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이 지난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의료원은 최근 발표된 각종 암 및 질환 치료에 대한 의료기관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고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주최 측은 의료원이 첨단 장비 도입,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제2부속병원 개원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료원의 꾸준한 병원 혁신 활동과 특성화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해는 JCI 재인증과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핵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브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온라인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