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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피해 확산 막자"…금감원-경기도,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합동점검 실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사금융의 주요 경로로 비판받고 있는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금감원은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경기도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5개사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대부중개사이트를 통한 불법 개인정보 유출 ▲불법사금융업체 광고 대행 ▲허위·과장광고 등을 집중 점검·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부중개사이트 내 불법행위 특별신고 기간 중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연계, 개인정보 불법유통 등 불법행위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과 관계기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규 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 제재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유용 등 중대 위법 행위는 수사 의뢰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는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될 것"이라며 "불법사금융과 대부업자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소비자는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내역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금감원에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6 07:1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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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주가 대출 연체하면 '모임통장'도 상계처리"…금감원, 주요 민원 판단기준 공개

#. 민원인 A씨는 B은행의 마이너스 통장대출을 이용하던 중 이자 연체로 채무변제 의무가 발생했다. 이에 B은행은 은행이 민원인 명의 '모임통장'까지 대출과 상계처리했다. A씨는 이를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은행이 대출 연체 등 기한이익 상실 사유 발생 시 채무자 명의 예금을 대출 원리금과 상계할 수 있음을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안내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사례를 담은 '2024년 2분기 민원·분쟁사례, 분쟁판단기준'을 공개하고, 보험사·은행 이용 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언급한 사례를 두고 "모임통장은 모임회비 등 관리를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임주가 초대한 모임원은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면서도 "A씨의 경우 모임통장은 모임주 '개인명의 통장'으로 모임회비의 지급, 해지 등 잔액에 대한 모든 권한이 모임주에 있다"며 상계처리 이유를 부연했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례에는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에서 안내받은 할인액이 실제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할인액보다 적다는 민원도 있었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특약상 연간 주행거리는 실제 주행거리가 아니라 약관상 산식에 따른 주행거리로, 민원 내용을 보험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자가용운전자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에 가입한 민원인이 배송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일으킨 사고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도 민원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특약 약관이 '영업 목적으로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어 보험사의 업무처리가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외에도 농기계 수리를 위해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기준도 안내했다. 끝으로 금감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등급 심사 진행과정에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이미 계약이 소멸된 뒤에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것이기에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6 06:55: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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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 둔화 우려에 혼조 마감…마이크론은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의 소비심리 흐름을 보여주는 '9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 급락에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만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1914.75에, S&P500지수는 0.19% 떨어진 5722.26에, 나스닥지수는 0.04% 상승한 1만8082.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 초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에 탄력을 받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장중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모건스탠리가 중국자동차 업체와 경쟁 심화를 들어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해, 제네럴모터스(GM)의 주가는 4.89%, 포드자동차의 주가는 4.15% 떨어졌다. 반면,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일보다 2.18% 상승한 123.51달러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매도 계획을 일찍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엔비디아의 시총도 3조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이 밖에도 인텔(+3.20%), AMD(+2.3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88%) 등이 상승하며 나스닥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은 장 마감 후 마이크론 실적이었다.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자 회사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3분기 매출 전망 가이던스를 87억달러로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전년 동기에 14억3000만달러 손실을 봤지만, 이번 분기에는 8억870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다. 마이크론은 동부 시각 오후 5시 기준으로 정규 거래 마감가보다 13.00% 치솟으며 108.2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론은 역사상 가장 좋은 경쟁적 입지를 갖고 2025년에 접어들고 있다"며 "다음 분기에 기록적인 매출을 예상하며, 다음 회계연도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상당한 매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풍향계'로 불리는 만큼, 마이크론의 이번 실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공포 지수)는 전장보다 1.23% 오른 15.58을 기록했다.

