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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죽음에, 특검 도입 열올리는 野, 짧은 논평 낸 與

국민의힘은 22일 논평을 내고 전날(21일)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진 것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동시에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검사제(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지난 21일 오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날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 앞에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전날(21일)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검사제(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지난 3개월 동안 '꼬리 자르기' 수사로 미적대는 사이에 대장동 '몸통'의 실체, '그분'의 개입 여부를 밝혀 줄 핵심 인사들이 속속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라며 "진실을 밝힐 방법은 특검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은 화천대유 1조원의 이익을 가능케 했던 민간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를 담당했던 부서장이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문제의 공모지침서를 보고받는 과정에서 '이래서야 민간이 들어오겠느냐'고 실무자들을 질책했고 그 실무자 중 한 명이 숨진 김문기 처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숨진 김 처장은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혐의로 최근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대장동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당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후보는 유한기 전 본부장 사망 직후에도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허울뿐인 특검 주장을 했다"며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특검법 법사위 상정을 세 차례나 필사적으로 거부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이 후보와 민주당은 더 이상 특검을 피할 명분이 없다"며 "안타까운 죽음의 행렬을 멈춰 세울 유일한 방법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여 '그분'의 실체를 밝히는 길뿐"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짧은 논평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형언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경찰서는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 처장에 대한 부검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1-12-22 15:07: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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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투자자 멘토링 사업, 100만달러 투자 유치 성과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2021 서울 유망기업&글로벌 투자자 전략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국내 기업 2곳이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펀드를 보유한 해외투자사(벤처캐피털, 이하 VC) 6개사와 유망 기업 12곳을 매칭해 해외 투자유치에 필요한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포함, 최종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시에 따르면 미국의 노틸러스 벤처파트너스는 국내 게임 제작사인 니오스트림 인터렉티브에 1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번 사업에 참여한 투자사 1곳이 매칭 기업에 비공개 투자를 결정했다. 또 국내 기업 크리모는 미국의 무선주파수 솔루션 개발사인 믹스컴과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5G 모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 서울의 혁신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서울의 유망기업들이 세계에 진출해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2 15:04: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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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연말 이웃사랑 실천…나눔문화 확산

생명보험협회 CI.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생보협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0만원을 사회복지단체 신당종합사회복지관,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 2곳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ESG 경영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생보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모든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매월 적립해 연말에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하고 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한 500만원의 후원금은 지역사회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청소년, 아동 모두에게 필요한 책상, 의자로 후원한다. 어르신 교육 및 여가활동,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 복지관 운영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 무료급식소에도 500만원을 전달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생보협회는 앞으로도 보험산업의 ESG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22 15: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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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표' 선대위 쇄신 주목...총괄상황본부 중심 효율화 방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조직 개편에 합의하면서 선대위 쇄신 수준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김 위원장은 우선 총괄상황본부를 중심으로 선대위에서 분산되거나 중복된 기능을 개편해 효율화를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선대위 쇄신의 원인은 지난 울산회동 이후 내부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한 것으로 보였지만, 중앙선대위 출범 이후 18일만인 21일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 모든 직함에서 물러나면서다. 