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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농업 현잔 방문… 토마토 수확 앞두고 실전 역량 강화

경북 봉화군이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도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봉화군은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스마트원예작목반원 9명이 지난 27일 관외지역의 농업회사법인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벤치마킹을 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1월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하여 정식한 서양계 완숙 토마토가 오는 4월 중순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대규모 스마트팜을 견학하여 선별, 물류 등 유통관리 등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뤄졌다. 작목반원들은 충남 논산시 광석면 소재 팜팜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유리온실,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공급시스템, 에너지냉난방 시스템을 둘러보고 양광식 대표로부터 토마토 재배기술, 유통 노하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11월 문을 연 농업회사법인 팜팜은 토마토 재배 및 유통 전문회사로서 10.7ha 규모의 스마트팜에서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를 재배하여 신세계 푸드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2024년 402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이 스마트팜에서는 여름에는 냉방시스템을 이용하고 광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LED 보광등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토마토가 생산이 가능하며 양액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양액 관련비용을 40%가량 절감하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에서도 오는 4월 중순부터 완숙 토마토가 생산되는 만큼 타 지역의 선도 스마트팜을 벤치마킹하여 재배와 유통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습득하고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한 봉화형 농업혁신 모델을 구축하여 우리군 미래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5: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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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정률 44%…연내 준공 순항

파주시가 추진 중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공정률 44%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핵심 사업으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 이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는 다목적체육관 지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파주스타디움 맞은편에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922㎡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81억 3천만 원으로, 국비 40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18억 원, 시비 223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시설은 파주시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구간에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이동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파주시 관계자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준공까지 철저한 공정 및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시설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보해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30 09:24: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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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년월세 신청자 모집…최대 480만원 지원

인천광역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3월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9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총 48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인천시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19~34세)보다 연령 기준을 5세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 기간을 반영해 신청 가능 연령을 최대 3세까지 추가 연장한다. 군 복무 기간이 1년 미만이면 40세, 1년 이상 2년 미만이면 41세, 2년 이상 5년 미만이면 42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가구와 원가구에 각각 적용된다.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약 153만 원)와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약 535만 원)와 재산 4억 7,000만 원 이하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올해 신규 모집 인원은 약 2,750명으로, 소득과 재산이 낮은 청년을 우선 선발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청은 연령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19세부터 34세까지는 '복지로'를 통해, 35세부터 39세까지는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관할 행정복지센터(동구·부평구는 구청)를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서면 또는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4: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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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 10년…북부권 균형발전 거점으로 성장

경북도청신도시가 도청 이전 10년을 맞아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도청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신도시는 현재 약 2만3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 기반 확충과 기능 강화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 전체 면적 1만966㎢ 가운데 53%를 차지하는 2단계 건설사업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상업지구와 공동주택, 학교, 도로, 의료시설 등 주요 사업이 단계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도시 활성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가장 큰 성과로는 행정 중심 도시 기반 구축이 꼽힌다. 도청과 도의회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이 집적되며 행정타운이 형성됐고, 북부권 행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전 대상 109개 기관 중 92개 기관이 이전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80개 기관이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 등 주요 기관의 이전도 진행되며 행정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주거와 생활 여건도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공동주택 입주율은 98%에 달하며 교육·보육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으로 정주 환경이 자리 잡았다. 연계 교통망 구축과 주차시설 확충, 의료시설 확대 등 생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등 공공의료 강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도 이어지며 도시 활력도 높아지고 있다. 수변공원과 체육시설,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행정도시를 넘어 정주형 도시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스마트 교통·방범 시스템 도입으로 지능형 도시 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IT·바이오·연구개발 중심 산업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이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는 40대 이하 인구 비율이 77%에 달하는 젊은 도시로 성장 잠재력도 크다.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돌봄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정착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계획 인구 대비 정주 인구 부족과 산업·일자리 기반 미흡,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경북도는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 안동·예천과의 연계 확대, 정주 인프라 개선 등을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청신도시가 정착 단계를 넘어 도약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북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3: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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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교류도시와 ‘관광 상생’ 협력 추진...반값으로 만나는 백두대간

경북 봉화군이 교류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관광 혜택을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협약을 넘어 '체감형 정책'으로 확장된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의 방향을 다시 묻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봉화군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혜택을 시행한다. 적용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대상은 자매·우호도시 주민들이다. 수도권과 부산권 주요 도시가 포함된 만큼, 봉화를 찾는 외부 방문객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교류의 실질화'다. 그동안 자매도시 협력은 문화 교류나 행사 중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교류의 의미를 생활 속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관광이라는 공통 분모를 활용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자원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체험·휴식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공간이라는 점에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봉화군은 이러한 자원을 중심으로 관광 흐름을 확장하고자 한다. 입장료 할인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방문 동기를 유도하는 '진입 장벽 완화 전략'으로 작용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단체 관광객에게는 체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정책은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수목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인근 숙박시설과 음식점, 지역 특산물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즉, 하나의 관광 자원이 지역 전체 소비로 확장되는 '연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교류도시와의 관계 역시 한 단계 진화한다.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상호 방문과 경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포함한 교류 도시 구성은 봉화군의 접근성을 보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혜택은 교류도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방문 동기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 간 상생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소멸과 지역경제 침체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이번 봉화군의 시도는 주목할 만한 실험이다. 관광과 교류를 결합한 정책은 단순한 방문 유도를 넘어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사람의 이동'이다. 사람이 오고, 머물고, 다시 찾게 만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 봉화군이 선택한 이번 정책은 그 출발점에 서 있다. 백두대간의 숲길을 반값으로 여는 선택이 지역을 잇는 새로운 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3-30 09:22: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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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 출범

