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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파리서 한국 쌀 식품 우수성 알려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쌀로 만든 농식품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쌀 가공식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농협에서 쌀 소비감소에 따른 농촌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힘! 밥심 쌀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 아문디의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2600명의 임직원 뿐 아니라 파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산 누룽지와 약과, 쌀과자, 쌀국수, 즉석밥 등을 나눠주고 한국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다소 생소한 '멥쌀' 가공식품이라는 것을 소개하며 멥쌀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빔밥에 사용되는 둥근 쌀'이며, 한국에서 벼농사는 농촌공동체의 구심점으로 강력한 사회적 역할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줄리앙 퐁텐 아문디 JV파트너십 총괄상무 등 주요 임원과 니콜라 시몽 NH-아문디자산운용 부대표,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부사장,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의 이승배 소장 등이 참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프랑스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식품 나눔은 30분 만에 종료으며, 아문디 본사에서는 향후 고객마케팅용으로 한국 쌀식품 구매를 검토하기로 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원과 범농협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4 03:49: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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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우 LSD, 고병원성 AI 이어 화천서 돼지열병(ASF) 발생

이달 들어 소 럼피스킨병(LS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잇따라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오후 강원 화천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신고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례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9번째 ASF 발생이며, 지난 8월30일 경기 김포에서 양성이 나온 이후 44일 만의 추가 확진 사례다. 이에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는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조처에 착수했다. 또 발생지역인 화천군 및 인접 5개 시·군(강원 철원, 양구, 춘천, 경기 가평, 포천)에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10월13일 오후 8시부터 10월15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동안이다. 중수본은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33대)을 총동원했다.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돼지농장 6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18호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490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4-10-13 21:33: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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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T우주패스 쇼핑 G마켓' 한 달 만에 가입자 수 4만명 넘어서

신세계그룹 G마켓이 SK텔레콤과 제휴해 출시한 구독 서비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가입자 수가 한 달 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G마켓은 지난 9월 3일, SK텔레콤 구독서비스 'T 우주'에 쇼핑 특화 상품인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을 출시했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은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6개 사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G마켓의 쇼핑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유니버스 클럽의 6개 사 특전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특히, 구글원 멤버십 100GB 및 70여 개에 달하는 부가서비스 중 하나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G마켓 측의 설명이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론칭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G마켓은 행사 기간 동안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또는 'T 우주패스 G마켓 mini' 가입 고객 중 선착순 6만명을 대상으로 스마일캐시 6000원을 제공한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G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10월 혜택도 선보인다.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일반예매권'을 6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HD현대오일뱅크 주유 할인권'도 무료로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신세계 온오프라인 6개 사의 쇼핑 혜택을 다양하게 누리기 위해 T 우주패스의 다양한 구독상품 선택지 중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으로 많은 고객이 몰리고 있다" 며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G마켓 멤버십 혜택 역시 매월 업그레이드하는 등 차별화된 우대 혜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4-10-13 17:48: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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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만명 할인혜택"…롯데온, '롯데온세상 쇼핑 페스타' 진행

