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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근골격계 질환’ 근절 지원…"1대1 케어까지"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가전, 휴대폰 등 전 사업장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근절에 나선다.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는 제조 공정을 최소화하고, 물류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의 육체 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전국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근골격계 질환 근절을 위해 DX/DS부문 최고안전책임자(CSO) 등이 포함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DS부문 임직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해 기흥사업장 6라인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DX부문은 지난 7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5대 기본원칙과 5대 절대원칙으로 구성된 '임직원 안전원칙'을 공지하고 동참을 당부한 바 있다. ◆기흥사업장 자동화율 2배로 확대 DS 부문은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 작업의 자동화 비율을 수년 내로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근골격계 질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개선된 구조의 웨이퍼 박스를 도입한다. 새로운 웨이퍼 박스는 더 가볍고 잡기 편해 작업자의 손목, 손가락 부담을 줄여준다. 이 박스는 일부 현장에 투입돼 테스트를 받고 있는데 검증이 완료되면 전량 교체가 이뤄진다. 기흥사업장 내 부속의원에 재활의학 전문의도 상주시킨다. 직원들이 사내에서도 외부 전문기관 수준의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이다. 이와함께 기흥사업장은 최근 근골격계 예방센터를 리모델링해 규모를 더 확장했고, 상주하는 운동처방사도 2배로 늘렸다. 또 외부 전문기관 및 자문 교수와 협력을 통해 전체 작업에 대한 통증 설문조사와 유해인자 조사 개발 등도 진행한다. ◆1대 1 케어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처방 삼성전자 DX부문은 생산라인을 갖춘 광주,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근골격계 부담작업에 해당하는 모든 공정을 조사하여 개선점을 발굴하고, 개선 조치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의 경우 지난 6~7월 1200여개 단위작업을 전수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 부담작업은 38개로 나타났으며, 이중 개선이 필요한 3개 작업은 올 연말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사업장은 지난해 300여개 공정을 전수 조사했으며, 53개의 중점 관리 공정을 발견했다. 이 중에 52건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고, 이달 중 나머지 1건에 대한 개선을 진행한다.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직원들을 중증과 경증으로 분류해 '1대1 케어'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처방을 벌인다. 이들 직원들은 사내 근골격계 예방센터와 물리치료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는 근골격계 예방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들이 현장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근골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 운영 삼성전자는 업무 중 근육 피로 해소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의 사업장에서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센터는 ▲3차원 체형진단 시스템 ▲균형능력 검사기 ▲동적 족저압 측정기 ▲고압 산소탱크 ▲무동력 트레드밀 ▲척추 근력강화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임직원들에게는 근골격계 보조도구(요추 받침대, 손목 보호대 등 총 8종)와 '찾아가는 근골격계 프로그램'을 통한 그룹별·개인별 맞춤 운동도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의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산재의 정의와 종류, 신고 절차와 보상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에서도 산재 신청 절차 확인이 가능하다.

2024-09-08 14:45: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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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침체 우려…9월 침체 후 10월 강세장 예상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비트코인 가격이 5만3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이달 금리 인하 여부와 인하폭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9월 약세장 기록 후 10월 강세장으로 전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만3000달러대에 거래되면서 일주일 사이 10%넘게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5만3000달러에 거래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7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고, 전날 장중한테 7100만원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하락 원인은 핵심 지표로 꼽혔던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위험회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지난 7일(현지시각)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보다 고용 증가폭이 커졌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6만10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7월(4.3%) 대비 낮아진 4.2%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5월 4.0%를 기록해 29개월 만에 3%대를 벗어났다. 지난 7월의 4.3%는 2년 9개월 전인 2021년 10월 뒤로 가장 높다. 8월 미국의 비농업 신규 일자리 수 증가 규모가 월가 예상치에 못 미치자,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50bp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잠시 확산했다. 다만 지난달 고용 증가 폭이 7월보다 확대됐고, 실업률이 4.2%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점에서 연준의 50bp 인하 전망이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25bp 인하를 점치는 이들이 60%, 50bp 인하를 예상하는 이들이 40%이다. 9월 금 인하는 100% 확신하지만 그 폭을 두고서는 시장의 전망이 6대 4 정도로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 비트코인 가격은 9월 금리인하가 실현되어야 10월에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동안 9월에 하락한 경우는 8번(73%), 10월에 상승한 경우는 9번(82%)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9월은 약세, 10월은 강세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급격하게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주식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는 "오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가 확실함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은 금리를 낮추게 되면 국채 수익이 올라간다고 시장에서 판단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이 시장에 큰 변동성을 부여하는 것"며 "비트코인, 주식 등 어떤 자산군이든 앞으로 2~4주 사이에는 큰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가상자산의 강세장은 이후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8 14:36: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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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빈번' 전동킥보드·전동자전거 불법제품 유통 합동 단속

