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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갇힌 국내증시에 공매도·금투세 논란…개인투자자 이탈 가속

국내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투세 논란에 이어 공매도 일부 재개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박스권에 갇혀 있는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탈한국을 더욱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올들어 2.59%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2700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체된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만선을 돌파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 15일 5300을 돌파하는 등 올들어 24차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나스닥 지수도 2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08.91포인트(0.65%) 오른 16,794.87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와는 달리 국내 증시만 소외되는 현상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회복 양상을 띤 반도체 경기가 뚜렷하게 더 호전되는 모습들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시장 기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가 생각만큼 그렇게 뚜렷한 개선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수출 경쟁력의 강화가 우리의 마켓셰어를 일정 부분 잠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주춤거리고 있는 것이 한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부진에 더해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 들어 개인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2조원 가까이 팔아치운 반면 미국 주식을 3000억원가량 사들였다. 특히 금투세 논란이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원래 작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내년으로 시행이 2년 유예된 상태다. 내년 금투세 도입이 예정된 상황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투세 폐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지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이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폐지를 반대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달 공매도 제한 조치 해제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선 점도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면서 이 기간에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제대로 마무리된 게 없는 상황에서 재개 뜻을 밝히자 반발하고 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지금까지 대통령실을 포함, 정부가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한 다음에 재개하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뉴욕에서 뜬금없는 발언이 나와 실망스럽다"며 "공매도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일단 전산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야 하고 상환 기간과 담보 비율을 공평하게 해야 한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도 증거금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간 국내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침체 그늘 속에서 헤매고 있는데 거기에 금투세와 공매도 이슈가 또 터진다면 주식시장의 초대형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미 미국, 일본 등 해외로 자금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는 마당에 원안의 개선 없이 공매도가 재개된다든가 금투세가 시행되는 쪽으로 간다면 개인투자자 자금 이탈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1 17:18: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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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올 1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 기록...매출 6%↑ 역대 최대

컬리는 올해 1분기에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4년 1분기(이하 별도기준) 매출은 역대 최대인 53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4억원 개선된 5억2570만 원을 기록했다. 컬리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컬리의 이번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근본적인 손익 구조의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년 새 1.5%p 하락한11.9%를 기록했다. 사업 전반의 구조적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센터를 통한 물류효율 개선의 영향도 컸다. 최신 자동화 설비 등이 도입되면서 생산성 증대와 배송 효율화, 안정화 등을 이뤄냈다. 같은 기간 계약 기간이 만료된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없앤 부분 역시 크게 작용했다.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는 수수료 기반의 3P(판매자 배송)와 컬리멤버스, 물류대행 등의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3P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뷰티컬리 역시 34%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그 결과 컬리의 올 1분기 전체 거래액(GMV)은 1년 새 13% 늘어난 736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1분기에는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력을 의미하는 지표 중 하나인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서도 첫 분기 흑자를 이뤄냈다. 올 1분기 EBITDA는 71억원으로 23년 1분기 대비 297억원 개선됐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월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관련 기조는 올해도 지속됐고, 그 결과 분기 EBITDA흑자까지 이어졌다. 컬리는 이번 첫 분기 흑자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된 만큼 올해는 자체적인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성장성 강화와 미래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컬리 관계자는 "수익 다각화와 구조적 개선을 통해 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최근 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IPO의 경우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주간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좋은 타이밍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7:06: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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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심의 개시… 심의 첫날부터 '업종별 차등적용' 놓고 신경전

