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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타타대우모빌리티'로 새출발

[군산(전북)=양성운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등 위기에도 혁신을 통해 30년을 이어온 만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새로운 미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 타타대우상용차가 '타타대우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은 국내 최초로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이 될 전망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6일 전라북도 군산 타타대우모빌리티 본사에서 '타타대우모빌리티 3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명 선포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방신 사장은 "새롭게 바꾼 사명의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에서 '종합 모빌리티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내연기관 고수익화, 사용자 맞춤형 제품 개발,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등이 이번 사명 변경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30년동안 이어온 변함없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과 물자를 연결하는 지속가능성을 더하는 파트너로 새로운 100년의 브랜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1995년 군산공장에서 역사적인 첫 트럭 생산을 시작으로, 2004년 타타자동차에 인수된 후 '타타대우상용차'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그동안 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대표 상용차 브랜드로 30년간의 역사를 통해 국산 트럭의 자존심으로 성장해왔다. '모빌리티'는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전통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에서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 또 내연기관의 고수익화, 사용자 맞춤형 제품 개발, 그리고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및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이번 사명 변경의 핵심 사항이다. 여기에 'Empower your Journey(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여정)'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고 고객의 모든 순간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는 파트너로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리브랜딩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2025년 상반기에는 최초로 친환경 준중형전기트럭 '기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쎈'은 1톤 소형트럭에 국한된 전기 화물 시장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예정으로 유럽산 모터 시스템과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쎈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기쎈'은 최고출력 250kW(335마력 수준)와 862Nm(88kgf·m 수준)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해외 경쟁사 모델(150~200kW 수준)을 뛰어넘는다. 최고 300kWh급 배터리를 탑재하여 내부 테스트 결과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480km를 실현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단거리용 배터리와 장거리용 배터리 등 다양한 '기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김방신 사장은 "리브랜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새로운 비전과 메시지를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쎈'을 통한 준중형급의 전기차량화로 시작하여, 중대형급의 차량에는 수소 내연기관 및 수소 연료전지 차량을 상용화함으로써 현실적이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차량의 친환경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06 16:5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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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 골든타임 잡아라] 혁신은 내부부터…'소통의 벽' 제거해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도 위에서 위험부담이 크다며 핀잔을 주는데 어떻게 앞서 나갑니까?" 삼성전자가 경직된 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신청 받고 대대적인 조직 쇄신에 나선다. 그러나 내부 인력들은 더 근본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안전주의와 보고를 위한 회의, 보고서 작성으로 점철된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6일 <메트로경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삼성전자가 CL4 이상 인사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것과 동시에 통상 12월 진행하던 사장단·임원 인사를 11월 중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예년 보다 이른 인사를 진행하는 데에는 최근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처절한 현실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올해는 앞서 DS 부문 수장을 2022년부터 DS 부문장을 맡아온 경계현 사장에서 전영현 부회장으로 바꾸는 원포인트 인사를 진행했다. 잦은 인사교체에도 이번 3분기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을 주요인으로 어닝쇼크(EarningShock, 예상치 보다 낮은 실적)를 빚어 결국 임원 사과까지 발표했다. 전영현 DS 부문 부문장(부회장)은 지난달 8일 3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된 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로 기술경쟁력과 회사 앞날에까지 걱정을 끼쳤다"며 "근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CEO가 실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어닝쇼크를 전후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전 부문장은 지난 1일부터 취임 이래 첫 DS 소속 임원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삼성전자의 근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소통 강화와 쇄신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 됐다. 전 부회장은 지난 8월 사내 공식 메시지에서 경쟁력 약화 원인으로 '부서 간 소통의 벽',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고 희망치만 반영된 비현실적인 계획을 보고하는 문화 확산' 등을 꼽으며 토론 문화를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전 부문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내 분위기는 다소 암울하다. 사내 구성원들이 지적한 고위직 인력적체로 시작한 CL4(8년차 이상) 이상 희망퇴직 신청 개시에도 별 기대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내 구성원의 현 연령대 구성은 경쟁사 등과 비교해도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9월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20대 임직원 수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2021년 8만9897명에 달하던 20대 직원 수는 지난해 7만2525명으로 1만7372명(19.3%)이나 줄었다. 20대 비중이 33.7%에서 27.1%로 하락했다. 