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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한우, 마트·온라인서 열흘간 1년 전 대비 최대 30% 싸게 판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1등급 한우를 전년대비 20~30% 싼값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협력해 대대적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마련했다. 오는 11월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11.1 이른바 '한우데이'는 소 우(牛)자에 1(一)이 세 개 들어가는 점과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의 1이 겹겨 생겨났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불고기, 국거리류 등이다. 판매한다. 특히, 농협계열 온라인몰(농협라이블리, 농협몰 등)과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 등급의 등심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7460원/100g, 양지는 3550원/100g, 그 밖에 불고기및 국거리는 2670원/100g 이하로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0월 하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최소 20~30%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기간의 일부에 해당하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열린다. 매장별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념행사와 현장할인 판매도 실시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2008년 첫 시작된 이후 올해 17회째를 맞은 한우 먹는 날은 생산자단체가 국민 여러분들게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취지로 제정한 날"이라며 "소비자들께서는 한우농가를 돕는 차원에서 합리적 가격의 한우를 많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8 13:56: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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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다음달 착공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일 년여만에 2조 105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마쳤다.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공을 맡은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1월 내 해당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의 북부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은 서울 도심지역 내에 독보적 인프라를 갖춘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의 시행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이러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도와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유럽 및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약 2조 10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다수의 개발사업 시행사와 투자자들이 준공 후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비 조기회수를 노리는 것과 달리 한화 컨소시엄은 보유자산으로 두고 운영하며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한화 건설부문은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쇼핑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을 합친 수원MICE복합단지 등 유수의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며 "이번에 첫삽을 뜨게 될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8 13:50: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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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K디저트 '삼립 약과' 美 코스트코 입점..."역대 최대 물량 수출"

삼립이 K디저트 대표 제품인 '삼립 약과'를 앞세워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삼립은 최근 삼립 약과의 미국 수출을 위한 초도 물량 100톤의 선적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50톤을 추가로 선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규모는 약 500만개에 달하는 수량으로, 삼립의 역대 약과 수출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수출된 삼립 약과는 오는 12월부터 미국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 200여 곳에서 판매된다. 삼립은 기존 미국 내 아시안 마트인 'H 마트', '한남체인' 등을 중심으로 삼립 약과를 판매하며 제품 인지도를 높여 왔다. 뿐만 아니라 삼립은 지난 8월에는 일본 대형 잡화점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 삼립 약과를 입점시켰다. 돈키호테는 일본 현지인을 비롯해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일본 대표 유통 매장이다. 삼립 약과는 현재 일본 수입식품 전문점 '이온 카페란테', 일본 간토지역 주류 마켓 '서밋' 등에도 추가로 입점되어 있다. 이처럼 글로벌 각지에서 K디저트 입지를 넓히고 있는 삼립 약과는 이미 지난 2023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쌀가루와 콩비지 가루를 원료로 만든 '케어스 약과'는 글로벌 식품 시장을 이끌어 갈 제품을 선정하는 아누가 대표 행사 '이노베이션 쇼'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립은 자사 대표 베이커리 제품인 삼립호빵 ·찜케익 ·생크림빵 등을 해외 시장으로 지속 수출해 신성장동력을 찾는 중이다. '찜케익'의 경우 올해 상반기 베트남, 필리핀, 중동 지역에서 소비자 인기가 이어져 신규 라인을 증설하는 등 확대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삼립 측의 설명이다. 또 '생크림빵'은 미국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SNS를 통해 생크림빵 제품 후기를 인증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립은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28 13:19: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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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제2차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성료…5명 수상자 선정

현대홈쇼핑이 '제2차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가 약 두 달간의 예선·본선·결선을 거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대회에는 5세부터 13세까지 총 1038명의 어린이들이 출전한 가운데 총 5명의 어린이가 결선에 올라 환경부 장관상과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 미술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결선 진출작과 최종 수상작은 70%의 고객 투표와 30%의 심사위원 평가 합산 결과로 정해졌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우수 작품을 뽑기 위해 약 5만30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게 현대홈쇼핑 측의 설명이다.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는 현대홈쇼핑이 어린이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사로 '내가 그린(GREEN)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를 담아 진행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 초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임에도 1차와 2차 대회 기간 아이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투표를 할 수 있는 현대H몰 페이지의 누적 총 페이지뷰 수가 107만 회를 기록하며 현대H몰 내 모든 행사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이색적인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3:16:4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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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소비'시대…삼정KPMG, 소비 시장의 변화 이끄는 7가지 키워드 내놔

