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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가스안전公과 18년째 봉사활동 펼쳐

충북 진천·서울 강서구서 12~13일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 귀뚜라미그룹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18년째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가스안전공사와 '제18회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호흡을 맞춘 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은 가정용보일러 선도기업인 귀뚜라미보일러와 가스 안전 전문기관인 가스안전공사가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올해 연합 봉사활동은 양측 임직원 60여 명이 참가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과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친다. 첫 날에는 김장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에서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덕산읍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절임배추 300포기에 갖은 양념을 정성껏 버무려 김치를 담근 뒤 밀폐용기에 포장한다. 완성된 김치는 충북 진천군 소재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과 가양동 일대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5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가정 내 집기류 정리와 폐기, 벽면 도배, 장판 교체, 실내 및 욕실 대청소 등을 통해 주거공간을 깔끔하게 새 단장한다. 귀뚜라미·가스안전공사 연합 봉사단 관계자는 "18년 동안 매년 기업과 공사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09:0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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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닷솔루션 '씨솔루션'으로 제품군 확장..."피부 진정 고민 도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기능성 비건 화장품 브랜드 닷솔루션에서 '씨솔루션 히알루론 시카 수딩 스킨케어' 버블 토너와 세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씨솔루션 히알루론 시카 수딩 '버블 토너'는 흘러내리지 않는 거품 제형으로 피부 마찰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피부 열감은 내리고 수분 장벽은 강화하는 등 피부 진정을 돕는 제품이다. 씨솔루션 히알루론 시카 수딩 '세럼'은 시카 원물인 병풀잎을 활용한 제품으로 피부 보습 기능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500달톤의 '저분자 히알루론산', 병풀추출물과 병풀의 핵심 '시카 액티브 테카' 성분,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관리해 주는 '징크 피씨에이' 등를 함유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두 제품 모두 인체적용시험에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회 사용 만으로 피부 온도 5℃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애경산업 측의 설명이다. 또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애경산업은 제품 포장에는 삼림 인증 제도인 'FSC 인증'을 받은 단상자와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를 사용해 피부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클린 뷰티를 실천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1-11 09:03: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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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H400 착즙기 美 포브스 선정 '최고 제품'

주방제품 부문…품질 우수, 혁신 기술등 '호평' 휴롬의 대표 제품 H400 착즙기(사진)가 미국 포브스 선정 올해 주방제품 부문 최고의 제품(Forbes Vetted Best Product Awards 2024)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휴롬에 따르면 포브스는 매년 주방, 뷰티, 패션, 테크, 여행 등 9가지 카테고리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을 품질, 가치, 실제 사용 테스트를 통한 사용자 편의성, 소비자 리뷰 등 엄격한 평가기준을 두고 최고의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 포브스 선정 최고의 제품은 우수한 품질, 혁신적인 기술, 소비자 만족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들이다. 휴롬 H400 착즙기는 ▲우수한 성능 ▲사용자 편의성 ▲제품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으며 2024년 포브스 선정 주방 부문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H400은 저속 착즙 기술을 적용해 채소 과일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스의 품질을 높였다. 저속 착즙 기술은 주스를 착즙하면서 생기는 열 발생을 최소화해 비타민, 미네랄 등 채소과일에 담긴 영양소를 자연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며 주스가 빠르게 산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메가 호퍼의 넓은 투입구를 적용해 채소과일을 손질 없이 통째로 넣을 수 있고, 내부에서 자동으로 재료를 절삭해주어 준비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시켰다. 여기에 제품 분리부터 세척까지의 과정이 용이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번거로움 없이 주스를 만들 수 있어 이 같은 사용자 편의성이 포브스 평가에서 주요하게 작용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 H400의 우수한 제품력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휴롬의 건강 가치를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1 08:5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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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업무자동화 확대해 효율성 높인다