롯데온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에 걸쳐 '롯데온 세상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롯데 온 세상 쇼핑 페스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연례행사로 롯데온 입점 업체와 함께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대단위 할인과 적립 혜택으로 제공한다. 행사는 최대 9만명에게 할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게 롯데온 측의 설명이다. 먼저, 롯데온은 롯데 패밀리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멤버스를 비롯해 롯데리아와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와 롯데월드,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까지 '롯데온세상 쇼핑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할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롯데온 앱(APP)에서는 14일부터 23일까지 매일 20시부터 24시까지 4시간 동안 '월클딜(월드클래스 타임딜)'을 진행한다. 특히 이달 14일과 21일에는 롯데온이 제작한 럭키박스를 1만1000원에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월클딜' 행사도 준비됐다. 롯데잇츠에서 사용 가능한 롯데리아 한우불고기 버거 세트 50% 할인쿠폰을 선착순 4만 명에게 발급하며, 세븐일레븐 1만원 모바일 금액권을 최대 20% 할인가에 3만명에게 판매한다. 여기에 롯데시네마 관람권 5000장, 롯데칠성/주류의 클라우드 클리어 2500세트, 롯데GRS 모바일 1만원 상품권 1000장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입장권 500매도 할인 판매로 제공된다.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23일, 20시에서 24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롯데온은 기본 할인 외에도 현금처럼 활용이 가능한 엘포인트를 쇼핑 지원금으로 증정함과 동시에 쇼핑 LIVE 방송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 상품을 가장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최대 9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롯데 패밀리 상품을 부담 없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연말 쇼핑 축제인 만큼,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4-10-13 17:02: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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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향상 재원 마련 VS 유기동물 급증 신호탄"…'반려동물 보유세' 찬반 논쟁

최근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할 동물복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보유세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찬반 논쟁이 재점화된 것이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도입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관련 논의가 계속 이어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 보유세는 말 그대로 반려동물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주로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다. 13일 <메트로경제> 취재 결과, 반려동물 보유세가 다시 화두에 오른 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5~2029년)' 수립 과정에서 '반려동물 보유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서부터였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곧바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19일 국회입법조사처도 '반려동물 보유세 검토 필요' 의견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답한 바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당시 "정부가 제시한 개 식용 종식 로드맵 이행을 위해서는 개 사육 농장의 동물 인수 등에 대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별도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는 제언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점화된 '반려동물 보유세'를 둘러싼 찬반 논란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보유세(동물세)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2022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은 사람이 건강보험료를 통해 국가에서 의료비를 지원받는 것처럼, '동물 보유세'를 내는 국민에 한해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제2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0∼2024년)'에 포함됐지만, 당시 거센 반발로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무산된 바 있다.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찬성하는 이들은 반려동물 보유세가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려동물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기동물 수도 10만 마리 이상을 꾸준히 웃돌고 있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130만4000마리였던 반려동물 등록 수는 2023년 328만6000마리로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기동물 수는 2017년(102,593마리) 처음으로 10만 마리를 넘었고, 이후 매년 10만 마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13만401마리, 2022년에는 11만3440마리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연평균 약 23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면서 "보유세로 걷힌 세금은 반려동물 등록 시스템을 강화하거나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등 동물 복지를 향상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히려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을 반대하는 이들은 세금 회피 심리로 오히려 유기동물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세금 부담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버리거나, 등록을 회피하려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기재 한국펫산업연합회 회장은 "농촌에서는 어르신들이 여러 마리 키우는 분도 많이 있는데 대부분이 고령자나 취약계층"이라며 "세금을 부과하면 반려동물을 대량으로 버려서 유기동물 천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0-13 16:18: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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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이 사도 안 오르네"…자사주 매입 랠리에도 '5만 전자' 풀썩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부진 여파로 '5만전자'로 주가가 떨어지자 10월에도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 랠리가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의 반등 기미는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에만 삼성전자 임원 및 사외이사는 1만1987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지난 9월에만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을 필두로 회사 주요 경영진들은 자사주 51억원치를 매입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10월 들어 6만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이후 잠시 멈췄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지난 4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대표적으로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자사주 5000주(보통주, 주당 6만원)를 총 3억원에 매입했다. 이번 달에는 김한조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자사주 3330주(보통주, 주당 6만200원)를 약 2억466만원에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박용인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 3000주 ▲최진혁 미주 메모리연구소장(부사장) 3000주 ▲박훈철 호찌민 SEJC 상무 357주(우선주) 순으로 자사주 매입 움직임을 이어갔다. 임원들이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사들이고, 전영현 부회장(DS)까지 이례적으로 사과의 메시지를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0일 52주 최저가(5만8900원)를 기록했다. 이는 계속 빠져나가는 외국인의 영향이 크다.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2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약 10조6593억원 매도)를 보였다. 다만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 자체가 침체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목표주가 추가 하향은 멈춘 분위기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낸드 수익성도 가격 반등으로 빠르게 정상화 중이고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주가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3 15:56: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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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호실적 전망에...1조 클럽 재등장 기대감↑