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 종로구청 등 22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불법제품 유통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품안전관리원과 인천 남동구, 대구 달성구, 울산 북구, 가평군, 통영시 등 지자체가 참여해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제품 등 안전관리대상품목 유통업체로 KC미인증·미표시 제품, 리콜제품 등 불법제품 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빈번한 화재사고로 안전 우려가 높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하고, 적발업체에 대해서는 판매중지 명령, 과태료 부과, 경찰 고발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화재는 2021년 각각 85건, 11건에서 2022년 142건, 2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8월까지 화재사고는 각각 42건, 21건으로 전년 대비 주춤한 상황이다. 국표원은 이번 단속 점검과 별도로, 소비자단체와 함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에 대해 온라인·오프라인 모니터링을 병행 추진해 불법제품 유통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8 14:14: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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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투자리딩, 손 드세요"…조직적 사기범죄 특별자수·신고기간 운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사기범죄 특별자수·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신고센터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국정원, 금융감독원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는 수사·통신·금융 분야별로 피싱 범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택배 배송 사칭 등 명절 기간 성행하는 주요 수법과 예방법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수·신고 대상은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투자리딩방 ▲로맨스스캠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는 콜센터·자금세탁 조직 등 거점 조직이다. 이 밖에도 이들의 지시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수거책·송금책·인출책 등 국내 하부조직원을 모두 대상에 포함한다. 특별 자수 기간에 보이스피싱·투자리딩방·대포통장 등 유통행위자가 자수하거나 범죄조직에 관한 제보를 하는 경우, 양형에 적극 반영해 선처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기간에 접수된 신고나 제보에 대해서는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검거보상금도 적극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국수본 측은 "자수 및 신고·제보는 경찰 대표번호인 112나 전국 경찰서 어디서나 접수할 수 있고, 자수의 방법은 직접 방문·전화 등 제한이 없으며 가족이나 지인 등을 통해서도 자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수본은 대검찰청·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자수·신고를 독려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경찰청(인터폴)은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과 연관성이 높은 주요 5개국(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을 선정해 현지에서 즉각 접수할 수 있는 전용 자수·신고 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휴대폰 내 설치된 원격제어·악성앱을 통한 자금 편취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 서비스앱에서 악성앱 가동 여부를 탐지하는 등 보안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금감원은 자체 유튜브 채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 및 금융회사 객장에 신고 기간을 안내·송출하고, 금융협회 및 중앙회 홈페이지와 금융회사의 ATM 기기·홈페이지·앱 등을 통해 특별 자수·신고기간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2021년부터 '보이스피싱 특별자수·신고기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21년 124명 ▲2022년엔 132명 ▲2023년엔 73명이 자수했다. 신고로 검거된 수는 ▲2021년 98명 ▲2022년 64명 ▲2023년 67명으로 집계됐다.

