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앳홈 '미닉스 더 플렌더'…2인 이상·30대 구매 많았다

출시 후 8개월 만에 4만대 이상 판매…3명중 1명이 30대 앳홈이 자사의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의 올해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2인 이상 가구, 30대의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앳홈에 따르면 미닉스 더 플렌더는 몇 번의 품절 후 물량 부족으로 원활한 판매가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출시 후 8개월 동안 약 4만 대 이상이 팔렸다. 미닉스 더 플렌더의 구매율을 살펴보면 30대 60%, 20대 20%, 40대 12%, 50대 8%로 구매자의 약 3명 중 1명이 30대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다. 구매 가구 또한 음식물쓰레기 양이 적은 1인 가구의 구매 비중이 높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2인 가구 이상의 구매율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특히 라이브 방송과 종합 온라인몰 등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올 4월 IT유튜버 잇섭(ITsub)과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잇섭의 핫IT슈'에선 1시간 동안 총 4700대가 완판되며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달 1일 CJ온스타일의 라이브방송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도 준비한 4400대가 모두 팔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달에는 지마켓, 옥션이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두시간 반 동안 총 5500대가 모두 팔렸다. 앳홈 최민호 미닉스 BM은 "고물가로 집밥족이 늘어나고 있는데 애초에 식재료를 많이 구매하지 않고 또, 남기는 음식 또한 많지 않다 보니 2인 이상 가구라고 해서 무조건 큰 용량을 선호하기보다 최적화된 용량의 '미닉스 더 플렌더'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단순히 '작은 음식물처리기'가 아니라 소비자 분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삶의 질을 올려드리는 국내 대표 음식물처리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03:56: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유통센터,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돕는다

AK몰등 유통플랫폼 3社와 '판로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진행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유통 플랫폼 3사와 손잡고 중소상공인 판로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AK몰, LG헬로비전, 숲(옛 아프리카TV)이 협업해 우수 중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통 플랫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은 가치삽시다 판로TV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가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에는 각 온라인 플랫폼 소속 MD가 직접 출연한다. 가치삽시다 판로TV 방송, 판판대로 누리집 판판소싱을 통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모집, 서류심사, MD 품평회 등 유통 플랫폼 자체절차 및 기준에 따라 최종 입점이 결정된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입점한 기업은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등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민간 유통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커머스 진출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02:56: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기술사업성평가 통과..초격차 기술로 상장 가속