올해 3월 5개 업무에 RPA 시범도입…10개 추가 적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업무자동화(RPA) 적용 범위를 확대해 10개 업무에 추가 적용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기관은 올해 3월 재기지원사업 소상공인 확인서류 발급, 컨설턴트 지출결의작성 자동화 등 5개 업무에 RPA를 시범 도입한 바 있다.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하는 규칙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적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일례로 지원사업 구비서류 발급, 수당 지급처리, 지출결의 전표처리 등 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행정작업에 RPA를 적용해 투입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적용한 업무는 전직장려수당 지급 처리 자동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신청서류 검토 자동화 등으로 월간 약 30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소진공은 내부 의견수렴 및 외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RPA를 확대해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추진해 갈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행정에도 변화가 요구된다"면서 "업무자동화로 절감된 시간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업무에 직원들이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소상공인 정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1 08:4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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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국평' 분양가 15억원 시대…'아크로 베스티뉴'

경기도 안양에서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15억원을 넘어서면서 청약 흥행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후분양에 역세권,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됐지만 안양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들어서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이다. 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총 10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91가구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 단지는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을 지하로 연결한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평촌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가 경기권 최초로 적용됐다. 분양가는 예상보다 높다는 분위기다. 전용 84㎡가 최고가 기준 15억7440만원이다. 59㎡도 10억8950만원으로 10억원을 넘어섰고, 74㎡는 14억290만원이다. 아크로 베스티뉴가 들어서는 호계동에서는 신축도 84㎡가 최고 11억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입주한 '평촌트리지아'가 올해 8월 11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2023년 입주한 '평촌센텀퍼스트가 11억3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2021년 입주한 '평촌어바인퍼스트'는 최고가가 10억500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6275만원으로 과천 역대 최고가였지만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아크로 베스티뉴는 빠른 입주도 가능해 상급지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단지 외부 디자인부터 수경, 내부 평면까지 차별화한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아크로'도 적용된다. 게스트 하우스와 스카이 라운지로 구성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실내수영장도 조성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1 07:52: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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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환자 치료·보상기준 미흡…'나이롱환자' 양성

경상환자에 대한 치료와 보상의 적절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보편타당한 치료 및 보상기준이 부재해 '나이롱환자(가짜환자)'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해급수 12~14급인 경상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보험에서 경상환자에 대한 치료비 비중은 지난 2019년 기준 85%로 집계됐다. 다만 자동차보험제도의 대부분은 중상해환자를 기준으로 마련돼 경상환자에겐 적절하지 못하다.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이원화와 입원료 체감률 미적용 등은 골절 절단 등 중상해 환자의 치료에는 적절하나 편타성 상해 등이 대부분인 경상환자에게는 적절하지 않다. 경상환자에 대한 치료 및 보상기준이 정립되지 않으면서 일본의 자동차보험 제도에 따라 보편타당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상환자에 대한 치료 기준이나 보상기준이 정립되지 않아 나이롱환자 문제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의 자동차보험제도는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보상 및 치료기준 마련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동차보험제도의 차이는 한방진료와 합의 시점이다. 일본은 사고 발생 후 경찰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치료가 시작된 후 의사의 의학적 소견에 근거해 치료를 종료하고 합의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피해자와 합의금으로 합의한다. 합의금은 향후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 기타손해배상금의 합계에 과실비율을 적용해 결정된다. 가해자가 제시하는 금액을 피해자가 합의하면 사고책임이 종료된다. 문제는 경상환자가 치료보다는 '합의금'을 우선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상환자의 보험금 대비 합의금 비중은 일본의 보험금 대비 위자료와 휴업손해 비중보다 더 높았고 경상환자 치료비 변동성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합의일수는 일본에 비해 짧지만 외래진료일수는 더 길게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향후치료비를 보상하면서 합의를 유도하고 일본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해 사고 조사가 이뤄져 합의일수는 더 길어져서다. 이에 따라 경상환자에 대한 자동차보험의 '보상' 중심 관행이 보편타당한 '치료' 중심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치료기준의 부재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선량한 보험계약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 실제로 우리나라 보험계약자들은 일본 계약자에 비해 2.5배 높은 대인배상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일본의 위자료와 휴업손해 금액은 우리나라 합의금의 31%에 불과하다. 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경상환자 치료비 변동성이 더 크고 보험금 대비 합의금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피해자들이 '치료'보다는 '합의금'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보편적이고 타당한 치료기준 부재는 선량한 보험계약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상환자에 대한 자동차보험의 보상 중심 관행은 국민건강보험 재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편·타당한 치료 중심으로 합의 관행이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11 07:42: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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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박스권 장세에...투자자 이탈 가속화

