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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1분기 순익 885억원...전분기 대비 13.1% ↑

동양생명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해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를 차지했다. 건강상품 APE는 84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해 실적에 기여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역시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양질의 CSM을 확보하는 영업전략에 따른 신계약 CSM 확대는 전체 CSM 규모 증가로도 이어졌다. 동양생명은 1분기말 기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7000억원의 보유계약 CSM을 확보했다. 자산운용부문에서 신규투자이원은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0.2% 상승한 5.08%를 기록했다.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이익 체력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IBNR 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계약 매출 증대 및 전속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0 16:22: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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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중국 진출...'K뷰티' 중국 반등 성공하나

뷰티 디바이스를 앞세워 차세대 'K뷰티' 주자로 떠오른 뷰티 테크업체 에이피알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뷰티 업계는 'K뷰티'가 중국에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자사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로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지금까지 쌓아 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이다.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피부 관리 기능을 갖췄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중국에서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규모다. 이와 함께 국내 브랜드 중에는 유일하게 에이피알이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에서 미용기기 부문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에 앞서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매출 1489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1.9%, 19.7% 증가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66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4%를 차지한다. 특히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196.4% 급증한 2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한 팝업 매장이 흥행하는 등 '부스터 프로'의 인기가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은 이처럼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은 뷰티 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장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들과의 협업도 기획 중이다. 이밖에 K뷰티를 이끌고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 업체들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중국에서의 K뷰티 부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48억원과 324억원으로 모두 1분기 기준 최대다. 코스맥스의 경우 1분기 매출은 5268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455억원이다. 무엇보다 코스맥스는 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내외 법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을 보였다. 이 중 전체 매출의 30% 차지하고 있는 중국 매출은 1574억원으로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메이크업 제품과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10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중국 광저우 매출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468억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K뷰티 산업에서 미국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다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중국 또한 포기할 수 없는 규모의 큰 시장"이라며 "중국 시장과 소비자 흐름을 파악하려는 뷰티 기업들의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의 규모는 2023년 기준, 671억8000만 달러(약 91조7000억원)에 이른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국에서도 홈 뷰티 디바이스가 '스킨케어 하이테크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약 4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4-05-20 16:21: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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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렌드 변했다' 대형마트 점포 7년 새 37개 감소..."본업 집중 효율성 강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 3사의 오프라인 점포수가 7년만에 37개 감소했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위축과 e커머스 업체의 공세에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가 몰리면서다. 업계는 대형마트 점포가 더 줄어 들 것으로 전망한다. 2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올해 홈플러스 점포는 4개가 영업을 종료한다. 지난 2월 부산 서면점에 이어 5월 말 서울 목동점을 폐점하고, 오는 7월 대전 서대전점과 경기 안양점의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2019년 6월을 기준으로 전국 140개 점포에서 5월 현재 130개 점으로 줄었고, 7월 말까지 3개가 더 감소하면 127군데가 된다. 이마트는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지난 7일에는 상봉점 영업을 종료했다. 작년 첫 적자를 낸 이마트는 5년 사이 점포가 142개에서 131개로 11개가 줄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창사 이래 처음 회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은 바 있다. 대형마트 3사 중 점포를 가장 많이 줄인 곳은 롯데마트다. 롯데마트는 5년 내 14개의 점포를 줄이고 현재 111개 점포만 운영중이다. 지난해 1월 경기 인천터미널점 종료를 끝으로 추가 폐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3사의 점포수는 2019년 6월 407개에서 지난 16일 기준 372개로 35개가 줄었다. 그러나 업계는 대형마트 점포수가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신규 점포 출점 제한, e커머스 확대 등 유통산업 전반의 트렌드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입모아 말한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경제 전반이 흔들리면서 가장 먼저 소비위축으로 이어졌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격탄이다. 여기에 e커머스 업체의 공세에 밀려 또 한번 타격을 받은 듯 보인다. 올해에도 문을 닫는 대형마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지키고 있는 매장에도 소비를 이끌 수 있는 각 사만의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에 대응해 대형마트 3사는 경쟁력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식료품 강화 카드를 짚어들었다. 빠른배송, 최저가 등 e커머스 업체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과 상품군에 집중할 계획이다.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것.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히려 신규 출점에 나선다. 연내 최소 5개 이상 출점 대상지를 확보해 식료품 전문 매장(HDS)을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신규 점포는 식료품을 중심으로 상시 초저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재단장을 통해 점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식품 매장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서울 은평점을 재단장해 매장 면적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그랑 그로서리'를 처음 선보인 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자, 다른 점포로 확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들의 면적 절반 이상을 식품 매장으로 채우는 '메가푸드마켓'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22년 첫선을 보인 메가푸드마켓은 현재 27곳이다. 홈플러스 역시 메가푸드마켓을 다른 점포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4-05-20 16:17: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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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에 판촉비 전가" … 공정위, SSG닷컴·컬리에 시정명령

