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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달래고, 근육 풀어주고…명절 후유증 극복법

매년 명절 직후 따라다는 것이 '명절 후유증'이다. 명절 내내 운전과 가사일로 시달린 이후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신경성 두통부터 소화불량·근육통까지 증상도 다양하며, 명절 이후 바로 일상 생활에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방치 시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흐트러진 생활 리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건강한 명절 보내기' 방법을 알아봤다. ◆과식·과음 줄이고, 지친 '위' 달래면 좋아 사흘간 하루 세 끼를 갈비찜·산적·전·잡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먹게되면 소화되는 시간이 길어 위에 무리가 간다. 또 위산분비가 촉진돼 위산 역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가 헐거나 염증이 생겨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설에는 평소보다 상 위에 음식을 많이 올려놓아 과식할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면 위가 비정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물을 분쇄할 수 없어 소화장애가 일어난다. 소화불량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할 때 천천히 먹어야 하며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되는 나물이나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휴 직후에는 기름기가 없고 소화가 잘되는 죽을 먹어 속을 달래는 것도 방법이다. 곡식을 오래 끓여 알갱이를 무르게 한 죽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주부들의 명절 증후군…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려줄 마사지·스파 인기 주부들은 명절 연휴 내내 음식준비와 상차림에 바쁘다. 명절이 지난 후 긴장이 풀리다보니 한차례 몸살을 겪는 주부들도 있다. 음식준비는 물론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친척과의 관계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명절 직후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반신욕이나 사우나는 생활 리듬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호텔업계에서 설 연후 직후 벌이는 스파 행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IMG::20140202000034.jpg::C::480::}!]

2014-02-02 11:26:16 정영일 기자
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비율 69.1% … 70% 육박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17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아파트 전세가비율이 69.1%를 기록하며 70%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4%, 전세가격은 0.5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각각 0.80%, 5.11% 올랐다. ◆매매가 5개월, 전세가 17개월 연속 상승 이 가운데 매매가는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이 지속되면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77개 지역 중 143곳에서 상승장을 연출했고, 34개 지역만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구(1.20%) ▲경북(0.79%) ▲대전(0.32%) ▲충남(0.31%) ▲제주(0.28%) ▲서울(0.23%) ▲충북(0.21%) ▲경기(0.21%) 등의 순으로 상승한 반면 전남(-0.14%)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와 부동산시장 낙관론이 더해지면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0.20%가 올랐다. 서울 광진구(0.62%), 송파구(0.58%), 동대문구(0.44%), 성동구(0.43%), 강남구(0.35%), 금천구(0.3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0.28%)은 정부부처 이전과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수요대비 공급물량이 부족한 대구, 경북,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37%, 연립주택 0.01%, 단독주택 0.01%를 기록하며 전 유형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만 아파트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0.44%)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으며, 연립주택은 지방(0.22%)은 상승한 반면, 수도권(-0.08%)은 하락했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60㎡이하 0.43% ▲60㎡초과~85㎡이하 0.41% ▲85㎡초과~102㎡이하 0.31% ▲102㎡초과~135㎡이하 0.22% 등 소형 순으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135㎡초과 대형은 -0.08%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전세가는 ▲대구(1.15%) ▲경기(0.90%) ▲서울(0.81%) ▲경북(0.70%) ▲인천(0.69%) ▲대전(0.64%) ▲제주(0.58%) ▲세종(0.51%) ▲충남(0.48%) ▲경남(0.24%) 등 전 지역에서상향조정됐다. 이 중 수도권(0.84%)은 방학철 학군수요에 봄 이사시즌과 결혼시진이 겹치면서 서울·인천·경기지역이 일제히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서울 구로구(1.58%), 양천구(1.54%), 성동구(1.22%), 금천구(1.09%), 노원구(1.06%), 광진구(0.99%)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지방(0.36%)은 대구, 경북 등 산업단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세종, 대전지역도 강세를 지속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87%, 연립주택 0.23%, 단독주택 0.05%를 나타냈다.