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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엔엠에프 최용일 전무, "이자카야에서 고기집, 부동산까지 사업 저변 확대 나선다"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도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기업이 있다. 직영 기반의 요식업부터 볼링장, 마케팅, 부동산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가능성을 넓혀가는 엔엠에프다. 엔엠에프는 '이자카야 나무'를 운영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서울 강남구 선릉역에 '이자카야 나무' 1호점을 개점하며 요식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엔엠에프는 현재 서울에만 15개 지점을 운영하며 연 매출 500억원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런 엔엠에프가 최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엔엠에프 최용일 전무를 만나 사업 다각화의 배경과 향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엔엠에프는 올해 외식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 프리미엄 숙성 고깃집 '나무가든'을 개점했다. 이는 엔엠에프가 선보이는 첫 프리미엄 숙성육 전문 매장으로, 숙성 한우와 한돈을 기반으로 한 메뉴와 프라이빗한 공간을 내세워 고품격 외식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숙성육 외식 브랜드로의 전환은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결정이었다. 최용일 전무는 "그동안의 사업은 주로 저녁 시간대와 심야 고객을 타깃으로 운영됐지만,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소비문화가 변화하며 새로운 방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매출 상승 추세를 보며 숙성육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엠에프의 사업 다각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스포츠 산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며 볼링장 사업을 시작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최 전무는 "이자카야 사업 외에 볼링장 운영을 시작하며 스포츠 산업으로의 확장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지금도 볼링장을 운영 중이지만, 스포츠 시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거 사업 다각화에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사업 다각화 과정에서는 맛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했다. 최 전무는 '나무가든'의 운영에 대해 '첫 달 치고는 매출이 나쁘지 않았다'며 '한우는 투 플러스 한우 중 8번, 9번만을 사용한다. 숙성 기간은 평균 14~15일을 원칙으로 하고, 인테리어는 일반 고깃집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대리석 디자인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목표 매출을 4억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무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며 '나무가든'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그는 "콜키지 프리를 통해 고객들이 와인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돼지고기라도 편히 드시고 자주 찾아주시면 그것이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프리미엄 고깃집에서는 밑반찬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나무가든'에서는 명이나물, 피클, 고추잡채 등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결국 손님들이 먹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엠에프는 '이자카야 나무'의 소규모 버전인 '이자카야 나무 라이트' 브랜드 확장도 추진 중이다. 엔엠에프는 앞으로도 부동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며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 전무는 "현재 부동산과 경매를 전담하는 별도 팀을 운영 중"이라며 "임대 사업뿐 아니라 실버산업, 레저 스포츠, 숙박업 등 성장 가능한 분야에 진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2 15:45: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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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방석, 기름난로 등 39개 제품 리콜명령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방석, 기름난로 등 겨울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68개 품목, 1019개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39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리콜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명령한 39개 제품은 전기용품 13개, 생활용품 9개, 어린이제품 17개이며, 전기용품에는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방석(3개), 전기찜질기(3개), 전기매트(1개), 전기요(1개) 등이 있다. 생활용품으로는 화재 위험이 있는 기름난로(1개), 유해물질이 검출된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3개) 등이 있고, 어린이제품으로는 노닐페놀 검출 또는 코드 및 조임끈 부적합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유아용 섬유제품(2개), 납·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완구(3개) 등이 있다. 국표원은 이번에 리콜명령한 39개 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upss.gs1kr.org)에 등록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겨울철 안전을 위해 전열기 등 겨울용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KC인증마크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난방기기는 전원을 차단하는 등 사용상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2 15:41: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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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 운용사 CEO 한 자리에…금감원, "금산분리 이슈, 대기업→금융자본으로"

