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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안부전화 걱정하지 마세요"

SK텔레콤과 KT가 설 연휴를 맞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이통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오는 22일까지, KT는 23일까지 네트워크 특별 감시기간으로 설정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이 기간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한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 관리를 위해 2073명의 직원을 투입한다. SK텔레콤은 설 연휴가 실질적으로 시작된 17일 오후에 트래픽이 몰리며 시도호 기준으로 평일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TE 데이터의 경우 설 당일인 19일 평일 대비 20.8%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T맵 사용량이 평소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해 용량을 증설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KT도 하루 평균 4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실시간 트래픽 감시 및 현장 대기를 실시한다. 또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간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과부하 발생시 단계별 제어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설 택배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대량 유포될 것으로 예상하고 스미싱 문자 감시 및 차단 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이철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지난 명절 기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 연휴동안 최적화된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2-17 07:37:59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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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삼성 오르비스vsLG 워치 어베인 맞대결

MWC서 삼성 오르비스vsLG 워치 어베인 맞대결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전략 제품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5'에서 스마트 워치인 '오르비스'와 'LG 워치 어베인(Urbane)' 등 모바일 사업부 주력 신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번 MWC에서는 LG전자가 'G4'를 공개하지 않아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맞대결은 무산됐다. 이번 MWC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다. 지난해 모바일 사업 성적이 좋지 않았던 삼성전자는 MWC 2015 개막 하루 전인 다음달 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열고 갤럭시 S6를 공개하고 반전을 노린다. 지난해 출시됐던 '갤럭시 S5'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갤럭시 S6는 신제품 코드명이 '프로젝트 제로'일 정도로 전작과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6에는 갤럭시 시리즈 처음으로 프레임에 메탈 소재가 적용된다. 또 삼성이 지난해 '갤럭시 노트 4'에 적용했던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도 따로 출시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외에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7420'이 탑재돼 시장에서 성능을 검증 받게 될 것인지 여부도 관심사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이 발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엑시노스가 성능을 인정받게 될 경우 메모리반도체에 비해 성과가 부족했던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사업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차기 스마트폰 대신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MWC에서 공개될 LG 워치 어베인(Urbane)은 LG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처럼 웨어러블 기기보다는 시계라는 특성을 살린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실제 판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 워치 어베인은 G워치R보다 베젤 폭을 줄여 크기·두께를 모두 감소시키면서 보다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의 스테인리스 스틸은 후가공 처리해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천연 가죽에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을 한 스트랩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역시 '오르비스'로 알려진 원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양사의 진검승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워치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02-17 07:13: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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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저금리 기조'에 1월 신규 코픽스 2.08%…전월比 0.08%↓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시장금리 하락과 저금리 기조에 전달보다 하락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월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2.08%로 지난달 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2.49%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내려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로 2012년 1월부터 36개월 연속 하락세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95~2.05%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12월 2.16%에서 1월 2.05%로 상승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한편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15-02-17 07:10:06 백아란 기자
'주총데이' 올해도 3월 금요일에 몰린다

'주총데이' 올해도 3월 금요일에 몰린다 올해도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대부분이 '3월 금요일'에 몰려 열린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상장사 236개사 중 금요일(3월 13·20·27일)에 주총을 여는 곳은 183개(77.5%)에 달한다. 다음달 13일에는 삼성 계열사들이 한꺼번에 주주총회를 연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에스원 등 삼성 계열들이 3월 13일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연다. 두 곳 이상의 삼성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주주총회에 참여하려면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의 주주총회도 다음달 13일 열린다. 다음달 20일과 27일에도 주요 상장사들의 주주총회가 대거 몰려 있다. 네이버와 현대글로비스, 녹십자, LS산전, 만도, 농심, 한라 등이 20일에, NHN엔터테인먼트, LS, 엔씨소프트 등 상장사들은 다음달 27일 주주총회를 연다. 특히 넥슨과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엔씨소프트의 이날 주주총회는 많은 투자자의 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몰아치기 주총이 소액주주의 참여를 제한한다고 꾸준히 지적했다. 그러나 올해도 기업들은 3월 금요일에 주주총회를 몰아서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삼성과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CJ 등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같은 날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차와 LG, 롯데 등의 그룹은 70%가 넘는 계열사가 한 날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런 한날한시 주주총회는 안건에 대한 부실한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의 5667개 안건 중 5개 안건만 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총회가 한번에 몰리면 소액주주 뿐만 아니라 기관 역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밝히기 어렵다"면서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제도적으로 주주총회 날을 분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02-17 07:08:37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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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요금제 상품 출시 폐지 번복..."소비자 혼란"

최근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의 약관 변경이나 서비스 폐지가 잦아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도입한 가족결합 할인 프로그램인 'T가족포인트'를 폐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가족무한사랑클럽' 혜택을 축소했다. SK텔레콤은 T가족포인트를 대체할 새로운 혜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SK텔레콤이 20여개 단말기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줄줄이 하향조정되고 있어 마케팅비 절약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도 미래창조과학부의 판매 중지 요청을 받았던 가족무한사랑클럽의 서비스 내용과 약관을 변경해 한 달 만에 출시했다. 이 혜택의 경우 포인트를 단말기 선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우회 보조금 여지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해당 이통사들이 혜택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함에 따라 이통사들의 고객서비스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정식 소비자권익위원회 위원은 "이통사의 혜택 제도가 뿌리도 내리기 전에 바뀌면 소비자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이통사가 혜택 제도를 만들기 전 향후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상세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이통 3사 모두가 내놨던 단말기 선보상제의 경우도 문제가 있긴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방통위는 단말기 선보상제가 이용자 차별 및 우회 보조금 변질 등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중고폰 선보상제는 이통사가 18개월 이후 반납조건을 전제로 해당 단말기의 미래 중고폰 시세까지 책정해 공시지원금과 별개로 선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가 '제로클럽'을 출시하자 SK텔레콤은 '프리클럽', KT는 '스펀지제로플랜'이라는 유사 프로그램을 줄줄이 출시했다. 그러나 방통위는 "부당한 이용자 차별 및 우회 지원금 변질 가능성이 있어 중고폰 선보상제는 단말기유통법 취지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지난달 14일부터 사실조사를 진행했다. 방통위의 사실조사가 시작된 후 SK텔레콤과 KT는 해당 서비스를 종료하고 나섰지만 LG유플러스는 되레 서비스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특별한 제도 보완 없이 중고시세 하향에 따라 보상금액 기준까지 낮췄다. 이에 대해 방통위 한 관계자는 "사실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빠른시일 내 결과를 토대로 제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7 06:30:34 유선준 기자