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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스타벅스 역사 왜곡 논란’ 대국민 사과…“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정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 앞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히 설명드리기 위한 것이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광주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사안의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께 상처를 드린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가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깊이 기억하고 국민의 마음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스타벅스 현장 직원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전국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스타벅스 파트너와 직원들은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직장인들"이라며 "책임은 현장이 아니라 조직과 경영진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8일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에서 비롯됐다. 당시 홍보 과정에서 사용된 '책상에 탁! 탱크데이'라는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그룹 차원의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2026-05-26 09:38: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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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월 한 달간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

용인특례시가 6월 1일부터~30일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소득이나 취업·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미래 준비와 기회 보장을 위한 대표 청년정책으로 꼽힌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4세 청년으로, 이번 2분기 대상자는 2001년 4월 2일부터 2002년 4월 1일 사이 출생자다. 또한 경기도 내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주민등록초본은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부 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자동 신청에 동의하면 다음 분기부터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심사 대상자로 등록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 20일부터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로 2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역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된 지역화폐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특히 학원 수강료와 시험응시료 항목은 경기도 전역 또는 온라인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사용은 지역화폐 결제 수단이 연동된 사용처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청년정책과 청년복지팀, 경기도 콜센터, 청년기본소득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6-05-26 09:16: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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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10개사 환경개선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고용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고용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2026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고용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인증한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 분야는 휴게실과 구내식당, 화장실, 사무·작업공간 등 복지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전반이다. 재단은 현장 중심의 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 만족도와 고용 유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 기업은 서류 검토와 정량·정성평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우리이엠아이, ㈜넥서스비, ㈜아이티브에이아이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시설 개보수 비용의 9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선정기업들은 앞으로 공사 계획 승인과 보조금 교부 절차를 거쳐 휴게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근로환경은 인재 유입과 장기근속,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우수한 일자리 환경을 갖춘 기업을 지속 발굴·인증하고 있다. 현재 인증이 유효한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은 총 139개사다. 하반기에는 신규 인증기업 모집도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기업 참여를 위해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신청 대상을 기존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에서 도내 중소기업 전체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또는 동반성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5-26 09:16: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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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후 도시공원 새단장…생활권 녹색 쉼터 확대

고양시가 시민들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도시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공원은 도심 속 녹지공간이자 산책과 휴식, 이웃 간 소통이 이뤄지는 생활 인프라로,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시는 노후 공원 정비를 통해 쾌적한 여가 환경을 제공하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 개선 효과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덕양구 내 145개 공원 가운데 시설이 낡은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휴식·운동 기능을 고루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교2호어린이공원 4억 원 투입…전 세대 이용 가능한 쉼터로 정비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난 주교2호어린이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과 안전 우려가 제기돼 온 곳이다. 고양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전면적인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하고, 7월 중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기존의 낡은 놀이시설을 최신 놀이대로 교체하고, 바닥에는 트램펄린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바닥은 고무칩으로 포장해 안전성을 높이고, 보도 포장도 전면 정비해 보행 편의성을 개선한다. 운동기구도 최신 시설로 바뀐다. 특히 막구조 파고라 아래 운동기구를 배치해 무더운 날씨에도 그늘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수목 그늘에는 벤치와 파고라를 추가 설치해 어르신과 주민들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성라공원, 산책로·목교 정비…6월 시설개선 완료 덕양구 성사동에 위치한 성라공원도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성라공원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산책과 휴식을 위해 찾는 근린공원으로,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과 특별교부세 4억 원 등 총 14억 원을 확보해 노후 시설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노후 산책로와 공원 시설물을 정비했다. 산책로 곳곳에는 그네의자와 벤치, 운동시설을 설치해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기능을 넓혔다. 이어 6월 중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노후로 파손된 나무 계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오래된 목교도 전면 개보수한다. 공원 내 음수대도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산꽃맞이공원, 계절별 경관 입힌 시민 체감형 공간으로 재탄생 덕양구 동산동에 위치한 동산꽃맞이공원은 스타필드에서 삼송교까지 이어지는 선형 공원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공원의 특색이 부족해 이용률이 감소하고, 주변 상권 침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이어져 왔다. 고양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올해 5월 준공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공원의 공간 가치를 높이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공원 좌측 보행광장부터 우측 장미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자작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개화 시기를 고려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사계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봄에는 백목련과 라일락, 여름에는 목수국,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낙상홍과 흰말채나무 등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야간 경관도 강화했다. 경관 조명과 조명게이트, 보행유도등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고 다채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동산꽃맞이공원이 공사 완료 이후 지역 상권과 연계된 시민 체감형 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라며 "노후 공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09:15: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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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지스펙'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스펙(G-SPEC)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2주간이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민 또는 도내 대학 재학생·졸업생 가운데 반도체 실무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경기도는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반도체 장비와 클린룸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학이나 민간 교육기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정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해 직무 역량 습득을 지원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도체 기초 이론부터 단위 공정, 소자 제작 등 응용 과정까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연 5회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기초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반도체 산업 동향과 공정 기초 이론, 웨이퍼 핸들링, 포토(Photo), 증착 공정 등을 학습하게 된다. 측정·분석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도 포함된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다. 신청자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교육 활용 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 또는 재학·졸업증명서 등 자격 확인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교육생은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교육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를 기반으로 구성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26 09:15: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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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축·수산업 지키는 '3단계 대응 체계' 구축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상 불확실성에 대응해 인천시는 농어민 보호 목적의'재해예방 총력전'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해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한 달간 관내 농업용 저수지 56개소와 방조제 114개소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저수용량 20만㎥ 이상인 대형 저수지 20곳은 3년 주기로 '실전형 비상대처훈련'을 진행했다. 바다와 축사 등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망도 한층 강화된다. 오는 6월까지 낚시어선과 양식시설을 집중점검하고 관내 13개 지방 어항 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기상특보 발효 즉시 어선 출항 통제 및 양식시설 결박 등 단계별 '골든타임 행동 매뉴얼' 을 가동한다. 또한 폭염 취약 축산농가 냉방시설 긴급 설치 지원, 총 54억 원 규모의 농·축산업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재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시·군·구 실시간 연락망을 통한 초기 재난 관리 및 농·어업인을 위한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 교육·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익중 농수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이 과거와 달리 대형화·예측불허화되고 있는 만큼, 요행을 바라지 않는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6 09:15:3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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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미 시장개척단 운영…456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18일부터~22일까지 5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년 경기북부 북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4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동 정세 불안과 공급망 재편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양주, 파주, 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으며, 산업용 장비와 소비재, 스마트기기, 제조설비 등 다양한 제품을 북미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총 62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4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경과원은 LA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밴쿠버 무역관과 협력해 바이어 발굴부터 사전 간담회, 기업별 맞춤 매칭, 현지 상담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또한 항공료 50% 지원,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이동 차량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지원도 병행했다. 파주시 소재 명신로보틱스(대표 윤명구)는 이동식 랩핑로봇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물류 효율성과 자동화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기술력과 현장 적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은 충분히 통했다"며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성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화상상담 주선과 경기비즈니스센터 수출대행사업 연계를 통해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총 5회의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유럽을 시작으로 7월 대양주, 9월 독립국가연합(CIS), 10월 동남아 등으로 시장개척단을 순차 운영할 예정이다.