내년 최저임금 심의 첫 날부터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놓고 근로자와 사용자 측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 신임 위원장에는 보수 성향 인사가 선출됐다. 최임위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5년도 최저임금 논의에 착수했다. 회의에서는 정부가 위촉한 공익위원인 이인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표결없이 호선으로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 신임 위원장 임기는 오는 2027년 5월13일까지 3년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저임금위원회 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보수적인 경제학자로 분류되는 이 위원장에 대해서는 앞서 노동계가 공익위원 선임부터 반대해 심의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이 위원장은 이를 의식한 듯 이날 선출 직후 모두발언을 통해 "최임위는 노사공으로 구성된 위원회"라며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임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공익위원 측 간사로는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출됐다. 근로자위원 간사는 류기섭 한국노동 사무총장,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사용자위원 측 간사는 류기정 경총 전무와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이 맡았다. 이날 공개된 모두발언에서는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공방이 오갔다. 근로자위원 간사인 류 사무총장은 "최근 몇 년 간 일부에서 최저임금 제도와 순기능을 부정하고 최저임금 제도를 악용해 우리 사회의 차별을 조장하고 용인하는 것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올 초부터 업종별 차등적용 주장을 비롯해 마치 최저임금이 사회악인 양 비상식적인 주장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너무 높다고 업종별 차등적용을 주장하고 싶겠지만, 최저임금은 저희에게는 생명과 다름없다"며 "이 소중한 의미를 이익을 앞세워 폄훼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최저임금은 지난 2년 간 이어진 역대 최저 인상률과 물가 폭등으로 하락한 실질임금을 보전하고, 노동자 현실을 고려한 수준에서 결정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사용자위원 측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내세우며 최저임금의 구분적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사용자위원 간사인 류 전무는 "영세 중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그동안 높은 최저임금 인상률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 때문에 가중됐다"며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고려하면 수용성을 높이고 국민 후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구분적용을 적극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자영엽자 대출 연체가 전년대비 86.3% 대폭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올해는 최근 이슈가 된 가사서비스업 등 지불능력이 취약한 업종에 대해 구분적용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임위는 이날 회의에서 고용노동부의 '2025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요청서'를 접수하고, 내달 4일 2차 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 2차 전원회의에서는 노사 양측의 2025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출받는 등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게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21 17:03: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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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공공시설 내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설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저귀 갈이대를 기증하고,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전국 공공시설 내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설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보육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은 국내 저출산 현상을 회복하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젝트로, 기저귀 갈이대 설치는 실질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남성(아빠) 양육자의 육아 참여를 증진하고 육아 사각지대 해소를 돕는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송파어린이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기저귀 갈이대 설치 행사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만식 전무를 비롯해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본부장, 이명희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영주차장,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내 화장실 46곳에 총 63개의 기저귀 갈이대를 지원했다. 특히 기저귀 갈이대가 미비한 경우가 대부분인 남성 화장실을 중심으로 설치를 진행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웨덴의 '라떼 파파' 문화처럼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저귀 갈이대 설치에 나섰다"며 "가족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6:41: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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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한국거래소가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 등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21일 한국거래소는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안) 및 해설서(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2차 세미나 이후 이달 10일에 개최된 '공시담당자 간담회'와 13일 열린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했다. 더불어 상기 간담회를 포함해 그동안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과정에서 언급된 주요 질의사항 등에 대한 FAQ와 상장기업의 실무자가 이해하기 쉽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성 사례에 대해 최종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 구축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공시번역지원 ▲이사회 및 공시담당 임직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등 공시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국거래소는 5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하고, 동시에 해설서·FAQ 및 작성예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는 경남(부산)을 시작으로 지역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공시 교육 등을 통해 투자자·기업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상장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1 16:28: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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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4 환경산업 선도 기업 선발 착수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1일 사업실적 및 기술력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2024년 우수환경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22일~6월21일이다. 이 사업은 유망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돼 왔다.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업력 3년(설립일 기준) 이상인 환경산업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사전검토,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지정심의를 거쳐 8월 중 '2024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최종 지정된다. 우수환경산업체에는 환경부 장관 명의의 국영문 지정서가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기존에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도 재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지정 기업에는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홍보 ▲특허전략 지원사업(IP-R&D) ▲다국어 안내서(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여러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분야 통합 누리집인 '에코스퀘어(ecosq.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업 공고문과 신청서, 기타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도 에코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 환경산업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6:25: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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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 테크 TOP10’ ETF 상장...최저보수로 투자 기회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 테크 TOP10'과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SOL 미국 테크 TOP10은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총 보수를 미국 빅테크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인 0.05%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 빅테크 10개 기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및 자율주행, 플랫폼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장기 성장성을 지니고 있어 S&P500과 같은 대표지수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에게 연금계좌에 필수로 편입 해야 하는 친숙한 투자처로 자리잡았다"며 "저렴한 총보수를 통해 장기 투자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특히 활용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포함된다. 또한, SOL 미국 테크TOP10은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부연했다.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에는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금융소득 합산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함께 상장하는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의 경우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음(-)의 1배수로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수익이 나는 구조다. 김 본부장은 "최근의 고금리 상황에서도 빅테크 기업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는데 미국의 금리가 인하되는 시기에 시장의 균형을 찾아가는 구간에서 단기적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을 고려해 인버스 상품을 함께 기획했다"며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는 단기 시장 변동성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며 단기 트레이딩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1 16:24: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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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시장 진입 방해' 삼표레일웨이… 공정위, 과징금 4억원 부과

