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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업들 실적 악화…'IT마저 주춤'

상반기 기업들의 외형적 실적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마저 실적이 급감하면서 전기전자(IT) 업종의 독주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경기 부양으로 건설과 유통 등 내수 업종의 실적과 수익성은 나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69개사 중 76개사를 제외한 493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906조7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5%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8조7506억원으로 11.73% 줄었고 순이익만 37조4754억원으로 0.36%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38%로 지난해 상반기 말보다 0.71%포인트 하락했고 매출액 순이익률은 4.13%로 0.02%포인트 올랐다. 이는 1000원짜리 상품을 팔았을 때 영업이익이 약 54원이고 이 중 순이익은 약 41원이라는 의미다. 코스닥시장은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수익성은 나빠졌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의 12월 결산법인 726개사 중 분석이 가능한 679개사의 매출액은 60조25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4% 늘었다. 이 기간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원과 1조7000억원으로 6.61%, 30.69% 각각 줄었다. 업종별로는 IT 업종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IT 독주시대를 마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건설, 유통,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 전기가스, 음식료품 등 9개 업종은 매출이 늘어난 반면 IT, 철강금속, 기계, 화학, 통신 등 8개 업종은 감소했다.

2014-09-01 13:35: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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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윤활유 전문점 'I’m ZIC' 유통망 구축

