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미국 22%↑·유럽 30%↑ 등 1~8월 농식품 수출 사상 최대

올해 1~8월 농식품(K-푸드)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유럽과 미국 시장 실적성장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0%대, 20%대에 달하며 국내 K-푸드 수출의 가파른 증가세를 이끌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기준 K-푸드 수출 누적액이 전년동기대비 8.7% 늘어난 6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8월 말 누적 기준 실적 중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또 12개월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대(對 )미 수출이 22.8% 증가해 해당 기간 실적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 수출은 8억3000만 달러였다. 농식품부는 "주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기를 얻은 라면·쌀가공식품의 성장률이 높았다"며 "미국에서 K-푸드가 상대적으로 덜 입점된 남부지역 2선 도시(텍사스주 휴스턴, 오스틴)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부지역에 자리한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및 협의를 통해 K-푸드의 신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연합(EU)에 영국을 더한 유럽시장 실적은 이 기간 4억5000만 달러로, 2023년 1~8월(3억5000만 달러)과 비교해 무려 30.5% 급증했다. 아세안은 +5.9%, 중국은 +5.3%를 나타냈다. 반면, 일본은 -7.4%로 올해 다소 부진했다. 품목별로 살며보면,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보였다. 그중 라면은 매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동기에 비해 31.7% 증가한 8억 달러를 수출했다. 과자류 및 음료도 10% 넘게 성장했다. 주요 품목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즉석밥·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으로 +41.7%를 기록했다. 배와 포도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은 0.6% 줄었으나 감소세는 완화되고 있다. 이상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적어 국내 공급량이 부족했던 것이 올해 상반기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들어 신선농산물 작황이 양호해 수출 물량이 확보 가능한 만큼 연말께 전년 수준의 수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소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1호 사례인 GS리테일과 봉땅은 지난달부터 몽골·베트남 내 GS25 편의점 7개소에서 현지화된 봉땅의 꽈배기를 판매하고 있다. 또 8월 하순 이후 중국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장수막걸리의 협업모델인 '막사(막걸리+사이다)'에 대해서도 공동판촉·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막사와 같은 협업모델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에 소개할 것"이라며 "주요 수출대상국에서의 수출 영토 확장을 위해 2선 도시 유통매장 및 수입업체를 발굴해 수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3 15:46:3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8월 물가상승 '41개월來 최저폭' 2.0%↑...체감물가는 '글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3년5개월 사이 최저로 내려앉았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오름폭이 둔화한 영향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2.4%)에 이어 하반기 들어서도 두 달째 2%대를 유지하며 안정화하는 흐름이다. 그러나 채소와 과일 값은 여전히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2020=100)로 1년 전보다 2.0%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1.9%) 이래 41개월 만에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3.1%)과 3월(3.1%) 3% 선을 넘어선 이후 4월(2.9%), 5월(2.7%), 6월(2.4%), 7월(2.6%), 8월(2.0%) 등 5개월 연속으로 2%대를 유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년5개월 만에 최저 상승"이라며 "지난달에 비해 전기·가스·수도는 올랐지만 유가 상승 폭이 많이 축소됐고 농산물도 많이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공업제품 물가가 1.4%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47%포인트(p) 끌어올렸다. 농·축·수산물은 2.4% 상승했다. 물가 기여도는 0.19%p였다. 이 중 농산물은 3.6% 올라 전월(9.0%)에 비해 상승 폭을 줄였다. 석유류 물가는 0.1% 상승해 전월(8.4%)대비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국제유가 하락세의 영향을 받은 데다 1년 전 상승 폭이 컸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겹쳤다. 전체 물가 기여도 또한 0.31%p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16.8% 올라 2022년 7월(21.4%) 이후 2년1개월 사이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서비스물가는 2.3% 오르며 전월(2.3%)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이 중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물가는 각각 1.4%, 3.0% 상승했다. 외식물가는 2.8% 올라 전체 물가 상승 폭을 웃돌았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0.5% 올랐다.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3.2% 오르며 7월(+7.7%)보다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다. 지난 7월 21.3%를 기록했던 신선과실 상승 폭도 지난달 9.6%로 둔화했다. 다만 배(120.3%), 사과(17.0%)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배는 최근 상승 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햇과일이 출하되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3 15:37:2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추석 연휴 앞두고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4일부터 6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5:33:5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외 막론하고 계속되는 호텔 개인정보 유출 사고…막을 방법 없나

