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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 9년 연속 1위

현대자동차가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9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4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별로 CSR 관리 현황과 정보공개 수준을 종합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이자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중국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4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중국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중국 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실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한 뒤 세부 요건을 강화해 왔다. 2008년부터 이어진 지역 사막화 방지 사업인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강화해 초원 복원, 숲 조성, 친환경 농촌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현대그린존 시즌3'를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방 소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버려진 주택을 재건축해 친환경 민박촌으로 변모시키는 '현대 녹색 빌리지' 조성은 지난해 8월 완료됐다. 이 외에도 2011년부터 낙후 지역 9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보재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7년부터는 현지 뇌성마비 재활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 및 각종 물품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에는 베이징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 결과에서도 자동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스타 플러스'를 부여받았다. 중국 사회책임백인논단 선정 '책임기업상'도 6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ESG 경영을 꾸준히 확대하고 오랜 기간 사회책임활동을 이어온 결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진정성있고 중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6:1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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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치 일감 확보한 K-전력기기 빅3..."피크아웃 우려 무색"

국내 전력기기 3사(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가 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며 초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력기기 수요 사이클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접어드는 '피크아웃' 우려를 제기했으나 시장은 여전히 수요 우위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력기기 3사의 기업 총 수주 잔고가 17조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와 유럽, 중동 지역들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력망 현대화, 미국의 노후 전력기기 교체를 비롯해 AI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된 점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AI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력기기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AI시장이 올해 449억달러(63조원)에서 2032년 5배 이상 증가한 2620억달러(369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이 AI 행정명령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빅테크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건립이 늘어나 시장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영향으로 값싼 전력 공급에 대한 정부 방침이 확고해질 것으로 관측되며 스마트그리드 시장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소비자와 공급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전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전력 생산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곧바로 확인해 전력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는 전기요금이 쌀 때 전기를 쓸 수 있게 한다. 또한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강력한 대중 제재를 예고하며 국내 전력 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감을 넉넉히 확보한 전력기기 업계들도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주 변압기 생산공장의 변압기 전문보관장(1만2690m2)증설을 마쳤다. 이를 통해 회사는 변압기가 곧바로 보관장으로 옮겨져 조립라인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외부보관장 이용에 따른 운반·보관비 절약 효과 등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도 미국 내 생산기지 증설에 집중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미국법인 효성HICO는 지난 7월 실시간 유상증자에 670억원을 투입했다. 오는 2027년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보다 변압기 생산능력이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LS일렉트릭 또한 지난 2023년 7월 텍사스주 배스트롭에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해 현재 부지 기초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과 에너지 전환 기조가 맞물리면서 전력기기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정책 변화와 기술 발전에 발맞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9 16:15: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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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부진 속 단기 자금 증가…"파킹형 금융상품 인기"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등 초단기로 자금을 굴릴 수 있는 금융 상품에 투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2400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등 국내 증시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CMA 잔고는 86조3950억원으로 1주 만에 7626억원이 늘었다.C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받아 기업어음(CP), 국공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상품에 투자해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계좌다.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고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대기 자금을 묻어두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다른 파킹형 자금인 MMF도 202조4868억원으로 전주 대비 6조1389억원 증가했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예탁금 역시 지난 6일 49조8900억원에서 18일 50조9183억원으로 늘었다. 파킹형 ETF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파킹형 ETF는 CD 금리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미국무위험지표금리(SOFR) 등 기초지수의 단기금리를 복리로 계산해 이자가 나오는 상품이다. 금리는 아니지만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MMF에 투자하는 상품도 파킹형 ETF로 분류된다.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단기 자금의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은 파킹 통장과 같지만, 한도액이 없고 웬만한 파킹통장의 이율보다 수익률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ETF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로 5321억원 늘었다. 기존 MMF처럼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뭉칫돈이 몰렸다. 같은 기간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에도 916억원, 902억원의 순자산이 증가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투자금이 대기성 자금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하게 되면 증시에 다시 유입될 수 있는 자금이기는 하지만 현재는 이자 수익 확보나 일시적인 자금 운용 목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조정장이 이어지면서 분위기의 반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이 실제로 줄어들 수 있는 시기는 내년 1월20일 취임식 이후로 예상된다"며 "취임식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19 16:07: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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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강보합 ...2471.95 마감