국내 증시 부진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해외주식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4분기 실적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 증권사의 재등장이 기대되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조3033억원으로 전년 동기(9773억원) 대비 33.36% 증가할 전망이다. 순이익도 7449억원에서 1조11억원으로 2562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논란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국내 증시의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18조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0% 감소했지만 증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해외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1405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6.2% 늘면서 국내 주식 거래대금의 감소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업체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204억원으로 전년 동기(1184억원)에 비해 86.15% 증가,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에셋증권(2771억원), 한국금융지주(2964억원), 삼성증권(2603억원) 등은 전년 동기 대비 60.08%, 39.42%, 29.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에 27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키움증권은 올 3분기에 2491억원으로 8.39%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큰 폭으로 증가한 해외 주식 거래대금이 부진한 국내 증시 거래대금을 상쇄한 데다 채권발행(DCM) 시장 활성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재개 등으로 기업금융(IB)부문에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순상품운용손익 및 기타 손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4분기에도 대형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리 하락 시기에 주식 시장이 활성화돼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WM) 수익이 대폭 증가는 물론 채권 가격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부동산PF 및 해외부동산펀드 충당금 및 손상 부담도 축소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자취를 감췄던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드는 증권사가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부동산 PF, 해외부동산 손실, 차익결제거래(CFD) 등의 악재로 인해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 업체가 전무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대형증권사 중심의 성장 흐름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은 자본규모에 따라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부동산PF 규제 역시 자본에 대한 기준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B를 통한 상품 공급, 대형사 중심의 해외주식 서비스 등은 고객의 선택을 대형사로 집중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3 15:56: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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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임금, 올해 처음 200만원대 진입할 듯...1~2년 후엔 정규직의 절반도 못 받을 가능성

월평균 비정규직 임금이 올해 역대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정규직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수년간의 추세대로라면 정규직 임금은 올해 기준 400만 원에 근접한다. 통계청은 그간 매년 10월 중하순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해 왔다. 전체 임금근로자(이 중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구분)를 대상으로 6~8월 석 달치 급여를 평균 내 비교한다.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95만7000원으로, 지난 2022년(188만1000원)에 비해 7만6000원 올랐다. 최저임금 상승 등을 고려하면 올해 200만 원대 초반에 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150만 원대에 들어선 지 8년 만에 약 50만 원 늘어나게 된다. 연평균 6만2500원씩 더 받는 데 그쳤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정규직 평균임금은 284만1000원에서 362만3000원으로 78만2000원 증가했다. 연평균 인상분은 9만7750원이다. 이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는 지난해 기준 166만6000원까지 벌어진 상태다. 올해 격차는 더 커지고, 내년이나 후년쯤 역사상 처음으로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 임금의 절반을 밑돌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고용노동부 등은 이 같은 고용 격차(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임금뿐 아니라 한시적근로자·시간제근로자 등에 대한 각종 사회보장 처우가 정규직에 크게 못 미치는 현실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전체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근로자 수는 전년대비 18만6000명 증가한 387만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비정규직 중 이들의 비중도 47.7%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컸다. 시간제근로자의 2023년 기준 월평균 임금은 107만5000원에 그쳤다. 지난 2023년 정규직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률이 각각 88.0%, 94.3%인 데 반해 비정규직은 38.4%, 52.6%에 머물렀다. 상여금 수혜율 및 유급휴가 수혜율 역시 88.1%, 85.6% 대 39.4%, 37.2%로 갑절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8월 펴낸 한국 관련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정규직에 대한 '과한 수준의 고용보호'를 완화할 시 경제활동 생산성 및 일자리가 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 같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한국이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2024-10-13 15:46:0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