호텔의 고객 정보 관리 부실로 인한 투숙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법적 제도적 보완과 더불어 고객 정보 관리 책임자들의 주체적인 윤리의식이 먼저 확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리조트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아 개인정보보호 관리 부실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최대 1818건의 투숙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과징금 1억8531만원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호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온라인 회원도 쿠폰을 사용해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 절차 시스템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개발 과실이 있었다. 또 시스템 사전 검증도 소홀히 한 탓에 1800건이 넘는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호텔의 고객 개인정보유출 사고는 이전부터 반복돼 온 고질적 문제다. 지난 6월 호텔스컴바인 역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총 1억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호텔스컴바인은 2013년 호텔 예약 플랫폼 개발 당시 예약 정보만 조회할 수 있는 접근 권한만으로 카드 정보 조회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취약한 시스템의 구멍으로 해커의 공격을 받아 1246명의 개인정보가 새어 나갔다. 지난해 1월, 중구에 위치한 모 호텔은 한 달 새 두 번이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냈다. 내부 직원이 뉴스레터를 발송하던 중 회원 정보를 잘못 입력해 총 9만9344건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안내 메일을 보내는 중 수신자 168명의 메일을 그대로 노출하고 난 뒤 불과 열흘만의 일이다. 개인정보유출 사고는 해외 호텔에서도 일어난다. 지난 2019년 전 세계 체인 호텔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역시 중국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5억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냈다. 개인 정보 중 개인의 출입국 기록까지 확인할 수 있는 3억 2700만명의 여권 정보가 포함돼 더 논란이 일었다. 2018년에는 일본 호텔 체인인 프린스 호텔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 정보 12만5천건이 해커의 공격으로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 6만 6천여건에는 고객의 이름과 주소, 신용카드 번호 등이 포함됐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치권이 나섰다. 지난 7월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의 분실·도난·유출을 알게 됐을 때 지체 없이 정보 주체에게 이를 알려야 하는 사항에 정보 주체의 손해배상 청구 여부에 관한 정보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정보 주체의 손해배상 청구가 없어도 개인정보처리자가 이를 배상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해외 호텔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다. 해외는 국내법이 최우선으로 적용되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적용되는 일반 개인정보보호 법률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에 따르면 유럽연합 거주 시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정보 통제자, 정보 처리자, 정보보호책임자 등이 GDPR 적용 대상이 된다. 유럽 내 개인정보보호법률이 유럽 지역 내에 있지 않은 해외 기업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정은 다르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는 자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 해외 기업에도 적용된다는 명문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해외에서 개인정보보호 유출 사고를 당하면 원칙적으로 해외 당국 법령에 따른 조사를 기다리거나 국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해 국내 개인정보보호위가 해외 국가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다. 법규의 공백도 문제지만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과 같은 처벌 이전에 기업들이 먼저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리에 자율적인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현수진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는 "사실 개인정보보호법은 규제 법령의 문제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사실적인 문제다"며 "현대 사회는 이제 모든 것이 데이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법만으로 막을 수는 없다. 사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고객 정보 관리에 윤리적인 책임 의식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15:31:46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은행, 하반기 채용 본격화…취업문턱 더 높아진다

올 하반기 은행권 채용문이 열렸다. 우리은행의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신한·하나·국민은행의 공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PC·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면서 신규 채용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취업문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채용공고를 낸 신한·하나·우리 등 3개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540명(잠정)을 뽑을 예정이다. 상반기 공채 규모와 합치면 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970명으로 지난해(1430명)보다 28% 줄어든 수준이다. 가장 먼저 채용공고를 낸 우리은행은 하반기 총 210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하반기 250명을 뽑은 것과 비교하면 40명 감소했다. 연간 채용 인원으로 보면 총 39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 줄었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하반기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130명을 채용한다. 연간 채용 인원으로 보면 총 230명으로 1년 전(500명)과 비교해 54% 감소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20명 증가한 200명을 선발한다. 