코스피의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상태에서 업종, 테마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8포인트(0.12%) 오른 2471.95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이 홀로 457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83억원, 33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1%)과 NAVER(1.15%)가 가장 크게 오르고 나머지는 약세를 보였다. 자동차주인 기아(-1.45%)와 현대차(-0.69%)를 비롯해 삼성전자(-0.71%), 삼성전자우(-1.23%), SK하이닉스(-0.64%) 등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60개, 하락종목은 412개, 보합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50%) 내린 686.1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301억원, 개인은 9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31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크게 떨어졌다. 알테오젠(-7.73%), HLB(-9.99%), 리가켐바이오(-6.10%) 등이 나란히 급락했으며, 삼천당제약(-2.01%)도 하락했다. 이외에는 클래시스(4.17%), 엔켐(5.23%)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820개, 하락종목은 763개, 보합종목은 111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하던 삼성전자의 상승 폭이 축소되는 등 지수 방향성이 부재했다"며 "테마·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금주 우에다 총리 연설, 엔비디아 실적,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등을 주목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린 1390.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19 16:03: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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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돌아온 '테슬라 사랑'...'트럼프 효과'에 추격매수

'트럼프 수혜주'인 테슬라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급등한 가운데,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한 발 늦은 추격매수에 나섰다. 특히 테슬라 관련 종목에 공격적인 매수 태도를 보였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12일~18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로 이 기간에만 2억9275만달러(4074억원)를 순매수했다.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도 1억1286만달러(1570억원) 사들이면서 테슬라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였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오기 직전이었던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6일 사이에 1억7166만달러(2388억원) 순매도한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후원했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기대감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이후 현재까지 테슬라의 주가는 34.72% 급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최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학개미들은 주저하지 않고 추격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다만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고공행진은 주가 부담을 높이고 있는데, 이는 이번 대선에서 일론 머스크가 보여준 행보에도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테슬라가 가성비 모델 출시, 로보택시 등 직접적인 수익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들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가총액 1조달러를 설명하기에는 수익성이 저조하다"고 판단했다. 일례로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바이든 테마주'로 분류됐던 친환경 상장지수펀드(ETF) 'TAN'의 경우에도 대선 직후 120달러를 넘긴 후 현재 36.04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는 부연이다. 테슬라 역시 높은 주가를 정당화할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미흡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수익비율(P/E) 거래배수(멀티플)를 보이고 있어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한 만큼 투자자들의 투심도 엇갈리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상승 흐름에 배팅하는 동시에 곱버스(역방향 2배) 종목에도 투자했다. 지난주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반대로 2배 추종하는 '티렉스 2배 인버스 테슬라 데일리 타겟' ETF를 2570만달러(357억원) 사들였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팔란티어 역시 '트럼프 트레이드'로 꼽히며 투심이 오르고 있다. 팔란티어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총 45.47% 폭등했으며, 지난 15일에도 11.14% 가량 올랐다. 서학개미 역시 팔란티어를 주목하며 지난주에 6256만달러(870억원) 순매수했다. 다만 18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6.86% 급락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약 4개월간 순매도세를 보였던 엔비디아에 대한 투심도 반전되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주에 엔비디아를 4075만달러(567억원) 사들이면서 순매수세로 전환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19 16:02: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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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파리에 무역지원센터 열고 EU시장 겨냥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 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 수산식품 수출은 그간 미·중·일 3개국에 편중됐었다. 이번 파리 무역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파리 무역지원센터는 EU(유럽연합) 복합 식품 수입 규정, 생산·가공시설 등록, 수산식품 안전성 기준 등 유럽 시장의 높은 비관세장벽에 대응한다. 또 수산식품 기업의 현지 정착 등을 지원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유럽 주요국에 대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우리 수산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무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현지 대형마트, 호레카(호텔·레스토랑·카페)시장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행사도 맡게 된다. 또 수산식품 기업의 현지 사무공간도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그간 우리 수산식품의 시장이 특정 국가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이번 무역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수산식품 수출을 다변화해 우리의 우수한 수산식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파리 무역지원센터를 수출 거점으로 해 우리 수산식품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9 16:02: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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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위크 2024' 작년대비 10배 확장...코엑스서 나흘간 31개국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20~23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푸드위크 202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31개국·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푸드위크(109개 기업·164개 부스)와 비교해 무려 10배가량 큰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코엑스 푸드위크'가 통합돼 민관합동 최대 식품 전문박람회로 확대된 것이다. 농식품부 등 주최 측은 이번 행사 방문객 수가 5만50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인다. 또 바이어는 물론, 소비자와의 만남까지 참가업체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월드푸드테크엑스포, 베이커리페어 등도 개최된다. 전시품목으로 국내외 식품 전반, 식품원물, 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원부재료·조미료·첨가물, 간편식, 디저트·간식, 건강기능식품, 음료·차·주류, 대체식품 및 원료 등을 아우른다. 또 제조·가공·포장 기계설비를 비롯해 식품자동화 솔루션, 물류·콜드체인, 위생안전설비, 스마트팜 솔루션, 친환경·ESG 솔루션, R&D·데이터 솔루션, 차세대 식품기술 등의 전시도 예정돼 있다. 특히,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전시관 4곳에서는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식품산업이 나아갈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 등이다. 정책홍보관의 경우,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 K-푸드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푸드테크관은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인력부족·기후변화·지역소멸 대응을 비롯해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농식품부는 20일 개막식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는 식품 관련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사와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정부는 식품산업의 활성화 및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소비자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기간 코엑스에서는 또 동시개최 행사 중 하나로 '2025 식품외식전망'이 소개된다. 식품 및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 학계,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해 국내외 식품·외식업에 대해 소비 트렌드와 경영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 부대행사는 20~21일 이틀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유튜브)으로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4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2024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의 부대행사도 계획돼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9 16:01:0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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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금성출판사등 10개社 '명문장수기업' 됐다

