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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탑골공원서 김장김치와 방한용품 나눔

iM라이프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사와 함께 김치·양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추위를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과 노숙인에게 따뜻한 식사와 김치, 방한용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는 6년째 김장 나눔을 해오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iM라이프의 후원 하에 김장 2000포기를 진행했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와 임직원들은 2일 오전 무료급식소 앞에서 김장김치 3㎏과 양말 등을 방문자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iM라이프는 지난 2021년부터 본 무료급식소에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정례적 봉사활동 기관으로 선정하고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와 임직원들이 매월 직접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불경기와 한파가 겹쳐 어려운 이들이 더 힘들어지는 가운데,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는 설립 이래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도 한 번도 쉬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향한 '참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봉사자의 손길과 후원이 간절한 상황에서 iM라이프가 무료급식소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02 16:29: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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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적자전환에도 美 태양광사업 확장...'위기 속 기회 찾기'

한화솔루션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태양광 에너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에 희망을 걸어 수익성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3분기 매출 2조 7733억원, 영업손실 810억원, 당기순손실 38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하락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 늘고 영업손익은 24.8% 개선됐다. 순손실은 17.5%로 확대됐다.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1525억원, 영업손실 410억원을 기록했다.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분기 적자 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는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인해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지목된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글로벌 태양광 수요가 500GW(기가와트)인 반면 중국 업체가 600GW(기가와트)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로 한화솔루션 등이 생산하는 물량을 감안하면 올해 200GW가량의 공급과잉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화솔루션은 중국 업체의 공급과잉 영향이 비교적으로 적은 미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2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트럼프 재집권으로 미국 내 상황이 바뀌었다는 관측도 제기되지만 대규모 투자는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솔라허브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태양전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가치사실 중 원재료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생산하는 통합생산단지로 구축된다. 모듈을 시작으로 잉곳, 웨이퍼, 셀 공장이 차례대로 가동되면 한화솔루션은 북미 최초로 태양광 핵심 가치사슬을 현지에 두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신규 공장의 절반가량이 잉곳, 웨이퍼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단순 환산하면 3750억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울러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올해 연간 8.4GW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태양광 모듈 생산량 가운데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8.4GW는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업체 생산능력으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미국 기준으로 130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내년 미국 태양광 모듈 수요의 25%를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중국 배척 정책 기조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무역장벽을 높일 경우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화솔루션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한화솔루션은 제조 능력 증대와 재생에너지 사업 영역 확장을 동시에 꾀하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전략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상황의 전반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년으로 예정된 카터스빌 공장 완공 등 기존에 발표한 투자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02 16:16: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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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3파전 개막되나" 삼성·화웨이 밥상에 애플 도전장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이 3파전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기업인 화웨이가 폴더블 폰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으며 양강체재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애플도 2년 내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이 격화될 분위기다. 특히 화웨이는 폴더블 폰을 출시한 지 5년만에 기술 자립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데다 애플도 신제품을 공개할 때마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화웨이에 내줬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위축 속에서도 3분기 시장 점유율 56%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화웨이가 35% 점유율로 1위에 올랐지만 삼성전자가 다시 왕좌를 되찾은 셈이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2분기 조사 결과는 내지 않고 있어 1분기 성적이 직전 분기에 해당한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삼성의 점유율은 70%에서 56%로 감소했으나 1위를 기록했고, 화웨이는 같은 기간 13%에서 15%로 소폭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화웨이가 폴더블 폰을 출시한 지 5년 만에 기술 자립까지 성공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는 점이다. 화웨이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 '메이트XT'를 출시했다. 회사는 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핵심부품과 소트웨어까지 모두 외국 기업에 의존했다. 화면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AP제조와 운영 체제는 TSMS와 구글에 맡겼다. 하지만 그해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 금지 리스크에 올리며 제재에 돌입하자 화웨이는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국산으로 바꿨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폰 공급망이 성숙해지면서 삼성전자가 북미와 서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도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애플까지 조만간 폴더플 폰 시장에 합류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 시장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IT매체 BGR은 국내 저명한 IT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란즈크는 최근 공급망 소식통을 통해 "애플이 최근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정식 개발 프로세스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때문인지 삼성이 준비 중인 신형 폴더블 모델의 폼팩터 변화 시점도 좀 더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가로로 접는 '클림셸'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애플은 화면 내구성, 주름 문제로 인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문제를 해결했다. 애플은 특히 폴더블 아이폰을 접었을 때도 일반 바형 아이폰과 두께 차이가 크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폴더블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업계서 알려진 바로는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제품의 출시는 2026년 또는 2027년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애플의 폴더플폰 출시가 시장의 경쟁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간 애플이 뒤늦게 출시한 신제품도 흥행을 이끌며 시장 선두를 탈환한 바 있다. 실제 애플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후발주자임에도 올해 출하햘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공개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아이폰16 시리즈는 물론 전작인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까지 적용돼 시장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애플은 올해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낮은 점유율 20%대로 2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두께·무게·성능을 모두 개선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내년에도 플립·폴드7 외에도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Z 플립 팬 에디션(FE)' 출시를 모색 중인 상황이다.

