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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중·러 등 北 코로나 백신 지원은 핵실험 강행 저지 차원"

북한이 '핵무기 사용 합법화'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를 언급한 데 대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중국과 러시아 등이 코로나19 백신 지원으로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을 저지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했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총영사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김정은 남매가 핵실험과 같은 무력 시위보다 핵 무력 법제화, 핵 선제 사용과 같은 수사식 위협만을 이어가는 것은 '7차 핵실험 잠정 유예 카드'를 극대화해 중국으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8일) 최고인민회의 제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를 언급한 데 대해 "중국이나 러시아가 아니고서는 북한에 필요한 백신 전량을 공급할 국가가 없다"며 "이들이 백신을 공짜로 준 것보다 7차 핵실험을 강행하지 말라는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중국 리잔수 상임위원장의 방한을 앞두고 "중국을 통해 북한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억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담대한 구상'의 단계적 추진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제언했다. 태 의원은 김 위원장이 '핵'은 54번, '미국', '미제'의 경우 15번가량 언급한 가운데 윤 대통령 이름은 없었지만, '비핵화를 위한 그 어떤 협상도, 그 공정에서 서로 맞바꿀 흥정물도 없다'며 언급한 데 대해 "어찌 보면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을 김정은도 심중히 분석해 보았다는 방증"이라고도 해석했다. 이어 핵 무력 사용 시기와 관련 '국가 핵 무력에 대한 지휘통제 체계가 적대세력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하는 경우 사전에 결정된 작전에 따라…핵 타격이 자동적으로 즉시 단행된다'는 대목에 "한미의 (김정은) '참수작전'을 겨냥한 대목으로 보인다"는 해석도 했다. 한편 태 의원은 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핵 무력의 전투적 신뢰성과 작전 운용 효과성', '전술핵 운용 공간 확장','적용 수단 다양화', '첨단 전략전술 무기체계 실전 배비사업'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사실상 추가 핵실험과 ICBM 발사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는 선언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2022-09-09 15:36: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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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추석 연휴 첫날 민생행보…명동성당서 '밥퍼 봉사'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의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명동밥집센터장인 백광진 신부와 함께 김치찌개를 끓이고, 식사를 위해 명동밥집을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배식까지 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8시 50분께 명동성당에 도착한 뒤 조리복과 분홍색 앞치마, 두건 등을 착용하고 백 신부와 함께 조리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양파를 자르거나 대파를 손질하며 백 신부와 함께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윤 대통령은 백 신부에게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김치찌개는 잘 끓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찌개가 끓는 동안 윤 대통령은 정순택 서울대교구 교구장과 짧은 환담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바로 엊그제 온 것 같은데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고 정 대주교에게 말을 건넸고, 정 대주교는 "아닙니다. 2월에는 대통령 후보로 한 번 방문했고 3월에는 대통령 당선인으로 와서 봉사해주고, 이번에 대통령으로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정 대주교는 "태풍 피해 복구라든가 지원으로 바쁠 텐데 명동밥집에 또 봉사하러 오겠다는 약속을 지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도 "올 때마다 대주교님에 좋은 말씀을 들어 저한테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화답했다. 정 대주교는 "이번 한가위 메시지로 경제가 어려워진 시대에 더 힘드신 서민들이나 사회적 약자들을 넉넉히 보듬는 사회를 만드시겠다는 메시지를 잘 읽었다"며 "아주 감사드리고, 추석 명절, 민족의 축제인 한가위에 민생을 보듬어 주시고, 어려운 분들을 이렇게 북돋아 주시는 정책을 펴주시길 희망하고, 같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처음 입었던 조리복과 동일하게 환복하고, '명동밥지' 글자가 새겨진 갈색 앞치마를 두르고 본격적인 밥퍼 봉사를 시작했다. 배식 텐트에는 밥, 오복채무침, 소불고기, 잡채, 김치찌개 순서로 놓였고, 윤 대통령은 김치찌개를 담아 배식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자리에 앉은 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 뒤 식판을 전달했고, 직접 이동하면서 "식사는 괜찮으세요", "많이 드십시오", "부족한 것이 있으면 더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어르신 간이 어떠십니까"라는 등 식사를 하러 온 시민들을 일일이 챙겼다.

2022-09-09 15:06:5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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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4xe 데이 열고 전동화 작업 본격화…'어벤저' 이어 레콘·왜고니어까지

