5월 착공해 202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면적은 14만1천㎡, 총 사업비는 2조 8천억 원 규모다. 예정 부지에는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도는 이 중 약 7%를 존치하고 나머지는 GH에 현물 출자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곳을 일자리·주거·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한다.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는 집에서 15분 안에 직장, 여가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시 모델을 의미한다.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환승센터와, 테크노밸리 입주 AI기업의 기술을 단지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마스터플랜의 개발 콘셉트는 '이노링크 시티(INNO-LINK CITY)'로 설정됐다. 혁신(INNOVATION)과 연결(LINK)을 결합한 개념으로, 일터·삶터·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혁신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 기반 IT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하고, 과천·인덕원~북수원~광교~용인~판교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국내 최고의 AI 지식산업벨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기숙사 500호, 분양주택 1,816호를 공급하고, 연면적 7만㎡ 규모의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 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된다. 교통 편의를 위해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연계된 환승 플랫폼을 구축하며,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적용해 RE100 탄소중립타운으로 조성된다. 지난 6월 경기도의회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최종 의결됐으며, 도는 GH와 협력해 감정평가, 실시설계,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민간기업 유치와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현장설명회 이후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반도체 관련 학과 학생 21명을 만나 진로·일자리 고민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025-09-12 14:04: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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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대상그룹과 함께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스토어 운영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대상그룹과 함께 2025년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MM성수에서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상그룹의 '지식존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양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영양군을 '한국의 핀란드'로 새롭게 리포지셔닝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식재료와 문화를 활용해 해당 지역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조명하는 대상그룹의 지역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영양군이 선정되었다. 영양군은 12만 그루의 '자작나무숲'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협회(IDA) 지정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자작나무숲과 밤하늘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국내 정상급 셰프의 분식 요리와 영양군 명소 체험, 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자작자작 숲속분식'에서는 미쉐린 3스타 셰프 강민구(밍글스)와 송하슬람(마마리) 셰프가 영양군 특산물인 고추, 산나물, 착한송이를 활용 한글로 써진 최초 요리서인'음식디미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품격 요리를 선보인다. 주요 메뉴로는 고추잡채주먹밥튀김, 산나물초고추장무침, 영양고추장떡볶이, 착한송이조림 육전, 초화주 쿨피스 등이 제공된다. 또한 '영양군 명소체험'에서는 자작나무숲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재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별자리 체험이 가능하다. '영양만점 스토어'에서는 영양 고춧가루, 산나물, 꿀, 잡곡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본 팝업은 네이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당일 현장 대기 후 입장도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팝업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영양군의 자연과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영양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14:04:0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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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불법광고물 정비로 어린이보호구역 환경 개선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 12일(금)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8월 25일부터 진행 중인 학교 주변 및 통학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보행로를 이용하고 불법광고물로 인한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내와 정비 활동을 병행한다.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저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며,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관내 20개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점으로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무분별하게 부착된 광고물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로와 쾌적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리시는 최근 도림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가시성이 높은 노란색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와 단속·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2 13:41: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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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역사문화 탐방 '망우 4인 4색' 참가자 모집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망우 4인 4색' 참가자를 9월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망우 4인 4색'은 망우리공원에 잠든 네 인물의 삶과 업적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살펴보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탐방 대상 인물은 ▲봄날 노란 개나리처럼 희망을 선물했던 '어린이들의 산타' 방정환 선생, ▲여름날 짙은 녹음처럼 절개와 지조를 지킨 '불멸의 아이콘' 한용운 선생, ▲가을 단풍처럼 불꽃같은 예술 인생을 살았던 '한국의 고갱' 화가 이인성, ▲겨울 첫눈 위 발자취처럼 진보적 길을 개척한 '선구자' 지석영 선생이다. 운영 기간은 2025년 10월 18일, 25일과 11월 1일, 8일, 15일 등 매주 토요일 총 5회이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탐방 코스는 지석영 묘역을 시작으로 이인성 묘역, 방정환 묘역, 한용운 묘역 순으로 이어지며, 집결 장소는 망우리공원 '인물의 벽' 앞이다. 집결 장소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선구자들의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2 13:41:19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