반면 40대 이상은 증가세를 보이는 등 구성원 고령화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내 고령화 분위기를 두고 대졸 공채를 통해 입사 해 9년째 근무 중인 A씨는 "이미 떠날 사람은 다 떠났다"고 지적했다. 부서별로 다르나 CL2(5년차 이하)까지도 비공식적으로 희망퇴직이 가능한 상황으로 고령화와 인력 적체에 대한 해결 보다는 사실상 인력 다이어트를 통한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라는 주장이다. 희망퇴직 또는 자진사퇴한 유망한 임직원들은 경쟁사로 모두 떠났다는 증언을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9월 현재 기준 엔비디아 내 3만 명의 직원 중 약 400~500명 가량이 섬성전자 출신이다. B씨는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실패가 있을 수밖에 없고, 여러 번의 실패와 도전 속에서 비로소 결실을 맺지만 현재 삼성은 실패를 용납하지 못한다"며 "안전제일주의와 보신주의가 상부에 팽배한 현 상황 속에서 단순히 희망퇴직만이 해법이 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영입한 세바스찬 승(승현준) 전 삼성리서치 글로벌연구·개발 (R&D) 담당 사장(소장)도 보수적인 사내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난해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AI 기반 사업 환경에서는 나 혼자 잘해서는 안 되며 생태계 내에서 협력하는 문화가 중요하다. 조직 문화,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내부 유보 자금을 어떻게 활용해 이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2024-11-06 16:50: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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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약세...2563.51 마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7포인트(0.52%) 내린 2563.51에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6억원, 96억원씩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10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후보 수혜주인 KB금융(3.30%)과 신한지주(3.32%)가 가장 크게 올랐다. 반면, '해리스 트레이드'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7.02%)은 급락했다. 이외에도 전기차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현대차(-3.95%)와 기아(-2.06%) 등 자동차주가 나란히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325개, 하락종목은 556개, 보합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0포인트(1.13%) 하락한 743.3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16억원, 개인은 29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홀로 61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도 미 대선의 영향으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수혜주인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8.63%), 에코프로(-7.61%) 등이 급락세를 보였다. 이외 휴젤(9.93%), HPSP(5.60%) 등은 급등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497개, 하락종목은 1110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로 흐르면서 높은 변동성 보인 끝에 하락 마감했다"면서도 "선 반영 인식에 매물 소화가 제한되면서 우려만큼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달러와 금리 영향을 주시하며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6원 오른 139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06 16:31: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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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 방산·금융株 살아나고, 2차전지 '와르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트럼프 수혜주인 방산·금융 종목 등은 급등세를 보인 반면, '해리스 트레이드' 종목인 2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은 일제히 무너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방산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시스템은 이날 각각 2.45%, 6.27%씩 올랐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후보는 화석 연료 등 전통적인 에너지 규제 완화를 시사하고 있어 방산, 석유·화학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7.02%), 포스코홀딩스(-5.01%), 삼성SDI(-5.98%), 포스코퓨처엠(-8.26%), 에코프로(-7.61%), 에코프로비엠(-8.63%) 등 2차전지주는 급락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는 '해리스 트레이드' 종목으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확대 정책을 강조한 만큼 수혜주로 떠올랐었다. 지난 4일에는 해리스 후보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당일 에코프로비엠은 7.25%, 에코프로는 7.37% 급등하는 등 코스닥내 대표종목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었다. 다만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 반전되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95% 이상에 달한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친환경 정책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후변화 등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려운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원자력은 24시간 내내 전력 공급이 가능한 데다 정치적으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초당적으로 지지를 확보한 만큼 한동안 원전 테마 상승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트럼프 트레이드'로 꼽히는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미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전거래일보다 0.52% 하락했지만,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KB금융(3.30%), 신한지주(3.32%) 등 금융 종목들은 살아남은 모습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됐다"며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와 금리 상승을 반영한 금융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해리스 기대주로 부각된 2차전지와 신재생 에너지주는 낙폭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후보는 '친비트코인파'로 가상자산 관련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선거유세에서도 "비트코인을 미국의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 후보 당선 시 가상자산 시장의 '빅 웨이브'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대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면 한국 정부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보다 개방적인 검토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금융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이 수혜를 입을 것"며 "규제 리스크가 낮아지면 금융·결제 기업도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트럼프 대선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아시아 증시의 희비도 갈렸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 상승하고, 대만 가권지수도 전장보다 0.48% 올랐다. 반면, 중국 및 홍콩 증시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2024-11-06 16:29: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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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황금연휴' 효과 톡톡…대한항공·제주항공 등 3분기 실적 고공행진

