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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 왜?] K뷰티 날개 달자 '화장품 제조업'도 동반 성장

K뷰티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자 국내 화장품 업체들에 다양한 원재료를 공급하는 기업들도 K뷰티 전성기를 맞고 있다. 17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한국콜마의 자회사 연우는 국내 대표 화장품 용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4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국내 매출은 약 769억원, 해외 수출은 64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4%, 45%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한국콜마는 연우의 주요 고객사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형 뷰티 기업이 포함되어 있고, 인디브랜드 거래 확대도 매출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연우 핵심 제품군은 펌프류, 튜브류, 견본품류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펌프류 용기는 연우 대표 제품군으로, 연우는 국내 최초로 외부 공기 유입을 완벽 차단한 '에어리스 펌프'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연우는 주문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개발 로드맵을 제안하는 등 연구개발에 기반한 제품력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매년 100건 이상의 신제품 후보를 구상해 그 중 20% 이상을 제품화해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연우는 최근 '2024 미국 IDEA 어워드'에서 '종이 스틱'으로 금상을 받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종이스틱은 직관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용기다. 종이로 구성된 몸체를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기능적 장점도 있다. 이밖에 연우는 올해 국내에서는 에코 앰플, 에코 업앤다운, 듀 싱글 콤팩트 등으로 수상 실적을 쌓았다.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제조하고 있는 펌텍코리아는 올해 최대 실적으로 연간 매출 3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해 162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늘었다. 펌텍코리아는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은 2845억원을 기록해 전년 2366억원 대비 20.2%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 265억원 대비 33.3% 증가했다. 펌텍코리아 제품군은 펌프부터, 튜브, 콤팩트, 스포이드까지 폭넓게 구성됐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펌프는 올해 상반기 1199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펌텍코리아에 따르면 인디 브랜드의 대량 발주, 메이저 화장품 제조 판매업자들의 생산 외주, 신규 해외 고객사 수주 등이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 펌텍코리아는 생산 시설을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펌텍코리아는 오는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제4공장을 건설 중이다. 또 리필형, 높은 재활용 등급 등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아 국내외 화장품 산업의 환경 관련 규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유리용기 제조자 개발생산(ODM) 기업 에스엠씨지는 코스닥 우회상장을 추진하며 외형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에스엠씨지는 지난 11일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을 앞두고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키움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스엠씨지는 지난 2023년 매출액 약 374억원, 영업이익 약 27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엠씨지는 지난 1998년 소망유리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유리용기를 제조하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고품질 유리용기 제품 생산부터 후공정까지 제공한다. 에스엠씨지는 로레알,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최근 떠오르는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파트너사로서 다양한 맞춤 몰드를 주문 설계하고 있는데, 특정 고객사에 의존하지 않는 다변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탈 탄소 흐름 속에서 플라스틱 대비 유리용기의 수요 확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스엠씨지는 '화장품 유리용기 전용' 전기 용해로 시설을 국내 최대 규모로 갖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뷰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 용기, 원료, 소재 등은 뷰티 산업에서 필수 부자재이면서도 완제품을 완성하기 위한 단순한 준비물이 아니라 안전성, 기능성, 심미성, 사용자 편의성 요즘에는 친환경 요소까지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제조 기업들도 (고객사인) 뷰티 브랜드 정체성, 급변하는 소비자 유행, 시장의 수요 등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을 찾으려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4-10-17 15:39: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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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노 소비 열풍...지그재그, 다용도 제품 거래액 33배 증가

카카오스타일의 E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다용도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3배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요노(YONO)'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는 게 카카오스타일 측의 설명이다. 요노는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라는 뜻의 'You Only Need One'의 약어로,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추세를 뜻한다. 요노 트렌드 가운데 특히 범용성을 겸비한 상품 소비가 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0일 동안 지그재그에서 멀티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었다. 같은 기간 여러 가지 쓰임새를 지닌 다용도 상품 거래액은 126% 증가했다는 게 카카오스타일 측의 설명이다. 특히 다양한 부위에 바를 수 있는 멀티 밤, 립 제품과 블러셔로 동시 활용 가능한 립앤치크 등의 상품 거래액의 증가 폭이 높았다. 두 가지 장점을 하나에 담은 이중 제품 거래액은 608% 증가했다. 패션 상품 역시 범용성 있는 상품의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탈부착 가능한 모자가 달려 있는 '탈부착 후드' 거래액은 43% 증가했으며 끈을 조절해 원하는 모습으로 연출하는 '스트랩 조절' 상품 거래액은 32배 이상 올랐다. 지그재그는 요노족을 위한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투웨이 니트 집업, 탈부착 스커트 팬츠 등 인기 제품군을 모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가을 인기 키워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는 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요노 트렌드는 시간 대비 성능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1030 여성을 주축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고객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해 셀렉션을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해 지그재그에서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합리적인 소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17 15:32:5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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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24년 제7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 개최