단순하게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과의 갈등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대응',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을 둘러싸고 선대위 내부 지휘체계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통도 되지 않았던 점들이 이 대표가 사퇴함으로써 드러났다. 김 위원장은 기존 '항공모함', '공룡'이라 불렸던 선대위 전체를 쇄신하는 것보다 기존 조직에서 효율화를 꾀해 '기동헬기'를 띄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를 갈아엎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가 크다. 김 위원장은 21일 한 방송에 나와 "처음 시작할 때 같으면 그렇게 하겠는데 지금은 선대위가 구성돼서 벌써 한 달 이상 움직이고 있다"며 "자기네들이 기여를 한다는 사람을 갖다가 (쓰고 있어서) 지금 당장에 쫓아내거나 그럴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은 자기 기능을 할 수 있게 내버려 두고 선거를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동헬기를 띄울 수밖에 없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22일에도 윤 후보와 회동을 하기 위해 여의도 당사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별다른, 큰 변동을 취할 수도 없고, 주어진 선대위 여건하에서 효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구체적 안을 가지고 선대위를 끌고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김 위원장과 회동 후 "선대위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김 위원장이 좀 그립(권한)을 더 강하게 잡고 좀 하시겠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회동에 배석한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조직 일부를 잘라내거나 하는 이야기는 없었다"며 "선대위가 기존 중앙당처럼 체계가 잡힌 조직은 아니기 때문에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 김 위원장이 경험이 많으니까 효율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추가로 이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각 단위 모든 기구 사람이 참여하는 '일일 점검 회의'라는 회의체 구성 소식을 밝혔다. 또한 총괄상황본부의 역할을 강화해 업무 공백을 줄이고 효율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2일 본지와 통화에서 전면 개편이 아닌 기존 체제 안에서 효율화를 추진하는 까닭에 "물리적으로 그렇게 할 수가 없다"며 "이미 임명을 다 했는데, 일괄 사표를 받을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갈등을 일부러 왜 만들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기능 조절을 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정책 관련해서 여러 군데서 메시지가 나오는 않게 한쪽으로 몰아 유기적으로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2021-12-22 14:55: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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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정치인을 비롯한 민간인의 DMZ 규정 위반행위 조사착수

앞으로 정치인을 비롯한 민간인들이 DMZ(비무장지대)내의 안보견학과 평화의 길 답보를 할 경우 군용피복을 비롯한 군대식 위장무늬 복장착용이 엄격히 통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군사령부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지난 20일 강원도 철원 3사단 백골OP(관측소)를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유엔사 규정을 위반했를 가능성이 있어 조사를 착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엔사, 尹측 규정551-6 위반여부 조사착수 이날 유엔사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12월 20일 OP 241 백골에서 민간인 전선부에 의해 허가된 DMZ에서의 무단활동이 허며가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전날 본지는 '尹의 안보 첫행보, 유엔사 규정 551-6 위반했나?'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윤 후보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유엔사 규정 551-6'을 위반해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유엔사 규정 551-6'의 '3-3 유엔사 DMZ 안보견학장 방문객 제한사항 d항'과 '4-3 유엔사 DMZ 평화의 길 방문객 제한사항 d항'에는 방문자의 복장을 제한하고 있다. 각항의 9호는 '사냥용 복장 등 군대식 위장무늬가 있는 옷'의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즉, 민간인인 두 정치인은 국군의 제식 위장무늬가 사용된 기능성 방한복과 방탄헬멧을 착용할 수 없다. 백골OP를 방문한 윤 후보와 같은날 같은지역의 6사단 청성OP를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군용 기능성방한복과 방탄헬멧을 쓰고 있었다. 유엔사는 이와 같은 행위에 제동을 건 셈이다. 한국 정치인들이 DMZ 내를 방문하면서 군용피복을 착용한 선례가 많았던 만큼 유엔사는 문제 발생의 원이 규명부터 밟아갈 것으로 보인다. ◆유엔사 규정 적용 놓고 '안일하다'VS '과도하다'의견 갈려 군 안팎에서는 '한국 군당국이 유엔사 규정에 너무 안일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익명의 영관장교는 "유엔사로부터 DMZ 내의 안보관과 평화의 길 운영을 위임받은 지휘관은 오인사격을 비롯한 사고로부터 방문자를 보호하기 위해, 복장을 통제해야 하지만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유엔사는 출입자 승인과 함께 유의사항도 한국군에 전송하는데 이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군이 복장규정에 엄격하지 못한 것에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기름을 부었다는 견해도 있다. 