SSG닷컴과 컬리가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하는 등 법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SSG닷컴과 컬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납품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두 업체는 각각 납품업체와 판매촉진 행사의 명칭과 기간, 소요 비용 등에 대해 사전에 서면으로 약정하지 않고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SSG닷컴은 61개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쿠폰 비용을, 컬리는 3개 납품업체에 가격할인 비용을 떠넘겼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판매촉진 행사를 실시하는 경우 사전 서면 약정을 하고, 납품업자와 판매촉진 행사 분담 비율을 50% 초과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SSG닷컴은 이와함께 2019년 5월 ~2023년 3월 동안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총 6526만여원을 부당하게 수취한 혐의도 받는다. 서버비란 SSG닷컴이 납품업체로부터 매입한 상품을 소비자가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쇼핑몰에 등록하고 관리·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말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을 매입한 이후에는 상품의 소유권과 판매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관리·판매에 소요되는 서버비를 납품업체에 전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컬리의 경우 납품업체 대상으로 판매장려금(성장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형식적 협의 절차만 거친 채 1850개 납품업체와 성장장려금 약정을 체결했다. 성장장려금은 컬리가 납품업자와 합의해 전년 동기 대비 납품액 신장목표에 도달시 납품업자가 컬리에 지급하는 금품을 말한다. 공정위는 컬리의 이러한 행위가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납품업체의 자율적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한 것으로 보고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행위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SSG닷컴에는 납품업체에 대한 통지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900만원을 부과했고, 컬리에 대해서는 통지명령을 포함한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20 16:0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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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양곡법·농안법 통과 시 농촌의 미래 없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과 농산물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과 관련해, 독소조항이 방치된 채 국회 통과가 추진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될 시 농업·농촌의 미래를 망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 장관은 20일 세종시 어진동 농식품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안이 통과돼 시행되는 상황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두 법안은 양곡 및 농산물 가격이 일정 선을 밑돌 경우 정부가 의무적으로 초과분을 사들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곡법의 경우,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1호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한 차례 폐기된 바 있다. 이후 의무 매입은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심의한다는 조항을 포함하는 등 일부 수정을 거쳤다. 송 장관은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해 대통령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당시의 문제였던 독소조항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재추진돼,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정 품목에 쏠림이 생길 수밖에 없고 과잉 생산된 품목과 과소 생산된 품목 간 불균형, 가격 불안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양곡법이 시행되면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벼농사에 안주하는 농업인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이다. 또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다른 작물 재배가 감소하면서 농산물 값이 전반적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작년 이후 시행 중인 전략작물직불제의 취지와도 어긋난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농식품부가 쌀을 재배하는 농가의 작물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콩, 밀 등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양곡법 시행이 이러한 제도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송 장관은 또 정부 예산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재정이 과도하게 쓰임으로 인해 농업·농촌에 해결해야 할 여러 부문에 쓰일 재원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정부는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사회적 갈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가락시장 기준으로 농산물 품목코드가 548개"라며 "이들 중 어떤 품목을 차액 지급 대상으로 정할지,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품목을 보장할지 모르는 상황에 재정 추계도 해 볼 수 없다. 국민 세금으로 차액을 지급하는 데 투입되는 행정 비용도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거듭 "양곡법은 독소조항을 제거하지 않아, 처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농업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또 "농안법은 농업을 안정이 아니라 불안정하게 만드는, 농업의 미래를 망치는 농망법"이라고 했다. 농산물 가격 및 생육상황에 대해서는 "2~3월 기상여건이 안 좋았지만 4월부터 개선되고 있고, 정부 긴급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6월 물가는 더 좋은 방향을 예상한다"며 "이번 정부가 2년 지났는데, 물가 상황을 비롯해 경제지표들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해 근본적인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상청, 통계청 등 관계부처·유관기관 전문가와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5-20 16:08:1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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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해야 씁니다" 증권업계, WTS로 고객 편의성 끌어올리기 나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공을 들이던 증권사들이 다시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증권 거래 시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이 WTS를 활용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양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WTS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재구축하는 증권사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WTS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하는 시스템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비해 사용하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모바일 증권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PC를 사용해야 하는 WTS도 자리를 잃어가는 추세였다. 