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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미래를 엽니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 32기 해외교환 장학생 모집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32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모집한다. 9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32기 장학생 모집기간은 오는 14일 15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생 중 모교로부터 해외교환 학생 자격을 획득하고 재단에서 규정한 경제적 여건과 성적 요건을 충족한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17년간 총 7208명의 대학생이 전세계 50개국에 파견됐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총 2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2025년 봄학기 파견을 위한 학업 및 생활 지원 명목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해외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397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그동안 1만4979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경제 및 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 총 47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9 12:52: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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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된 업체만 금융상품 광고 할 수 있다"…정부, 구글과 '광고주 인증제' 도입

다음달 7일부터 유튜브에서 불법사금융 광고가 퇴출된다. 인증이 완료된 광고주만 구글(Google) 금융 상품·서비스 광고를 올릴 수 있게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과 관계 기관은 지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실무TF'를 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월부터 구글이 금융감독원 등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자율규제방안, 이를 타 사업자에게 확산할 수 있는 방안, 법률 개정 검토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글이 마련한 자율규제방안은 금융기관의 인증이 완료된 광고주에만 유튜브, 크롬 등에 금융상품·서비스 광고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 영업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사 최초로 '금융서비스 인증(FSV)' 절차를 시행한다. 구글의 금융서비스 인증 절차에 따르면 금융서비스(금융 상품)를 광고하거나 금융서비스를 탐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를 하려는 광고주는 광고 게재 전에 구글의 광고주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구글은 금융 상품 광고주의 회사이름과 주소, 이메일 등 정보가 금융위원회 혹은 금감원에 허가·등록된 금융회사 정보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광고주가 허가·등록된 금융회사가 아니라면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해당 금융 상품 광고를 구글에 게재할 수 없다. 비금융 광고주에 대해서는 사업의 세부정보, 광고사유 등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격상 금융서비스를 탐색하는 고객에게 광고를 제공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를 검증한다.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광고주는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며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 최초에 인증심사 대상 광고주로 판단되지 않았더라도 사후에 사업정보, 광고목적 등을 근거로 인증심사 대상으로 확인되면 광고 중단 및 인증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정부는 앞으로 구글의 금융서비스 인증 정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른 온라인 플랫폼들도 불법금융광고 사전차단 시스템을 마련·정비해 나가도록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9 12:46: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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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 유가 하락에 반등…엔비디아 5일 연속↑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정보 시설을 타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술 업종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는 5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13포인트(0.30%) 오른 42080.37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19포인트(0.97%) 상승한 5751.13, 나스닥 종합지수는 259.01포인트(1.45%) 오른 18182.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4.6% 폭락한 배럴당 73.5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5거래일간 13% 넘게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급락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 주요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우선 이란의 군사 및 정보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산유 시설 대신 군사 및 정보 시설을 우선 타격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유가는 최근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반발 매도로 인한 급락도 두드러졌다. 기술 업종도 2%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엔비디아의 경우 4.05% 급등하며 132.8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35.57달러(2024년 6월 18일)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3조2600억달러로 불어나면서 시총 1위인 애플(3조4330억달러)를 추격하고 있다. 전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2위를 탈환한 것에 이어 1위까지 노리고 있다는 평가다. 엔비디아는 지난 2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AI 전용칩인) 블랙웰 수요가 엄청나다"고 발언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초 대비 현재까지는 168% 급등했다. 이외에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이 전부 1% 이상 올랐다. 인텔은 4.2% 상승했으며, ASML과 AMD, 어도비 등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9 12:36: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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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5년간 희망퇴직자에 6.5조원 …1인당 평균 4억원