금융감독원이 MBK파트너스 등 12개 사모펀드(PEF)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을 한 자리에 모아 금융자본의 산업지배 관점에서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에 관해 논의를 나눴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2일 "비교적 단기 수익 창출이 목표인 기관 전용 PEF가 자칫 기업의 장기 성장 동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며 "PEF가 기업 지배구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기존의 금산분리 논의와는 다른 'PEF 등 금융자본의 산업지배'라는 관점에서 PEF의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에 관해 논의의 물꼬를 트는 것은 의미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H&Q, 한앤컴퍼니, MBK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SKS PE, VIG파트너스, UCK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 스톤브릿지캐피탈, JKL파트너스, KCGI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 PEF 제도가 도입된 2004년 이후 1100여개 PEF의 출자약정액이 140조원대에 이르는 등 국내 PEF 산업은 비약적으로 커졌다. 특히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는 기업 구조조정, 모험자본 공급 등을 위한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고 기관투자자에게는 메자닌 투자, 사모대출 등 다양한 운용 전략으로 중요한 대체투자 수단을 제공했다. 다만 함 부원장은 "PEF가 감독 사각지대에서 대규모 타인 자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복현 원장도 지난달 28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합병 시도에 "과거에는 당국이 산업 자본의 금융 지배에 대해 고민했다면, 이제는 금융 자본의 산업 지배에 대한 부작용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PEF 측은 "향후 밸류업 및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기여해 PEF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2 15:41: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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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1997년 닮은 위기 가능성 없어...국내외 불확실성은 여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금의 한국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을 맞닥뜨릴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 부총리는 12일 공개된 일본 닛케이신문와의 인터뷰에서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 경제는 기본적인 체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달 3일 윤석열 대통령발 계엄 사태 이후 주식·환율의 불안정성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시장이 큰 충격에서 벗어나 지금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이다.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돈의 시국 속에서도 한일 양국 간 양호한 관계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있어 "일본과의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은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반도체 장비와 소재는 일본이 뛰어난 만큼 양국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해서는 "(역사 문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했던) 2019년과 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들은 일본과 파트너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국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의 협력은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인들이 내한 관광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에 최 부총리는 "한국에서의 일상은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걱정 없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불확실성,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경제·금융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필요시 시장 심리를 반전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상황이 대외 신인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 소상공인·부동산·건설업계 등에도 현 경제상황과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을 적극 설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대한 해외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2 15:40: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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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부채 1년새 85조↑...작년 1673조원·GDP 대비 70%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와 비금융공기업 등 공공부문 부채(D3)가 1년 만에 85조 원 증가하며 국내총생산(GDP)의 70% 수준까지 불어났다. 일반정부의 부채(D2)는 1217조 원에 달했고, GDP 대비 부채비율은 역대 처음 50%를 넘어섰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에서 산출해 관리하는 부채 통계는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로 구분된다. 국가채무(D1)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회계·기금을 반영해 계산하는 것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상 재정건전성 관리지표로 활용된다. 일반정부 부채(D2)는 D1에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더한 것이다. 공공부문 부채(D3)는 D2에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포함해 산출한다.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는 1673조3000억 원으로 전년(1588조7000억 원)보다 84조6000억 원 증가했다. 공공부문 부채비율은 69.7%로 70%에 육박했다. 공공부문 부채비율은 2019년(55.5%)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부문 부채는 GDP 대비 1.3%포인트(p) 늘었다. 증가 폭은 전년도(4.2%p)보다 둔화했다.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전년보다 28조원 늘어난 545조4000억 원이다. 특히 중앙 비금융공기업의 부채는 전년보다 22조6000억 원 증가한 48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D2)는 1217조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60조1000억 원(0.9%p) 증가했다. 기재부는 국고채가 58조6000억 원 늘어나는 등 중앙정부 회계·기금 부채가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일반정부의 부채 비율은 GDP 대비 50.7%다. 