2024-09-08 14:0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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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4] "구형 가전도 AI 연결" LG전자. 올해 'AI홈 시대' 연다

"구형 가전도 인공지능(AI) 가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가 추구하는 AI 홈 솔루션의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AI 홈 솔루션 서비스의 탑재 범위를 구형 가전을 가진 가정으로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류 사장은 "AI 기능이 없는 구형 가전에서도 LG 씽큐 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다만 연결은 되어야 하는 만큼 기존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이나 리모컨으로 동작하는 가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적용한 AI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구현한 AI홈의 모습을 선보였다. 씽큐 온은 집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해 주는 AI홈의 두뇌 역할을 한다.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말하고 AI가 대화 맥락을 이해해 상호작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매일 저녁 8시 쯤 운동을 하는 고객이라면, 운동 일정이 끝날 때 세탁기 코스를 '기능성 의류'로 바꿔 준디. 류 사장은 "경쟁사가 가전 제품의 연결을 강조해왔다면, LG전자는 연결 후에 고객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지에 집중했다. '더워'라는 말을 듣고 AI가 단순히 에어컨을 트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온도를 맞추는 것과 같은 부분까지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씽큐 온을 구독·B2B 등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정기현 플랫폼사업센터장은 "씽큐 온 역시 구독 사업 중 하나로서 추진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축 아파트 등의 기업간거래(B2B)도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IFA 2024에서 선보인 AI 집사로봇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이 여러 기능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 상무는 "오는 10월 덴마크에서 열릴 개발자 콘퍼런스 '로스콘'을 통해 전세계 개발자들과 이동형 AI홈 허브의 새로운 기능을 함께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 플랫폼인 만큼 생태계를 구성해 또 다른 기능 탑재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 7월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된 연결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I홈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LG전자는 보안성을 강화한 'LG쉴드'를 적용해 AI홈 보호에 나선다. 류 사장은 "AI가 가전을 제어하고, 고객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홈 시대를 열겠다"며 "생성형 AI를 적용한 AI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AI홈을 연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가전 업계 화두로 떠오른 로봇청소기에 대해 류 사장은 "그간 일체형 로봇청소기의 단점으로 꼽히는 악취와 위생 관리를 보안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면서 "현재 판매 상황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08 14:02: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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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에너지 공기업 특허 490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제공

에너지 공기업 11개사가 보유한 490개 특허가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무상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2024년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내달 21일까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나눔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석유관리원 등 11개사가 참여한다. 나눔대상 기술은 에너지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특허들이다. 주요 특허는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 별도 펌프 사용없이 압력차이를 이용해 충전하는 'LNG 충전 시스템', 배전선로의 과부하 차단스위치 교체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차단스위치 교체장치' 등이 있다. 기술나눔 우수 사례를 보면, 지난 2021년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수전해용 멤브레인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한국에너지기술단은 해당 기술을 적용해 수소생산 효율이 개선된 수소셀을 개발, 지난해 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기술나눔 희망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신청 홈페이지(www.tech-storm.io/techshare)를 통해 나눔 신청이 가능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달 25일에는 기술나눔 관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하는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에너지 공기업들이 490건의 나눔기술들을 제공하는 이번 공고는 올해 총 1153건의 기술을 제공한 기술나눔 공고들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다"며 "이번 나눔기술들은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준비 중인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제품과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8 13:59: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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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다이브, 2025 S/S 서울패션위크 성료…사회적 억압과 치유 의상으로 풀어내