2019년 이후 5년간 희망퇴직으로 은행을 떠난 은행원이 1만6236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지급된 희망퇴직금은 1인당 평균 4억원으로, 총 6조5000억원에 달했다. 9일 금융감독원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4개 시중은행의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희망퇴직자는 1만6236명이며, 지급된 퇴직금은 총 6조54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을 제외한 13개은행은 올해들어 아직 희망퇴직을 시행하지 않은만큼 사실상 5년동안의 틔망퇴직 통계로 볼 수 있다. 희망퇴직금은 은행 직원들이 자기 의사에 따라 사직할 경우 지급하는 돈으로 법정 퇴직금을 제외한 특별퇴직금, 자녀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을 포함한다. 은행별로 보면 한국씨티은행의 희망퇴직금이 1조27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021년 9월 소매금융 철수를 확정하면서 한꺼번에 2130명의 희망퇴직을 받은 영향이다.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도 6억68만원으로 은행중 가장 많았다.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희망퇴직을 받아 총 3323명에게 1조2467억원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3억7519만원이다. 신한은행은 1954명의 희망퇴직자에게 6727억원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하고, 하나은행은 2454명에게 8517억원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각각 3억4429만원, 3억4709만원이다. 지방은행의 경우 희망퇴직자수는 작았지만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시중은행과 비슷했다.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희망퇴직을 받아 총 381명에게 1573억원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4억1296만원이다. IM뱅크(구 대구은행)도 326명에게 희망퇴직을 받아 15123억원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4억6391만원이다. 은행권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금리 기조로 사상최대 수익을 거두자 다른 업계보다 높은 수준의 희망퇴직금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천 의원은 "이자수익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은 시중은행의 퇴직금잔치가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의 사회환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09 12:05: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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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대출 사태’…금융위 국감서 ‘임종룡 회장의 입’ 주목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22대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국감) 출석을 앞두고 있다. 부당대출 사태이후 임종룡 회장의 공식적인 해명이 없었던 만큼 이번 국감에서 임 회장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0일 금융위원회(금융위)를 시작으로 금융 부문 국감을 시작한다. 이번 금융위 국감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국감에서 관심이 높은 인물은 임종룡 회장이다. 임 회장은 손태승 전 회장 관련 350억원 친인척 부당대출로 인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 주요 금융지주 회장이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 회장은 국감 일정을 위해 해외 일정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지난해 윤종규 당시 KB금융 회장이 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두 회장 모두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번 국감에서는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에 대한 임 회장의 사전 인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부당대출 약 350억원을 내준 사실이 금융감독원(금감원) 조사 결과 드러나며 경영진에 대한 책임이 불거진 상황이다. 또한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리스크는 현재 우리금융 전 계열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7일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도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회사에 각각 7억원씩 총 14억원의 부당대출을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의 경우 올해 1월 31일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A법인에 7억원의 신용대출을 내줬다. 이 과정에 우리은행 출신 A법인 재무이사와 우리금융저축은행 기업그룹장, 심사부장 등이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022년 10월 21일 손 전 회장 장인이 대표이사였던 B법인에 부동산담보대출 7억원을 내줬다. B법인의 신용등급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채권보전 조치 없이 만기연장을 승인해줬고, 대출금 일부 유용에도 어떤 점검도 이뤄지지 않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 및 경영진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를 취하지 않음에 따라 부당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됐다"고 비판했다 부당대출 사태가 우리금융 계열사로 확대 되면서 '임 회장의 입'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임 회장은 부당대출 사태로 공식적인 사과 이외에는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다. 임 회장은 "송구스럽고,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큰 쟁점은 현 경영진의 '부당대출' 인지 및 개입 여부다. 현재 금융당국은 부당대출과 관련해 임 회장이 사전에 인지했다고 판단하고 있어 이번 국감에서 임 회장의 발언에 따라 향후 거취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금융권 내투통제를 발전을 위해 금융권 경영진들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이야기에 많은 의원들이 공감했다"며 "질의내용을 밝히긴 어렵지만 최근 우리금융에서 발생한 일을 토대로 질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09 12:03: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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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세계디에프·이마트와 'K-뷰티·푸드' 수출 中企 선발

10일부터 모집…1·2차 평가 통해 최종 15개사 안팎 선정 CJ올리브영과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20여곳 선정·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세계디에프, 이마트와 함께 'K-전략품목 어워즈' 참여기업을 10일부터 모집한다. K-POP, K-콘텐츠 등 한류 인기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뷰티·푸드 분야의 우수 수출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하기위해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등을 포함한 뷰티 분야와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을 필두로 과자류, 음료, 냉동김밥 등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푸드 분야를 2대 전략품목으로 설정했다. 먼저, 뷰티 분야 K-전략품목 선정기업에 대해선 중기부와 신세계디에프가 협업해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신세계 면세점 팝업스토어 운영, 수출 전략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푸드 분야 K-전략품목 선정기업은 중기부와 이마트가 협업해 선정 기업에게 국내·외 이마트 매장과 유통망 등을 활용한 수출 전략 컨설팅,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뷰티 및 푸드 분야 K-전략품목 모든 선정 기업에 대해 해외 전시회 참여 등 홍보 마케팅, 수출 바우처 등 중기부 수출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제품품평회 두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서면평가에선 뷰티·푸드 분야별 50개사씩 총 100개사를 고르고, 이후 서면평가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기업(신세계디에프, 이마트)의 MD 등이 참여하는 제품품평회를 거쳐 분야별 최종 15개사 안팎을 선정한다. 참여대상은 수출액 제한 없이 자사의 화장품, 이·미용기기(뷰티 분야), 식품제품(푸드 분야) 등을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의 'K-전략품목 어워즈'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CJ올리브영과 'K-슈퍼루키 위드 영' 참가기업도 모집한다. 이는 중기부가 수출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잠재력이 높은 화장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올리브영과 함께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다. 평가는 서류검토를 통해 신청요건, 지원 제외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문 MD가 수출 가능성, 시장성, 사업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올리브영이 담당 MD를 통한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제 바이어 및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관광 상권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에 선정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별도 공간 마련 등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화장품 관련 해외 인증획득지원, 기업의 수출 플랫폼 활용 촉진을 위한 글로벌 쇼핑몰 입점·판매 등을 내년에 연계 지원한다.