국내증시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 투자자들마저 미국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미 증시의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면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8월 2조5090억원, 9월 7조3610억원을 매도한데 이어 10월에도 4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의 총 순매도 규모는 14조2580억원에 달했다. 이달 들어서도 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은 약 16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지난 7~8일 코스피 시장에서 349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대로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계속해서 증가했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0월 31일까지만 해도 910억6587만 달러였는데, 약 1주만에 90억 달러 가량이 미국 시장으로 이동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2500선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동학개미들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반면, 미국 증시가 트럼프 랠리와 연준의 금리 인하 효과가 맞물리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한 주간 다우지수와 S&P500은 4% 이상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희종 iM증권 연구원은 "이전 트럼프 집권 시절에 미국 증시는 여타 지역 증시 대비 강세가 뚜렷했고 달러화도 전반적으로 고공행진을 기록했다"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미국만의 강세가 이번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증시는 내년 초 트럼프 2기의 출범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 우선주의 부각으로 국내 증시의 경우 정치, 경제, 안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상당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 위축이 불가피해 내년 수출 전망이 악화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연구원은 "트럼프 재정 정책 중 감세와 국채 발행 고려 시 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따라온다"며 "이는 원화 약세를 자극해 외국인 매도 물량 출회를 자극하는 부정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4-11-10 16:21: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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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공시 기업↑…'밸류업 ETF'는 "글쎄"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상장사들이 속속 밸류업 공시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지만 금융투자업계는 향후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는 힘들다는 분위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총 39개사다. 지난 5월 말 기준, 밸류업 계획을 자율 공시로 내놓은 상장사가 9개사였던 것과 비교하거나 지난 8월까지 밸루업 공시에 나선 상장사는 10개사도 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에 급속도로 밸류업 공시 기업이 많아진 셈이다. 반년도 채 안되어서 밸류업 관련 자율 공시는 4배 이상 증가한 셈이고, 예고 공시까지 포함하면 44개사로 증가한다. 특히 금융투자업계에 집중돼 있던 구성도 현대차, LG전자, 롯데쇼핑, 현대백화점그룹 등 다양한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상장사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업권도 다양해졌다. 밸류업 공시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밸류업 ETF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지만, 아직 수익률은 평균 3% 이상 이익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지난 4일 12개 자산운용사와 삼성증권은 각각 한국거래소가 100개 우수 밸류업(가치제고) 기업을 선정해 마련한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기초로 한 ETF와 ETN을 상장했다. 이 중 ETF는 총 12개 상품이 출시됐다. 지난 7일 기준 밸류업 ETF 중 으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리아 밸류업' ETF의 순자산은 230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8일까지 수익률 2.54%를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는 8일까지 3.16%의 수익률을 기록해, 밸류업 ETF 중에서는 유일하게 3%대 수익률을 달성한 ETF로 나타났다. 해당 ETF는 HD현대일렉트릭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양식품의 비중을 늘리고, 삼성전자의 비중을 낮춘 '액티브 형'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ETF는 초기 자금 흐름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밸류업 공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거래소가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 변경과 다양한 밸류업 후속지수를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투자자들의 수요를 다방면에서 충족시킬 가능성도 크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금투업계 전반에서는 아직 공시에 참여한 상장사가 적고, 현재 지수가 채택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경향이 있어 단기간 수익률을 높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2793개의 기업 중(지난 10월 기준) 밸류업 자율공시에 참여한 기업이 39개라는 통계는, 밸류업 참여도가 전체 약 1.4%가량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같이 명확한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밝히고 주주 환원 정책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서 발표하는 곳이 많아져야 하는데 이런 공시를 내놓는 게 상장사로서는 쉽지 않은 과제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자율 공시든 예고 공시든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부실 공시를 내놓은 기업들도 있다"며 "더군다나 밸류업 참여도가 저조한 상황에서 일부 시총이 큰 기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구조가 지속되면 수익률 전망은 더 힘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0 16:18: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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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 골든타임 잡아라] "인재유출 심각" 인력부터 성과급까지 고령화