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1.19%)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연립주택은 수도권(0.24%)과 지방(0.22%)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규모별 아파트 전세가격은 ▲102㎡초과~135㎡이하 1.06% ▲60㎡초과~85㎡이하 0.94% ▲85㎡초과~102㎡이하 0.84% ▲60㎡이하 0.77% ▲135㎡초과 0.75% 순으로 나타나 일제히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비율 62.1%, 아파트는 69.1% 전국의 매매 평균가격은 전월(2억3036만원)보다 소폭 상승한 2억3135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이 4억4284만원, 수도권 3억1885만원, 지방 1억4978만원 순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억5233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단독주택이 2억2441만원, 연립주택이 1억3911만원을 나타냈다. 전국의 전세 평균가격은 1억3834만원으로 파악됐다. 서울 2억5067만원, 수도권 1억8481만원, 지방 9501만원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억6556만원, 단독주택 9617만원, 연립주택 8428만원 순이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62.1%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1.5%, 지방 62.6%로 나타나 지역 간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격차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또 유형별로는 아파트 69.1%, 연립주택 63.5%, 단독주택 43.1%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특히 지방5대광역시와 지방에서는 73.5%, 72.7%로 70%를 넘어섰고, 수도권과 서울은 65.4%, 64.3%를 기록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최근 부동산 규제완화로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한 정책효과로 부동산 거래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겨울방학 기간 학군수요 증가, 봄철 예비 신혼부부의 전세수요 증가로 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전세매물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수도권에서 외곽지역으로,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02-02 11:21:4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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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업계, 커피 마니아 위한 '실속' 세트 출시

커피전문점 업계가 커피 마니들을 위한 실속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이색 세트 출시로 분주하다. 홈카페족을 위한 '더치커피', '드립백'에서부터 '기프티콘', '청마 머그컵 텀블러', '카드지갑', '티앤커피메이커'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5만원 내외의 합리적 가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특히 프리미엄 커피 대중화 시대를 맞아 커피전문점 상품에 대한 20·30 여성층의 수요가 커진 것도 한 몫 하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주커피는 최근 '더치커피 세트'를 출시했다. 커피명산지 최상급 원두인 '케냐AA'와 부드러운 신맛이 특징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종으로 구성했다. 청마의 해를 맞아 고급스러운 블랙 패키지에 말 문양을 새겨 넣은 특별 제작해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할리스커피도 한정판 '기프트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소비자는 할리스커피 '기프트카드'에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 실속 있게 활용 가능하다. 말의 해를 맞아 말·복주머니 등의 아이콘을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최상급 콜롬비아 COE원두와 핸드드립 커피 제조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를 담은 '핸드드립 프리미엄 세트와 핸드드립 커피를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핸드드립 파우치와 투썸 텀블러로 구성한 '텀블러 드립커피 세트' 등을 선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15일까지 엔젤 투톤컬러 머그 2개와 골드하우스 드립백 한 개로 이루어진 소(小)형과 엔젤 투톤컬러 머그 2개, 금장 로고 에스프레소잔 2개와 콜라보레이션 텀블러·카드지갑 목걸이·골드하우스 드립백 두 개로 이루어진 대(大)형으로 구성된 세트를 판매한다. 탐앤탐스는 설을 맞아 커피·스틱파우더·티앤커피메이커 티 등 총 6종 세트를 출시했다. 정상 가격보다 최대 44%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돼 실속을 더했다. 가정과 사무실·야외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티·요거트파우더 제품을 비롯해 커피 또는 티를 직접 편리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더치커피메이커와 티앤커피메이커 등을 넣어 기호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2014-02-02 11:19:5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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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르망24시 레이스에서 아우디 꺾겠다”

