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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32>중국 와인이 주류로?…중국의 '와인굴기'

<132>중국 100대 와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제임스 서클링이 '중국의 100대 와인'을 선정해 내놨다. 와인 애호가들마저 고개를 갸웃거린다. 중국의 100대 백주라면 모를까 중국의 100대 와인이라니. 먼저 중국이 와인 생산국이었는지에 대한 의문. 예를 들어 그런거다. 우리나라도 일부 지역 양조장에서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와인 생산국이라고 일컫지는 않는다. 의미있는 수준이냐 아니냐의 문제다. 사실 중국은 생산량을 기준으로 하면 세계 6위 생산국이다. 칠레나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규모 정도로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일단 와인 생산이 가능한 기후과 조건을 갖춘 곳들이 많다. 글로벌 와인 브랜드들이 향후 잠재력 있는 와인 생산지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 정부 역시 적극적이다. 중국 내 최대 와인 생산지인 닝샤 지역에서만 오는 2035년까지 와인 6억병 가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각종 지원을 쏟아붓고 있는 중이다. 와인 6억병은 프랑스 보르도의 연간 생산량이다. 양적 조건 다음은 100대 와인을 경합할 정도로 중국의 와인이 질적으로 성장했는가에 대한 의문. 한국에선 중국 와인을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중국 와인은 종주국 유럽으로 수출될 정도로 맛 역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와인 산지로 꼽히는 닝샤 와인의 경우 각종 와인 품평회 등에서 400개 이상의 상을 받았을 정도다. 제임스 서클링 테이스팅팀은 지난 1년간 거의 300 종류에 달하는 중국산 와인을 시음해 이번 순위를 선정했다. 처음으로 발표된 중국의 100대 와인에서 1위로 꼽힌 곳은 바로 가나안 와이너리(Kanaan Winery)의 대표 와인인 크레이지 팡 2019년 빈티지다. 크레이지 팡은 닝샤에서도 최고의 카버네 소비뇽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성과 세련된 집중도를 보여주며, 타닌은 탄탄하지만 매끄럽다. 지금 바로 마셔도 좋지만 좀 더 숙성시켜도 될 와인이다. 2대째 가나안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는 왕 팡은 "2019년은 6월에는 비가 충분히 내린 반면 7, 8월에는 강수량이 적었다"며 "포도 자체가 좋았고, 높은 집중도도 2019 빈티지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아오윈 샹그릴라(AO YUN SHANGRI-LA) 2017 빈티지다. 모엣 헤네시가 중국 윈난 지역에서 진출해 만들면서 탄생부터 유명세를 탔던 와인이다. 카버네 소비뇽과 카버네 프랑에 시라, 메를로, 쁘띠 베르도 등을 섞어 만들었다. 신선함과 우아함, 균형감을 잘 갖춘 것은 물론 매끄러운 타닌도 특징이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빈티지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한화로 약 30~40만원선이다. 이밖에 로스차일드 가문이 중국에 진출해 세운 와이너리 롱다이의 추산 2019년 빈티지, 헬란 칭수에 와이너리의 지아베이란 그랑 리제르바 2017년 빈티지 등으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100대 와인에는 화이트 와인도 일부 이름을 올렸지만 품종은 대부분 샤르도네였다.