그러다 보니 WTS 서비스를 중단하는 증권사들도 나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WTS를 다시 찾는 투자자들이 생기면서 증권사들도 투자자들의 편의를 반영한 새로운 WTS를 선보이려고 준비 중이다. 대표적으로 토스증권은 현재 서비스 중인 WTS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2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는 "토스증권이 개발 중인 WTS는 기존 WTS와 달리 모바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며 "모바일에 있는 정보를 PC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C에 한정돼 있던 WTS의 불편함을 모바일 연계 서비스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2022년 WTS 일부 서비스를 중단했던 이베스트투자증권은 WTS를 연내 재출시할 전망이다. 윈도우 기반이었던 기존 WTS를 맥(Mac) 운영체제(OS)와도 호환시키는 방향으로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미 지난해 출시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신한 간편투자 웨일' 다운로드 수가 맥북 사용자 기준 1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내 신한 간편투자 웨일에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WTS는 넓은 PC 화면을 활용해 한 번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TS는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보 제공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평을 들어 왔다. 또 증권사들의 이러한 움직은 미국 주식 거래 플랫폼인 '위불(Webull)'의 성공을 벤치마킹하면서도 동시에 위불의 국내 진출에도 대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위불이 제공하는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는 국내 증권 거래소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UI(사용자환경) 측면에서 매우 편리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MTS의 편의성을 WTS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증권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니즈도 다양해졌기에 투자자들이 최대한 편하게 증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증권사들의 목표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16:03: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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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에 반등세 보이는 리츠..."지금이 투자 적기"

고금리 기조 및 주택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부진했던 리츠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에 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은 만큼 리츠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리츠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최근 한 달간 약 6% 상승했다. 개별 종목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18%가량 뛰었으며,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롯데리츠 등은 각각 12%, 10% 올랐다.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에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등이 각각 5%가량 상승했다. 리츠가 반등세를 보이는 이유는 금리인하 기대에 더해 투자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각차익 등의 이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금리 인하 시기에는 자본 조달 비용이 줄기 때문에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상품 중 하나다. 여기에 지난 2월 리츠 배당확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인세 감면 혜택과 배당 가능 이익이 늘어나는 등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리츠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도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8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리츠가 증시 상장을 신청한 것은 지난해 4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삼성FN리츠 이후 1년여 만이다. 그동안 신규 상장 리츠 수는 2020년 6개, 2021년 5개, 2022년 3개, 2023년 2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리츠를 전면에 내세운 ETF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을 선보인 데 이어 삼성자산운용이 3월에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를 상장시켰다. 지난달에는 우리자산운용이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를 출시했다. 고금리로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선 리츠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반등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여전히 리츠의 주가가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시기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리츠는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뚜렷한 자산"이라며 "금리가 지금보다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긴 하지만 향후 1~2년 정도를 보고 나면 현재 수준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금리 피크아웃(정점 통과)을 중장기적으로 염두에 둘 수 있기 때문에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리츠 투자는 당연히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0 16:00: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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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웰니스 강화…고단저당 브랜드 '프로젝트:H'론칭

삼립이 건강빵 베이커리 브랜드 'Project:H(프로젝트:H)'를 론칭하며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H'는 단백질은 높이고 당류는 낮추면서도 빵의 풍미를 살려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맞춘 고단백·저당 베이커리 브랜드로 삼립이 건강 제품과 대체 식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올해 초 설립한 '미래 식품 연구소'가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신제품은 총 7종이다. 간편하게 식사용으로 먹을 수 있는 '프로틴 저당 큐브식빵 5종' (테프, 흑미병아리콩, 먹물치즈, 토마토올리브, 흥국오트밀)은 100g당 평균 13~17g 이상의 단백질에 고식이섬유·저당 설계를 적용했다.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는 고대 영양 곡물인 '테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100g당 16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제로슈가 프로틴 도넛 더블초코'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디저트 제품으로 당 걱정 없이 달콤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H' 제품은 삼립 공식몰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단독 선론칭 행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온라인몰(마켓컬리, 쿠팡)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삼립은 올해 '2024 삼립 신년식'을 통해 새로운 기업 슬로건 및 경영전략을 발표하며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갖추고 기능성을 강화한 새로운 건강빵 브랜드를 론칭하고 새로운 웰니스 가치를 창출하여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달 31가지 곡물과 씨앗이 들어간 영양 강화 베이커리 'Bread 31(브레드 31)'을 선보였으며, 올 하반기에는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라인업도 확대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0 15:5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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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55층 