삼정KPMG가 앞으로 소비 시장이 초저가와 고급(프리미엄) 제품·서비스 위주의 양극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정KPMG는 28일 '소비 패러다임의 대전환기, 유통·소비재 산업의 리퀴드 소비 트렌드'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유통·소비재 산업 내 리퀴드 소비 트렌드와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리퀴드 소비'는 기존의 고정된 양식이 사라지고 소비자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형태를 뜻한다. 리퀴드 소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소유보다 경험과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각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이 보고서에는 ▲가격 양극화 ▲경험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개성 ▲웰니스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 등 소비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7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삼정KPMG는 우선 소비 양상이 하향 소비와 상향 소비로 양극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들이 극단적 합리주의 경향을 바탕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초저가 e커머스와 다이소 이용을 확대하면서 본인이 가치를 두는 것은 가격에 상관없이 구매한다는 것이다. 삼정KPMG는 식음료·외식 시장에서도 역설적 소비 행태가 두드러지며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스몰럭셔리'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저가 추구' 현상이 동시에 관찰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삼정KPMG는 최근 소비자들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경험을 통해 만족을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봤다. 특히 팝업스토어와 넷플리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그 대표 사례로 지목했다. '시성비'의 경우 가사노동, 육아, 장보기, 폐기물 수거 등을 연계해 주는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대중적인 제품보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소비도 확대되고 있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련 분야에 몰입을 추구하는 '헬스디깅',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정KPMG는 이와 함께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제품·서비스를 내놓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유통과 소비가 더욱 개인화되고 있다고 봤다. 신기진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부 파트너는 "과거에는 가격에 치우친 소비가 이뤄졌다면 리퀴드 소비 환경에서는 경험·기술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는 양상이 관찰된다"며 "리퀴드 소비 트렌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하고 맞춤형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8 12:2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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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쪼개기'로 실손보험금 7억 타낸 보험사기 일당 검거

금융감독원이 '진료비 쪼개기 수법'을 사용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조직형 보험사기 일당을 기획조사와 수사의뢰를 통해 보험사기 일당 320여명을 검거했다. 금감원은 28일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진료비 쪼개기와 허위 통원 입력, 진단명 바꿔치기 등 수법으로 실손보험금 7억원을 편취한 병원 의료진·환자 등 보험사기 일당을 적발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8월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입수된 다수의 제보를 토대로 진료비 쪼개기 수법 등을 이용한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기획조사 및 수사결과, 상담실장 A씨는 환자들에게 고강도 레이저치료 등 1회당 50~6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급여치료를 권유하면서 이를 체외충격파 또는 도수치료로 진료비 영수증을 분할해 발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1일 통원보험금 한도(약 20만 원)를 넘지 않도록 여러 날에 걸쳐 진료비를 분할하면 진료비의 상당 부분을 실손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병원장 B는 환자별로 실제 진료비가 정해지면, 최대한 많은 금액을 실손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했다. 실례로 치료비 본인부담률이 30%이고 1일 통원보험금 한도가 20만원인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1회 60만원의 치료비를 정상 청구하면 보험금 20만원(한도)이 지급되는데, 3회로 쪼개 20만원씩 청구하면 보험금이 각 14만원씩 총 42만원이 지급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전산 진료기록에 '쪼개기'라고 별도로 기재하고 환자별로 진료비 총액에 맞춰 횟수와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났다. 허위로 작성한 도수치료 등의 횟수가 많아지면 보험회사의 의심을 받을 우려가 있기에 진단코드를 수시로 변경하는 이른바 '진단명 바꿔치기'를 하기도 했다. 환자 320여명은 의료진의 권유에 현혹돼 고가의 비급여치료 등을 받았음에도 실제 진료기록과 다르게 발급된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영수증 등을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 7억원을 편취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를 주도한 병원 및 의료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제안에 동조·가담한 환자들도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가 다수 있으므로 보험계약자들은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합리적인 위험의 분산을 통해 사회 안전망으로서 기능해야 하는 보험제도의 근간을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보험계약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금융범죄"라며 "금감원과 경찰청은 향후에도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8 12:21: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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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올해 순자산 325% 증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올들어 325% 증가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거래일(25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이 2024년 들어 325.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의 작년 말 순자산총액은 1095억원 수준이었으나 전일 4659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사이에만 1057억원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ACE KRX금현물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1437억원에 달한다. 또한 6월 21일부터 개인 순매수 흐름을 파악해보면 9월 9일과 10일 단 이틀을 제외하고 총 82거래일 동안 861억원 규모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지속됐다. 1개월 개인투자자 순매수액도 399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률 부문에서는 국내 상장 원자재 ETF 중 레버리지형을 제외한 23개 상품 가운데 6개월, 연초 이후, 1년 기간 모두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상품은 6개월 수익률은 23.31%이며, 연초 이후와 1년 동안의 수익률은 각각 47.81%, 49.39%를 기록했다. 이는 금 투자에 쏠리는 투자자의 관심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의 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평가받는 금 투자에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에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져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움직임이 이어졌고, 최근 금값은 2700달러를 넘기는 최고가를 갱신한 바 있다.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상장한 국내 최초·유일 금현물에 투자하는 ETF로, 상장 3여년 만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기초지수로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금 현물형 투자 상품이기에 금 선물형 ETF에 비해 롤오버 비용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국내 상장 금 관련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인하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자산 배분 방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내 안전자산 편입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기"라며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ETF는 국내 유일 금현물 ETF"라고 말했다. 아울어 "ACE KRX금현물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7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며 장기 투자시 세액 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8 12:1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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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바토스·한샘 등 시스템욕실 설치업체 7년간 입찰 담합 적발… 과징금 67억원 '철퇴'

