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ESG로 훈훈해진 'TP타워', 신한·키움證, 장애인 일자리 지원 카페 운영

서울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TP타워' 내에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 운영하는 두 곳의 장애인 일자리 지원 카페가 관심을 끌고 있다. TP타워와 직접 연결된 여의도역 역사 안에는 신한투자증권이 마련한 'SOL 스테이션'이라는 쉼터도 조성되면서, TP타워에는 증권사들의 사회공헌 움직임이 묻어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TP타워에 새둥지 마련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각각 41층과 4층에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TP타워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이 교차하는 초역세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신사옥에 오픈한 '카페스윗 여의도점'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카페로 9호점째다. '카페스윗'을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스윗은 '신한과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상적으로 증권가는 저층에 영업부를 두고 있지만 신한투자증권은 신사옥 이전과 함께 영업부를 제일 고층인 41층으로 올렸다. 고객들이 신한투자증권에 방문했을 때, 고층에서 즐길 수 있는 여의도 전경을 구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사옥 이전을 기념한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찾으시는 영업부서와 카페스윗이 모두 위치한 아주 의미 있는 41층"이라며 "TP타워의 'TP'를 의미하는 'Teacher's Pension(사학연금)'이 신한투자증권에게 있어서는 'Turning Point(전환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페스윗 여의도점'은 여의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큼지막한 창문들이 벽을 대신하고 있다. 기자가 찾았던 지난 2일에도 전경과 카페를 즐기기 위해 적잖은 임직원들이 다녀갔다. 카페스윗 여의도점을 관리하고 있는 엄윤정 점장은 "현재 청각 장애인분이 근무하고 계시고, 곧 농인분도 함께 일하시게 될 것 같다. 구성원과 고객 모두 힘든 부분들이 생기겠지만 서로 불편하지 않게끔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현장에서만큼은 차별 없이 근무자로 존중하기 위해 모든 업무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픽업대에서 고객을 위한 안내 업무를 배제하는 등의 차별을 자제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뿐만이 아니라 여의도역 역사 내에는 신한투자증권이 마려한 'SOL 스테이션'이라는 문화공간이 조성돼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쉴 수 있도록 앉을 자리를 구성함과 동시에 신한투자증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SOL 스테이션'에서 쉬고 있던 김모(여·50대)씨는 "의자 배치나 시원한 블루 컬러 등이 휴식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기에 적합해 보인다"며 "사실 신한투자증권역이 됐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쉴 곳이 생겨서 앉아 있다보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역이라는 역명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여의도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이 편의성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여의도역은 신한투자증권역으로 역명을 병기하고 있다. 더불어 키움증권도 TP타워 4층에서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내 카페를 운영 중이다. 주목되는 점은 사내 카페에 놓여진 '키움과 나눔' 키오스크이다. 키오스크 화면에는 ▲지역사회 ▲모자보호소 ▲화재피해 ▲장애인이동권 ▲동물구조 ▲언어치료 등에 기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사원 카드를 인식시키면 선택한 분야에 회당 1000원씩 기부된다. 3일 오전 10시께 기준 누적 금액은 약 104만원으로, 사내 카페의 오픈 시기를 고려했을 때 적지 않은 적립액으로 보여진다. 지난 7월 15일 사내 카페가 오픈한 이후로도 약 일주일 뒤인 23일에 들어서 기부 키오스크가 생겼다. 더불어 키움증권은 종이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임직원들은 개인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며, 이외에 카페를 이용객에게는 사내카페에서 관리하는 리유저블 컵이 제공된다. 카페를 이용하고 있던 키움증권의 한 임직원은 "리유저블 컵으로 바꾼 이후 종이컵 수요가 확실히 줄어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4-09-05 16:33:2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운용,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상장 한 달 만에 1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가 상장 한 달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등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 방식을 채택한다. 금리 변동에 대한 가격 변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MMF보다 운용 조건을 좀 더 유연하게 적용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기존 MMF의 포트폴리오와 종목 구성 및 듀레이션이 비슷하면서도 상품별 투자 비중에 제한이 있는 MMF와 달리 운용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지난달 6일 상장 후 연 수익률 3.81%를 기록해 동종 ETF는 물론 공모 MMF상품 대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들도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한 달여 만에 119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향후 예정된 금리 인하, 미국 대선 등의 이벤트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초단기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 MMF처럼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투자자들이 KODEX 머니마켓액티브를 단기 투자 피신처로 적극 활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05 16:27:2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다시 미국發 R의 공포, 어디로 피할까"…바이오주·파킹ETF '우산' 쓰는 투자자들