중기부, 확인서 수여식 개최…올해 경쟁률 8대1 넘어 2017년 6개社 시작, 올해까지 53곳 선정 '명예 본보기' 샘표식품, 금성출판사 등 10개사가 명문장수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명문장수기업은 2017년 처음으로 6개사에서 시작해 올해까지 총 53개사로 늘어났다. 중기부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엔 당초 82개사가 명문장수기업에 신청해 8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 1만6743개사 가운데 신청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중엔 금성출판사, 대양전기공업, 동미전기공업, 성일에스아이엠, 천연식품, 중견기업에선 금용기계, 리노공업, 샘표식품, 씨티알, 케이피에프가 명단에 올랐다. 금성출판사는 국내 대표적인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학습지 '푸르넷' 과 영어프로그램 '잉글리시 버디'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개발, 19년 연속 학부모들이 뽑은 최고의 교육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미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용 조명기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세계에선 4번째로 바다의 97%를 탐사할 수 있는 6000미터급 무인잠수정 기술을 개발해 한국이 세계적인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77년 업력을 바탕으로 간장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샘표식품은 우리 장과 발효 연구로 '요리에센스 연두', '폰타나' 등 독립브랜드를 선보이며 우리의 식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용 핀과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초정밀 기술과 도금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실현하고 해외 140여개의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기업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현판을 제공하고 장수비결·사회공헌 등에 대한 기획보도와 영상제작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정책자금, 판로, 수출,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영주 장관은 "그동안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 가업을 이어 지속성장한 명문장수기업이야말로 많은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지원과 함께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6: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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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미만 자녀 둔 여성의 1/5 이상 경력단절 경험

18세 미만 자녀를 둔 기혼여성 427만 명 가운데 1/5이 넘는 97만 명이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녀가 많거나 어린 경우 경력단절 비중이 더 컸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 427만6000명 중 경력단절여성은 9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경력단절여성 비중이 22.7%에 달했다. 특히 자녀가 많을수록, 자녀가 어릴수록 비율이 높은 것으로 타나났다. 18세 미만 자녀수별 경력단절여성 비율를 살펴보면 자녀수 1명 21.1%(44만9000명), 2명 23.7%(43만6000명)이었으며 3명 이상은 27.7%(8만6000명)로 올랐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각각 2.0%p, 2.3%p, 1.7%p 줄었다. 자녀 연령별 경력단절여성비율은 6세 이하 33.5%(52만5000명), 7~12세 19.9%(32만명), 13~17세 11.4%(12만6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각각 2.4%p, 2.0%p, 0.5%p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체 15~54세 기혼여성 765만4000명 중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1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경력단절여성 규모는 전년대비 13만3000명 감소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5.9%로 전년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15~54세 기혼여성이 직장을 그만둔 사유로는 육아가 41.1%(5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 24.9%(30만3000명), 임신·출산 24.4%(29만7000)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기간은 10년 이상이 41.2%(50만1000명)로 가장 많았다. 5~10년 미만 22.8%(27만7000명), 1년 미만 12.6%(15만3000명), 3~5년 미만은 12.0%(14만6000명) 순이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2.4%로 전년대비 2.4%p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6년 이래 최고치다. 15~64세 여성 전체 증가율 1.4%p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혼 여성 1.7%p, 미혼 여성 1.1%p보다도 높았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9 15:59: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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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AI명함 도입…"생동감 있는 커뮤니케이션 경험 제공"

하나증권이 증권업 최초로 AI(인공지능)명함을 도입한다. 19일 하나증권 측에 따르면 'AI명함'은 직원들의 사진과 목소리 등을 구현해 PB 개인별 맞춤 동영상 메시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손님 별 맞춤형 인사와 PB 개인 전문분야 등을 약 15초 내외 동영상에 담아 기존 명함과 차별화되는 생동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주요 지점을 시범 시작으로 손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전국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명함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실제 인물의 특성을 유지하며 목소리에 맞춰 자연스럽게 발화하는 얼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하나금융그룹 IT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최신 AI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AI, 디지털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손님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꾸준히 손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시범 기간 동안 손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개선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손님에게 신뢰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19 15:49:5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