디자이너 브랜드 '덕다이브'는 2025 봄 여름 시즌 서울패션위크에서 첫 패션쇼 무대를 성공리에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덕다이브에 따르면 이번 패션쇼 무대는 '빅팀(VICTEAMS)'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빅팀은 희생자들(Victims)과 승리(Victory) 그리고 팀(Team)의 합성어로 다양한 억압을 받는 현대사회 속 서로의 모습을 보고 공감하며 이겨내는 하나의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덕다이브는 이번 패션쇼 컬렉션에 사슬과 줄을 이용해 의류 스트링을 늘어뜨리고 억압, 상처, 치유를 연결하는 의미로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고리 잠금장치인 카라비너와 쇠고리 샤클을 단추로 사용했다. 금속이 주는 차가운 분위기와 눈에 띄는 부자재 실루엣으로 무게감을 실었다는 게 덕다이브 측의 설명이다. 또 덕다이브는 조선시대 전통 한복 중 하나인 철릭 실루엣을 응용해 철릭이 가진 권력과 지위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시대적인 사회적 구조와 억압 요소를 나타내고자 했다. 패션쇼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됐으나 두 번째 음악에서 분위기를 변경해 반전이 연출됐다. 화이트 계열의 의상 라인 및 다채로운 색감으로 런웨이를 장식하며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는 과정과 새로운 반전의 분위기를 표현해 치유의 과정을 담아냈다는 게 덕다이브 측의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08 13:49: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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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경제 대국' 인도 진출 확대 예고한 韓금융업계 …금감원 “적극 지원 사격”

'세계 최대 인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5대 경제 대국으로 거듭난 인도 시장에 대한 국내 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금융업계는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금융회사 인도 진출설명회'를 통해, 인도 금융당국의 입장을 확인하고 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금감원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주한 인도대사관·금융협회와 함께 '금융회사 인도 진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도 재무부, 중앙은행이 참석해 인도의 금융 인허가 제도와 투자 환경 전망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인도 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금융사와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50여개 금융회사에서 140여명이 참석해 인도 진출과 관련한 주요 이슈에 대해 논했다. 인도에 대한 금융업계의 관심은 인도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률에 기인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가 2~3년 내에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일본과 독일을 제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인도가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인도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8.2%로 주요 경제 국가 중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는 12개 국내 금융사가 25개 현지 점포를 인도에서 운영 중이다. 금감원 측은 "이달 기준으로 다수의 국내 금융사가 11건의 신규 또는 추가 인도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현지에서 가장 많은 지점(6개)을 운영 중이다. 이날 인도 금융당국은 인도의 금융제도와 현황을 발표했다. 인도 재무부는 인도 금융산업 현황과 인허가 제도 전반을, 인도 중앙은행은 은행 인허가 승인 절차와 감독체계를 소개했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는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FPI) 관련 세부 등록 절차 및 규제를 안내했다. 특히 인도 국립투자인프라펀드(NIIF)의 라지브 다르 CIO는 "국가 정책적으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인도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피력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국내 금융사들은 그간 정보 취득에 제약이 있던 인도 금융산업·규제를 문의하고, 인도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질문으로는 ▲금융업 진출 요건 ▲세금 문제 ▲인도 금융시장 및 기업실적의 신뢰성 있는 정보 수집 방법 등이 나왔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인도 금융당국과 협력해 국내 금융사의 성공적인 인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인도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이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결합된다면 양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시너지를 통해 실물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금융시장의 균형 있고 견고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8 13:40: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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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제품 재자원화 98%…올해도 '10만대' 달성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사의 제품·소모품 재자원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8일 공개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지난 2011년부터 '재자원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이 사용한 장비와 부품을 회수해 철, 알루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 33개 품목의 자원을 추출 및 재자원화하고 있다. 연간 약 1만대에 달하는 복사기와 프린터를 재활용한다. 앞서 한국후지필름BI는 2022년 제품 재자원화율 98%를 달성했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10만여 대의 제품을 재자원화했으며 토너 카트리지 등 폐소모품까지 포함한 총 재자원화량은 1만 2000여 톤에 달한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연평균 재자원화율을 분석한 결과, 복사기와 프린터의 경우 98.6%의 재자원화율을 달성했다. 폐소모품의 경우에도 94.7%의 높은 재자원화율을 기록했다. 히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후지필름 그룹은 제품의 설계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불법 폐기, 매립, 오염 제로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재자원화 활동을 강화하고 고객행복경험(CHX)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08 13:35:1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