국내 최초의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혁신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기술사업성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2024년초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고 초격차 특례제도를 통하여 기술사업성 평가를 받았다. 초격차 특례제도는 소부장 특례제도와 동일하게 한 개 기관으로부터 A 이상의 등급을 받으면 기술사업성평가를 통과하는 코스닥시장 상장 특례제도이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동물시험의무화 폐지 등의 움직임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의 기술이며, 국내에서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될 뿐만 아니라 첨단재생의료법 (이하 첨생법)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60여개 병원에서 치료목적으로 처방이 가능하여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 국내 유일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을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도화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공정 표준화를 실현하여 보유한 GMP 시설에서의 의약품 수준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양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 받은 바가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오가노이드 제작기술과 인체 적용 기술, 인체모사기술로 구성된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신소재 평가솔루션 분야로 현재 사업화 성과를 창출해 나아가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기술사업성평가 대상 기술로 심사를 받았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정받은 재생치료제 생산 기술력과 성장성, 신소재 평가 솔루션의 사업화 경쟁력 및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사업성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시리즈 A와 B를 통하여 누적 480억원 수준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통하여 향후 다년간의 여유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시리즈 C나 프리(Pre)-IPO 고려 없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면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시작해 재생의료시장을 여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6-04 18:55:5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2024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 세미나' 개최..."양국 협력 더욱 강화할것"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첨단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2024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로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 요건과 풍부한 자원을 갖춰 우리나라와 경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로 기대된다는 것이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날 세미나에서 김현수 카스피안그룹 한국지사장이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티 사업 현황을 비롯해 참여 방법을 공유했다. 의료 시스템 컨설팅 전문회사 GMH의 최원호 대표는 카자흐스탄 의료관리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세계농정연구원의 이수근 전문위원은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티 내 농업협력센터 개설을 제안했다. 특히 카스피안그룹이 추진하는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는 신도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카스피안그룹은 ▲알마티의 거주 배후 도시를 조성하는 게이트 구역 Gate District ▲의료와 교육의 중심지로 설계한 Golden District ▲유통과 첨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산업 단지 Growing District ▲관광과 유흥의 도시 Green District 등 4개 구역 개발을 진행한다.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 규모는 총 25조원 이상 수준으로 카스피안그룹은 카자흐스탄 경제 자유지역 특별법에 따라 해외 투자 및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주관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수교한 지 32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은 지난 1992년 수교한 이래 상호 보완성과 문화적 친밀성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전략적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를 넘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축사에 나선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스마트 도시 기술 확장, 의료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농업과 산업 발전 등에 대해서 한국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무엇보다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공동체는 양국 간의 인적 교류와 문화적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회장도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은 양국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고려인협회는 1990년 고려인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설립된 만큼, 향후에도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8:17:4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팀홀튼,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을 위한 '팀스 써머' 캠페인 진행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여름 시즌 캠페인 '팀스 써머(Tims Summer)'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팀스 써머' 캠페인은 팀홀튼이 국내 고객과 맞이하는 첫 번째 여름을 보다 즐겁고 뜻깊게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팀홀튼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청량한 이색 여름 신 메뉴 출시와 함께 캠페인 필름 제작, 한정판 굿즈 이벤트, 앱 적립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신 메뉴 '팀스 써머' 4종은 팀홀튼의 시그니처 라인인 아이스캡 2종과 신규 라인 퀀처 2종으로 구성됐다. 메뉴는 ▲시칠리아 모로 오렌지와 제주감귤 스무디로 완성된 '모로 오렌지 아이스캡' ▲상큼하고 달콤한 샤인 머스캣이 곱게 갈린 얼음에 담긴 '샤인 머스캣 아이스캡' ▲스파클링 워터에 모로 오렌지가 더해져 청량감 가득한 '모로 오렌지 퀀처' ▲샤인 머스캣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샤인 머스캣 퀀처'다. 퀀처는 이국적인 과일 원료를 사용한 팀홀튼만의 청량감 있고 컬러풀한 프리미엄 음료 라인으로 잦은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팀홀튼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신 메뉴 2종을 포함해 총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팀홀튼 한정판 '필름 카메라'를 증정하는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팀홀튼 필름 카메라는 시그니처 레드 컬러에 로고가 담겨 심플하면서도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한정판 굿즈로 고객들이 팀홀튼과 함께하는 첫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밖에도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팀홀튼 앱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 메뉴 주문 시 음료 한잔 당 메이플 스탬프 2개를 적립해 주는 '더블 적립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한편, 팀홀튼은 팀홀튼과 함께하는 첫 번째 여름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필름과 다양한 포토 제작물을 공개했다. 필름은 '팀스 써머' 각 메뉴에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 커플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어느 여름날의 하루를 담았다. 해당 필름은 팀홀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팀홀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04 17:32:5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aT,농수산식품산업 혁신 선도하는 6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관 운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제6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출범 이래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공사의 대표적인 국민 소통 채널이다. 제6기 국민참여혁신단은 선발 규모를 확대해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한 선발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우수 활동단원 9명을 '선임 국민참여혁신단'으로 선정해 공사 이해도에 따른 기수별 계층 관리를 도입하는 등 소통 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원들은 공사의 경영과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면서 제안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디지털 유통 혁신 분야에 참여하는 등 심도 있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민참여혁신단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산업 혁신을 이끄는 일류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국민 소통과 제안 의견 반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세계 최초 온라인도매시장 출범과 함께 이용 고객을 위한 고객만족센터를 개설하고, 가루쌀 산업육성 사업추진 시 대국민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하는 등 사업의 모든 과정에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코자 노력했다. 그 결과 ▲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 2년 연속 공공기관 무결점 통합공시 달성 등 대외 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국민 눈높이에서 공공서비스 개선을 선도하는 우수 기관임을 두루 인정받았다.

