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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카드3사 순익 40% 감소 전망

고객정보유출로 영업정지를 받게 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의 올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40%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들 카드 3사의 손실액을 추산한 결과, 올해 순익이 2500여억원 수준으로 2013년 4100여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당국은 KB국민카드 농협카드가 각각 1150여억원, 450여억원의 이익을 거둘것으로 봤으며 롯데카드는 이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드 재발급, 회원 감소, 영업정지 3개월, 지난해 말에 단행한 대출금리 인하까지 겹쳐 올해 실적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이들 카드 3사는 이미 유출 사태가 벌어진 지난 1월에만 카드 재발급과 영업축소 등으로 최소 300억원대의 영업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오는 17일부터 3개월 영업 정지에 들어가면 기회 손실만 최소 2조원에 달한다. 3개월은 1년 영업 중 1분기해당하는 기간이다. 이들 카드 3사는 영업정지에 따라 통신판매, 여행알선, 보험대리 업무 등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들 부수업무 실적이 한달 평균 341억원 수준이다. 이중 기존 계약분의 보험료 납입도 매출로 잡히는 보험대리 업무를 제외하더라도 KB국민·롯데카드는 한 달 평균 174억4000만원의 영업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업정지에 따른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출상품의 취급 제한에 따른 손실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들 카드 3사가 취급한 현금서비스는 한 달 평균 이용자 158만4000명, 총액 1조7644억원이다.

2014-02-10 09:46:00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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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버블세븐, 경매 낙찰가율 80% 돌파

버블세븐 전 지역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0%를 돌파했다. 7개 지역 전체의 낙찰가율이 80%를 동시에 넘어서기는 2011년 2월 이후 35개월 만이다. 10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서초·송파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 소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이 84.51%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3.9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1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특히 7개 지역 모두가 80%선을 넘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평촌으로 91.01%를 기록했다. 그동안 미분양 아파트의 무덤이라 불리던 용인은 85.63%로 집계돼 2009년 9월(89.04%)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강남3구도 84.78%를 기록하며 기지개를 켰다. 개별 지역별로는 서초구와 송파구가 각각 85.95%, 85.67%로 평균을 상회했고, 강남구는 84.17%로 파악됐다. 또 분당은 81.4%의 낙찰가율로 목동(81.16%)을 근소하게 앞섰다. 입찰 경쟁률도 높았다. 1월 버블세븐 아파트 경매 입찰경쟁률은 8.38대 1로 2009년 7월(8.44대 1) 이후 4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평촌과 용인은 각각 11.3대 1, 10.6대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수도권(7.65대 1)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버블세븐 지역은 부동산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레이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회복 속도도 다른 지역보다 빠른 것"이라며 "다만 경쟁이 치열하다 해도 낙찰가율이 80%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은 입찰자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14-02-10 09:39:5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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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패션쇼에 최첨단의 옷 입히다…뉴욕 패션위크서 체험존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화질의 스마트 기기를 총동원해 뉴욕 패션위크에서 차원이 다른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13일까지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진행되는 2014년 F/W 뉴욕 패션위크에 '삼성 패션 커넥티드' 체험존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노트 프로,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 갤럭시 노트3, 갤럭시 기어뿐 아니라 UHD TV를 통해 '끊김없이 통합된(Seamless Connected)' 제품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태블릿 제품 중 업계 최고 수준의 선명한 디스플레이(WQXGA, 2560×1600)를 탑재한 12.2형 갤럭시 노트 프로를 통해 디자이너 작품의 상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콜렉션 북을 시연하고,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여러 스타일을 동시에 비교하며 볼 수 있게 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쇼를 4K 해상도(3840×2160)의 콘텐츠로 촬영해 85형 UHD TV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현장에서 패션쇼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 패션위크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결합해 패션위크를 찾는 사람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협력을 비롯해 패션과 IT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3년 F/W 뉴욕 패션위크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2014-02-10 09:31:0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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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소장 이용한 '무수혈 인공방광 수술' 각광

방광절제 수술 시 방광암 환자들에게 자신의 소장을 이용해 인공 방광을 만들어주는 '무수혈 인공방광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병원 비뇨기과에서 시행한 인공방광 수술 실적을 집계한 결과 최근 들어 수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동안 시행된 수술 건수는 모두 30건에 불과했지만 2011년 21건, 2012년 33건, 2013년 40건으로 근래 들어 수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은 지난해 40건의 인공방광 수술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8시간 이상 걸리던 인공방광 수술 시간을 반으로 줄인데다 무수혈 수술로 수술을 진행해 70대 고령 환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인공방광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방광암 수술 후 소변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방광을 적출하더라도 자신의 소장을 일부 잘라내 인공방광을 만들면 환자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방광 수술은 자신의 소장으로 방광을 만들어 요관에 연결,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방광절제 수술 후 소변 주머니를 차야했던 예전의 방식에 비해 환자에게 장점이 많은 수술법이다.

2014-02-10 09:30:44 황재용 기자
팀 쿡 애플 CEO "새로운 분야서 대단한 제품 준비"

팀 쿡 애플 CEO가 새로운 분야에서 '대단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쿡은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우리가 준비하는 제품에 대해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새로운 분야라고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쿡은 또 "PC와 스마트폰 등 기존 분야에서도 성능이 개선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겠다"며 "맥 제품에도 여전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아이폰 등 스마트폰 시장도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쿡은 아이폰의 화면 확대 여부에 대해 "화면 크기만이 아니라 해상도, 신뢰성 등 고객들에게 좋은 모든 면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쿡은 "매출이 급격하게 늘던 과거와 비교하면 140억∼150억 달러인 지난해 매출 증가분이 적어 보일 수 있다"면서도 "이 정도면 포천이 선정하는 500대 기업 명단에 3개 기업 정도를 더 추가할 수 있는데 이런 기업을 성장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쿡은 "맥이나 아이팟 같은 제품의 신흥국 판매는 저조했지만 중국·러시아·브라질·인도·말레이시아 등 신흥국 시장에 대규모로 선보인 첫 제품은 아이폰이었다"며 "아이폰의 지난 분기 신흥국 시장 판매는 3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쿡이 말한 '대단한 제품'에 대해 스마트 손목시계인 '아이워치'에 의료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제품으로 전망했다. 최근 애플은 지난달 FDA 관계자와 만나 모바일 건강관리 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2-10 09:17:40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