지난해 5월 22일 설 의원이 유엔사 551-6의 관련규정을 공개하면서 '레깅스 등은 왜 착용이 안되느냐', '관광에 지나친 규제를 적용한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날 유엔사 관계자는 "전방사단에서 이러한 법적 지시를 준수하지 않고 민간인들에게 (전투원 표식에 해당하는) 군복을 입혀 필요 이상의 위험에 처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유엔사의 승인을 받지 않은 추가 인원들이 비무장지대를 출입하도록 했다"면서 "민간인들에 대한 위협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특별히 지정해 통제하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는 것도 허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내에 17개의 장소를 지정해 철저한 규정 준수하에 민간인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고, 이에 대한 운영 권한을 한국군 전방사단에 위임했다"면서 "이번에 발생한 미준수 행위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자 해당 사건을 조사 중에 있고, 조사가 완료되면 정전협정 및 대한민국 정부와 체결한 기존 합의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22 14:52:42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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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득 중장년층 1인가구, 통신요금 연체 가장 많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에서 통신 요금 연체 경험이 가장 많은 계층은 소득이 없는 중장년층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통계청, SK텔레콤과 협력해 서울시민 340만명의 가명데이터 결합정보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전체 계층을 ▲연령(청년·중장년·고령층) ▲소득 수준(소득 없음·저소득·중간소득·중상이상) ▲가구원 수(1인 가구·2인 가구·3인이상가구)로 나눠 분석한 결과 무소득 중장년층 1인가구의 15.9%가 최근 3개월간 휴대전화 요금 연체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득이 없는 청년층 2인 가구(14.4%), 저소득(소득 3000만원 이하) 청년층 2인 가구(12.9%), 소득이 없는 청년층 1인 가구(12.2%) 순으로 요금 연체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통화량(횟수)은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많았다. 청년층 1인가구는 소득에 따른 통화량 차이가 별로 없었으나 고령층 1인가구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통화량도 많았다. 1인가구는 다인가구와 비교해 통화량은 많았지만, 통화 대상자수는 상대적으로 적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대보다 약 15명 정도 더 많은 사람과 통화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핸드폰 소액결제 비중은 소득이 없거나 저소득층에 있는 1인가구가 높게 나타났다. 청년층 1인가구 내에서 중상이상 소득층의 월평균 결제액은 4654원인데 반해, 소득이 없는 1인가구와 저소득층의 1인가구가 각각 9623원, 9110원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에 분석된 정보를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1인가구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그물망 정책을 개발하려면 시의성 있고, 시·공간적으로 해상도가 높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종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한 빅데이터 연구를 활성화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2 14:52: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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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유통산업 결산②] 다사다난 식품업계, 위기 속 돌파구 찾아

2021년은 종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으로 기업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던 한 해였다. 코로나19 속에서도 기업들은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대응책을 모색했고, 특히 식품 기업들은 M&A, 사업 다각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했다. ◆제반 비용 증가에 가격 조정 불가피 코로나19로 인한 운송비가 늘어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요 가공식품들의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올초 즉석밥의 가격이 7% 가량 올랐고, 10월에는 서울우유를 필두로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우유업계가 가격을 평균 5.4% 인상했다.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롯데리아는 햄버거 가격을 평균 4.1% 올렸고, 노브랜드 버거도 2.8% 올렸다. 맥도날드 미국 본사가 메뉴별 가격을 최근 6% 가량 인상한 것으로 보아 내년에는 국내 가격이 변동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과 bhc도 가격을 7~8% 가량 올렸다. 업계는 배달 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인상 등 제반 비용 증가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입을 모은다. ◆프랜차이즈 M&A 이어져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자 M&A(인수합병)을 통해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bhc그룹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를 인수 완료했고, 프레시지는 건강식 전문 기업 '닥터키친'과 한 식구가 됐다. 투썸플레이스도 지난달 제주인을 만났다. 투썸플레이스의 최대주주인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가 미국 칼라일그룹에 투썸플레이스를 1조원 수준에 매각한 것. 투썸플레이스는 당초 CJ그룹 계열사 CJ푸드빌이 운영해왔으나 2019년 4월 앵커PE에 지분을 매각하고 경영권을 넘겼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잔여 지분을 매각하면서 앵커PE가 투썸플레이스의 지분 전량을 소유하게 됐다. 약 4500억원을 들여 CJ푸드빌로부터 회사를 인수한 앵커PE는 이번 매각으로 지분 전량을 확보한 지 1년 만에 2배 이상의 수익을 내게 됐다. 앞서 롯데GRS가 운영하던 패밀리레스토랑 TGIF의 국내 사업권은 지난 7월 엠에프지코리아(MFGKOREA)에 매각됐다. 프랜차이즈는 다른 업종 대비 브랜드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을 노리는 기업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매물이다. ◆신사업으로 미래 대비 식품업계는 간편식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바이오 사업과 대체육 등으로 눈을 돌려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CJ는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내년 초 레드바이오 전문 자회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를 출범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레드바이오 육성을 위해 천랩을 인수했다. 최근 인수한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와 레드바이오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아울러 건강사업 CIC(사내독립기업)를 100%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할한다고 공표했다. 