2024-06-04 16:51:4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로 금융서비스 강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필두로 금융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 삼성금융네트웍스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두 회사는 삼성금융 통합플랫폼인 '모니모'를 중심으로 상호작용을 할 예정이다. 금융 혜택을 강화하고 상품 라인업을 다채롭게 구성하겠단 방침이다. 가장 먼저 모니모 회원 전용 입출금통장을 공개한다. '모니모-KB 제휴통장(가칭)'은 오직 모니모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모니모 이용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료나 카드결제대금을 제휴통장에 연결하면 추가 금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기본 금리도 시중 입출금 통장과 차별적인 수준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상품 출시를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업권별 선두인 삼성금융과 KB국민은행이 만나 모니모를 중심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시장에 없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경험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6:44:3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최저임금 수준부터 '업종 구분·확대 적용' 사안마다 노사 공방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수준과 적용 대상, 적용 방식 등 주요 쟁점마다 다른 입장을 내며 팽팽히 맞섰다. 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5년 적용 최저임금 논의를 이어갔다. 노사는 이날 쟁점 사안에 대해 각기 정반대 주장을 펴며 공방을 벌였다. 사용자측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 주요 지불 당사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이들의 지불 능력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며 "최저임금 미만율이 업종별로 40~50%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비정상적 상황 해소를 위해 업종별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생산과 수출 등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최저임금 직접 영향권인 소상공인에게는 딴 세상"이라며 "일부 업종의 높은 최저임금 미만율, 부진한 경영실적으로 업종별 구분 적용 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구분 적용 심의를 위한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실질적인 심의를 못하고 있다"며 "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자료가 제공돼 이를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로자 측은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주장하면서 업종별 구분 적용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 심의 법정시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업종별 차별 적용처럼 사회 갈등만 유발하는 논의는 걷어내고 제도 취지에 맞는 심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특정 업종만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이미 겪고 있는 인력난이 악화하고 해당 업종 경쟁력이 낮아질 것"이라며 거들었다. 류기섭 사무총장은 "올해는 반드시 최저임금이 노동자 가구가 살아갈 수 있는 수준으로 대폭 인상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이 노동자와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최소 수단이라는 점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자 측이 지난 회의에서 요구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에 대해 경영계는 논의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류기정 경총 전무는 "특고와 플랫폼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라 최저임금 대상이 아니어서 위원회에서 논의할 수 없다"며 "케이스별로 근로자성이 인정된 도급형태 근로자의 경우 필요성이 인정돼야 논의할 수 있는데 인정의 주체는 위원회가 아니라 정부와 법원"이라고 말했다.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인 생계비전문위원회, 임금수준전문위원회 심사 결과를 놓고도 노사 이견을 드러냈다. 한국통계학회가 2023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토대로 산출한 작년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생계비는 월 246만원으로 전년 대비 2% 올랐다. 이와 관련 류기정 전무는 "여기엔 월 소득 700~800만원의 고임금 계층까지 포함한 것이라 최저임금 심의에 활용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정책 대상인 최저임금 근로 계층의 생계비 수치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미선 부위원장은 "비혼 단신근로자가 최저임금으로 결혼도 아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시급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단신근로자가 아닌)가구 생계비로 검토해 인상돼야 한다"고 맞섰다. 이인재 최임위 위원장은 이날 심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중요한 결정사항을 노사공 합의에 의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의 최저임금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법정 심의기한인)6월 27일에 맞출 수 있게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하겠다"면서도 "기한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논의를 심도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임위는 오는 11일,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각각 제3차,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5일이다.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심의를 마무리해야 한다.

2024-06-04 16:30: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PF위기설은 연내 정리 기대, 금투세는 재논의 해야”…이복현 취임 2주년 기자단 간담회 개최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남은 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자본시장 밸류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금융안정과 함께 금융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취임 2주년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미래 금융을 위한 장기 과제들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그간의 성과를 되짚는 동시에 각종 현안에 대해 답했다. 특히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관리와 관련해 꾸준히 제기되는 'N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PF 시장의 위험 촉발요인에 대한 진단 내지는 처방이 대증적이었고 근원 질병에 대한 처방이 없었던 인식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현재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이나 대체투자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 중이며 짧게 보면 (올해) 하반기가 지나면 정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PF 정상화가 이뤄지면 부동산뿐만 아니라 대체투자와 자산고착화 문제 등 전체 자본시장 활성화를 다뤄 볼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도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하는 가운데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이 '경·공매 방식' 위주로 흘러가면서 오히려 PF 부실을 심화할 수 있다는 의견에는 "거버넌스 문제인 것이지 금융사가 망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원장은 "다만 경·공매를 콕 집어 말하려던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2022년 말부터 (부동산) 시장이 크게 출렁였지만 원래 욕심보다 느린 속도로 업권의 자발적인 정상화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공매가 아니더라도 NPL(부실채권)을 파는 등 어떻게 해도 상관없지만 정확한 숫자가 반영 안 되는 현재 상황은 더는 용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빠른 시일 내에 부동산 경기가 급상승하면서 갑자기 이익이 날 거라고 예상하기 어렵다는 전제하에 나온 발언이다.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책무 구조 시스템 도입 등 제도 개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은행 권역별 내부통제 기능 강화 방안의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 개선토록 지도 예정"이라고 답했다. 자본시장 '파이 키우기'와 선진화·선순환과 관련된 밸류업이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본의 경우 아베노믹스가 추진된 지 10년이 걸렸다"며 "현 정부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밸류업 노력하겠다는 것이 금융당국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좀비기업이나 위법·위규 기업에 대한 대응은 꾸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등 세제와 관련해서는 의사결정을 하는 총리, 금융위원장, 한은총재 등과 함께 꾸준히 논의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투세, 거래세, 상속세 등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상속세 중 특히 기업 가계 승계 등 기업과 관련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원장은 금투세 도입 반대 입장을 피력하며 "금투세 입법 당시 충분한 고민이 반영돼 있다는 것은 인정하나 그 사이 코로나19, 가상자산 활성화, 고금리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환경이 변해 합리화 시킬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주요 추진 업무로는 7월 시행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대한 준비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과 관련된 투자 상품이 종전 금융상품보다 훨씬 많은 이슈가 나오고 있고, 소비자 보호가 잘되고 있는지 의문이 있다는 게 당국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4-06-04 16:30:5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