국내 항공업계가 올해 3분기 황금연휴와 유가·환율 안정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2분기 고환율·고유가 등의 악재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한공업계가 3분기 기분 좋은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업계 맏형인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액 4조2408억원, 영업이익은 6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9% 증가한 수치다. 고환율·고유가 등 외부 악재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2분기와 달리 항공업계 성수기인 3분기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으로 여객 수요 증가와 함께 실적 개선 효과를 기록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3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조 6173억원,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1198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항공화물 비수기 기간임에도 불구, 중국발 전자상거래 지속 성장이 수요를 견인하며 호실적 달성했다. 4분기에는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면제를 전격 발표하면서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하반기부터 중국 노선 확장에 나선 대한항공은 다음 달 신규 취항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대한항공은 이달 중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상승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LCC업계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주항공은 5일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6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올해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395억원을, 순이익은 59% 증가한 431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수기 여행 수요를 흡수한 것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기준 제주항공의 3분기 수송객 수는 332만4143명, 점유율은 14.2%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1위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3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26.2% 늘어난 4115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21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에어의 경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17억원, 4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와 최대 9일의 황금연휴로 불린 추석 연휴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4분기에도 징검다리 연휴 등의 영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6:1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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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트럼프 '조기 승리선언' 분위기 속 "흑인·라틴계 지지 덕"

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를 비롯, 다수 주에서 우위를 보이자 '조기 승리'를 선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핵심 경합주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예상됐던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에서 잇달아 승리하며 선거인단 267명을 확보했다. 그는 나머지 경합주 4곳에서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일찌감치 트럼프 후보가 승기를 잡은 데는 민주당 전통 지지층인 흑인, 라틴계의 결집에 흠집을 내서라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일부 참모들은 이날 밤 핵심 경합주의 개표 중간집계에서 트럼프가 충분한 격차로 앞서 있는 상태라면 주요 언론사들의 '확정 선언' 이전에 미리 승리 선언을 하도록 후보에게 건의했다. 이날 밤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주 개표에서 수십만 표 앞서 있거나 캠프 내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승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조기에 승리선언을 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는 게 중론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트럼프와 캠프 관계자들은 선거 마지막 유세를 끝낸 후 승리를 확신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밤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의 개인 리조트에 있는 클럽에서 클럽 회원들, 정치자금 기부자들, 친구들, 가족 등과 함께 개표 상황 중계를 지켜볼 예정이다. 트럼프 선거운동본부 관계자들은 리조트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웨스트팜비치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개표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만약 5일 밤이나 6일 새벽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기 승리선언'을 하기로 결심한다면 컨벤션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트럼프 후보가 조기 승리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민주당 전통 지지층의 결집을 흔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P가 전국 11만5000여 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민주당 기반이었던 흑인 유권자와 라틴계, 젊은 유권자 사이에서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세 미만 유권자 중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지지자는 4년 전 약 60%에서 약 50%로 줄었다. 40%는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다.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민주당 지지가 다소 줄었다. 2020년 대선에서 흑인 유권자 90%가량이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선 80%로 하락했다. 히스패닉 유권자 지지도 60%에서 50%로 감소했다. 반면, 두 유권자층에서 트럼프 후보 지지도는 4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는 선거 유세 때에도 흑인 남성과 라틴계 남성 유권자들의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해 왔다. 낙태권 이슈에 힘입어 상당수 여성 유권자도 해리스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성별 격차는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여성 유권자 절반은 해리스 후보를, 남성 유권자 절반은 트럼프 후보를 각각 지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4년 전 바이든, 트럼프 지지율과 비슷하다.