화성특례시가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화성시는 28일 YBM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제5기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11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협의체 운영 안내, 권역별 분과 구성, 구 회장 및 분과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분과를 구성해 운영된다. 청년정책 발굴과 제안, 의견 수렴,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권역 체계를 도입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발굴 기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부터 청년참여예산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사업당 최대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청년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협의체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청년 참여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09:2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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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BTS 신곡과 만난 ‘성덕대왕신종’…빛으로 재해석된 예술

BTS의 정규 5집 수록곡 'No. 29'가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가운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설치된 대형 예술 작품 '환영(環影, Void Circle)'이 성덕대왕신종을 모티프로 한 시각적 오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No. 29'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울림과 여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이 신라의 소리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보문관광단지 육부촌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옥 앞에 조성된 설치미술 '환영'은 종소리를 시각 예술로 구현한 작품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원석 작가가 제작한 '환영'은 2,025개의 폐파이프를 엮어 성덕대왕신종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높이 4.5m 규모의 설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설치했다. 버려진 산업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됐다는 점에서 순환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현대 대중문화와도 연결되는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조명이 켜지면 수천 개의 파이프 사이로 빛이 퍼지며 거대한 종의 형상이 드러나 시각적 울림을 만들어낸다. 관람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성덕대왕신종을 관람한 뒤 음악과 함께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방식으로 소리와 빛을 연결한 체험형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세계적 문화 콘텐츠와 지역 예술이 결합해 경주가 야간 문화도시로 확장되고 있다"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원석 작가는 영국 첼시 예술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수학한 건축가 출신 설치미술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26-03-30 09:21: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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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이사랑놀이터 문산관’ 4월 1일 재개관…통합형 양육지원 거점으로 확대

파주시가 영유아 가정을 위한 통합형 놀이·양육지원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시설을 하나로 통합하고 규모를 대폭 확장해 보다 체계적인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는 문산행복센터 내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을 통합·이전해 새롭게 단장한 '아이사랑놀이터 문산관'을 오는 4월 1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문산관은 기존 73.7㎡ 규모의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던 시설을 330㎡(약 100평) 규모로 확대 이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2024년 개관한 금촌관(155㎡)보다도 두 배 이상 넓은 수준으로, 공간 확충을 통해 이용 편의성과 기능성이 크게 개선됐다. 넓어진 공간을 바탕으로 영아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 환경도 새롭게 구성됐다. 역할놀이, 블록놀이, 신체놀이 등 영역별 공간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면서 아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장난감도서관 기능을 동일 공간에 통합하고, 부모 대상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면서 단순 놀이 공간을 넘어선 '통합형 양육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됐다. 실내 놀이부터 장난감 대여, 양육 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뤄진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13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 가정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다. 이용 방식은 전면 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시간대는 어린이집 단체 이용으로 제한되며, 개인 이용자는 오후 2개 회차에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오전과 오후 모두 개인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은 이용 하루 전까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당일 및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다. 보호자 동반이 필수인 만큼 형제자매를 포함한 이용 인원을 정확히 예약해야 한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문산관 재개관을 통해 지역 내 통합형 양육지원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의 발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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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추진

경주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시는 이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예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2026년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164건, 총 48억5,600만 원을 반영했으며 신청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분과위원 거주지역과 다른 구역에서 현장평가를 진행하는 교차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2027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은 총 6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시민이 참여해 필요성을 제안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된다. 유형별로는 공모형 10억 원, 현장소통형 5억 원, 읍면동계획형 45억 원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모형 사업은 건별 2억 원 이하로 제안할 수 있으며, 행사성 사업은 건당 3,000만 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공모 신청은 4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실무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평가를 병행해 심의할 예정이다. 분과별 현장평가는 교차 방식으로 진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우선 검토하고 사회적 약자와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2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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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재원 지사 예비후보, “경선 탈락 후보 공약까지 수용”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공약을 반영해 정책을 통합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결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별 주요 공약을 반영해 경북 전역의 균형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산은 로봇 교육센터와 정비 자격 인증기관 설립, AI 로봇 마이스터고와 스마트 제조 특성화고 추진 등을 통해 첨단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주는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과 MICE 산업 기반 확대, 경주-울산 수소 트램 도입, 신라왕경 복원 사업 마무리를 통해 역사·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연구 중심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KTX 구미역 정차,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경은 문경새재 중심 관광벨트와 복합 영상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상주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공급망 거점으로 육성한다. 안동은 도청 소재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북부산업 융합캠퍼스 운영을 추진하며, 영덕은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과 산불 피해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의성은 안티드론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항은 오천읍 일대 AI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응급의료 헬기 확대, 파크골프장 조성, 인구 감소 지역 교육특구 지정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포함됐다. 산업현장 안전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공공 돌봄 확대, 출산·양육 지원 강화, 고령층과 취약계층 복지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지전용 재량권을 활용한 규제 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은 경쟁이지만 이후는 협력과 통합의 과정"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모아 경북의 미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3-30 09:21:1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