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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고 네이키드 10주년 캠페인 성황리 마무리

러쉬코리아가 지난 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한 '고 네이키드' 10주년 캠페인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고 네이키드 10주년 캠페인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에는 러쉬코리아 임직원 및 부산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 내 환경 동아리, 전국 각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단체 '쓰레기 줍는 사람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동물학대 방지연합' 등 총 450여명이 행진 및 현장 이벤트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양 구조대 콘셉트의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 캠페인 무드에 맞춰 구조대원 소품을 활용, 부산 남천해변공원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약 1㎞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이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 'NAKED' 글자를 완성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공중을 대상으로 캠페인 취지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파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이민지씨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바다에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 개인이지만 해양 환경에 대한 의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러쉬코리아의 고 네이키드 캠페인과 같은 활동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고 네이키드라는 캠페인을 통해 시작한 러쉬코리아의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어느덧 10년을 맞았다"며 "사람과 동물, 자연이 조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러쉬 이념에 맞게 러쉬코리아는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9 14:47: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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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에 비디오 활용했더니 구매 확률 3배 이상 높아져”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 라이브 영상이나 숏폼 영상 등을 활용할 경우 구매 확률이 3.6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비디오 커머스 분야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샵라이브의 강범석 본부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마케팅 서밋(DMS) 2024'에 연사로 참석해 최근 이커머스에 영상을 활용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조사 결과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보다 구매 가능성이 3.6배 높았다"고 9일 밝혔다. 숏폼을 통해 시각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을 때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해 구매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강 본부장은 이날 "비디오 커머스&AI: 이커머스의 무한한 잠재력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메타, 무신사와 함께 발표를 진행했다. 메타의 숏폼 영상 '릴스(Reels)'가 숏폼 마케팅의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메타는 샵라이브와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릴스를 만드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보다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했다고 강 본부장은 전했다. 함께 연단에 오른 메타의 홍주원 클라이언트 파트너는 "과거와 달리 공을 많이 들인 고품질 콘텐츠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영상이 더 인기"라며 "샵라이브 설루션을 활용해 매일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영상 중 가장 호응이 컸던 구간들을 잘라 숏폼을 만들었더니 구매 전환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강범석 본부장은 "샵라이브는 무신사와 메타 등 고객사들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라이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행동 데이터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는 결국 구매전환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알고리즘 기반 시청자 맞춤 콘텐츠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려는 기업의 움직임에 맞춰 소비자 반응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을 자동으로 뽑아내 숏폼으로 만들어 주는 AI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09 14:45: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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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이장우와 협업...토핑 늘린 '킹장우' 김밥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와 함께 '킹장우 시리즈'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킹장우 시리즈는 최근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의 신조어)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품질 향상을 위해 밥보다도 토핑양에 초점을 두고 증량한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성장하는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리딩할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이장우와 손을 잡았다. ▲맛에 진심 ▲양에 진심 ▲요리에 진심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총 9종의 '맛장우' 시리즈를 선보였다. 출시한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현재까지 총 350만개 이상 높은 판매 성과를 보였다. '맛장우'의 좋은 반응에 힘 입어 이번에 맛과 양에 초점을 맞춘 '킹장우' 시리즈를 내놨다. 새로 출시한 '킹장우듬뿍참치김밥'의 경우 기존 운영하던 참치김밥 대비 참치샐러드 양을 120% 증량했고 밥양도 늘려 김밥 지름을 4.5㎝에서 5㎝로 늘렸다. '킹장우듬뿍달걀김밥' 역시 지름을 동일하게 늘렸으며 기존 상품 대비 달걀지단채를 60%까지 증량해 풍부한 계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푸드 상품 기획과정에도 이장우와의 협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024-06-09 14:40: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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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제2판교에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들어선다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이 설계한 칩의 성능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가 성남 판교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개최된 반도체 분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후속조치로 추진해 온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입지를 지난 4,5월 공모 절차를 거쳐 성남 판교로 최종 선정해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 지방비 64억5000만원 등 총 214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내 조성된다. 