지프가 친환경화를 가속화하는 장기 계획을 내놨다. 지프는 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지프 4xe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프가 전기 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올 초 발표한 '데어 포워드 2030'에 따라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를 소개했다. 지프는 우선 지프 어벤저를 공개한데 이어 2025년까지 북미와 유럽에 순수 전기 SUV 4종을 선보이면서 미국 판매량 절반, 유럽 판매 전량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프 어벤처는 브랜드 순수 전기차로 내년 초 유럽 파리모터쇼에 첫 공개할 예정으로, 올 뉴 지프 레콘과 올 뉴 지프 왜고니어도 순수 전기차로 준비 중이다. 지프 브랜드 글로벌 CEO 크리스티앙 무니에르는 "북미와 유럽의 성장을 이끈 전동화 4xe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전세계를 선도하는 제로 에미션 SUV(Zero Emission SUV)브랜드로 도약하는 여정에서 우리는 가장 유능하고 지속 가능한 지프 SUV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것은 전세계 수백만명의 지프 팬들이 계속해서 탐험하고, 포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진보적인 전략이며, 전동화는 지프 브랜드를 더욱 유능하고, 흥미롭고, 지속 가능하며 재미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프는 PHEV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에 이어 PHEV 확장에 나선다.2025년 말까지 4종 전기차를 포함해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는 방침이다. 지프 브랜드 글로벌 CEO인 크리스티앙 무니에르는 "우리는 오늘 앞으로 24개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왜 4xe가 새로운, 신개념의 4x4라고 말하는 지에 대한 가시적인 증거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순수 전기 SUV 포트폴리오에 대해 간략하게 공유했다"고 말하며 "지프 디자인, 전설적인 4x4 기능 및 전동화의 강력한 조합은 SUV 시장을 재편성하여 더 많은 국가와 더 많은 세그먼트의 더 많은 고객들이 탄소 배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09 14:36: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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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포항지역에 긴급구호 물품 지원 잇따라

주요 유통기업들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발벗고 나서고 있다. 포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와 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불어난 물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해병대 장갑차가 투입될 정도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렸다. 먼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유통 사업부 및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 유통군은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외 간식류 4200인분을 지원했다. 앞서 8월에도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구호물품 및 구호키트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플러스 포항점과 경주점도 포항과 경주 지역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약 1만4500인분의 쌀·즉석밥·컵라면과 물티슈 1000개 등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오리온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초코파이' 등을 지원했다.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ml 3만 병과 초코파이, 오뜨 등 파이류 5만 개를 지원했으며, 이는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및 현장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됐다. 남양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에 자사 제품 1만8000여 개를 전달했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피해를 입은 지역 가맹점 지원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패밀리의 수해 복구를 위해 본사 직원들이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BBQ는 포항지역에 총 5개의 매장이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3개 매장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안가에서 1km 떨어진 상습 침수지역에 위치한 매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가장 큰 재산 피해를 입었다. 태풍이 몰고 온 물 폭탄으로 성인 남성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고 모든 집기와 원부자재가 무용지물이 되고 냉장고와 튀김기(후라이어기)등 각종 집기와 기구가 모두 침수됐다. 이에 BBQ는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7일 본사 지원팀을 포항지역에 긴급 파견했다. 피해가 가장 큰 매장은 내부에 흙탕물 제거 청소와 침수된 원부재료 폐기, 조리기구 및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 6시간 넘게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2곳의 매장은 바로 정상 운영을 할 수 있게 됐으며, 가장 피해가 컸던 매장 1곳은 추석연휴 이후 정상운영 예정이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경주시에 위치한 전 가맹점에게 원부자재를 특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고통을 겪고 있는 가맹점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전격 결정했다. 이를 위해 자체 물류를 통해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모든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긴급 지원을 받는 매장은 제주도를 포함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와 경주시 내 모든 가맹점이다.

2022-09-09 14:0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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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육사오'…추석 연휴 필람무비 뭐 있나?

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관이 분주하다. 유쾌한 오락영화 '공조2'와 '육사오' 그리고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화가 관객과 만나고 있다. 먼저, '공조2'는 2017년 1월 개봉해 액션과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781만명의 관객을 모은 '공조'의 속편이다. 국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다시 손을 잡은 가운데,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까지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삼각 공조 수사 내용을 담았다. 이번 편에는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전편보다 큰 스케일의 액션과 웃음을 선사한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으로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곽동연이 출연한다. 신선한 소재, 빵빵 터지는 웃음, 흥미로운 스토리라인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장기흥행 중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연이어 개봉해 어린이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먼저,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이 가장 먼저 극장의 포문을 연다. 동화 원작에 국내 TV 시리즈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위대한 여정을 다룬다. '카고'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자동차' 캐릭터를 필두로 짜릿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레이싱 액션은 물론이고,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 주인공 '대니'의 위험천만한 모험과 진한 우정 등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인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는 추석 이후 28일 개봉한다. 짱구는 새로운 학원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의 관심까지 끌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총 28편의 극장판을 개봉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시리즈인 만큼 이번에도 그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반향이 주목된다.

2022-09-09 13:1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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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英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애도…"동시대 공유할 수 있어 영광"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여왕과 함께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께서는 격변의 20세기와 불확실성의 21세기를 관통하는 리더십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왕은) 영국을 하나로 만들고 영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근원이었다"며 "세계 대전의 어두운 시기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의 문이 열렸을 때 자유의 수호자로서 많은 세계인에게 위안과 위로를 안겼다"고 했다. 이어 "여왕께서 보여준 인간적 깊이와 조국을 위한 헌신 그리고 자유와 평화에 대한 확신이야말로 세계가 영국과 영국 왕실에 보인 존중과 존경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슬픔에 빠진 영국과 영연방 국가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위대한 지도자이면서 동시에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할머니였던 여왕을 잃은 가족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재위 기간 70년으로 영국 최장 집권 군주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날 96세로 서거함에 따라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찰스 3세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2022-09-09 13:07:08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