지난달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미국발(發) 'R(Recession, 침체)의 공포'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자금은 큰 하락세를 피한 바이오주와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4만974.97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5520.07에, 나스닥지수는 0.30% 떨어진 1만7084.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 보다 낮게 나온 영향이 컸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내 경제 활동이 정체되거나 둔화한 지역이 총 12개 관할 지역 중 9개 지역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보다 경기 둔화 지역이 4개 더 증가한 규모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 지출과 제조업 활동이 약해졌다" 평가했다. 각종 부정적인 지표 탓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뉴욕 증시는 글로벌 증시를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9.5% 폭락한 데 이어 1.66% 추가로 떨어졌다. 엔비디아 한주가 106.21달러에 거래되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도 2조6050억달러로 줄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으로 'AI 버블론'이 힘을 얻자, 투심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옮겨 가는 동시에 차기 황제주로 바이오주를 꼽았다. '파킹형 ETF'는 CD·한국 무위험 지표 금리(KOFR) 등 초단기 채권의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반영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최근 5일 동안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를 2960억원가량 거래했다. 이는 코스콤 ETF체크에서 거래된 ETF 중 3위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눈을 돌린 바이오주의 경우는, 지난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KRX 300 헬스케어' 부분이 6.07% 상승했다. 반대로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KRX 반도체'는 같은 기간 13.61% 급락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들어와 섹터 내 주요 대형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2.7%, SK바이오팜은 45.0%, 유한양행은 73.1%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9-05 16:22:1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광주를 미래차 핵심부품 공급망 전초기지로"… 'AI 대표도시'로 육성

정부가 광주를 'AI(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육성한다. 미래차 국가산단·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전초기지로 만들어 미래차 소부장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5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광주 AX(AI Transformation) 실증밸리' 조성과 'AI 과학영재학교' 개교를 통해 광주를 'AI 대표도시'로 육성한다. 광주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전국의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AI 실증도시 광주' 구현을 추진하게 된다. 또 AI 인재를 조기 확보하기 위해 광주과학기술원 부설로 AI 과학영재학교를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을 추진한다. AI 과학영재학교는 현재 사업계획을 기준으로 광주시 북구 오룡동에 총 150명(학년당 50명) 규모로 추진된다. 광주에는 기아·글로벌모터스 등 완성차 2개사와 600여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해 있고, 자동차산업은 광주 제조업 생산의 44%, 고용의 24%를 차지하는 지역의 대표산업이다. 미래차 국가산단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등을 발판으로 광주를 미래 자동차 산업의 대표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 선정된 광주 미래차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국가전략사업 선정을 적극 검토해 산단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약 530억원을 투입해 인지·제어·통신 등 3대 분야 기술개발과 자율주행 인증·검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해 광주가 미래차 핵심부품 밸류체인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광주 지역 총 220만평 규모 산단을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이 중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상용화 지원에 5년간 200억원을 투자한다. 또 단지 내 올해부터 도입될 국내 최대규모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연계해 국제인증 대응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인증 지원센터(테스트베드)'를 2028년까지 신규 구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과 실증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도시 광주가 미래차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광주를 문화중심 도시로 자리매김시키고, 대중교통과 안전한 물 공급 등도 정부가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도달밤 야시장 등 광주 고유 문화자원을 '로컬100 ' 캠페인, 각종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고,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미술축제' 브랜드와 연계·홍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2027년 복합쇼핑몰 개장 예정으로 인근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천권역에 정시성이 보장되고 쾌적한 간선급해버스체계(BRT)를 구축해 광주시민들의 복합쇼핑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023년 극심한 가뭄 때 광주는 영산강의 하천수를 먹는 물로 활용한 바 있어 수량 확보와 수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 광주시를 '물순환촉진법(2024년10월25일 시행)'에 따른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5 16:17:4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상반기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48.4조원…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가 견인

고금리 등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 국내 10대 제조업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가 전체 설비투자를 견인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반도체, 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등과 함께 '제4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10대 제조업 국내 설비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익현 삼성SDI 부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사장 등 기업인들과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10대 제조업 국내 설비투자 규모는 4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투자 계획 110조원의 44%에 해당한다. 고금리·고환율 장기화와 중국발 공급과잉 등 투자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이행 실적이란 평가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연간 투자 계획 중 40% 이상을 이행하며 전체 투자 실적을 이끌었다. 회의에 참석한 조동철 KDI 원장은 하반기 설비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원장은 그러면서도 "고금리가 더 이어질 경우 기업 투자 여력이 제약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들은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와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정부의 과감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부는 기업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투자 지원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안덕근 장관은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지속해달라"고 기업들에게 당부하고 "정부도 투자세액공제 연장 및 확대 등 올해 발표했던 투자 지원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업종별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 애로를 해결하면서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5 16:00: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중국 패싱, 인도에 쏠리는 자금…인도 펀드 올해 1조 유입