2024-12-02 16:16: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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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 고군분투 백화점, 결국 먹거리와 콘텐츠가 답?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주요 백화점들이 식료품관 리뉴얼과 체험형 콘텐츠 공간 도입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매출원이었던 패션과 의류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식료품관 및 고객 체험형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 가치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불황을 맞은 주요 백화점들이 식료품관 리뉴얼을 진행하고, 콘텐츠 중심의 고객 체험관을 조성하면서 쇼핑 공간 재단장에 나선다. 패션에서 수익이 나지 않자, 식료품 및 콘텐츠 공간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실적에서도 볼 수 있다. 금융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매출이 6196억원으로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88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패션·의류 부문에서 매출 부진이 이어지는 점도 주요 백화점 실적 감소를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으로 백화점은 패션, 의류, 잡화 중심의 고급 소비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명품관과 의류 브랜드 매장이 핵심 매출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내수 심리 위축과 예상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등으로 인해 패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 매출은 2.6% 감소했으며, 오프라인 패션 잡화 매출도 같은 기간 9.2% 줄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패션·잡화 중심에서 벗어나 식료품관 리뉴얼 등 새로운 공간 활용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올해 초부터 대대적인 공간 리뉴얼에 나섰다. 지난 2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6월에는 와인 중심 공간 '하우스오브신세계'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위트파크는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모은 테마파크 형식으로,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와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는 내년까지 6000평 규모의 식품 전문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 3월에는 푸드마켓을, 8월에는 간편 식품관과 카페 등 공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오는 2026년까지 본점, 잠실, 강남, 인천, 수원, 동탄, 광복, 부산 본점 등 8개 핵심 점포를 재단장한다. 특히 상권을 고려해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식품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의 성공을 발판 삼아 송도, 수성, 상암, 전주 등에 쇼핑몰을 새롭게 추가하고, 기존점도 리뉴얼해 2030년까지 총 10여 개의 미래형 쇼핑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7월 압구정 본점 식품관을 재단장해 '가스트로 테이블'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중동점 지하 1층 식품관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백화점 3사는 콘텐츠 중심 전략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5년 2월까지 중동점 9층 문화홀에서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 '퓨처 그라운드(FUTURE GROUND)'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의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에 이어 센트럴시티 1층 광장의 높은 층고와 개방감을 활용한 전시·체험형 팝업존 '오픈 스테이지'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식품관 리뉴얼과 콘텐츠 전략이 당장 가시적인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공간'이 중요한 곳인 만큼, 식료품관 리뉴얼과 콘텐츠 중심으로 매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리뉴얼 과정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실적 상승이 단기간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2 16:16: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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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 중 4개 참여했는데"…밸류업 관련 상품 수익률 하락은 '계속'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국내 재계서열 상위 10대 그룹 중 4개 그룹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를 발표하며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밸류업 관련 상품의 수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밸류업 ETF'는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총 60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예고 공시를 한 26곳을 더하면 총 86개 기업이 밸류업에 참여한 셈이다. 이는 전체 상장사 2621개 중 3.28%에 해당한다. 다만 이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환산하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 본 공시와 예고 공시를 한 기업들의 시총은 755조 9847억원에 달해 코스피·코스닥 전체 시총인 2011조4214억원 중 약 37.58%에 달한다. 특히 '국내 10대 그룹'으로 분류되는 코스피 상장 기업 10개 중 4개가 밸류업 공시를 발표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CJ 중 SK, LG, 현대자동차, 롯데가 밸류업 공시까지 완료했다. 이들은 국내 전체 시총의 75.94% 차지하고 있으며 밸류업 공시를 완료한 4개 기업은 전체 시총에서 31.61%를 창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 초기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과는 저조하다. 밸류업 ETF 12종의 상장 이후 한 달(11월4~29일) 수익률은 평균 -5.0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5.14%)보다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밸류업 ETF 중 패시브형을 채택한 SOL 코리아밸류업TR의 수익률이 -5.72%로 가장 낮았으며, KOSEF 코리아밸류업이 -5.17%로 패시브형에서는 마이너스 수익률임에도 가장 성적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시장에 유동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액티브형을 채택한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5.11%) ▲TIMEFOLIO 코리아밸류업액티브(-4.73%) ▲TRUSTON 코리아밸류업액티브(-2.37%) 등의 수익률이 패시브형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4개 대기업의 밸류업 참여는 고무적인 성과지만, 삼성전자와 같이 시총이 가장 큰 그룹이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지 않고, 일회성으로 자사주 매입 공시만 내놓아 아쉽다"며, "밸류업 성과를 단기간에 평가하기는 어렵고,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한 가치 제고 전략을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관련 상승 추세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발표부터 실제 이행까지 지속적으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현재는 발표 시작 단계로 모멘텀은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2 16:11: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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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에 하락...2454.48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1포인트(0.94%) 오른 2479.02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02억원, 132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391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7.20%), 증권(1.21%), 서비스업(0.78%) 등이 오른 반면 섬유의복(-2.96%), 종이목재(-2.59%), 전기가스(-1.7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2%), 기아(1.40%), KB금융(0.2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네이버(-1.45%), 삼성전자(우)(-1.30%), 셀트리온(-1.28%)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들만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지속됐다"며 "장 중 개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포인트(0.35%) 하락한 675.8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61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9억원, 67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엔켐(12.42%), 알테오젠(7.86%), 리가켐바이오(2.51%) 등이 오르고, 레인보우로보틱스(-5.60%), 휴젤(-1.73%), 에코프로(-0.66%)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오른 140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2 16:09: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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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에 증권사 주가 상승 기대감↑