2022-01-13 13:55: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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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권·CD 발행 규모 487.6조…전년比 7.3%↑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가 48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454조4000억원) 대비 7.3% 증가한 규모다. 13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454조7000억원으로 전년(429조원9000억) 대비 5.7% 증가했다. CD 발행 규모는 32조9000억원으로 전년(24조5000억원) 대비 34.2% 늘었다. 지난해 전자등록 발행한 채권·CD 487조6927억원 중 금융회사채(143조4110억원)가 29.4%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금융채, 일반회사채, 일반특수채, 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채, CD, 국민주택채, 지방채, 지방공사채, 유사집합투자기구채 순으로 등록발행됐다. 국민주택채는 18조8057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18조7045억원) 대비 0.5% 증가했다. 지방채는 6조9867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7조7971억원) 대비 10.3%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 3조7837억원으로 전년(2조7606억원) 대비 37% 증가 ▲도시철도채 9747억원으로 전년(1조284억원) 대비 5.2% 감소 ▲모집지방채 2조2283억원으로 전년(4 81억원) 대비 44.4% 감소했다. 등록발행 비중은 지역개발채가 54.2%, 모집지방채가 31.9%, 도시철도채가 13.9%를 각각 차지했다. 특수채는 176조3174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178조8741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특수채 40조7153억원 발행돼 전년(41조1208억원) 대비 0.9% 감소 ▲특수금융채 130조7100억원 발행돼 전년(134조4800억원) 대비 2.8% 감소 ▲지방공사채 4조8921억원 발행돼 전년(3조2733억원) 대비 49.4% 증가했다. 특수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금융채가 74.1%, 일반특수채가 23.1%, 지방공사채가 2.8%를 차지했다. 회사채는 252조668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224조5476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 69조8017억원 ▲금융회사채 143조4110억원 ▲유동화SPC채 39조2177억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 2376억원이 등록발행됐다. 회사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 56.8%, 일반회사채 27.6%,유동화SPC채 15.5%,유사집합투자기구채 0.1%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 중 일반은행채가 53조2923억원, 할부금융채 38조2641억원, 금융지주회사채 등 기타회사채는 30조1946억원, 신용카드채 21조6600억원 발행됐다. CD는 32조9149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24조5300억원) 대비 34.2% 증가했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경우 전환사채 9조5283억원, 교환사채 1조6239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7015억원이 발행됐다. 만기구조별로는 단기채권 106조1000억원, 중기채권 215조2000억원, 장기채권 133조4000억원이 발행됐다. 지난해 전체 발행규모 중 단기채권 23.3%, 중기채권 47.3%, 장기채권 29.3%를 차지했다. 채권의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권 404조원, 사모채권 50조7000억원 발행됐다.전년 대비 각각 3.9%, 22.4% 증가했다. 등록발행 비중으로는 공모채권이 88.9%를 차지했다. 사모채권 중 일반사모채권은 9.9%, P-CBO(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 기초자산을 구성하는 사모채권은 1.2%를 차지했다. P-CBO는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되는 유동화 증권이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은 달러(USD) 채권만 1조1333억원 등록발행됐다. 전년(2875억원) 대비 294.1% 증가했다.

2022-01-13 13:54: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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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3기 신도시 공익수용 토지보상 전담팀 출범

Sh수협은행이 3기 신도시 공익수용 토지보상 전담팀을 출범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3기 신도시 공익수용 토지보상 전문 통합금융서비스를 전담할 'Sh토지보상드림팀 2기'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무와 법무 ▲감정평가 ▲여신심사 등 9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진 Sh토지보상드림팀 2기는 3기 신도시 중 고양 창릉지구, 남양주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거점 영업점과 협업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Sh토지보상드림팀 1기를 출범해 하남, 인천, 부천 등 3기 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토지보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2기 출범으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더욱 확대했다. Sh토지보상드림팀의 주요 업무는 ▲보상절차 전반에 대한 법률자문 ▲양도세 절세 상담 ▲대체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 등 전문 컨설팅이며 추후 5억원 이상 보상자금 예치(3개월 이상)고객에게는 양도세 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3기 신도시 지구 외 타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 등 전문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세무법인다솔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전국 80여개 지역에 세무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Sh토지보상드림팀 1기를 운영해 본 결과 고객들의 서비스 요청과 세무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2기 드림팀은 서비스 제공지역 확대라는 의미 외에도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인력과 서비스를 대폭 보강한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3 13:54:2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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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랜드 덴비, 헤리티지 라인 네이버서 라이브 쇼핑

최대 45% 할인…라운드 트레이 등도 선봬 영국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Denby)가 설 명절을 앞두고 '헤리티지 (Heritage)' 라인을 최대 45% 할인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13일 덴비에 따르면 '헤리티지' 라인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과 어디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패턴이 특징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다양한 상차림에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브에선 ▲헤리티지 1인 브런치 세트 ▲헤리티지 2인 양식·한식 세트 ▲헤리티지 4인 한식 세트 ▲헤리티지 라면 라지 보울 세트 등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또 지난해 11월에 론칭한 '라운드 트레이&스몰 라운드팟 5종 세트'도 이번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라운드 트레이는 따뜻한 분홍색 원형 쉐입에 넉넉한 사이즈가 특징이며, 설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눠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세트로 함께 구성된 스몰 라운드팟은 다양한 디저트와 후식을 담아내기 좋은 제품이다.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해당 세트는 라운드 트레이 1종과 4컬러의 스몰 라운드팟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전자레인지와 오븐 사용도 가능하다. 덴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할인 혜택은 물론, 설 명절을 앞두고 상차림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헤리티지를 활용한 설음식 플레이팅 정보 공유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올해 첫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1-13 13:4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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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전기차 부품 잇달아 수주…1년간 4억달러 돌파

