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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글로벌 TV 시장점유율 합계 37.7%…압도적 '투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합계 4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서도 양사는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 View)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LCD(액정표시장치) TV 출하량은 2억1520만대로 전년(2억400만대) 대비 5.5% 증가했다. 위츠뷰는 "지난해 LCD TV 시장은 북미 경제의 회복, 대화면 TV 프로모션과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 교체수요 등으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2007년 이후 가장 큰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년보다 점유율을 더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시장에서 전년(21%) 대비 1.8%포인트 늘어난 22.8%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3.7%에서 14.9%로 1.2%포인트 상승하면서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합계는 37.7%로 경쟁업체인 일본이나 중국 TV 제조사들을 압도했다. 2013년 6.4%의 점유율로 4위였던 소니가 지난해 6.8%로 한 단계 오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업체인 TCL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1%로 2013년(7%)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뒤를 이어 하이센스(6%), 스카이워스(4.8%), 콩카(3.5%) 등 중국업체가 나란히 5∼7위에 올랐다. 9위(3.5%)에 오른 창홍을 포함하면 톱 10 브랜드 내에 중국업체가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2013년 8위와 9위에 오른 일본 브랜드 파나소닉/산요와 도시바는 2014년 톱 10 브랜드에서 제외됐다. 미국업체로는 중저가 TV 브랜드 비지오(Vizio)가 유일하게 8위(3.5%)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업체 샤프는 3.4%의 점유율로 전년에 이어 다시 간신히 10위에 들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95% 이상이며 톱 10 브랜드의 TV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02-10 08:49:1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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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토리 골프,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세정은 9일 골프웨어 '헤리토리 골프(HERITORY GOLF)'의 올해 상반기 전략을 발표했다. 세정은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표방하며 지난해 하반기 헤리토리 골프를 론칭했다. 올해는 콘셉트에 충실한 주력 라인 전개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며 내실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5년 봄·여름 시즌에는 영국 런던 근교 버크셔(Berkshire)에 위치한 '써닝데일 골프클럽으로의 힐링여행'을 콘셉트로 내세운다. 이번 시즌 상품에 '오크목'과 '헤더' 꽃을 형상화해 반영했다. 헤더의 퍼플, 화이트, 핑크 등의 색상을 반영하고 각 색상별 헤더에 담긴 꽃말을 연계해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 전략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주력 아이템은 헤더 피케 티셔츠와 냉감 및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갖춘 유로져지 티셔츠다. 세정은 웰메이드 70개점에 입점시키는 한편 스타일리시한 영골퍼를 타깃으로 적극 공략해 연매출 1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헤리토리 골프 디렉터 권미화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도 3545세대 영골퍼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그에 따라 골프웨어 역시 기능성과 스타일리시한 감각 모두 충족하는 트렌디한 골프웨어가 주목 받을 것"이라며 "헤리토리 골프는 영국 감성을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2015년 골프웨어 시장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5-02-10 07:09:54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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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수출증가, 한국 철강산업 빨간불

중국발 수출증가, 한국 철강산업 빨간불 국내 철강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 중국 절반 불과 포스코 목표주가 32만원으로 하향 조정 올해도 중국의 철강 생산 규모가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작년 3월 철강업계 구조조정에 돌입한 중국 정부의 시도가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후퇴하는 모양새다. 중국발 수출 증가로 우리 철강 업계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현재 2037개의 철강 증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의 철강 생산량 증가를 우려했다. 2014년 기준 중국의 조강 생산능력은 연간 11억6000만t에 달한다. 세계 생산의 49.4%를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이다. 중국은 성장률이 8%대에서 7%대로 낮아지며 철강재 수요가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 중국내 철강 수요는 4% 감소한 7억4000만t에 그쳤다. 철강제품 수입량 역시 115만t으로 14.7% 줄었다. 중국내 수요 부진으로 인해 수출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철강제품 수출량은 지난달 1029만t으로 13개월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다량이 한국으로 유입된다.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2014 철강 수입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대중 철강제품 수입량이 1340만t으로 전년대비 3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철강 수입량의 58.1%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 우위와 고품질 제품을 통해 중국산 철강재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기술 개발 시도도 중국에 뒤처진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 현황과 한국의 대응전략' 보고서를 보면 중국 철강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2009년 1.2%에서 2012년 1.54%로 상승했다. 반면 국내 철강산업의 2013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0.75%에 불과하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철강 산업에서 한국은 저부가가치 품목에서 중국은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포스코 등 국내 국내 철강기업의 성장성 여부도 불투명하다. 신한금융투자 홍진주 연구위원은 "이번 분기 중국 철강의 가격 급락과 수출 증가를 반영하면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포스코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15-02-10 06:00:2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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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 탄력에 알리바바 스마트폰OS 시장 '눈독'

삼성전자 타이젠 탄력에 알리바바 스마트폰OS 시장 '눈독' 최근 삼성전자와 알리바바 등 자체개발 OS 탑재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출시해 탄력을 가하고 있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정보기술업체를 인수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자체 개발한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1을 출시했다. 출고가는 5700루피(한화 9만9000원)다. 인도에서 첫선을 보인 뒤 열흘 만에 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성능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이어 스리랑카, 네팔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타이젠폰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알리바바도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는 인도 정보기술 기업 원97커뮤니케이션즈의 지분 25%를 인수한데 이어 중국 저가 스마트폰 업체인 메이주에 5억9000만 달러(한화 6466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투자로 메이주의 일부 지분을 확보하고 자체 휴대전화 운영체제 YunOS를 메이주의 스마트폰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애플도 인도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며, 중국의 스마폰 제조업체 샤오미도 인도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샤오미는 인도 6대 도시 에어텔 매장에서 레드미노트 4G를 판매해 재미를 보고 있다. 또 일본 소프트뱅크사는 지난해 10월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에 6억27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인도 시장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도 같은해 7월 인도 전자상거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플립카드에 20억달러를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개발 OS 탑재는 스마트폰 업체와 관련 기업들에겐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2015-02-10 06:00:00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