다만 연간채용 인원으로 보면 총 35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9% 감소한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상반기 100명을 뽑았지만 하반기 채용규모는 정하지 않았다.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은행권의 채용규모가 감소하는 배경은 코로나19 이후 PC·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면서 영업점(지점+출장소)수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대 은행의 영업점수는 2813곳으로 지난 2019년 1분기(3547곳)와 비교해 21%(734곳) 줄었다. 희망퇴직자 감소도 신규채용 감소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대은행의 지난달 18일 기준 희망퇴직자는 1493명으로 1년전 1996명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은행의 희망퇴직자수가 줄어든 것은 희망퇴직 조건이 이전보다 나빠졌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올해부터 희망퇴직자에 한해 지급하던 특별퇴직금을 기존 35~39개월치 급여에서 31개월치로 낮췄다. 경기 부진까지 겹치면서 퇴직 후 재취업보다는 현 수준의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 신규채용 여력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모바일로 금융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사실상 은행이 필요한 인력은 정보기술(IT) 경력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일반 행원의 경우 영업점이 줄면서 채용규모를 확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 데다 정년을 보장해야 하는 만큼 인건비 부담이 상당해 채용규모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 앞으로도 속도차이만 있을 뿐 채용 수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9-03 15:31:1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비트고, 한국 진출 본격화…하나금융·SKT 주주로 참여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비트고 코리아의 주요주주로 참여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기관인 비트고(BitGo)가 설립한 한국법인 비트고 코리아 지분을 각각 25%, 10% 취득한 것. 하나금융과 SKT는 비트고 코리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 발표를 통해 "올해 초 비트고 코리아 설립과 함께 대규모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SKT의 전략적 지분 참여는 가상자산 제도권화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즉 토큰증권발행(STO), 실물연계자산(RWA),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자산 수탁에 대한 기술적 안정성과 노하우를 갖춘 금융기관급 기업이 국내에서도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금융TI 등 주요 계열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하나금융과 SKT는 토큰증권(ST) 관련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하는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하나금융지주 정재욱 상무(인공지능·디지털전략본부)는 "하나금융그룹은 비트고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수탁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T도 자체 인증, 보안, 신원증명 노하우를 접목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이 비트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세현 SKT 부사장(웹3 CO장)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서 사용자의 신뢰확보를 위한 인증과 보안이 필수적"이라며 "SKT가 쌓아온 인증, 보안, 기술력이 향후 수탁시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현재 70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의 자산을 수탁하고 있다. 누적 자산 처리 규모는 3조 달러(약 4000조원)에 달한다. 전 세계 온체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BTC)의 약 20%가 비트고의 인프라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초자산 수탁은 물론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의 기초자산 수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비트고 코리아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위한 인적·물적 준비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청도 진행하고 있다. 이영로 비트고 코리아 신임 대표는 "비트고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선도적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국내에 적극 소개하며 가상자산 제도화에 기여하는 한편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3 15:26:3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 '지역사랑성금' 전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전주금암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랑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6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총 85개 기관이 접수해 심사를 거쳐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금암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개 기관에 지원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등이 참석했다. 금암노인복지관은 공공미술을 통해 도시경관의 아름다움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통해 삶의 경험 및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실타래 버스킹(실버킹)' 사업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향후 어르신자원봉사단 30여명이 12회 이상 모임을 통해 뜨개옷 50개 이상을 제작하고,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과 함께 전북은행 본점 가로수에 작품을 전시하는 '그래피티 니팅(가로수에 섬유로 된 옷을 입히는 활동)'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성금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도시공간에 예술을 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실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03 15:24:3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