국내에서도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토요타가 2014년 모터스포츠 상세활동 및 지원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렉서스·토요타 레이싱 팀은 전통의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포함한 FIA 세계내구선수권(WEC), 미국의 NASCAR, 일본의 슈퍼 GT, 슈퍼 포뮬러의 출전을 확정했다. 또한 다카르 랠리에 참전하는 토요타 차체(Toyota Autobody)를 지원한다. 2012년 하이브리드 레이싱 머신으로 처음 출전한 이래 지난해 전 레이스에 모두 출전, 2승을 올린 WEC 대회에는 올해도 전 레이스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차량 규정 변경에 따라 신형 차량 'TS040 HYBRID' 2대로 시리즈 전 레이스에 참전할 예정이다. 르망 24시간 레이스(6월 14일~15일, 프랑스 르망)에서는 첫 우승을 노린다. 일본의 히가시후지 연구소에서 개발된 레이싱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R(TOYOTA Hybrid System-Racing)은 올해부터 변경된 규정에 따라 새로운 V8 엔진과 모터/제너레이터를 전후에 탑재한 4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여기서 얻어진 선진 하이브리드 기술은 양산 하이브리드 모델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레이싱인 NASCAR에는 토요타 캠리로 내셔널 시리즈라 불리는 톱3 카테고리에 출전한다. 출전 8년차를 맞이해 캠리로 최고 영예인 드라이버즈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는 목표다. 일본 최고의 레이싱 대회인 슈퍼 GT에는 바뀐 차량 규정에 따라 GT500 클래스에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RI4AG)을 탑재한 신형 렉서스 RC F를, GT300 클래스에는 토요타 프리우스가 출전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모터스포츠가 차량이 가진 꿈과 감동을 고객에게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기회인 동시에 사람과 차량·기술을 육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어진 인재와 노하우를 '더 좋은 차 만들기'에 활용해 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4-02-02 11:18:30 임의택 기자
금감원, 은행 공시제도 강화 추진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에 대한 공시대상을 확대하고 내용도 자세히 알려 사고 예방 및 시장규율 강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는 국내은행 임직원 등의 위법, 부당한 행위로 인해 자기자본 총계의 100분의 1 상당액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경우 금융사고 공시의무가 부과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국내은행에 총 720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 예상 규모가 은행 자기자본 총계의 100분의 1을 초과하여 공시의무가 발생한 경우는 1건에 불과하는 등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금융사고에 대한 시장규율 및 예방 기능 강화를 위해 공시대상을 확대하는 등 금융사고 공시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금감원은 우선 수시공시 대상 최저기준금액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임직원 등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인해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은행별 자기자본 규모와 상관없이 사고 또는 손실 예상 금액이 일정규모를 상회하는 경우 일괄 수시공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또 임직원 등의 위법, 부당한 행위로 손실을 초래하거나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로 금감원에 보고할 의무가 있는 일체의 금융사고를 정기공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의견수렴을 거친 후 금융위 및 은행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은행권 내부통제 강화 TF'에서의 논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4-02-02 11:16:30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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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명절 음식…잘 활용하면 '명품 야식'으로 대변신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은 한 끼 이상 먹으면 질리는 경우가 많다. 명절 음식이 많이 남았지만 더 이상 먹기 싫다면, 시중에 파는 소스 등을 활용해 맛좋은 명품 야식을 만들 수 있다. ◆만두·두부전→만두전골 온 가족이 모여 정성스럽게 빚은 만두가 많이 남았다면 시원한 만두전골을 만들어 야식이나 술안주로 내놓으면 좋다. 냄비에 물과함께 청정원 '멸치국물내기티백'등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약한 불로 5분간 끓인 후 티백을 건져낸다. 소고기는 양념장으로 재워 놓는다. 배추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느타리·팽이버섯은 밑둥을 제거한다. 전골냄비에 찐만두와 소고기·배추잎·두부전·팽이·대파 등 재료를 넣고 멸치육수를 붓는다. 한소끔 끓어 오르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이다. ◆잡채→유부주머니 전골 면이 불어 먹기가 달갑지 않은 잡채는 느끼한 속을 달래줄 매콤한 유부주머니 전골로 변신시킬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통유부를 준비해,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뺀다. 방망이로 밀어 눌러준 후 한쪽 끝을 가위로 잘라 잡채를 넣고 미나리로 묶어 주머니를 만든다. 황태 등으로 우리거나 조미료를 넣은 육수를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만들어 둔 유부주머니와 미나리·파·표고버섯 등 채소를 넣고 끓여내면 된다. 유부는 초밥용이 아닌 대림 '냉동 사각유부'나 동원 '고소하고 쫄깃한 유부' 와 같은 냉동 통유부를 활용하면 좋다. ◆동그랑땡→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 식거나 냉동실에 넣어둔 동그랑땡과 스파게티 소스만 있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트볼 스파게티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양파·마늘·홍고추·청고추 등 야채를 썰어 준비한다. 식용유에 마늘을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여기에 동그랑땡을 넣고 볶다가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더 볶아 준다. 물이나 우유를 자작하게 붓고 끓여준 다음, 적당히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어 섞어주면 된다.