국민계정 통계의 기준년 개편 후 부채비율이 GDP 대비 50%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D2나 D3는 수치적으로 보면 증가폭이 코로나19 때 굉장히 높았다가 2021년부터 증가폭이 줄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이 반영돼 서서히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다만 다른 나라는 부채비율의 흐름이 줄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계속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2 15:28: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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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반세기 역사 담은 싱글 몰트위스키 '벤로막 50년' 공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유명 위스키 산지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cotland Speyside) 지역 클래식 싱글 몰트 위스키 벤로막 50년(Benromach 50 Years Old)를 선보인다고 12일 알렸다. 국내에 첫 공개되는 벤로막 50년은 스코틀랜드 포레스에 있는 벤로막 증류소에서 50년 동안 숙성후 공개된 싱글 몰트 위스키다. 1898년부터 시작된 벤로막 위스키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1972년 12월 숙성을 시작해 전 세계 248개 한정수량으로 공개한다. 벤로막 50년은 딸기 향과 약간의 훈연 향이 나는 부드러운 감귤 껍질, 파인애플 향이 과일 케이크와 레몬 셔벗 향과 함께 피어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끓인 과일 향에 오렌지 향과 약간의 오래된 가죽 향이 더해지며 구운 아몬드 향으로 이어진다. 알코올 도수는 54.6% 이다. 벤로막 위스키는 1993년 세계적인 독립 병입기업 고든&맥패일(Gordon&Macphail) 그룹이 인수 및 재정비하면서 전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기 시작했다. 자연 친화적인 전통 양조 방식으로 천천히 위스키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벤로막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벤로막 공식 홈페이지, 아영FBC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2 15:2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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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업계 '출혈경쟁' 멈추고. 상품 개발·판매 전반 내부통제 강화해야"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의 단기실적 중심 출혈경쟁으로 건전성 악화 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보험사들에게 상품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내부통제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12일 서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24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IFRS17 시행 이후 단기실적 중심의 보험상품 및 영업 경쟁 심화로 인해 소비자 피해와 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며 보장성 보험을 저축성 보험처럼 판매한 단기납 종신보험, 실제 의료비 대비 보장한도를 과도하게 증액한 상급종합병원 암통원·1인실 입원비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금감원 관게자는 "보험회사는 과도한 실적경쟁으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품개발·판매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합리적인 계리적 가정 사용, 상품위원회 실효성 제고 등 상품개발 관련 내부통제 강화 노력과 함께 과도한 수수료·시책비 지급을 통한 절판마케팅 등 모집질서를 훼손하는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최근 제정된 '금융사고 예방지침'도 설명했다. 보험권 특성을 고려한 금융사고 예방지침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업무절차 개선방안을 ▲사고 취약직무 통제 ▲내부통제 역량 제고 ▲자금집행 관리 강화 ▲이상징후 조기탐지 등 4개 부문으로 구분해 마련했다. 이어 금감원 측은 "합리적인 계리적 가정을 사용하고, 상품위원회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상품개발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과도한 수수료·시책비 지급을 통한 절판 마케팅 등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금감원은 보험사 건전성을 훼손하거나 불완전 판매 우려가 높은 불합리한 상품에 대해서는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2 15:23: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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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행사 취소에 사라진 연말 특수…주류업계 한숨 깊어져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시민들이 연말 모임 대신 집회에 참석하면서 주류업계의 고민도 함께 커지고 있다. 통상 연말에는 단체 모임이나 행사가 많아 유흥 시장 주류 판매량이 대폭 늘기 마련인데 올해는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시위가 펼쳐졌을 때에도 소비심리지수가 급감하면서 주류업계도 영향을 받은 바 있다. 당시 102.7이었던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탄핵 정국이 시작된 11월 96까지 떨어졌다. 이어 12월 94.3, 이듬해 1월 93.3, 2월 94.5, 3월 97이었고 박 전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고 나서야 100을 넘겼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평균보다 경기가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국내 주류업계는 연말 단체 모임 수요 감소를 일정 부분 만회하기 위해 유흥 시장 대신 가정용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주요 상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현장 판촉행사는 줄이고, 가정에서 술을 마시는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진로·일품진로 크리스마스 에디션', '참이슬 오징어게임 에디션'을 출시했다. 오비맥주의 라거 브랜드 '한맥'은 캔맥주 12개와 업그레이드된 거품 생성기가 포함된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4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또 다른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의 경우 20일부터 3일 간 성수동 인기 레스토랑 6곳과 협업한 미식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스텔라 테이스트 로드(Taste Road)'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와 '크러시' 입점채널 확대, '청하' 판매 활성화 등 기존 전략을 유지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 회식 문화가 크게 축소된 뒤 술 소비 자체가 전반적으로 줄었다"며 "연말을 맞아 술 판매량이 좀 회복되나 싶었는데 아쉬운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수입 주류 업계도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미 주류 수입량이 감소세를 띠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 주축인 MZ세대들이 주말 시위에 참여하면서 더욱 매출이 줄어들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10월 누적 와인 수입량은 3만3177톤으로, 지난해(3만5598톤) 대비 약 7% 감소했다. 와인 수입금액 기준으로는 3억2490만달러에서 2억9663만달러로 약 9% 떨어졌다. 같은 기간 위스키 수입량은 올해 2만2236톤으로 전년 대비 약 17% 쪼그라들었다. 수입금액 또한 2억188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약 9% 줄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혼란스러운 탄핵 정국에 주류 수입량과 매출은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며 "연말 마케팅은 물론이고, 내년 판매 전략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2 15:2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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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진이 어제같네"…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프로’ 공개