기준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로 인해 내년에 더욱 우호적인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 데다 밸류업 기대감과 해외 주식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증권주의 흐름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기 침체 우려가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KRX증권지수가 최근 한달간 1%가량 하락했다. 최근 증권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증권 업황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통화 정책 완화 기조로 전환했다. 통상 금리 인하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사이클은 채권평가 이익 확대뿐만 아니라 낮은 조달금리도 기업금융(IB), 리테일영업에 도움이 된다"면서 "증권업 호황기였던 코로나19 당시만큼은 아니겠으나 높은 조달금리와 PF충당금 부담을 덜어낸 실적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권주들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모멘텀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권주는 과거 주주환원보다는 성장에 자본을 활용해 왔으나, 최근 산업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여유자본을 재투자가 아닌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여기에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제고계획은 중장기 계획으로 구성돼 있는 바 주주환원 확대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주주환원 관련 모멘텀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꼽혔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경우 그룹사와 발맞춰 주주환원 정책의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판단되는 데 앞서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에서 중장기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삼성증권 역시 점진적 주주환원 확대가 예상된다"며 "NH투자증권은 이달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 제시한 주주환원정책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증권사들의 4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점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 연구원은 "10월, 11월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추세를 고려 시 4분기 양호한 수준의 해외주식 수수료가 예상된다"며 "커버리지 증권사 중 해외주식수수료 민감도가 높은 증권사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며 향후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2 16:09: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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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골 청년 70대

10년 전 우리 국민의 평균 나이는 마흔 살(40.0세)이었다. 남자들(38.8세)은 30대 후반으로 더 젊었다. 이후 10년간 다섯 살 넘게 더 먹었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국민들 나이의 평균값은 45.3세까지 치솟았다. 역대 가장 많다. 남자(44.2세)는 40대 중반에 달했고 여자(46.4세)는 40대 후반을 향해 가고 있다. 전남과 경북 여성 거주민의 경우 지난달 평균 나이가 각각 50.7세, 50.4세까지 올랐다. TV프로그램 OO내고향을 보면 농촌에도 젊은이는 있었다. 80대 할머니들이 기른 채소를 직접 장에 내다 판다. 90대 할머니·할아버지도 간혹 출연한다. 그리고 시골 경제를 이끄는 주축은 70대다. 이들이 바로 현재 국내 농촌지역 젊은이들이다. 60대·50대는 화면 속에서 보기도 힘들뿐더러 동네에서 어린이 취급 받는다. 이분들마저 떠나면 어찌 될까. 좀 상상하기 어렵다. 현재 정부가 설계 중인 농업·농촌의 미래는 어떨지... 11월 말 기준 전국 총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인 19.9%에 달했다. 5122만 명 가운데 1019만 명이 65세이상이다. 한두 달 내에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가 된다. 10년 전인 2014년 11월 기준 노인 비중은 12.7%에 불과했다. 당시엔 그리고 14세이하 유소년 인구(14.2%)가 65세이상보다 많았다. 올해 총인구 대비 유소년(10.7%) 비중은 역대 최소까지 내려왔다. 노인 인구의 절반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도3촌'(나흘은 도시, 사흘은 농촌 머물기)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전국 각지에 '농촌체류형 쉼터'를 만들어 시골에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책이다. 이 쉼터는 농업인의 농업경영 목적을 포함해, 도시민의 주말·체험영농을 위한 임시숙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이 자신이 소유한 농지에 가설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농지 전용 없이 가설건축물 형태의 체류형 쉼터를 10평(33㎡)까지 설치할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양평 수미마을에 조성된 이른바 4도3촌형 체험시설을 둘러본 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는 농촌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공부문이든, 민간이든 이 같은 움직임에 속도가 더해져야 할 것 같다.

2024-12-02 16:06:0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