2026-05-26 09:15: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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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화성 뱃놀이 축제 29만 인파…160억 경제효과 성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2회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올해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4일간 총 29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급 인파를 기록했으며, 지역경제 파급효과 역시 약 1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서해안 전역이 무대 이번 축제는 지난 22일부터~25일까지 전곡항을 중심으로 제부도, 궁평리, 백미리 등 서해안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 Grand Open'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해양과 육상을 넘나드는 입체적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단일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서해안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축제 무대로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곡항 메인무대는 낮과 밤의 경계를 허물었다. 개막 첫날 밤을 장식한 EDM과 힙합 공연은 젊은 관람객들을 항구로 끌어모으며 축제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주말 밤 이어진 OST 콘서트와 화려한 불꽃놀이는 전곡항 전체를 거대한 야외 공연장으로 변모시켰다. 파도 소리와 음악, 조명과 바람이 뒤섞인 항구의 밤은 그 자체로 하나의 '해양 예술 공간'이었다는 평가다. ◆ 아이들의 웃음으로 완성된 체험형 해양축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백미리 어촌마을에서는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체험이 진행되며 해양문화의 원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갯벌 생태체험, '도전! 배끌기', '도로 위 캔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웃음과 환호로 가득했다. 또한 서해랑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천해유람단'은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용인특례시에서 현장을 찾은 성연후(솔개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처음 와봤는데 행사에 즐길거리도 많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화성특례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더 오래 머물고 싶을 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했다"고 말했다. 축제 마지막 날 오후 전곡항 청소선 부잔교에서는 조선통신사선 운항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안전 회항 환송식'이 열렸다. 이상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4일간 바다 위를 책임진 승조원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역사 복원선의 무사 귀환을 배웅했다. 해양문화의 전통과 현대 축제가 만나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올해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참여'였다. 과거 의전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상 입항 퍼포먼스로 개막을 열었으며, 거리 곳곳에서는 '바람의 사신단' 댄스 경연, 화성 무용제, 뱃놀이 뮤지컬 등이 이어지며 도시 전체가 무대로 활용됐다. 이러한 관람객과 시민의 직접 참여 구조는 축제의 몰입감을 한층 높이며 '체험형 문화축제'로의 전환을 보여줬다. ◆ 4무(無) 축제 실현…안전과 신뢰 동시에 확보 올해 축제는 '4무(無) 축제'라는 새로운 운영 원칙도 눈길을 끌었다.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형식적 의전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운영된 이번 축제는 현장에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됐다. 드론 기반 교통 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인파를 효율적으로 분산 관리했으며, 매일 진행된 주민 합동 대청소로 행사장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됐다. 먹거리 부스에는 정찰·정량제가 적용돼 방문객들의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 축제의 마지막 순간, 전곡항에는 다시 일상의 파도가 밀려왔지만 4일간 이어진 환호와 불빛, 그리고 바다를 가르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여운을 남겼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안전하고 질서 있게 축제가 마무리돼 뜻깊다"며 "서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기반으로 화성 뱃놀이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해양레저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6 09:15:0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