2024-10-09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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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소비 위축…'2003년 카드대란 이후 가장 낮아'

최근 몇 년간 누적된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국내 소비가 위축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실질적인 소비 수준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 불변지수 증가율이 -2.4%로 나타나 카드대란이 있었던 2003년(2.4%) 이후 가장 낮다고 9일 밝혔다. 소매판매액 불변지수는 가격 변동을 제거한 지표로 실질적인 소비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1996년 이후 소매판매액 불변지수 증가율이 음의 값을 가졌던 시기는 1998(-16.6%), 2003년(2.4%), 2024년(-2.4%), 2009년(1.4%), 2023년(-0.8%), 2020년(0.3%)이다. 2024년 상반기 15개 품목의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9개 항목은 증가했고, 6개 항목은 감소했다. ▲기타내구재(10.3) ▲가구(8.7) ▲의약품(5.1) ▲기타비내구재(2.8) ▲음식료품(2.2) ▲서적·문구(1.1) ▲신발·가방(1.0) ▲의복(0.5) ▲차량연료(0.5) 등이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0.4) ▲통신기기·컴퓨터(-1.0) ▲가전제품(-1.9) ▲기타준내구재(-3.6) ▲오락·취미·경기용품(-5.3) ▲승용차(-8.1)는 감소했다. 업태별로 보면 ▲면세점(13.6) ▲무점포소매 (7.7) ▲대형마트(5.2) ▲편의점(3.7) ▲백화점(0.4)은 증가했으나, ▲슈퍼마켓·잡화점(-1.9) ▲전문소매점(-3.1) ▲승용차·연료소매점(-4.2)은 감소했다. 면세점은 매출 증가세가 13.6%로 가장 높았지만, 2019년과 비교하면 36.5% 감소했다. 경총 이승용 경제분석팀장은 "최근 호조세를 보이는 수출과 달리,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제 회복을 제약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내수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장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던 금리의 인하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10-09 12:00: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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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국가생물종 6만종 학술토론회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0일 관내 생생채움동에서 국가생물종목록 6만종 기록의 의미와 당면 과제를 논의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국내 생물종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활용 분야에서 국가생물종목록 6만종 기록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우리나라 생물종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종 발굴 연구의 획기적인 전환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은영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의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경과 및 전망 ▲현진오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소장의 관속식물 관련 국가생물종목록 구축의 의의와 전망 ▲정재호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의 무척추동물의 종 다양성과 활용 분야 순으로 분류군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임영운 서울대학교 교수의 진균 분류와 다양성 연구에 대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 ▲배연재 고려대학교 교수의 곤충 분야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 18년의 성과와 발전 방향 ▲윤정훈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원핵생물 다양성과 발굴 종 등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생물종의 보전을 넘어 활용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9 12: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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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개편방안 설명회’ 개최

환경부는 오는 10일 서울 중구 소재 공간모아 6홀에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개편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배출권거래제와 함께 온실가스 다배출업체의 탄소감축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제도로 알려져 있다. 전지구적으로 탈탄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국제 흐름에 부합하고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6차례에 걸쳐 제도의 개편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목표관리제도 개편방안을 지난 7월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에 보고해 확정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목표관리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우선, 지난 2010년에 도입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예상 배출량 방식에서 절대량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준연도를 고려한 감축 목표 설정 방식으로 개편된 것. 단년도의 감축 기간 평가는 5년 단위의 다년도로 확대된다. 이월·차입·상쇄 등이 신규로 도입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여건이 개선된다. 관리업체의 자발적인 제도 참여를 허용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리업체의 목표설정의 정합성도 높였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관리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개편안을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및 지침 등에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행령 및 행정규칙을 올해 안에 개정하고, 개편안의 경우 내년 하반기(2025년 6월 예정)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목표관리제가 관리업체에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9 12:00: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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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4 친환경대전' 개최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대전은 지난 2004년 '친환경상품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후 5회째인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9회째인 2013년부터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으로 다시 변경됐다. 올해 친환경대전에는 총 2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녹색제품 ▲환경·사회·투명 경영 ▲친환경 포장 분야 등 410개 전시관을 조성해 최신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첨단 기술 및 정책 등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전시장 내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의 탄소무역 장벽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수출, 공공조달 구매, 차세대 친환경포장 등을 주제로 상담회가 열린다. 참관객이 직접 녹색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녹색산업의 발전과 친환경 소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핵심적인 해결책 중에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09 12:00:0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