고성장 가도를 달리며 중국 대체시장으로 부상중인 인도가 국내 투자자의 주목을 끌면서 올해 들어 인도증시 투자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인도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전날까지 23%로 1위를 기록, 베트남(16%), 일본(14%), 중국(-2%) 등 아시아권 펀드에 비하면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인도 증시 등에 투자하는 인도 펀드 31개의 설정액은 1조7485억원으로 연초 대비 9152억원 가량 늘어났다. 주요 상품별로 보면 인도 증시의 대표지수인 니프티5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KODEX 인도Nifty50'와 'KOSEF 인도Nifty50(합성)'은 올들어 각각 18.82%, 17.98% 올랐다. 'TIGER 인도니프티50'도 17.75% 상승했다. 이같은 수익률 증가로 TIGER 인도니프티50의 순자산은 6610억원으로 올해에만 4482억원 늘었다. KODEX 인도Nifty50도 4971억원으로 3878억원 증가했다. 인도관련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률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3연임으로 제조업 육성 중심의 경제정책인 '모디노믹스'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의 경제 성장률은 중국을 제쳤다"며 "미·중 갈등이 깊어진 2018년부터 인도 경제 성장률은 신흥국 주요국 대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2023년 7.8%, 2024년 추정치 6.8%, 2025년 추정치 6.5%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자산운용사들도 앞다퉈 관련 ETF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오는 10일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한다. 인도 시장의 성장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다. 앞서 삼성자산운용도 지난 5월 인도 테마형 ETF 'KODEX 인도타타그룹' 상품을 상장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같은 달 인도 소비재 상위 기업 20곳에 투자하는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를 선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인도증시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도증시의 성장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자리 창출 및 인프라 지원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경제 성장 확대와 재정 적자 목표치 하향에 따른 건전성 개선, 소비 촉진 등으로 인도 증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4-09-05 15:57:3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이커머스 업계, '티메프' 피해 본 셀러 위해 대책 마련 속력...덩달아 소비자 확보

국내 e커머스 업계가 티메프 사태에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판매자들을 확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객유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금정산 기일 단축, 판매수수료 감면 등을 내세우며 판매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전략이다. 동시에 신규 회원 확보를 위한 멤버십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실제 판매자 수가 늘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 따르면 이달 1~7일 새로 입점한 판매자 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늘었다. 11번가도 지난달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전달 대비 16%가량 늘어났고 G마켓 역시 최근 신규 판매자 유입세가 상승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신뢰도 확보를 위해 주로 빠른 정산·안심정산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셀러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을 긴급 편성해 추석을 앞두고 중소판매자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11번가의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재정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을 통해 기존 셀러들은 지키고 신규 셀러는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입점 판매자에게 보낸 CEO 레터에서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을 받을 수 있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9월 중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8월 말까지 신규 입점 판매자의 판매 수수료 면제와 20억원 규모의 판촉비를 지원하고 있다. G마켓은 다음날 합포장 서비스 '스마일배송' 신규 가입 판매자의 비용 지원책을 내놨으며, 이번 추석 성수기 세일 시즌을 노려 셀러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광고비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월 목표 매출액을 달성한 신규 셀러에 축하금을 지원한다. 광고 계약 및 광고 정보 수신에 동의한 셀러에게는 인공지능(AI) 추천 광고, 검색 광고(CPC)에 사용 가능한 광고비 혜택을 제공 중이다. 같은 신세계 계열사 G마켓은 9월까지 '스마일배송' 신규 가입 셀러를 대상으로 최대 4개월 동안 물류센터 상품 입고·보관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포장, CS 처리 등 물류센터 운영 비용 역시 4개월간 50% 할인해 준다. 쿠팡은 '셀러월렛' 서비스를 운영한다. 셀러월렛은 보다 빠르게 판매대금을 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날 구매가 확정된 매출 금액 90%를 별도의 이용 수수료, 이자 없이 다음날 지급한다. e커머스 업계는 판매자뿐만 아니라 신규 소비자 확보에도 속력을 낸다. G마켓은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고객에게 무료 배송 이벤트 실시한다.또 SSG는 이달 말까지 쓱 배송 클럽에 신규가입과 이벤트를 진행한다.11번가는 학생 고객에게 전용 쇼핑 혜택을 무료 제공하는 학생 대상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을 론칭했다. 다만 롯데온은 다음날 무료 배송 혜택 확대, 당일 배송 서비스 검토 등 전반적인 서비스 질을 높이는 전략이다.

2024-09-05 15:44:5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제20대 회장 선출

해외건설협회는 5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제20대 상임회장으로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6일부터 3년간이다. 신임 한 회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혁신정책조정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거쳐 해외건설업무까지 총괄하는 제1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퇴임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대학원장 및 대외협력부총장을 역임하며 글로벌건설, 도시 및 인프라 개발, 국제개발협력을 주로 연구하였다. 한 회장은 "현재 해외건설은 글로벌 무역 갈등, 불안정한 국제 정치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여건을 마주하고 있다"며 "단순 도급·시공사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 사업과 친환경·저탄소사업 참여 등 해외건설 수주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 중인 해외건설산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해외수주 활력 제고와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시에 강구하고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민간·공공·정부의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최강의 '해외건설 팀코리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5 15:36:4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