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아파트 1층의 무한변신, 이제는 로얄층

찬밥 신세에서 층간소음 걱정 없는 효자로 #경기도 분당신도시에 살고 있는 양 모씨는 며칠 전 집을 팔 생각이 없냐는 부동산의 전화를 받았다. 3살과 5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어 1층만 알아보던 수요자가 새시가 수리된 양씨의 집을 보고 부동산을 통해 의사를 물어본 것이다. 비싼 가격을 제시했지만 양씨도 한창 뛰어 다닐 나이의 아이를 키우고 있어 결국 팔지 않았다. #최근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한 모씨는 12층과 1층짜리 집 가운데 주저 없이 1층을 선택했다. 이전 전세로 살던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아래층과의 시비가 잦았던 기억 때문이다. 1층은 가격도 안 오르고 잘 팔리지도 않는다며 주변에서는 말렸지만 정작 한씨는 더 이상 아랫집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1층 아파트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사생활 침해, 범죄 노출, 일조권 부족 등의 문제로 1층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층간소음 문제가 대두되면서 마음 편한 1층을 찾는 수요자들이 느는 추세다. 건설사들의 특화설계도 1층 세대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다.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 대부분은 천정고 상향, 테라스하우스·지하다락방 제공 등 1층에서만 누릴 수 있는 독특한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또 보안문제 해결을 위해 필로티 구조를 취하고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해 저층 세대의 불안감을 줄여주기도 한다.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에 공급한 '꿈의숲 롯데캐슬'은 1층에 필로티 또는 데크를 적용했다. 2층 같은 1층이 만들어지면서 개방감과 쾌적함이 강화됐다. 또 저층 일부에 테라스하우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금강주택이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에 선보인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일부 동을 3층 필로티로 설계, 1층이지만 4층에 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줬다. 한화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정릉 꿈에그린'에 저층 테라스하우스를 조성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1층 천장고를 다른 세대(2.3m)보다 높은 2.5m를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했다. 아울러 저층 가구에 동체감지기를 설치해 외부 침입에 따른 입주민의 안전을 예방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층간소음 문제와 함께 건설사들의 저층 특화설계가 맞물리면서 1층만 찾는 수요가 예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로얄층에 비해 환금성은 떨어지는 만큼, 실수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4-11-16 17:00:38 박선옥 기자
윤종규 KB회장 내정자, 車 복합할부 갈등 봉합 나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을 둘러싼 현대차와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직접 협상에 나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내정자는 이번 주 초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무담당 사장과 만나 오찬을 하면서 비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내정자는 자동차 복합할부금융과 관련한 소비자 선택권을 존중해야 하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협상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에 대해 현대차에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이 지난달 말 현대차를 직접 방문해 이 사장과 만났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그러나 협상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KB금융지주의 차기회장까지 협상의 전면에 나서 사태 수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현대차 측은 KB카드 측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가맹점 계약을 종료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KB국민카드는 협상 타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달 말 종료되는 가맹점 계약을 이달 10일까지 열흘간 연장하고서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조건부 연장한 상황이다. 복합할부금융은 자동차를 사는 고객이 대리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할부금융사에 대금을 매달 할부로 갚는 방식의 상품이다. 자동차 회사는 이 과정에서 카드사에 1.9%(KB카드는 1.85%)의 가맹점 수수료를 낸다. 당초 현대차는 KB카드에 가맹점 수수료율을 0.7%로 낮추지 않으면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통보했다가 현재는 이를 1.0%~1.1% 정도로 인하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반면 KB카드 측은 기존 1.85%에서 0.1%포인트 내린 1.75% 이상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 이하로 수수료율을 내릴 경우 적격비용 이하로 낮아지면서 여신전문 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하게 된다. 금융감독 당국은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현대차를 검찰에 고발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에 대한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현대차는 카드 복합할부의 자금 공여기간이 단 하루에 불과하며 대손 비용도 들지 않으므로 카드사의 원가가 일반 카드 거래보다 적은 점을 고려해 수수료율을 인하해야 한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014-11-16 16:51:11 김현정 기자
한국車산업협회 "자동차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 지나치게 높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카드사 복합할부 수수료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국가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도록 금융당국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요청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거래구조와 원가구조를 고려할 때, 일반 카드거래와 같은 1.9%의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율은 과도하므로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동차 복합할부는 일반 카드거래와 달리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자동차 판매사로부터 받은 1.9%의 수수료율 중 1.37%를 캐피탈사에 넘겨주고, 캐피탈사가 이를 자사의 영업에 활용하므로 자동차사의 의사와 관계없이 캐피탈사의 영업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협회 측은 카드 복합할부의 확대에 따라 자동차업계가 각사에 적합하고, 모든 고객에게 동등하게 제공되는 판촉 재원과 기회를 상실하게 되며, 결국 자동차 가격 상승요인이 되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동차카드 복합할부 수수료 부담은 2010년부터 최근 4년간 1872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협회는 자동차산업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요망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계열 할부 금융을 통해 자동차 판촉 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금융정책 당국이 이를 규제하겠다는 것은 과도한 규제정책으로서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글로벌 자동차업계 계열할부금융 비중은 2013년 6월 기준으로 BMW 79%, 폭스바겐 70%, 닛산 68%, 혼다 66%, 토요다 63%, 현대 63%, 메르세데스 벤츠 62%, 포드 51%, 기아 49% 수준이다.