열차 궤도를 다른 궤도로 전환하는 장치인 철도 분기기 시장을 장악한 삼표레일웨이가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원재료 구매와 성능검증 심의 절차 등을 방해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표레일웨이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삼표레일웨이는 철도 분기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100%에 가까운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경쟁 사업자인 세안이 분기기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자 시장 진입을 방지 또는 지연시켜 시장에서의 독점력을 유지하고자 했다. 공정위가 입수한 삼표레일웨이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삼표레일웨이는 세안의 시장 진입 대응 문건에서 '경쟁사 진입 방지를 위하여', '현장부설시험 장기회', '시장 방어', 경쟁사 견제 목적' 등의 표현이 반복적으로 사용됐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6년 세안이 분기기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망간크로싱, 특수레일 등 부품 제조업체로부터 부품을 구매하려고 하자 각 부품 제조업체들에 세안과 거래하지 말도록 강요하는 등 세안의 사업활동을 방해했다. 또 망간크로싱 구매를 받해받은 세안이 대체부품인 합급강크로싱 분기기를 제조해 2018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로 국가철도공단에 성능점증을 신청하자, 성능검증 심의에 부당하게 개입해 세안의 분기기 성능검증을 지연시켰다. 특히, 성능검증 심의를 지연시키는 과정에서, 국가철도공단 외부 사무실에 혼자 근무하는 공단 직원의 PC를 통해 비공개 정보인 성능 검증 심의위원 명단, 심의안건 등 자료 200여 건을 부당하게 입수했고, 이를 토대로 세안의 분기기에 문제가 있다는 등 부정적 의견을 작성해 심의위원들에게 지속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행위로 인해 세안은 망간크로싱 분기기를 통한 시장 진입을 포기했으며, 부득이하게 합금강크로싱 분기기를 자체 개발해 약 4년 뒤에야 겨우 분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세안의 시장 진입이 지연되는 동안 삼표레일웨이는 자신의 독점 상태를 유지했고, 이는 가격 경쟁, 품질향상 지연 등의 경쟁제한 효과를 유발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장기간 경쟁이 결여된 독점 시장에서 독점 사업자가 경쟁사업자의 진입 자체를 방해해 자사의 독점력을 견고히 한 뒤 시장가격을 통제해 이익을 극대화한 행위를 엄중 제재한 것"이라며 "분기기 시장 내 가격 경쟁을 촉진하고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21 16:2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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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에 증권사·금융당국 '준비 완료''

미국 주식시장의 '주식 결제 주기 단축'으로 거래 실패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증권사들이 대응에 나섰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가 2영업일(T+2)에서 1영업일(T+1)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 투자자는 기존보다 하루 먼저(한국 기준 T+3일→T+2일) 주식 매도 대금을 수령하고, 매수주식을 인도받게 될 예정이다. 주식 미수거래를 이용 중인 투자자는 미수거래 변제 대금을 기존보다 하루 일찍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배당을 목적으로 미국 주식을 매수한다면 주식 배당기준일 2일 전, 즉 미국 현지시간 기준 1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증권사 결제지시 마감 시한이 단축됨에 따라 일부 증권사의 미국 주식 중개시간이 소폭 단축될 수 있어 중개시간 확인도 필요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증권사 결제지시 마감시한이 단축됨에 따라 일부 증권사의 미국 주식 중개시간이 소폭 단축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증권사에 중개시간을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는 미국 주식을 중개하고 있는 25개 증권사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금감원 측은 "증권사들에 대한 점검 결과, 증권사들이 단축된 결제 업무처리 시간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산·인력 배치방안 등을 마련했으며, 현행 미국 주식 중개 시간을 유지·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도 증권사 결제지시 집중 처리 기간인 오전 8시~10시를 설정해 증권사의 원활한 결제지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수신 체계 개선을 통해 시간당 처리량을 5배(2만 건→10만 건)로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결제지시가 해외 보관기관에 송부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완료한 상태다. 국내 증권사들도 업무 시간을 조정하고 추가 인력을 배치하는 등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실례로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5일부터 '해외주식 주문팀 나이트데스크' 직원 채용 공고를 내는 등 인력보강에 나섰다. 해당 직군은 해외주식 주문 및 제도, 매체 관련 고객 응대, 시세 및 주문 모니터링 실적 및 게시판 관리, 장애 대응 등을 관리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결제 주기가 변경된다고 해서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며 "그럼에도 인력을 보강하는 이유는 혹시나 하는 문제가 생겼을 때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금감원 측은 "앞으로도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과 관련해서 증권사별 준비·운영상황을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6:20: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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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에 역량 집중하는 한화…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스테이스 역대 최대 실적 '격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핵심 계열사와 사업장을 찾으며 현장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방산 부문의 사업장을 방문하며 핵심 계열사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관할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업사업장은 항공기 엔진·부품과 K-9 자주포, K21 장갑차등 방산 제품을 생산한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엔진도 생산된 곳으로 회사가 미래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대 산업에서 잇따라 대규모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주하고 있는 만큼 김 회장이 직접 임직원들을 칭찬 및 격려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또 한화는 이달 누리호에 이어 95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향후 우리나라의 대형 위성 발사와 우주탐사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 발사체의 설계부터 최종 발사까지 아우르는 모든 과정을 항우연과 수행한다. 그동안 김 회장은 우주사업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김 회장은 최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며 "누리호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우주 전문기업으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말했다. 실제 한화그룹은 우주사업에 약 9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인 벨류체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한편 한화그룹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영입하며 글로벌 사업 전력에 힘을 싣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미국 투자회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인 주 전 실장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에너지신산업정책단 단장, 주중대사관 참사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퇴임했다. 주 전 실장은 한화퓨처프루프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해다. 주 전 실장은 회사에서 투자와 사업 운영 전략을 담당한다. 한화퓨처프루프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3월 25억원씩 공동 출자해 설립한 투자사로 미국 뉴욕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같은 해 5월 각각 6557억원과 1조3114억원을 추가 출자해 투자를 확대했다. 한화퓨처프루프는 향후 북미 지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방산·선박·해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분 투자와 인수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24-05-21 16:17: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