노사발전재단은 17일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2024년 제7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상생지원협회에서 수행한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과 근로자가 지향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일터혁신 컨설팅의 역할을 논의하고, 사업성과의 확산방안을 토론했다. 먼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연합 노사협의체를 구성한 경기 용인시 요양시설 4개사(다인실버케어 요양원, 노블레스 요양원, 시니어캐슬 요양원, 늘봄실버타운 요양원)의 컨소시엄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근로 형태와 급여 수준이 비슷한 4개 요양원은 교대제 근무(3조 2교대)에 따른 장시간 근로와 요양보호사의 이직률 개선이라는 공통의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었다. 설립 1년 만에 근로자가 50~60명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 간 반목이 심하고, 노사 간의 신뢰 형성을 맺을 시간적인 기회가 부족했다. 4개 요양원은 장시간 근로개선을 위해 근로 형태를 유연하게 조절하면서도 주 52시간을 유지할 수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도를 도입했다. 임금이 저하되지 않도록 일 8시간, 주 40시간을 초과하면 연장근무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통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통일된 해결책을 제시해 각 요양원 근로자가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4개 요양원 연합 노사협의회를 구성,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례는 치과 보철물을 인공지능(AI)으로 디자인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마고웍스'가 발표했다. 회사는 인사관리(HR) 시스템을 일 중심으로 구축하고, 단계별 요구 역량과 업무 기대치를 투명하게 제시해 조직 내 성과와 성장 중심의 문화를 강화하고자 했다.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직무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화하여 직무별 커리어 래더(career ladder) 단계를 설정했다. 개별 구성원의 레벨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등 커리어 래더 제도를 도입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기업에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경우에는 무엇보다 조직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사발전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제도가 기업 내에 자연스럽게 연착륙돼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17 15:32: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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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강남도 1시간만에 배달…컬리나우 도곡점 오픈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나우 도곡점'을 오픈했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지난 6월 DMC점 오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주 7일 상시 운영하며 아침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컬리나우 도곡점 오픈에 따라 컬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삼성동 전 권역에 즉시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양재동, 역삼동, 일원동 일부 지역도 배달 가능하다. 컬리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중 4500여개를 엄선했다. 미쉐린 레스토랑 밀키트부터 생활필수품, 뷰티 브랜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강남구는 주거지역과 오피스 상권 모두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컬리는 1인가구 이상의 당일 배달 수요와 회사에서 주문하는 점심 및 간식 수요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해당 지역의 유통 인프라와 고객 특성을 고려해 운영하는 상품도 점진적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컬리나우 도곡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 '이연목의 목란' 짜장면, '고래사어묵' 김치 우동 전골 등 컬리 인기 상품들을 2주간 매일 한 개씩 선정해 최소 100원, 최대 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컬리나우 무료 배송 쿠폰도 지급한다. 권지훈 컬리 FC기획 본부장은 "해당 지역은 컬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권역중 하나로 컬리나우 서비스를 선보이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컬리나우 서비스의 단계적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망한 지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5:2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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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로 집결하는 패션업계...그 이유는?