삼성전자의 젊은 인재들이 국내외로 빠르게 유출되면서 혁신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다. 인재유출의 주요 원인은 삼성의 인력고령화와 경쟁사에 비해 2배 이상 적게 받도록 설계된 성과급 산정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히 늘어난 임원진들의 보여주기식 성과와 불합리한 성과급이 동기부여를 떨어트린다는 지적이다. 이에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핵심 인력들이 국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물론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 등으로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보상체계에 혁신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쟁력 저하는 시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간부급 필요이상 확대 "조직정체 원인" 10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 가운데 40대 이상이 20대 이하 직원 수를 앞지를 정도로 사내 인력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까지만 해도 20대 인력이 전체 인력의 절반을 넘어섰지만 10년 만에 40대 이상 직원이 추월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20대 직원 수는 2017년 17만1877명, 2019년 12만4442명, 2021년 8만8911명, 2023년 7만2525명으로 줄었다. 반면 40대 이상 직원은 크게 늘었다. 2010년에 2만명대에 그쳤으나 2018년 5만2839명, 2020년 6만1878명, 2022년 7만5552명으로 늘었다. 특히 인력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간부급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17년 기준 일반 직원이 80%, 임원을 포함한 간부급은 10%대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간부급 비중이 30%를 넘어서며 작년에는 일반 직원이 전체 65%에불과했다. 문제는 삼성의 인력고령화로 인해 젊은 인재들이 유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유튜버 담낭이가 삼성전자 현직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임원의 보여주기식 성과'가 기술혁신의 정체원인으로 꼽았다. 담낭이는 삼성전자에 근무하다 미국 AMD로 이직한 유튜버다. 그는 현직자 24명, 전직자 7명 등을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조직 문화가 보수적으로 고착화되면서 젊은 인재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성과급 산정 EVA 기준 "불합리" 성과급 산정 기준도 인재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삼성의 성과급은 목표달성장려금(TAI), 연 1회 지급되는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구분된다. 문제는 연 1회 지급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재원을 '경제적부가가치(EVA)'를 기준을 삼는다는 점이다. EVA는 세후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뜻하는데 이는 순이익을 뜻한다. 예를 들어 영업이익이 500억이더라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 들어간 비용이 499억이라면 성과급은 1억원에 불과한 셈이다. 이로 인해 삼성의 성과급 규모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비해 2배 이상 적게 책정되기도 한다.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지급 재원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구분되며 이와 별도로 격려금을 지급한다. 이에 올 상반기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상반기 PI 성과급을 상한선인 월 기본급의 최대 150%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 2회 PI와 연 1회 PS도 역대급이 될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75%에 그쳤다. 문제는 삼성의 보상제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면 핵심 인재가 국내외로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채용 플랫폼 링크트인에 따르면 엔비디아 임직원 중 삼성전자 출신이 515명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는 엔비디아 출신 직원이 약 270명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이직률은 TSMC보다 약 두 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경력 채용에도 삼성전자 출신 직원들이 대거 몰렸다. 이에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은 지난달 18일 성명을 내고 "현재 OPI 제도는 회사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방식으로 전락했다"며 "기본급을 높이고 초과이익성과급(OPI)이 진정한 성과급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봉 구조를 개선하고RSU(양도제한 조건부 주식) 같은 새로운 보상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은 수평문화 등 조직 쇄신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부회장)은 지난 1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사옥에서 타운홀 미팅 'DX 커넥트'를 주재하는 등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그는 "수평적 호칭 문화가 정착되고, 올해부터는 직급 표기도 없어진다"면서 "앞으로 부회장님 대신 JH라고 불러달라"고 제안했다.

2024-11-10 16:01: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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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수산물 '원산지 둔갑' 가려낸다...특사경·감시원 등 1100명 현장 파견

해양수산부가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장철을 맞아 원산지의 허위표시 여부를 들여다본다. 주요 점검 품목은 김장용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천일염과 새우·굴·멸치 등 젓갈류다. 또 동절기에 수입량이 많아, 국내산으로의 둔갑 가능성이 높은 냉동꽁치, 냉동부세, 냉동멸치, 가리비, 염장새우 등이 포함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젓갈시장, 염업사 등 수산물 취급업체와 통신판매 업체 등 전반에 걸쳐 현장 조사 인력을 파견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174명, 수산물명예감시원 997명과 지자체 조사공무원 등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시 수사기관에 통보되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들께서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판매처까지 원산지 표시와 수입유통이력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또 "신고전화(1899-2112) 또는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정부도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0 15:49:5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