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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시스템반도체 기업 추가 육성 적극나서

기술가치평가 체계 새로 마련…올 2000억 규모 보증 공급 기술보증기금이 시스템반도체 기업 추가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반도체 분야에 약 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기보는 최근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 김봉덕 벤처정책관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아이언디바이스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석사출신 박기태 대표가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과 함께 설립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기보의 시스템반도체 기술가치평가는 시스템반도체 산업구조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분석과 현장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팹리스 및 칩리스(반도체 IP) 기업에 대한 적정가치 평가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정보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과 함께 자금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중앙기술평가원 김현 원장과 시스템반도체 평가모형 개발에 참여한 직원이 함께해 새로운 평가체계와 기보의 반도체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도 진행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팹리스 및 칩리스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여러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를 통해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반도체·AI·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라는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08:39: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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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쏘렌토·싼타페 넘어서나…3000만원대 가격 경쟁력 갖춰

르노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D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이 공개됐다. 1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은 3495만원으로 책정했다. E-Tech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도 경쟁력 있는 4567만 원(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시)이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경쟁 차종으로 꼽히고 있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등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다.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되었으며,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사전 예약 건수가 8000대에 달할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7월 19일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4-07-18 08:2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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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협업하는데"…보험료 카드납 두고 '대립각'

22대 국회에서 보험료 카드납 의무화가 추진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료 카드납부 의무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국회에서는 보험료 카드납을 거절하는 보험사의 처벌 여부도 포함했다. 보험계약자의 지급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현재 해당 법안은 위원회 심사 단계에 있다. 보험업계는 난색을 표명했다. 보험료 카드납 의무화를 시행하면 수수료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 현재 보험사가 카드사에 내야 하는 가맹점수수료는 2~2.3%선이다. 원수보험료 10만원을 거둬들이면 수수료가 최대 2300원이다. 소비자 부담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생보사가 신용카드로 납부받은 보험료 잔액은 9056억원이다. 자동이체 잔액(16조358억원)의 5.64%를 차지한다. 이어 손보사의 자동이체 대비 카드납 잔액 비중은 17.39%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카드납 비중이 높아지면 수수료율 만큼 손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보험료 카드납은 금융상품을 신용으로 구매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식과 현금을 신용카드로 사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했다. 수수료율을 두고 '대립각'이 있지만 카드업계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 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 적용하는 기준을 일괄적용했을 뿐 보험사에만 별도의 수수료율을 책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료 카드납 의무화를 수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보험·카드 업계가 팽팽한 대립구도지만 '각자도생' 분위기다. 개별사간 제휴를 통해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등 영업속도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는 제휴 카드를 활용하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보험사와 카드사의 협업이 이뤄진 곳은 D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다. 중대재해배상보험 비대면 플랫폼을 공개했다.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도 보험업계와 힘을 합쳤다. 삼성카드는 '삼성 iD VITA 카드'를 출시했다. 의료비와 헬스, 뷰티 영역에서 20% 할인을 적용하고 보험료 자동 납부를 신청하면 매월 보험료를 1만원씩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는 라이나생명과 메리츠화재와 손을 잡았다. '보험앤로카 시리즈 2종' 출시를 발표했다. 전월 실적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2만5000원 할인한다. 한편 지난 20대, 21대 국회에서도 보험료 카드납 의무화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8년간 계류법안에 머물다 파기된 바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업계간 관련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는 흐름이고 제휴 확대 분위기도 나오고 있다"며 "입법을 하더라도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분석을 선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8 07:44: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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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삼성페이 된다고?"…애플페이 추가 '글쎄'