2024-11-06 16:06: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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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사업장 준공..."매출 1조 달성 위한 전초기지"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 기틀이 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 은암일반산업단지에서 초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초평사업장은 대지면적 약 5만㎡ 규모로 도가니 생산동, 도펀트 생산동, 자동화 창고, 사무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3년 5월 공사를 시작한 후 1년 반 만에 완공됐으며 약 1300억원이 투입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신소재를 개발 양산할 계획이며 연구개발, 생산, 제조 인력 등 5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 진천에서 그룹의 모태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을 넘어 이제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강국 실현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시작한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목표한 2028년 매출 1조원 달성의 상당 부분을 초평사업장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초평사업장에서 생산할 대표 아이템은 도가니와 도펀트다. 도가니는 양극재를 담는 용기로 700'C 이상의 고온과 열충격을 견뎌내야 한다. 국내 양극소재 업체들은 주로 중국에서 도가니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도가니당 3~4회를 사용하면 폐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장수명의 도가니를 개발해 대량 생산할 경우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 전 회장의 지시로 장수명 도가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10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 도가니는 도가니 관련 비용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킬 수 있어서 에코프로비엠의 제조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초평사업장을 통해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 도가니를 생산해 에코프로비엠은 물론, 국내 다른 양극소재 업체를 통해 고객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차전지 수명을 향상시키는 첨가제인 도펀트 생산도 본격화한다. 국내 도펀트 시장은 연간 500톤으로 추산되는데 기술의 한계로 인해 전량 중국 및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적의 나노 입자 합성 및 분산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신소재 및 환경관련 아이템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투자 또한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유상증자로 총 2002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 중 절반가량이 신사업에 투입된다.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가 우선순위다. 내년부터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06 15:59: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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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1호 상장' 목전에 둔 미트박스글로벌…"축산물 유통 혁신 이룰 것"

"상장 후에도 플랫폼 고도화와 신사업 확장 등을 추진해 기업을 성장시키겠습니다. 미트박스글로벌을 통해 축산물 유통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인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번 IPO를 통해 ▲플랫폼 고도화 ▲축산 유통 기업 인수 ▲인프라 확장 등을 도모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가운데, 미트박스글로벌이 컬리나 오아시스 보다 먼저 '이커머스 1호 상장사'로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시장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냉소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미트박스는 드물게 성장과 이익을 동시에 이루고 있고, 내년에는 괄목상대할만한 이익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지난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매출액은 66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524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이용 고객의 재구매율은 평균 83%이며, 신규 고객은 매년 증가해 2023년 연간 구매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고 첨언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의 경재력은 유통구조 혁신에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축산물 유통 시장에서는 판매자(수입업체·1차 도매상)에서부터 소비자(개인)까지 다단계를 거치는 만큼 높은 유통비용(48%)과 정보비대칭성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당사는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시켜 가격 경쟁력은 물론 신뢰성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기존 축산물 시장 침투율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B2B 시장의 특성 상 구매 단가와 규모가 큰 만큼 판매자와 판매자 간 대량 거래가 가능한 중개 시장 진출과 베트남 및 대만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시장 확장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기존의 플랫폼 외에도 10여년간 쌓아온 축산물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미트매치' 플랫폼 및 M.I.T(Meatbox Insight Tech-service) 데이터 서비스 런칭 등 신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B2B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낮다는 부분에 대해 김 대표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필요 시 B2C를 오픈할 수는 있지만, 현재는 계획에 없다"며 "플랫폼 입점기업들과 강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B2B 영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중간 유통사업자 생태계와 경쟁 구도를 이루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중간 유통업계에서 플랫폼을 이용해 더 넓은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생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번 IPO를 통해 미트박스글로벌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00만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 3000원~2만8500원, 총 공모금액은 230억원~285억원이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2~13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오는 22일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4-11-06 15:57:5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