신규 법인명은 'CJ Wellcare(웰케어)'이며,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농심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더마 콜라겐' 상품군을 확대하며 '이너뷰티'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올 초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와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 발굴·상품화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체육 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상은 최근 스페이스에프와 엑셀세라퓨틱스 등 배양육 선도 기업들과 잇달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5년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위주로 제품을 선보이며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풀무원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미국 웰빙푸드 레스토랑 체인 와바그릴(WaBa Grill) 200여 개 매장 전점에 입점시켰다. ◆해외 성적 好 好 好 '오징어게임' 'BTS' 열풍에 힘입어 K-푸드도 덩달아 관심을 끌었다. 농심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6900억원이며,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3700억원으로 절반을 넘는다. 삼양식품 역시 불닭볶음면 인기를 타고 수출이 늘어 지난해까지 4년간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26%에서 57%로 뛰었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중국·베트남·러시아의 법인에서 거둔 매출은 4287억원으로 한국 법인 매출(2007억원)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도 3분기 해외 매출은 1조12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성장했다.특히 비비고는 미국 시장에서 냉동만두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내부 잡음으로 다사다난 회사 내부 문제로 위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남양유업은 지난 4월 불가리스 파동으로 홍역을 치렀다. 홍원식 회장은 이후 경영에서 물러나며 회사 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식 매각 대상자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한앤코를 선정,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지만, 돌연 매각 해지를 통보해 한앤코와 주식 매각 계약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였다. 이후 지난달 대유위니아그룹과 본인 지분 53.08%와 경영권을 32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 경영정상화에 나섰다. SPC는 앞서 10월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빵 공급에 차질을 빚었으며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었다. 유명 프랜차이즈 분식점에 순대를 납품하는 진성푸드는 비위생적인 제조 시설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HACCP) 인증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

2021-12-22 14:4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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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신한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 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SOL 차이나태양광CSI ETF' 신규 상장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태양광 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앞으로 중국 투자는 '중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인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인지'를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태양광 산업은 중국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대표 산업이자, 압도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토대로 연 평균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SOL 차이나 태양광 CSI ETF는 투자자들의 중국 포트폴리오 내에 중장기 알파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중 발전비용이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태양광 발전 비용은 가장 빠르게 하락하며 신재생 에너지 중 높은 시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국의 경우 제 14차 5개년 계획(2021~2025)에서 총 에너지 소비량에서 비화석에너지(청정에너지 원전, 수소 등)의 비중을 2020년 15.8%에서 2025년까지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산업 내 중국 기업들의 높은 입지에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태양광 산업 내 중국 기업들은 높은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고 있는데 태양광 밸류체인 내 웨이퍼 부문에서는 92%, 셀과 모듈 부문에서는 각각 8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의 주요 종목으로는 융기실리콘자재(601012 CH), 양광전력(300274 CH), 통위(600438 CH)등이 있다. 융기실리콘자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기업으로 웨이퍼·셀·모듈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룬 글로벌 1위 태양광 종합업체다. 통위의 경우 폴리실리콘과 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자로 글로벌 폴리실리콘 1위의 생산기업이다. 김 센터장은 "한층 더 강력해진 글로벌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와 신재생 에너지 중 가장 시장성과 성장성이 좋은 태양광, 그리고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의 활용성이 높아보인다"며 "특히 해당 ETF는 퇴직연금에서도 투자가 가능한 만큼 보다 긴 호흡으로 투자를 검토할 만한 투자상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메타버스 액티브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22일 신규 상장한다. 해당 ETF 비교지수는 'INDXX Global Metaverse Index'다. INDXX는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비교지수를 바탕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리서치를 통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 게임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써드파티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 업체 유니티(Unity), 일본을 대표하는 복합기업 소니(Sony), 스마트폰·태블릿·무선이어폰 등에 들어가는 음향, 광학 소형 정밀 부품을 제작하는 중국 고어텍(Goertek) 등이다. 거래 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각 증권사 위탁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중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합산 일간 3.5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2-22 14:44:5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