#. 흐릿한 조선시대 당시 풍경 사진이 고화질로 변환되며 마치 최근 사진처럼 변신했다. 20년 전 서울의 모습을 담은 오래된 사진도 마치 오늘 찍은 듯한 선명한 사진으로 바뀐다. 화면에 보이는 명동성당 사진 위에 손으로 원을 그리자 명동성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해 성능을 향상했고, 스마트폰·태블릿과 연결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AI PC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12일 신형 AI PC '갤럭시 북5 프로(Pro)'를 첫 공개했다. 갤럭시 북 5 PRO는 인텔과 협력해 출시된 만큼 삼성은 이번 AI PC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현재까지 AI PC 시장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아직 판매율이 높진 않다. 하지만 시장은 앞으로 AI PC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글로벌 AI 탑재 PC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133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AI PC 출하량은 2024년 5000만대에서 2027년 1억6700만대까지 3년간 2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PC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에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 AI 기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AI 가동 성능을 끌어올린 점이다.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를 지원하는 AI 칩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상무)은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갤럭시 북5 Pro'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하며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AI 셀렉트'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AI 셀렉트를 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초로 탑재했다. 이는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검색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이미지 안의 텍스트만 따로 복사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카페 메뉴판 사진을 찍은 뒤 메뉴판의 텍스트를 복사해 친구에게 전달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는 강력한 NPU 성능을 기반으로 한 AI 업스케일링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오래된 사진을 정교하게 보정하고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장착해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지원한다. 장소와 조명에 상관없이 깨끗한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빛 반사 방지 패널도 탑재했다. 또한 노출 시간이 다른 세 개 프레임들을 하나로 합친 '스태거드 HDR'을 카메라에 신규 적용해 깔끔하고 선명한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편리한 연결도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연결해 ▲사진·문서·파일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 화면을 태블릿에 확장하거나 복제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은 CPU, GPU, NPU가 합쳐진 파일 외에 메모리칩을 따로 탑재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인텔과 협력해 메모리칩까지 더해진 파일 하나만 탑재해 베터리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인텔과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AI PC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백남기 인텔코리아 삼성사업총괄 부사장은 "양사는 지난 30년간 PC 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AI PC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해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 북5 Pro는 내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크기는 35.6cm(14형), 40.6cm(16형),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각각 두 가지로 구성된다.

2024-12-12 15:18: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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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감사실, 'AI 기반 내부통제 체계 구축'… "감사 역량 강화"

한전KDN 감사실은 지난 9일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다목적실에서 '2024년 하반기 감사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와 감사인, 준감사인 및 관련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신 감사기법에 대한 전문 강사 강연과 생성형AI(인공지능)를 활용한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 방안 공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해조 감사원 수석감사관은 '감사착안 및 검토기법(내부통제)' 강연을 통해 감사업무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공정성·객관성을 강조했다. 강문식 내부통제연구원 교수는 강연에서 생성형AI 기술을 내부통제와 감사 업무에 접목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법 ▲위험요인 탐지 및 개선 사례 ▲미래 지향적 감사기법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오늘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의 디지털 전환으로 인적 오류 최소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신기술이 접목된 내부통제와 감사업무의 유기적 결합체계 고도화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에너지ICT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AI 윤리기준을 별도 제정하는 등 디지털 경영 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2 15:07:1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