대림바토스, 한샘 등 시스템 욕실 설치공사 업체 9곳이 7년간 아파트 건설사가 발주한 욕실 설치공사 입찰에서 미리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을 입찰담합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이같은 입찰담합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7억2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담합에 연루된 업체는 대림바토스, 서진하우징, 성일, 에스비씨산업, 유니텍씨앤에스, 이현배쓰, 재성바스웰, 한샘, 한샘서비스(가나다 순) 9개 사업자다. 시스템 욕실(Unit Bathroom, UBR)이란 욕실공사 공정을 단순, 표준화시킨 건식공법으로, 기존 습식공법 대비 방수기능이 향상되고 시공속도가 빨라 아파트, 호텔, 오피스텔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은 보통 시스템 욕실 납품과 설치공사 시 등록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해 최저가 투찰 업체와 계약한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9개 업체는 2015년~2022년까지 52개 건설사가 발주한 총 114건 입찰에서 각 입찰 건별로 사전에 영업담당자들이 모바일 메신저, 이메일, 유선연락 등을 통해 낙착예정자, 들러리 참여자, 투찰가격 등을 합의했다. 이후 합의된 낙찰예정자는 전자우편, 카카오톡 등을 통해 들러리사에 견적서를 전달하고, 들러리사는 견적서 그대로 또는 견적서 상 금액을 일부 높여서 투찰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실행했다. 업체 영업담당자들이 담합을 실행하면서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 낙찰예정자로 보이는 A사 모 부장이 "입찰 직접비 12억5000만원, 간접비 1억3000만원, 일반관리비 직접비 3프로 이상 총액 13억8000만원 이상 투찰부탁드립니다"고 하자 들러리 참여자로 보이는 B사 모 부장이 "넵"이라고 답했다. 입찰담합에 가담한 업체별 담합 건수 등을 보면, 대림바토스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림바토스는 109건 입찰에서 담합에 가담했는데, 55건을 낙찰받았고 54건에는 들러리로 가담했다. 대림바토스가 담합에 참여해 낙찰받은 총금액은 794억4800만원에 달했다. 이어 재성바스웰(70건), 이현배쓰(55건), 한샘(38건) 등 순으로 담합 가담 건수가 많았다. 국내 시스템 욕실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보면, 2021년 기준 대림바토스(38%), 한샘(한샘서비스, 14%), 이현배쓰·재성바스웰(각 11%) 4개사가 74%를 점유한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대림바토스(27억900만원), 재성바스웰(15억700만원), 이현배쓰(10억4700만원), 한샘(9억2700만원), 한샘서비스(2억9600만원) 등 순이다. 이번 입찰담합은 올해 4월 '내장형(빌트인) 특판가구 입찰담합 건(과징금 931억원 부과)'에 이어 아파트 내부공사 관련 두 번째 사례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지속돼 온 시스템 욕실 설치공사 시장에서의 입찰담합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스템 욕실공사를 비롯한 아파트 건설과정 전반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담합이 근절되고, 대다수 국민들의 주거공간인 아파트의 건설공사비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식주 등 민생 밀접 분야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기업 간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8 12:10: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