패션업계들이 성수에 몰리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을 공략하겠다는 전략과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에서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업체들이 성수에 연이어 매장을 개점하면서 브랜드 경쟁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성수동은 2024년 하반기에도 명실상부한 패션의 성지였다. 온라인 마케팅 업체 아이보스가 2024년 상반기 677개 팝업 스토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 팝업스토어 오픈 개수가 가장 많은 지역 1위가 성수로 나타났다. 동시에 카테고리별 분류에 따르면 패션 잡화 분야가 18.9%로, 캐릭터 IP 팝업스토어(20.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실제 LF의 가방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지난 12일 최근 가을 겨울 상품을 출시하고 성수동에서만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 공간은 '가을의 프릴 파티'라는 주제로 로맨틱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직접 착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팝업 오픈 후 주말 동안 2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대기 인원 발생했다는 게 LF 측의 설명이다. 이랜드월드의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지난 16일 성수동에 약 228평 규모의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하 1층, 지상 1층, 2층, 루프탑으로 구성된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뉴발란스 직영 매장 중 대규모 공간이다. 오픈 첫 날 방문객이 2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곳에서 뉴발란스 상품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는 게 이랜드월드 측의 설명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번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메이드인 유에스(US), 메이드인 유케이(UK) 등 프리미엄 상품을 주로 선보이는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뉴발란스에 따르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플래그십 매장 건물 1층은 팝업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곳에서 뉴발란스의 제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뉴발란스 993아트갤러리: 과거와 현재의 예술적 조우'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업계들이 성수로 집결하는 이유에는 성수가 2030과 외국인 관광객의 교집합 지역이라는 분석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플래그십 매장 설립 지역으로 성수를 선택한 것은 젊은 층의 내국인과 함께 외국인을 함께 타케팅할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LF 관계자 역시 "시간이 지나도 성수는 패션의 성지가 여전히 맞다. 성수는 유행이 빠른 20대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며 "지난 3월 성수에서 팝업을 진행했을 때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저번에도 이번에도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 성수를 주요 입지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전략도 있다는 게 업계 측 분석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성수 플래그십 매장은 상품 판매 집중이라기보다 전시와 문화 콘테츠를 공유하기 위한 장이기도 하다" 며 "다양한 전시와 브랜드 아카이빙 공간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이제는 상품만이 아닌 고객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라며 "그런 점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에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브랜드 아카이빙 공간이 함께 구성된 매장들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17 15:21: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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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얆은 갤럭시 폴더블폰 공개…25일 출시

삼성전자가 이달 말 역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두께가 가장 얇은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7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됩니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12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초록색 나무문을 통해 편지지에 담긴 'You're invited(당신은 초대받았습니다)'라는 내용의 초대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떤 제품을 출시할지 등의 내용은 담기지 않았고 10월21일이라는 제품 공개일에 대한 정보만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의 스펙 등을 오는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25일로 예상된다. 업계서는 이번 신제품이 갤럭시 폴드 SE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작인 폴드 SE를 출시한다는 관측은 갤럭시 Z 플립·폴드6가 공개된 직후인 지난 8월께부터 나온 바 있다. 갤럭시 폴드 SE는 역대 가장 얇은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과 팁스터(정보 유출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는 접었을 때 약 10.6㎜, 펼쳤을 때 4.9㎜ 수준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6는 접었을 때 12.1㎜, 펼쳤을 때 5.6㎜ 두께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제품 공개 초대장을 문 아래 좁은 틈을 통해 전달하는 모습이 연출됐는데, 이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얇은 두께를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화면 주름을 줄이는 울트라 폴더블 글라스(UFG) 기술, 기존 폴드 제품보다 향상된 2억 화소 메인 렌즈의 트리플 카메라,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칩, 더 커진 배터리 등이 해당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024-10-17 15:12: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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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유출 브로커' 색출해 처벌한다...최상목 "체코원전·FTA 등 성사 총력"

정부가 첨단기술의 국외 유출을 막기 위한 제재 규정을 마련하고, 기술유출 관련 신고포상금제 도입을 추진한다. 또 체코 원전건설 및 한국-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첨단기술의 불법적 유출을 방지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도화되는 기술 유출 수법 관련 영업비밀 유출 알선행위·재유출 처벌 규정 신설, 신고포상금제 도입 등 처벌 규정을 신설해 영업비밀 유출과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른바 '기술유출 브로커'를 색출해 징벌하는 규정이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급증하는 해외 기술 탈취 시도를 막기 위한 방책을 꺼내 든 것이다. 최 부총리는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유출 방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중소기업 등 기술 보호에 취약한 계층이 기술유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체코 원전과 관련해서는 "차질 없이 최종 계약에 이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56건의 MOU(양해각서)가 신속하게 수출·수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필리핀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조속히 추진해 공급망 교란에 대응하는 안전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체코·필리핀·싱가포르 정상 순방의 성과가 투자·수출·일자리 등 실질적인 민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외 경제여건에 대해 최 부총리는 "미국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고 중동지역 분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대외여건 변화를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비무환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유효성이 입증된 전략"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대외 동향을 주시하는 한편, 혹시라도 경제 심리의 쏠림이나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외정책의 무게중심을 굳건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대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세일즈 외교에 적극 임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확장성에 보탬이 됐다는 견해를 냈다. 최 부총리는 "수출이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하며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세계국채지수(WGBI)에도 편입되는 등 우리 경제의 위상이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17 15:11: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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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표준, 국민이 제안하고 국민이 뽑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10월18일~11월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 6월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641건의 표준화 수요를 발굴했다. 이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표준화 타당성과 시의성이 높은 후보 과제 22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표준화 후보 과제로는 △의류 치수 범위 표시기준 △간병 서비스 표준화 △아동 통학버스 안전운영 표준화 △장애인을 위한 수상 휠체어 표준화 △자동차 야영장 운영 가이드 등이 있다. 국표원은 이들 후보 과제 중 최종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선정을 위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최종 과제는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가 선정하고, KS표준 개발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종과제 중 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에 대해서는 상금이 지급된다. 국표원은 아울러, 하반기에도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가로 진행한다. 국민투표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kslife.k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생활편의 표준은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국민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체감형 표준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17 15:1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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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사인 지정 결과' 1234개 기업에 통보