전통적 트레이딩 사업구조를 벗어나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부품을 수주를 잇달아 성사시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베트남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와 전기차 부품 8500만 달러(약1009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프샤프트(Halfshaft)는 배터리전기차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주 금액이 약 1년 동안 4억달러 (약 4748억원)을 돌파했다. 빈패스트와 계약만 2020년 하반기 5500만 달러(약 653억원), 지난해 상반기 9300만 달러(1104억원) 수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또 미국 신생 전기차업체 리비안 등과도 1억7000만달러의 부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중소 자동차 부품사들과의 동반 상생을 기반으로 전기차 부품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품시장에 전기차 모터 부품 및 전기차 구동 부품 중심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차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북미, 유럽 지역 등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글로벌 전기차 부품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빈패스트, 리비안 외에도 글로벌 유명 전기차사들로부터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전기차 부품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해 ESG경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포스코아 지분참여,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 등에 이어 올 해 안에 유럽지역에도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25년 국내 200만 대, 중국 90만 대, 북미 65만 대, 유럽 45만 등 총 4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해 미래모빌리티 사업에 대비해 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1-13 13:3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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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초고압 케이블용 고부가 소재 EBA 최초 국산화 성공…150억원 수입대체 효과

초고압케이블 단면도 한화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압 케이블용 반도전 소재의 상업화에 나선다. 다우, 엑손 등 글로벌 업체들이 독점해온 초고압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수년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확보한 자체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초고압 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 시험 생산을 완료하고 울산공장에서 올해 2분기기부터 상업생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에틸렌 기반의 EBA는 열과 습기에 강하고, 전기적 손상 방지 성능이 뛰어나 110킬로볼트(kV) 이상을 송전하는 초고압 케이블에 쓰인다. 해상 풍력발전소와 육지 변전소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이나 대형 발전소의 에너지 송배전에 쓰이는 케이블 등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전력 케이블에 주로 사용되는 고부가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2017년부터 5년간의 R&D를 거쳐 EBA 생산기술을 개발해 연산 4만톤 규모의 상업생산 설비를 갖췄다. 올해 EBA 생산이 본격화되면 초고압 케이블의 또 다른 핵심소재인 전력손실 방지용 절연체 XLPE(Cross Linked-Polyethylene)와 함께 패키지화해 중국, 중동 등 해외 주요 시장에 수출을 늘여갈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증설을 통해 연간 최대 11만톤의 275kV급 XLPE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EBA 시장은 2021년 기준 연간 7만톤 규모다. 각국의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인프라 투자 및 노후 전력망 교체에 따른 초고압 케이블 수요 확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연간 6천톤 이상의 EBA가 쓰이고 있어 매년 최대 1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020년 고기능 광학 렌즈 소재 XDI의 상업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탄소 포집을 위한 고효율 탄소분자체 개발에 나서는 등 잇따라 고부가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PO사업부장 문경원 전무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케이블이 각광받으며 초고압 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EBA 국산화가 더욱 의미를 갖게 되었다"며 "고품질 케이블용 소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시장을 공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3 13:39: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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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항공기 첨단 방어 시스템 'DIRCM' 국산화 성공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 (DIRCM)' 제품 형상 이미지 한화시스템이 항공기 첨단 방어 시스템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한 'DIRCM 운용시험평가'를 성공리에 마치며 언제든지 전력화가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DIRCM은 아군 항공기를 공격하는 적의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S) 위협에 대응하는 장비다. 항공기에 장착돼 적의 미사일 위협 신호가 탐지되면 고출력 적외선 레이저(기만 광원)를 발사해 미사일을 교란시켜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과 국방과학연구소는 DIRCM 시제를 실제 무기 체계에 적용해 군에서 필요로 하는 작전 운용 성능과 운용 적합성을 검증 받는 최초운용시험평가를 완료했다. 이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DIRCM을 공급할 수 있는 성능 입증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DIRCM은 해외구매 사업으로만 도입해왔다. 하지만 이제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DIRCM을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중형기동헬기(UH-60, 블랙호크) ▲대통령 전용헬기(VH-92) ▲수송기 C-130 등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본격 열리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2014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DIRCM 시험개발에 시제 개발 업체로 참여해 2018년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미국?영국?이스라엘 등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다. 또한 자체 투자를 통해 DIRCM을 고출력·소형화·경량화 할 수 있는 기만 광원 기술을 추가 확보해 헬기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열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본부장은 "DIRCM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통해 해외에 의존해오던 한계를 극복하고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며 글로벌 방산 시장까지 진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13 13:3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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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AI 뉴스 추천' 대신 '구독형 뉴스 서비스'로 전면 개편