2개동' GBC 조감도 공개…서울시 조속한 인허가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새롭게 조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GBC)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기존에 계획했던 105층의 초고층 타워를 55층 2개 동으로 낮춰서 짓는 대신 전시·공연·쇼핑·호텔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감도 공개는 현대차그룹의 설계안 변경 신청을 서울시가 "협상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반려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긴강감이 감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혁신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담은 'GBC' 조감도를 20일 공개했다. GBC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이자 대규모 녹지공간을 갖춘 시민친화적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명칭도 기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복합단지 성격이 강조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바뀌었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105층짜리 초고층 타워와 문화·편의시설용 저층 건물 등 모두 5개 동으로 GBC를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후 초고층 타워를 55층 2개 동으로 분산해 짓는 것으로 설계안을 바꿨다. 이번 조감도 공개는 현대차가 지난 2월에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을 놓고 시와 추가 협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현대차그룹이 55층 변경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조감도에 따르면 GBC는 높이 242m, 55층 타워 2개동과 복합전시산업(MICE), 문화·편의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으로 조성된다. 주 업무시설인 타워동 2개 건물은 단지 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된다. 단지 중심에는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도심숲이 자리한다. 전시·컨벤션, 공연장, 판매시설, 호텔 등 저층부는 도심숲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민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한다. 구체적으로 타워동은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기술 및 자율주행, 로보틱스, 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건물 인프라와 융합된 하이테크 업무시설로 건설된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도 도입된다. 또 타워 2개동의 상층부에는 GBC 방문객들이 한강, 잠실, 봉은사, 선정릉 등 강남 일대 주요 명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최고급 호텔이 각각 들어선다. 도심숲은 자연과 하나 되는 도시공간의 의미가 담긴 '어반 포레스트 시티스케이프'(도심숲 도시경관)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GBC는 단지 중앙의 도심숲을 통해 코엑스~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GB~탄천~잠실MICE~한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보행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도 겸하게 된다. GBC 디자인은 친환경 건축 기술로 유명한 영국의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았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대표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가로 꼽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혁신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GBC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조속한 인허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GBC 프로젝트가 국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시행정학회가 당초 계획안을 기준으로 추산한 GBC 프로젝트의 생산유발 효과는 265조원, 고용유발 효과는 122만명, 세수 증가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가 통상적인 인허가 기간을 감안해 내년 하반기 중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면 GBC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약 4조6000억원의 투자 및 92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는 총 19조5000억원의 투자, 누적 기준 5만6000명가량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하는 공공기여액도 기존 약 1조7000억원 수준에서 물가 상승분이 반영돼 2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서울시와 맺은 공공기여 협약에 따라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잠실운동장 리모델링 등 공공기여 사업을 서울시의 요구에 맞춰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GBC 프로젝트의 본격화는 GBC 인근 상권 활성화, 강남의 중심축을 바꿔 놓을 대역사로 평가받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GBC 설계 변경안이 건물 높이, 디자인 등 건축계획 위주의 변경 이므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GBC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완료됐고, 용적률, 건폐율, 용도 등 주요 도시계획 사항이 이미 결정된 상태"라면서 "디자인 변경안이 도시계획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20 15:4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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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경기, 반도체·조선·ICT 중심 상승 전망

반도체와 조선, ICT(정보통신기술) 등을 중심으로 6월 수출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10일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8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PSI(Professional Survey Index)는 0~200의 범위로 표시되며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6월 제조업 전망 PSI는 114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월 대비 기준 3개월 만에 상승했다. 내수(109)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수출(125)이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생산(117)은 100을 여전히 상회하나,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6월 수출 경기 전망을 보면 제조업 전체는 125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190), 조선(141), ICT(136), 디스플레이·화학(각 133) 등 업종이 기준치를 훌쩍 넘었다. 이밖에 자동차(121), 섬유(119), 기계부문·소재부문(각 121), 바이오/헬스(106), 휴대폰(105), 전자(103) 등 주요 15개 모두 기준치를 넘어 수출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 유형별로 보면, ICT 부문(126)이 기준치를 상당폭 상회하고 기계부문(105)과 소재부문(112)도 4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는 등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 대비로는 ICT 부문에서 3개월 만에 상승한 반면, 기계부문에서는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소재부문의 경우 소폭 하락 전환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업종들은 기준치를 상당폭 상회하나, 기계와 철강 등 업종들은 전분기와 달리 100을 넘지 못했다. 전월 대비로는 반도체, 휴대폰, 화학 등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가전, 조선, 기계, 철강, 섬유, 바이오·헬스 등 업종은 동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5월 제조업 현황 PSI는 118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전월 대비로도 두 자릿수 상승 전환했다. 또 내수(108)와 수출(127)이 기준치를 동반 상회한 가운데 특히 수출이 상당폭 상승하고 생산(115) 역시 전월 대비 소폭 올랐다. 업종 유형별 5월 현황 PSI는 ICT·기계부문 동반 상승 전환, 소재부문 3개월 연속 상승세였고, 세부 업종별로는 기계·철강·바이오/헬스를 제외한 반도체·디스플레이·화학 등 대부분 업종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20 15:35:3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