2024-09-26 06:21: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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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성장률 예측치 하향...G20·세계경제는 상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종전 대비 0.1%포인트(p) 내린 2.5%로 제시했다. 반면, 주요 20개국(G20) 및 전 세계 전망치는 각각 0.1%p씩 올려 잡았다. OECD는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과 관련해, 인플레 억제 측면에서 신중히 접근할 것을 우리나라에 권고했다. OECD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도)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기존(5월 보고서)의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보고서는 한국이 국제 반도체 수요에 힙입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이 안정적일 것으로 봤다. 그러나 지정학적 위험, 금융시장 변동성, 노동시장 둔화 등은 하방요인으로 꼽았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물가상승과 고용이 동반 둔화한 점을 들어 금리인하 및 재정여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냈다. 다만, 금리인하 시기 및 정도는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재정정책 부문은 향후 재정충격·지출압박에 대응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향후 세계경제 성장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 물가 둔화 및 이에 따른 가계지출 증가에 힘입어 탄력적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2024년도 전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기존의 3.1%에서 0.1%p 상향했다. G20 협의체 국가들 평균전망 역시 3.1%에서 3.2%로 올렸다.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은 지난 5월의 2.2% 전망을 유지했다. 세계 경제 및 G20 내년 전망도 기존의 3.2%, 3.1%를 수정 없이 고수했다. 앞서,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2.5%로 제시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의 수출 회복세를 이유로 꼽았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에 대한 각 기관 전망치는 대체로 2.5% 안팎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은 ADB와 같은 2.5%를 예측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수정전망을 통해 2.4%로 낮춘 바 있다.

2024-09-25 18:00: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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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지수' 발표에도… 시장 분위기는 부정적

국내 증시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 공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업계 반응은 차갑다. 선정된 기업 중 주주환원 또는 수익성과 거리가 먼 종목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지수 편입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혔던 '주주환원'보다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기업에 치중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국내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해 사전에 밸류업 공시에 나섰던 금융회사 등이 다수 포함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상위 400위 내 종목 가운데 최근 2년 연속 또는 2년 합산 적자가 아니면서 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를 소각하고 PBR 순위가 전체 또는 산업군 내 50% 안에 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개 종목을 선정했다. 거래소는 매년 6월, 밸류업 공시를 이행했는지 여부를 따져 구성 종목들을 교체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2%를 하회하는 종목이 53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배당 성향이 20%를 하회하는 종목 수도 54%로 과반을 넘었으며, 10% 미만 종목 역시 8개로 저조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종목 선정 방식에 대해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5단계를 거쳤다고 설명했으나 시장 반응은 좋지 않다. 무엇보다도 선정 방식이 지배구조 개선·주주환원 제고 등에 메리트를 부여하겠다는 기존 정책방향과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가 높았던 금융, 지주회사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이 높았던 구성 종목들을 편입하는 데 실패했다"며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밸류업을 가치주 관점에서 기대하는 것과 달리, PBR 선정 단계에서 고 PBR 종목의 우선순위가 높게 평가된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총 주주환원율(TSR) 관점에서 배당수익률이나 자사주 매입·소각률의 수준은 평가되지 않고 실시 여부만 체크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 선정 기준에 과거 데이터만 고려한 결과 최근 들어 주주환원에 힘쓰고 있는 기업들이 배제됐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과거 2년 평균 PBR 상위 50%처럼 과거 데이터만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경우도 있어 현재 시장 상황을 잘 대변하지 못하거나 주요 종목이 미포함된 경우가 발생했다"며 "금융 업종 내에서 KB금융, 삼성생명 등은 여타 주요 요건을 모두 만족하는데도 '2022년~2023년 낮은 PBR 때문에 밸류업 지수편입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밸류업 지수 발표가 증시 상승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밸류업 기대감이 이미 상반기에 시장에 반영된 만큼 증시 부양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에 의한 증시 부양 효과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형성된 2월부터 지속적으로 반영됐다"면서 "지수 발표에 따른 추가적 부양효과는 제한적으로 중형주 중 발굴되지 못했던 종목이 밸류업 지수에 추가됐을 경우 주가 상승이 예상되나 시가총액 규모를 고려했을 때 증시 전체 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9-25 16:4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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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통신주, 밸류업에서 왜 빠졌을까?…"다음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리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시장의 예상과 달리 은행주와 통신주가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증권가는 해당 종목들이 향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1.38%(800원) 하락한 5만7100원에, KB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4.76%(3900원) 떨어진 7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은 각각 국내 대표 은행주·통신주로, 시장에서 이번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에 포함되리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B금융지주의 경우는 밸류업 예고 공시까지 마쳤음에도 지수에서 제외돼 2영업일 연속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 편입 종목 100종목 중 은행주는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 단 2종목뿐이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중장기 자본정책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발표를 예고했기에 이번 결과는 다소 의외"라며 "결과가 예상과 달랐던 가장 큰 이유는 시장 평가 기준인 PBR(주가순자산비율) 요건 미충족"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2년 평균 PBR이 금융·부동산 업종의 상위 50% 이내에 포함돼야 하는데 은행주는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주가가 올해부터 개선되고 있어, 최근 2년 평균 PBR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KB금융지주의 2년 평균 PBR은 0.4배였고, 하나금융지주는 0.3배였다. 통신주는 대표적 '고배당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바탕으로 밸류업 지수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SK텔레콤을 비롯해 KT와 LG유플러스도 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됐다. 통신주의 경우는 업종 분류로 사용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긱스(GICS)라는 글로벌 표준이 적용되면서 엔씨소프트, JYP Ent., 에스엠, 제일기획, SOOP 등에 밀렸다. 이들 기업의 최근 2년간 ROE가 SKT, KT 등보다 월등히 높다. 이를 두고 증권가는 통신주와 은행주가 밸류업 지수에서 빠진 것을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내년 6월에는 지수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소는 매년 6월 심사를 거쳐 밸류업 지수의 종목을 교체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도 30%대의 환원율과 6% 내외의 배당수익률에도, 10월 밸류업 공시를 앞둔 채 제외됐다"며 "이들은 정기심사부터는 최소 편입 요건을 충족하는 '표창기업'에 선정되면 내년 6월 편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5 16:45: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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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4 콜센터품질지수’ 1위 선정