금융당국이 12월 결산법인 중 1234개사에 주기적 지정 등 감사인 지정 결과를 사전통지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은 '2025사업연도 주기적 지정 등 감사인 지정 결과 사전통지'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사전통지 대상은 주기적 지정 506개사, 직권 지정 728개사 등 총 1234개사로 지난해 10차 사전통지(1261개사)보다 27개사(2.1%) 감소했다. 코스피 320개사, 코스닥 시장 561개사, 코넥스 시장 28개사 등이다. 이 중에서 540개사는 올해 지정사유가 새롭게 발생한 회사이며 694개사는 이전에 발생한 지정사유 등에 의해 2년 이상 연속 지정된 회사다. 주기적 지정 대상으로는 상장사 178개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사 6개사가 신규 지정됐다. 신규 지정 상장사의 평균 자산 규모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1조원으로 유가증권시장은 평균 2조2000억원, 코스닥시장은 2830억원 수준이다. 직권 지정의 경우 상장 예정 238개사,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재무기준 53개사, 관리종목 14개사 등이 신규로 지정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감리 결과 외부감사인 지정조치, 관리종목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사유 발생시 직권 지정 대상이 된다. 이번 사전통지부터 회사가 직접 지정 내용과 분산지정에 따른 주기적 지정 이월 대상 여부 등을 외부감사계약보고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와 감사인은 독립성 훼손 등 재지정 요청 사유를 검토해 사전통지 수령 후 2주 이내 금감원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제출받은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12일 본통지할 예정이다. 회사와 감사인은 본통지 수령 후 2주 이내 감사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한 내 계약 체결이 어려워 체결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감사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기한을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하는 등 지정감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7 15:05: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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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품질·완성도 앞세워 유럽 공략…"현대차·기아 전기차 성장도 한몫"

<이 기사를 톱으로> "제품 품질과 완성도를 앞세워 제동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톱3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파리모터쇼에서 차별화된 제품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이면서 품질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유럽 지역에서 배터리시스템 등 10개의 핵심 기술을 공개하고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업체와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수주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승열 현대모비스 글로벌영업1실 상무와 이형근 EU 글로벌영업실장은 16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현대모비스 부스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첫 파리모터쇼 참가와 관련해 양승열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오래전부터 글로벌 OE 사업을 추진해왔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했다"며 "전동화와 관련된 기술은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 북미는 물론 유럽 시장도 중요한 만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파리모터쇼를 통해 유럽 브랜드들과 많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텔란티스와 르노 등 유럽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부스를 다녀갔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에는 3세대 전자 드라이브 유닛(EDU)를 전시했다.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를 통합해 B~D 세그먼트 SUV에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또 22kW 지능형 충전 제어 유닛(ICCU)도 진일보한 기술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1kW의 2배에 달하는 성능을 갖춘 모델로 충건기와 DC 컨버터를 통합한 제품이다. 또 전기차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감성적인 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렌티큘러' 조명 기술과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등도 전시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으로부터 대규모 전기차 부품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연구소에서 현지 맞춤형 전략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실장은 "폭스바겐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시스템(BSA)을 수주했다"며 "납품을 위해 폭스바겐 공장이 있는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6년 양산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개발한 코어 기술을 현지 제조사가 원하는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현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와 해외에 총 7곳의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업체와의 차별성도 언급했다.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부품 제조 경쟁력도 자국 자동차 업체와 함께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상태다. 양 상무는 "우리 제품의 품질과 완성도 등이 중국에 비해 더 높다. 결과적으로 기술력으로 봤을 때 중국 업체들에 비해 좀 더 앞서가고 있다"며 "이같은 경쟁력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할 때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부분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해외 업체들이 현대차·기아를 벤치마킹 하면서 주요 부품이 현대모비스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전동화 준비를 꾸준히 준비한 만큼 점유율이 상승하는 업사이클 시기가 올 것"이라며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동 분야의 경우 글로벌 톱3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7 15:00: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