조성 사업에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검증용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검증인력 채용 등을 통해 반도체 검증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반도체 설계·검증지원 경험을 보유한 기관 간 연계, 교육훈련 제공을 통해 인공지능(AI)·차량용·통신용 반도체 등에 대한 검증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아울러 검증 전문 인력과 수요 측면 전문가들이 팹리스 기업에 설계의 취약점 분석, 해결방안 제시 등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센터 구축은 6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구축된 장비를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들에게 검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설계 프로그램(EDA), 시제품 제작 등 반도체 설계를 중점 지원하는 '설계지원센터'와 검증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검증지원센터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칩 설계-검증-상용화 전주기에 걸친 밀착지원을 통해 팹리스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09 14:31: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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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극식단은 그만! 저속노화 식단 인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SNS상에서 '저속노화 식단'이 화제다. 그동안 마라탕과 탕후루 등 자극적인 음식이 인기를 끌고 배달 및 간편식이 일상화하면서 가공식품 노출 빈도가 급증하면서 2030 세대 사이에서 성인병 발생률이 높아지는 등 가속노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에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면서 저속노화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저속노화 식단은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혈당지수가 낮은 잡곡밥을 먹고 반찬으로 나물이나 채소,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방식이다. 가공식품을 대신해 체리나 자몽 등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곁들이는 방법도 권장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저속노화식단과 관련 간편식 또는 식재료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저속노화 밥'의 인기가 뜨겁다. 병아리콩이나 곤약쌀을 섞은 밥으로 탄수화물을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 즉석밥 '햇반 곤약밥'의 올해(1월~5월 기준) 월평균 판매증가율(전월 대비)은 23.5%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과 '렌틸콩퀴노아 곤약밥'도 고식이섬유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특히 식단관리를 하며 '밥'을 먹으면서도 탄수화물을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입소문타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전년(2022년) 대비 약 두배 규모로 늘며 6.3%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이 선보인 또띠아 제품 중 정제 탄수화물을 줄인 '통밀 또띠아' 제품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제품의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증가율은 250%에 달해 또띠아 4종 전체 매출증가율(110%)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을 기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 제품에 대해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에게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 밸런스를 챙길 수 있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풀무원은2020년 9월 '통밀 또띠아'를 출시했으며, 팬데믹 종료 후에도 또띠아 품목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본격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풀무원은 기존 '우유 또띠아'와 '통밀 또띠아'에 이어 지난해 10월 '순두부 또띠아', '시금치 또띠아' 2종을 추가로 출시하기도 했다. 저속 노화 식단의 일환으로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신제품도 눈에 띈다. 동원 F&B는 2021년 출시된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의 단백질 함량을 25% 늘린 고단백 닭가슴살 캔 '리챔 순살꼬꼬'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한 캔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55g)의 약 70%를 섭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림도 건강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단백질 쿠키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2종을 최근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만성 질환자(고혈압, 당뇨, 비만)가 급증하면서 저속 노화 식단이 더 주목받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 저속 노화 식단은 식습관 변화를 통해 신체 노화 방지 및 몸의 염증을 줄여주는가 하면, '혈당 스파이크'(식사 후 급격한 혈당수치 상승)를 줄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식단을 위한 주방 가전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교원 웰스는 집에서 친환경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식물재배기와 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웰스팜'을 운영 중이다. 웰스팜은 가정에서도 사계절 무농약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식물재배기로 배송된 친환경 채소 모종을 디바이스에 꽂아서 키우기만 하면 된다. 디바이스가 전자동 시스템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빛, 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아울러 휴롬의 착즙기도 액상과당 대신 신선한 건강주스를 만들어 먹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속노화 식단 인기는 단순히 건강을 지향하는 것을 넘어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와도 맞닿아 SNS에 식단 인증샷을 올리는 등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도 떠오르고 있어 관련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09 14:3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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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株 상승탄력 받을까…임원들, 자사주 매입 행렬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원대에 머물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삼성전자 임원들이 주가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를 잇따라 사들였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 임원 6명이 자사주 총 1만5490주를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11억4908억원어치다.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은 결제일 기준 지난 3일 삼성전자 보통주 5500주를 주당 7만3700원,총 4억535만원어치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같은 날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5000주를 주당 7만3500원, 총 3억6750만원어치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이로써 이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박 사장이 2만2500주에서 2만8000주, 노 사장이 1만3000주에서 1만8000주로 각각 늘었다. 또 김동욱 재경팀장(부사장)은 지난 5일 2000주(1억5180만원)를, 정재욱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 부사장은 지난 3일 1330주(9948만원)를 각각 매입했다. 재경팀 담당 임원 윤주한 부사장은 5일과 7일에 총 660주(4975만원)를 사들였으며 지원팀장인 박순철 부사장은 7일에 1000주(7520만원)를 매수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으면서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잠시 8만원대에도 진입했으나 상승 동력이 오래 가지는 못했다.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은 경쟁사 SK하이닉스 주가가 20만원을 돌파하는 등 최고가를 경신한 것과 비교하면 주가 흐름은 더욱 부진하다. 