LG전자의 콜센터 품질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전체 1위에 선정된 것은 물론 가전제품 부문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65개 업종, 270개 기업과 기관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최고상인 '베스트 CEO'상을 2년 연속 받는다. LG전자는 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상담 품질이 언제든 편차 없이 항상 고르게 우수하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AS 부문 1위에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에 오르며, 서비스 부문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AI(인공지능) 기반의 기술 전문성 제고가 큰 역할을 했다. LG전자는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 중이다. AI컨텍센터의 대표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텍스트로 실시간 보여주고 말의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을 상담 컨설턴트에게 알려준다. 상담 컨설턴트는 고객의 문의를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방지하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고객을 대응한다. 또한 LG 씽큐와 연결된 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는 '아르고스 시스템'을 활용 중이다. 고객이 일일이 제품 상태를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면, 상담 컨설턴트는 이를 토대로 간단한 조치 방법을 고객에게 안내한다. LG전자는 AI 상담 컨설턴트가 고객을 응대하는 무인 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이 집중되는 시간이나 상담 컨설턴트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 대기시간 없이 간단한 문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의 성문을 파악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목소리 크기나 특정 키워드를 토대로 감정까지 파악하는 솔루션 도입도 검토 중이다. LG전자는 상담뿐 아니라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서비스 전 영역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LG 씽큐(LG ThinQ)'와 연결된 제품의 사용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이상 여부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서비스 매니저는 'LG 스마트 체크' 앱을 활용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고장 원인을 찾아 수리 시간을 줄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서비스 차량에 설치된 GPS로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하는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을 운영 중이다. 교통 사정으로 약속 시간 내 방문이 늦어지거나 수리 중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위치의 다른 서비스 매니저를 즉각 지원해 신속하게 수리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25 16:40:3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