애플이 아이폰에 애플페이 외 결제수단 사용을 받아들이면서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카드업계는 아이폰 이용 비중이 높은 MZ세대와 잘파세대를 확보하기 위해 애플페이 론칭을 고민해 온 바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애플이 아이폰에 탑재한 '탭앤고' 기술에 경쟁사의 접근을 허용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그간 애플은 아이폰에 오직 애플페이만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지만, EU가 이 같은 방식을 두고 반독점법상 불법이라고 판단한 영향이다. 아이폰에서도 타 결제수단 이용이 가능해진 만큼 유럽에서는 연내 아이폰에서 삼성페이 혹은 구글페이 등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폰 사용자의 지급결제 수단이 늘어나면 카드사의 애플페이 추가 진입 시기도 늦춰질 것이란 관측이다. 그간 아이폰 사용 비중이 높은 10~30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애플페이 개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아이폰의 결제 수단이 확대되면 애써 진입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애플에 지불해야 하는 별도의 결제수수료도 걸림돌이다. 삼성페이의 경우 카드사에 부과하는 결제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했지만 애플은 건당 0.15%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올해 재산정하는 가맹점수수료도 인하 방향으로 가닥잡힌 만큼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 결제시장이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여전히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속도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먼저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현대카드다. 지난해 애플페이 선진입을 통해 신규회원을 대거 유치했다. 금융당국은 애플페이에 모든 카드사의 진출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국내 도입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럼에도 1년 넘는 기간 동안 신규 카드사가 서비스를 개시하지 않는 배경에는 현대카드가 선진입해 관련 수요를 차지했다는 판단도 자리 잡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1년 넘게 유일한 사업자로 영업을 하면서 신규효과를 누렸다"며 "부가적으로 카드사별 진입하기 어려운 사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EU의 제재인 만큼 국내 시장 도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국내 시장에 관련 기조가 확산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어서다. 애플페이 진입 또한 일본과 중국은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해 운영했지만, 국내에는 7년이 지난 2023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각 국가별 운영기조가 다른 만큼 해외에서 우선 시범을 보이더라도 국내 시장까지 전파되기까지는 어느정도 기간이 걸릴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애플뿐 아니라 삼성의 허가도 미지수다. 삼성페이가 갤럭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만큼 애플에 삼성페이 사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아이폰에서 삼성페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더라도 갤럭시 사용자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가맹점에서 페이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다. 아이폰은 NFC기능만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갤럭시는 NFC와 MST(마그네틱 결제) 기능을 모두 담았다. 국내 카드 단말기의 99%가 MST단말기인 점을 고려하면 NFC단말기 보급이 숙제로 남아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카드업계와 삼성간 잡음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애플페이 진출에는 난항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2024-07-18 07:00: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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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신규원전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상사업비 24조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두코바니 5·6호기 건설은 확정됐고, 테믈린 3·4호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체코측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 코루나(약 12조원), 2기 약 4000억 코루나(약 24조원)이며, 이 중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수원은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 시공), 대우건설(시공), 한전연료(핵연료), 한전KPS(시운전, 정비)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 1000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APR1000)의 설계, 구매, 건설, 시운전 및 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역무 전체를 일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산업부는 "중동에 이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1982년 유럽형 원전을 도입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선장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 운전 절차 진행 등에 이어, 체코 원전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 양질의 수출일감이 대량으로 공급되며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체코전력공사는 2022년 3월 두코바니 5호기 건설사업 국제 공개경쟁 입찰을 공고했다. 같은 해 11월 한수원과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서를 제출하며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체코전력공사는 올해 1월 에너지 안보와 국익 극대화를 위해 입찰 규모를 당초 1기에서 최대 4기로 확대했고, 수정입찰서를 제출한 한수원과 EDF, 2파전으로 경쟁구도가 좁혀졌다. 양자 대결에서 유럽원자력동맹을 주도하는 프랑스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유럽 원전사업 경험이 많은 EDF가 유리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체코 측은 지난 50여년간 축적된 한국 원전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며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수출의 9부 능선을 넘었지만, 한수원과 발주사 간 계약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야 내년 3월경 최종계약에 이를 수 있다. 정부는 한수원을 중심으로 '협상 전담 TF'를 구성해 계약 협상에 만전을 기하고, 민간과 보조를 맞춰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 장관 주재 '원전수출 전략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후속조치 추진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17 22:12: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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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SK E&S 합병 '에너지 공룡' 탄생...합병비율 1:1.2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추진되며 '100조' 규모 에너지 기업이 탄생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다음 달 중으로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사의 최대주주인 SK㈜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에 따르면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합병비율은 1대 1.2다. SK E&S는 CIC(Company in Company) 형태로 독립된 회사로서 SK이노베이션 산하에 편입될 예정이다. SK그룹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 쟁점이었던 합병 비율은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책정되는 게 유력하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현재 자산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합병을 하는 게 회사에 유리하다. 반대로 SK E&S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반대로 주가를 기준으로 합병 비율을 산정할 경우 (주)SK가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신설법인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주)SK는 SK E&S에 대한 지분을 90% 갖고 있어, 주가를 기준으로 SK E&S 가치가 SK이노베이션보다 높을 수록 합병 신설법인에 대한 지분율을 높게 가져갈 수 있다. 구체적인 합병 비율은 1 : 1.1917417다. 합병비율이란 합병회사 간 주식의 교환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에 따라 합병 과정에서 어느 회사가 더 많은 가치를 인정받는지가 결정된다. SK그룹의 에너지 사업 중간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정유, 화학, 자원개발 등 화석연료 기반의 회사로 보유 자산만 약 86조원에 달한다. 또 비상장사로 '알짜'로 알려진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재생에너지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로 19조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조1672억 원과 영업이익 1조331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 그룹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현금창출력이 뛰어난 SK E&S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다만 여전히 내부 불만이 사그라지지 않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실적이 좋았던 SK E&S는 이번 합병으로 인해 성과급 축소, 조직 개편과 인사이동 등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부 관계자는 "SK E&S의 수익성이 좋고 회사가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SK온 살리기'의 소방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는 인원이 많다"라며 "추후 IPO 가능성도 사라지다 보니 구성원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라 설명했다. SK온은 당장 재무 부문의 급한 불을 끄는 것은 가능하나,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직원들의 임금 부분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SK온은 흑자 전환 때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양질의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만큼 임직원들의 연봉 협상도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17 17:35: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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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여성리더 육성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수원 연수원에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사장과 여성인재 멘토·멘티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수료식은 '멘토링 피날레, 희망의 매듭 잇기'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경과보고 ▲성장스토리 발표 ▲멘토·멘티간 감사와 응원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장스토리 발표 시간에는 멘토링을 통해 성장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향후 만들어가고 싶은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성 직원간 네트워킹 형성으로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고 서로의 성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도록 돕는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명칭인 'WISH'는 Woman's Inspiration(여성 상호간의 영감 교류), Support(지지·지원), Harmony(조화로움)의 영문 앞글자를 결합한 단어로,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토·멘티 모두가 바라는 소망을 이루게 하려는 프로그램 운영 목적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 2회 KB WE Story 콘퍼런스 행사에서 KB WISH 멘토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이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내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여성 멘토와 멘티가 2인 1조로 짝을 지어 운영됐다. 멘토들은 멘티를 육성해 리더십과 코칭의 경험을 쌓았다. 멘티들은 멘토로부터 진정한 선배의 모습을 경험하고 성장GO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멘티는 "여성 리더로 자리잡은 멘토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멘토링을 통해 리더로 가기 위한 해답을 얻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멘토에게 받은 애정을 다른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멘토링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멘토들에게 "리더는 자신의 길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도록 독려하는 자이어야 한다"며 "후배의 고민과 아픔에 공감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도록 가이드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멘티들에게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도전한 용기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멘토로부터 경험한 진정한 KB의 색(色)을 이제 다른 동료들에게도 입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7 17:09:4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