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는 청정원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백설 '토마토 ! 파스타소스', 오뚜기 '프레스코 토마토소스' 등이 있다.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시중의 아라비아따 소스를 활용하면 된다. ◆과일→후르츠펀치 과일이 많이 남았다면 후식으로 후르츠펀치를 만들어 보자. 넓은 볼에 얼음을 넣고, 크랜베리주스나 자몽주스 등 과일 주스를 붓는다. 탄산수와 사과·배 등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썰어 넣고 잘 섞는다. 오션스프레이 '스파클링 크랜베리', 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등 탄산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주스를 활용하면 탄산수를 별도로 넣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새콤달콤하고 시원해 기름진 명절 음식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2014-02-02 11:14: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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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유럽 세단을 향한 현대의 도전장, 제네시스 G380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가 후륜 대형 세단시장에 도전한 최초의 독자모델이다. 2008년 데뷔해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었고 2009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현대차는 제네시스가 BMW 5시리즈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경쟁하기를 바랐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1세대 제네시스는 3만5200달러부터 시작하고 3.8 모델에 옵션을 전부 더하면 4만4820달러가 된다. 반면 벤츠 E350은 5만1900달러부터 시작하니 1만6000달러 정도의 차이가 난다. 이 정도 차이라면 경쟁모델로 보기 힘들다. 현대차는 2세대 제네시스 역시 경쟁모델로 5시리즈와 E클래스를 지목했다. 물론 신형은 아직 북미시장에 데뷔하지 않았으므로 한국시장에 해당되는 얘기다. 신형 제네시스의 앞모습은 구형보다 심플해졌고 전체적으로 날렵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독자적인 색채는 약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우디의 패밀리룩을 떠올리게 하고, 헤드램프는 BMW를 연상케 한다. 또한 뒤 측면 차체는 아우디 A7과 상당히 유사하고 테일램프는 렉서스 GS의 것을 닮았다. 실내의 전반적인 소재와 마무리는 매우 좋아졌다. 그러나 곳곳에서 BMW의 흔적이 보인다. 대시보드는 BMW 5시리즈의 것과 많이 닮았고, 센터콘솔박스를 여는 방식 또한 BMW의 것과 같다. 좋은 디자인을 차용해오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특정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파워트레인은 3.3ℓ 또는 3.8ℓ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이 가운데 시승차는 3.8 모델이다. 새로 적용된 4륜구동 모델이 궁금했으나 시승차는 후륜구동이 배정됐다. 저속부터 중속까지는 구형보다 한층 안정된 움직임을 보인다. 특히 요철이 있는 노면을 지날 때 섀시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그러나 고속에서는 약간 아쉽다. 구형 제네시스는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체 하부가 약간 뜨는 현상이 있었는데, 신형 제네시스는 이 부분이 좋아졌지만 아직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서스펜션을 좀 더 세밀하게 조절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엔진소음은 구형보다 확실히 줄었고, 경쟁 차종 중에서도 매우 조용한 편이다. 하체에서 올라오는 소음도 거의 완벽하게 차단했다. 다만 고속주행 때 앞 유리 양 옆의 A필러 부분에서 풍절음이 커지는 건 해결과제다. 핸들링과 승차감, 정숙성이 대폭 향상된 반면에 엔진은 기대에 못 미친다. 구형 제네시스와 같은 엔진을 개선한 수준인데, 특히 급가속 때의 반응이 약간 늦다. 풀 가속을 시도하면 rpm(엔진 분당회전수)이 치솟고 반 박자 뒤에 속도가 붙는다. 구형보다 대폭 무거워진 차체가 늦은 가속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슈퍼차저나 터보차저 등의 과급기를 적용하지 않은 점도 지적할 수 있다. 아우디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독일 브랜드들은 과급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운사이징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3.8 2륜구동의 복합연비는 9.0km/ℓ인데, 시가지와 간선도로를 6:4의 비율로 달린 이번 시승에서는 7.0~7.2km/ℓ를 기록했다. 배기량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지만, 독일 디젤 세단에 비하면 열세다. 신형 제네시스의 주 무대는 1세대와 마찬가지로 북미시장이 될 것이다. 현대차는 유럽 무대에도 선보인다고 하는데, 현재의 라인업으로는 조금 부족하다. 유럽을 공략할 때는 디젤 모델이, 북미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세할 경우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제네시스의 트림은 3.3 모던(4660만원)을 시작으로 3.8 파이니스트 에디션(6960만원)까지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시승차인 3.8 프레스티지(6130만원)는 풀 옵션을 갖추면 6930만원이 된다. 이 가격대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인기 수입차가 포진돼 있어 경쟁이 만만치 않다. 일상적인 운전을 즐기기에는 3.3 프리미엄(5260만원)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줄 것이다. 현대 제네시스 G380 핸들링과 정숙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연비 향상을 위해 디젤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필요하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2-02 11:05:52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