지난해 말 대비 최근 거래일(6월 7일) 주가 등락을 보면 삼성전자는 7만8500원에서 7만7300원으로 1.53% 내린 반면 SK하이닉스는 14만1500원에서 20만7500원으로 46.64% 올랐다. 이에 따라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가 방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삼성전자 임원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거나 실적이 부진할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자사주를 대거 매입하곤 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둔화에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은 2022년에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당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자사주 총 1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6-09 14:27: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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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다시 '20만 닉스' 된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요 증대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SK하이닉스가 '20만 닉스'의 명성을 다시 회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12%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9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한 달 동안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엔비디아의 도약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큰 힘이 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종가 20만원대를 기록하며 29일 장중에는 21만원 선까지 이르며 투자자들의 투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의 영향은 물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 회장과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는 여세를 몰아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에 처음으로 부스를 차리는 등,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AI시대'를 주제로 열린 해당 박람회에는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리사 수 AMD CEO, 팻 갤싱어 인텔 CEO, 웨이저자 TSMC CEO, 르네 하스 ARM CEO 등이 모여 이목을 끌었다. SK하이닉스는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컴퓨텍스에 처음으로 참여했다"며 "업계 최초, 최고의 제품을 통해 AI 시대를 이끄는 진정한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는 '20만 닉스'에 안착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28만원까지 예측하고 있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다올투자증권은 26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흑자 전환을 예상하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AI 수요 외에 레거시(구형) 수요의 회복세가 동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6-09 14:23: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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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달러 붕괴…美 '강한 고용'에 멀어진 금리인하

상승가도를 달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고용지표 발표 직후 차갑게 식으면서 7만달러가 붕괴됐다. 고용시장 열기가 지속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더 늦게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9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6만7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 7일 7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7만1920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7만3000달러 선이다. 하지만 지난 8일 새벽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약 2시간 만에 6만8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급락 원인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9만명 증가)는 물론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폭(23만2000명)도 웃돌았다. 앞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과열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용 관련 지표 추이를 주시했다. 미국의 지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폭은 16만5000명에 그쳤고, 이는 1~3월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어 7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미 노동부의 발표로 고용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 후 주요 투자은행(IB)들의 7월 정책금리 인하 전망을 미루고 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JP모건은 오는 7월로 예상했던 연준의 최고 금리인하 시기를 각각 9월과 11월로 늦췄다. 또한 씨티그룹은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3회로, JP모건은 기존 3회에서 1회로 하향 조정했다. 앤드루 홀렌호스트 씨티 수석 미국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놀라울 정도의 강한 고용 증가다"라며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좀 더 둔화된 고용지표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세가 높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8억8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18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며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운용 자산은 지난 5일 200억달러(27조5000억원)를 돌파하면서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금리인하에 대한 실망감이 그대로 시장에 반영된 것 같다"며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비트코인 현물 ETF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하반기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09 13:50: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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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 참가자 모집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9일 담수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를 위한 '2024년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다. 미세조류는 식물플랑크톤으로도 불리며, 수중에서 광합성을 하여 유기물을 생산하며 생활하는 단세포 조류를 말한다. 녹조류와 남조류, 돌말류 등이 흔히 관찰된다. 이 교육과정은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미세조류를 활용하는 연구기관 및 산업체 종사자를 비롯해 관련 교육업무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준별 3개 과정(기초, 실습, 심화)으로 진행되며 과정별 1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없으며, 교육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별 세부사항,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지난해 수료한 교육 참여자의 의견 및 요청사항 등을 반영해 설계했다. 특히 실험·실습(품질관리 및 대량배양기술 등)이 전체 교육 과정의 60% 이상을 구성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올해 교육은 미세조류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9 13:46:2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