네이버의 뉴스 기반 언론사 편집 뉴스 서비스.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뉴스 서비스 화면에서 인공지능(AI)이 추천한 기사 대신 자신이 구독한 뉴스를 모아볼 수 있는 '구독형 뉴스 서비스'로 전면 개편에 나선다. 네이버는 모바일 구독 뉴스 서비스에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PC 뉴스홈에서 구독 기반 언론사 편집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카카오는 이용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다음 뉴스'를 구독 서비스 모델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동안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뉴스를 추천해보여주는 방식에 대해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올해는 대선을 앞둔 만큼 포털 사업자들은 이 같은 논란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강조한 구독형으로 개편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독경제 시장은 연간 40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데, 포털들은 이 같은 구독경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AI 알고리즘 뉴스 추천 서비스에 대해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구독이 콘텐츠 산업을 관통하는 흐름이 된 만큼 이 두 가지를 절충한 새로운 방안을 찾은 것이다. 카카오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뉴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 카카오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 뉴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 보드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고 아웃링크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콘텐츠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알고리즘 추천 및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이용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성을 가지고 뉴스 개편을 추진해왔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선보였고, 1월 중순 모바일 다음에도 '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 구독제를 먼저 적용한 후 상반기 중 PC 서비스에도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 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 언론사들의 가치있고, 다양한 기사들이 알려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발견'탭을 운영하며, 이용자가 직접 '구독'한 채널의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뷰'도 신설한다. 특히, 뷰는 에디터에게 보드를 받아보는 이용자 수나 보드 노출 수에 따라 '마이뷰' 공간의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수익모델을 적용하게 되며, 유료 콘텐츠 발생, 이용자 후원 등 수익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뉴스 서비스 이용자 및 언론사들을 위해 언론사들의 보드만을 모아 구독할 수 있는 '뉴스' 탭을 추가로 제공한다. 카카오측은 "언론사는 뉴스,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직접 편집해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언론사가 구독자와 관계를 맺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관계형 도구 및 유료모델 등을 도입해 끊임없이 구독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의 구독 뉴스 사용 경험을 PC에서도 동일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PC 뉴스 홈 영역을 개편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모바일에서 언론사를 구독해 보는 사용자 수가 2300만 명을 넘어섰고, 한 사람당 평균 7개의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다"며 "PC에서도 이 같은 모바일의 구독 뉴스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언론사 구독 뉴스, 언론사홈, 언론사별 기사 본문 등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환경에 먼저 적용되었던 구독 기반의 언론사별 뉴스서비스가 네이버 PC 뉴스홈에 적용, 모바일 언론사 편집판과 동일하게 언론사가 직접 선정한 기사들로 구성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고 구독 언론사 뉴스를 모아볼 수 있다. 구독한 언론사가 없는 경우, 언론사명 우측에 '+' 버튼을 누르거나 뉴스 상단에 있는 '구독 설정' 버튼을 눌러 추가할 수 있다. 또한, PC 우측 영역의 구독바를 통해 구독 언론사, 기자, 연재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언론사홈 우측에도 구독바가 동일하게 제공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PC뉴스홈의 변화와 함께 네이버 모바일 뉴스홈은 종료됐으며, 사용자들이 모바일 뉴스홈 URL로 접근하면 정치, 경제, 사회 섹션 중 하나를 랜덤(동일 확률)으로 확인할 수 있다. PC에서 해당 언론사의 주요 뉴스 및 기자, 칼럼, 랭킹 등의 다양한 뉴스를 종합해 살펴볼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구독한 개별 언론사홈에서 오늘의 주요뉴스·심층기획 기사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PC에서도 기사 본문 역시 각 언론사별 본문 형태로 서비스돼 기사 본문에서 해당 언론사의 다른 섹션별 기사로 이동이 편리하며 해당 언론사의 주요뉴스 및 랭킹 뉴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구독형 모델은 CP(콘텐츠 제휴)인 59곳이 대상으로, 뉴스 스탠드나 검색 제휴업체를 대상으로 하지는 않고, 정치, 경제, 문화 등 세부 카테고리에 대한 알고리즘 방식의 기사 추천 서비스는 유지된다.

2022-01-13 13:38:4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