2014-11-16 16:38:36 임의택 기자
사망보험금 일부 앞당겨 연금으로 받는 종신보험 내년초 출시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살아있을 때 연금 형태로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 상품이 내년 초 출시된다. 사적연금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투자 전문가가 위탁운용할 수 있는 위탁형 연금저축펀드 상품도 개발된다. 금융위원회는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을 담은 연금상품 다양화 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종신보험은 주로 피보험자가 사망 후 유족의 생활보장을 목적으로 하므로 지금까지 일시에 유족에게 지급됐다. 그러나 최근 수명이 늘어나면서 종신보험 수령시기가 늦어지고 노년기 생활자금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보험 해지 사례가 많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피보험자와 가족이 노년기에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재 보험사들과 사망보험금 일부를 연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 1~ 2월쯤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견 5개 보험사가 상품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보험사는 기존 상품도 일정액을 연금화할 수 있는 상품을 설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사망보험금 가운데 중도에 연금화할 수 있는 비율은 업계와 협의하고 있으나 보험액의 50~70%까지 피보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연금자산을 전문가에게 맡겨 위탁형으로 운용하는 연금펀드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새로 개발하는 위탁형 펀드 상품은 금융사가 전문가에게 운용을 일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투자 종목, 상품을 다변화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연금펀드 상품은 가입자가 주식형이나 채권형 펀드를 선택하면 금융기관이 하부펀드를 선택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번 유형을 선택하고 나면 변경할 수 없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취약한 측면이 있었다. 아울러 금융위는 위탁형 연금펀드도 연금저축 세제혜택(불입액 400만원 한도)을 받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이밖에 금융기관의 퇴직연금 자사상품 편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2014-11-16 15:22:03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올겨울 '그루밍족' 모던 클래식 주목… 바버숍·의류매장, 남성 문화공감으로 탈바꿈

자신을 가꾸는 남성 소비자 '그루밍족'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뷰티·패션 트렌드가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복고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클래식'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업체들도 이를 반영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요즘 멋쟁이 남성들 사이에서는 정통 습식 면도를 받을 수 있는 '바버숍'이 화제다. 서울 강남·홍대·한남동에 문을 연 바버숍은 전문 이발과 면도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차를 마실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마련해 남성 전용 문화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바버숍의 인기에 뷰티업계도 이를 활용해 남성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면도기 업체 도루코리빙은 지난 9월 '페이스 세븐'을 출시하며 바버숍 콘셉트의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바버숍 '헤아'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특유의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또 홍대 등에서 '도루코 바버숍 스튜디오'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을 바버숍 콘셉트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도루코 페이스북 페이지 역시 바버숍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실제 바버숍을 운영 중인 바버와 인터뷰를 통해 면도 팁을 제공하기도 했다. ◆패션업계도 대세는 모던 클래식 패션 브랜드도 모던 클래식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다. 업체들은 비단 옷뿐 아니라 매장에도 모던 클래식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추세다. 패션 브랜드 클럽 모나코는 지난달 신사동 가로수길에 남성 전용 스토어 '맨즈숍'을 오픈했다. 빈티지한 느낌의 가구에 현대적인 분위기를 덧입혔으며, 외관 역시 고풍스러움을 강조했다. 루이까또즈가 가로수길에 오픈한 '루이스 클럽'은 남성용 전용 편집숍이다. 독특한 점은 1층에 차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바를 설치한 것. 낮에는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운영되지만 밤에는 정통 바로 변신한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남성을 위한 모던 클래식 콘셉트 공간은 기존에 여성 소비자 위주로 꾸며졌던 의류 매장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해 그루밍족을 매장으로 유입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11-16 15:17:25 박지원 기자
강원 택시 100대, LPG에서 CNG 전환

오는 12월부터 강원도에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택시 100대가 압축천연가스(CNG) 택시로 전환될 예정이다. 택시업계의 유류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CNG 개조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강원도가 추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강원도에 CNG 택시 개조 사업비로 1억44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CNG 택시 개조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더 있을 경우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LPG 가격이 1월 리터당 1122원에서 11월 현재 리터당 995원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어 당초보다 CNG 택시 개조 수요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택시 업계는 여전히 CNG가 LPG보다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보고, LPG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당분간 CNG 개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CNG 택시는 전국적으로 약 2066대가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대구가 877대로 가장 많고 이어서 서울이 822대, 경기가 156대, 기타 지역에 367대가 운행 중에 있다. 또 내년에는 강원도와 경기도에서 약 450대가 CNG 택시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CNG 택시 개조 지원사업은 택시가 쓰고 있는 연료를 좀 더 다양화해서 주 연료인 LPG의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이 목적이고, 최근의 LPG 가격 안정도 이러한 연료 다양화 정책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택시 전체 운송비용 중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류비가 안정화될 경우 어려운 영업 여건 속에 있는 사업자와 종사자의 수익을 증대시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16 15:09:45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