SK루브리컨츠가 자사의 대표 윤활유 브랜드인 지크(ZIC)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독자 유통망 구축에 나섰다. SK루브리컨츠는 1일 전국의 스피드메이트(Speedmate)와 대형 카센터, 오일교환소 등과 제휴해 국내 최초의 윤활유 전문 유통채널 브랜드인 '아임지크(I'm ZIC)'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맹점 제휴를 맺은 카센터 등은 운전 고객들에게 지크를 우선적으로 판매하게되며, SK루브리컨츠는 판매 실적과 연계해 가맹점들에 마일리지(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루브리컨츠는 가맹점 수를 내년까지 총 1000~2000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국내 1위 윤활유 브랜드인 지크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여, 윤활유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아임지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아임지크 출범에 맞춰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아임지크 가맹점에서 고급 외제 승용차 등을 경품으로 내건 'I'm ZIC I'm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지크 윤활유를 구입한 운전자들이 가맹점에서 받은 아임지크 스티커를 차에 부착한 뒤 인증샷을 찍어 행사 홈페이지(www.imzic.co.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우디 A3 세단, 뱅앤올룹슨 스피커, 올림푸스 카메라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앞으로 스피드메이트와 같은 카센터 및 대형 오일 교환소를 대상으로 아임지크의 국내 가맹점을 확대하고, 윤활유 사업의 해외 거점지역인 러시아 등에 해외 가맹점을 여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9-01 13:12:3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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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1 부동산 대책 발표…재건축 연한 10년 단축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의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될 전망이다. 주민 불편이 크다고 느껴질 경우에 재건축할 수 있도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완화된다. 또 대규모 택지 공급제도인 '택지개발촉진법'이 34년만에 폐지돼 경기 분당·일산·평촌 등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는 앞으로 조성되지 않는다.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 방안'(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최근 부동산 매매 시장은 침체 국면에서 회복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견고하지 못해 본격 회복에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 신규분양 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의 거래를 활성화해 주택시장의 활력을 회복 시키기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준공 후 20∼40년으로 돼 있는 재건축 연한의 상한이 30년으로 완화된다. 이 경우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정해놓은 서울·경기·부산·인천·광주·대전 등에서 재건축 연한이 단축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 또 재건축 연한을 채웠을 때 구조안전에 큰 문제가 없어도 생활에 불편이 큰 경우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 부족이나 배관 노후화, 층간소음, 낮은 에너지 효율 등으로 생활 불편이 크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에서 '주거환경'의 평가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15%인 주거환경의 비중을 40% 정도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할 때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요건 중 연면적 기준이 폐지된다. 이럴 경우 앞으로는 85㎡ 이하를 가구 수 기준으로 60% 이상만 지으면 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시·군·구가 지원하는 공공관리제는 '공공지원제'로 명칭이 바뀌면서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이 원할 경우 사업시행인가 전에도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바뀐다. 재개발 사업 때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도 완화된다. 종전의 연면적 기준은 폐지되고 가구 수 기준도 최대 5%포인트 인하해 수도권은 15%, 비수도권 12% 이하를 짓도록 했다. 청약제도도 손질해 1순위의 요건이 현행 가입 2년에서 가입 1년으로 완화되고, 국민주택은 13단계, 민영주택은 5단계로 나뉘어 있는 입주자 선정 절차가 3단계씩으로 대폭 간소화된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가점제는 내년 1월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이 공급 물량의 4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 여건에 따라 100% 추첨으로 공급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민영주택 가점제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주택 한 채당 5∼10점을 감점하던 제도는 중복 차별이라고 보고 폐지하기로 했다.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종합저축 등 4종류에 달하는 청약통장은 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되고, 청약통장으로 받을 수 있는 주택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2가지로 줄어든다. 특히 분당·일산 등 대규모 신도시 건설의 근거가 됐던 택지개발촉진법은 폐지된다. 앞으로는 이 같은 대규모의 도시 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조치다. 올해 중 법이 폐지되면 1980년 도입 이래 34년 만에 신도시 건설의 법적 토대가 소멸된다.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도 중단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한 면적이 50% 이상인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시행되는 전매 제한과 의무거주는 기한이 완화된다. 전매 제한은 2∼8년에서 1∼6년으로, 의무거주는 1∼5년에서 0∼3년으로 단축된다. 수도권과 혁신도시 등에서 신규주택의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는 점을 반영해 LH 분양 물량의 일부를 시범적으로 후분양으로 전환하고, LH 토지은행을 통해 민간에 택지를 공급하는 시기도 조절하기로 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집값이 떨어져 담보가치가 대출금보다 작아져도 담보주택만 내놓으면 되는 '유한책임대출(비소구대출)' 제도를 소득이 낮은 계층에 대해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또 시중은행의 수준에 맞춰 디딤돌 대출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해 적용하고 시중금리와 역전되지 않도록 디딤돌 대출 금리도 0.2%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속칭 '깡통전세'로부터 세입자를 보호하는 전세금 반환보증의 보증금 한도를 수도권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나머지 지역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대출 요건을 부부 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내에서 6000만원으로 올린다. LH 임대주택 거주자가 전세 또는 월세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50%인 보증금 전환의 상한선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가을 이사철을 맞아 임대주택의 공급을 단기적으로 확대하고 임대주택 시장에 민간 참여가 활발해지도록 임대주택 리츠(부동산 투자회사)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감면을 유지하는 등 세제·금융 지원을 계속 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 가운데 시행령·규칙을 개정할 사안은 9∼10월 중 입법예고를 하고, 법을 고쳐야 할 사항은 9월 중 법 개정안을 국회에 내는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4-09-01 13:04:50 김두탁 기자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겐트大·유타大 송도 캠퍼스 개교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미국 유타대학교 송도캠퍼스의 공동개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느 드 파퍼 겐트대 총장, 데이비드 퍼싱 유타대 총장,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프랑수와 봉텅 주한 벨기에 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는 작년 11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올 2월 교육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설립승인을 받았다. 겐트대는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하는 최초의 유럽대학으로, 타임즈 세계 대학평가에서 생명과학분야 40위에 위치하는 우수한 대학이자 연구기관으로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 학부과정을 개설한다. 유타대는 10년 연속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선정된 명문대학으로, 카네기재단이 선정한 최우수 연구기관이며 노벨상과 미국 국가과학자 수상자를 배출한 대표적인 연구대학이다. 송도에 심리학, 신문방송학, 사회복지학 학부과정과 공중보건 대학원을 개설한다.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에 이어 겐트대와 유타대가 송도캠퍼스에 개교해 인천 송도가 동북아 교육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우수한 외국 교육기관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인천 송도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교육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50위권 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9-01 12:44:2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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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탈북청년 합창단 미국 자선공연행사 후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열린 미국 하버드대에서의 자선공연행사를 후원해 미국 현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비비고는 지난 8월 29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하버드 대학교 메모리얼 처치에서 열린 가수 이승철의 통일송 '그날에' 발표회에 함께 했다고 1일 밝혔다. 메모리얼 처치는 달라이 라마 등 세계적 명사들이 특강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가수 이승철이 지난 14일 독도에서 처음 발표한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날에'가 탈북 청년 합창단 '위드유(With-U)'와 함께 소개됐다. 비비고는 하바드대에서의 '그날에' 공연 이후 이승철과 '위드유' 공연진은 물론 관람객으로 참석한 하버드 재학생, 보스턴 시민 등을 위해 비비고 비빔밥 800여 인분을 제공했다. 비비고 측은 "메모리얼 처치 앞에 마련된 부스에 준비된 비비고 비빔밥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동이 났다"며 "전일 UN본부에서도 소개된 아름다운 선율의 '그날에'와 함께 한식 비비고가 우리 문화를 통해 통일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비고는 특히 비빔밥을 메인 메뉴로 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비빔밥이 화합,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민족의 화합을 위한 뜻깊은 노래 '그날에' 등이 소개된 자선공연행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4-09-01 12:44:05 정영일 기자
산업부, '2014년 뿌리산업 주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뿌리산업 주간' 행사를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뿌리산업 주간'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행사다. 1일∼2일 일산 킨텍스, 3일 서울공고·부천공고·전북기계공고·포항제철공고 등 4개 고등학교에서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개회식 행사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영수 생산기술연구원 원장,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 등 6대 조합 이사장, 예병준 주조공학회 학회장 등 6대 뿌리기술 학회 회장,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 등 3개 뿌리기술 전문대학원 총장 등 뿌리산업 관련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대를 이어 가업계승을 통해 뿌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뿌리기업 명가'에는 삼진엘앤디(대통령표창), 일지테크, 화천기공, 새한진공열처리가 선정됐다. 뿌리기술 경기대회 수상자는 기업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풍열처리 등 47개사, 개인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류나연씨 등 1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에는 한국폴리텍2대학 유인선 교수를 등 8명이 받았다. 이관섭 차관은 "국내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연구개발, 인력, 입지·환경 등의 측면에서 뿌리산업이 첨단화될 수 있는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젊은이가 적극적으로 취업을 희망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매력적인 근로·복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9-01 12:42:08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